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에 관한 고민

슬프네요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9-08-02 18:11:46
사십대 미혼입니다.
저는 최저임금 받고 직장생활하고 있구요.
작년 8개월 아픈뒤로 몸이 예전같지 않고 계속 힘드네요.
이백 벌이 하고 있어요.
육개월 사귄 남친있고 자영업자 입니다.
자영업이 힘든줄 알았지만 어렵더군요.
마음에 집중하고자 소득이 얼만지 물어본적 없다가 물어보니
세금 다내고 이백 이라네요.
저는 남자 잘 만나서 호강해야지 이런것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수입이 적어서 놀랬구 좀 심난하네요.
자식을 낳을건 아니지만 제가 체력적으로 열세라 더 벌기도 어렵고.직장도
알수없는데 결혼이란걸 할수 있을지.
얼마전 제가 이틀 연락을 안했는데 남친이 밥을 못먹고 굶고
있더라구요.
제가 떠날거라 생각했는지 얼굴이 참 안되보였었어요.
근데 이런 상황에서 서로 결혼하면 행복할수 있을까요?
남친은 성실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살아온 총각입니다.
자기 집은 가지고 있구요.
IP : 39.7.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 6:14 PM (116.110.xxx.126)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서로 힘을 합해 살 수 있어요. 나이 들면 외로와져요. 집 있고 성실하고 아아 키울 것 아니면 알콩달콩 충분히 살겠고만요

  • 2.
    '19.8.2 6:17 PM (223.39.xxx.151)

    뭐가문제인거죠?

  • 3. —-
    '19.8.2 6:18 PM (121.125.xxx.62)

    닉네임 마냥 슬픈 내용이네요. 연애만 해도 되겠지만 남친이 무슨 자영업인지 모르겠는데 결혼해서 남친 하는 일 돕는 건 어때요? 돈 많은 사람 만나기도 쉽지 않지만 착하고 바른 사람 만나기도 어려워요.

  • 4.
    '19.8.2 6:23 PM (114.163.xxx.112) - 삭제된댓글

    솔직히 님보다 조건 좋은거 아닌가요?
    조건 따지시려면 님도 그만큼 내놔야돼요

  • 5. 그래도
    '19.8.2 6:24 PM (125.177.xxx.43)

    혼자 사는거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없이 둘만 산다면요

  • 6. 진짜
    '19.8.2 6:30 PM (116.40.xxx.49)

    뭐가 문젠지? 남자가 집도있고 수입도있고 성실하고 바르고..애 안낳으면 살수있죠. 조건보다 진심으로 사랑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 7. 아이없이
    '19.8.2 6:33 PM (110.12.xxx.4)

    둘이 행복하게 서로 의지하며 사세요
    돈이 좋다하지만 좋은사람은 흔하지 읺아요
    행복하세요.

  • 8. 아끼고
    '19.8.2 6:33 PM (223.38.xxx.176)

    살고 건강관리 잘해서 맞벌이하세요
    아이 한명 낳고
    조건 좋은 남자 만나려면 원글님도 조건이 좋아야 하구요
    나이먹을수록 좋은 사람 만나기 힘들어요

  • 9. como
    '19.8.2 6:34 PM (58.148.xxx.40)

    아이없이 살면돠요 아이놓지말고 둘이 행복하개 사세요

  • 10. 남자는
    '19.8.2 6:42 PM (211.206.xxx.180)

    혼자도 솔직히 잘 살겠는데요.

  • 11. ...
    '19.8.2 6:42 PM (211.205.xxx.19)

    아이는 낳으면 안되고,
    관건은 노후 대책입니다.
    혼자 하는 노후가 나을지, 둘이 하는 노후가 나을지.
    결혼해도 목표는 노후 대책이 돼야 하구요.

  • 12. ㄷㄷ
    '19.8.2 6:46 PM (59.17.xxx.152)

    아이 안 낳을 거면 자가 있으니 큰 문제 없을 것 같아요.
    자영업자면 인건비 절약 겸 같이 일하셔도 될 것 같구요.

  • 13. ..
    '19.8.2 6:53 PM (122.35.xxx.84) - 삭제된댓글

    세금내고 200안될거같아요
    여친이 물어보는데...
    150되는달 100되는달도 있다봅니다

  • 14. ...
    '19.8.2 6:56 PM (223.33.xxx.205)

    아직 6개월이니 앞서가지 말고 우선 연애하세요

  • 15. 괜찮은데요.
    '19.8.2 8:58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남자 자가있고 자영업하면 짤릴 걱정없고 자영업 사업장이건 사무실이건 있고 시설비 등 있고
    서울이면 원룸이라도 최소 3억 ~5억은 있는 거네요.
    그 정도면 주변에 여자 엄청 꼬여요.
    저희 막내 삼촌이 정년없는 기술직 월세사는 벌어놓은 돈 없는 이혼남인데 열살 열다섯살 어린 저보다 어린 여자들이 끊임없이 꼬입니다.

  • 16. wii
    '19.8.3 7:05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집 있고 원글님만 직장생활 계속하면 400수입인데 뭐가 문제죠.
    제일 큰 문제는 아프고몸이 예전같지 않은 원글님이네요. 내 몸이 이러니 내가 직장생활 안해도 먹어살릴 남자였으면 좋겠다라면 그건 힘들어보입니다.

  • 17. ,,
    '19.8.3 2:56 PM (70.187.xxx.9)

    취집에 노산까지 욕심부리면 우울하겠네요. 딩크로 맞벌이 하면 괜찮을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867 김건희 모친과 오빠 압수수색···양평공흥지구 관련 ..ㅇ 11:40:44 60
1739866 50대 여러분 재밌는 취미생활 공유해주세요 취미 11:40:07 45
1739865 사람마다 인식이 이렇게 다르구나 충격받은게요 ㅇㅇ 11:39:10 126
1739864 로그인은 되는데 비번 변경이 안돼요. 1 불일치 11:34:43 54
1739863 옆자리 할머니의 이상한 화법 옹옹 11:31:42 329
1739862 아침 운동 빼먹으니.좀....마음이..ㅡ.ㅡ 3 11:30:10 199
1739861 전 이재명이라 그나마 다행인거같아요! 13 .. 11:29:50 280
1739860 이재명이 일을 잘한다구요? 짜증나요! 32 .. 11:26:27 844
1739859 해외나가면 뭐 다르냐는 글 1 생각 11:25:55 289
1739858 결혼하신분들.. 외모 준수한 남자 괜찮나요? 6 ㅇㅇ 11:24:52 303
1739857 전부인과 반대의 여자를 만나지 않나요? 6 eeee 11:24:34 253
1739856 여친집에 몰래 간 중학생 어쩔까요? 2 원글이 11:24:01 418
1739855 오늘도 버스 안에서 4 ... 11:21:52 369
1739854 짬뽕 먹고싶은데... 3 123 11:20:36 238
1739853 황매실은 끝났나요 3 11:19:47 175
1739852 커클랜드 종이타올 원산지변경 아셨나요? 2 11:19:31 430
1739851 컬리의 이연복 짬뽕 드셔보신 부운~ 3 .. 11:19:18 250
1739850 불을 안쓰고 아침을 해요 1 11:19:05 291
1739849 허리마사지기 좋아요? 허리 11:16:40 61
1739848 "나한테 할 말이 '밥' 밖에 없나" 김남주,.. 5 wendy 11:14:31 1,280
1739847 휴대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는데 8 ... 11:11:57 447
1739846 [단독] 자신의 아내를…국힘 당직자 성착취 의혹 3 o o 11:10:13 789
1739845 소비쿠폰 체크카드로 신청했는데요 3 ... 11:08:49 571
1739844 중1아들 키우시는 분들 5 11:07:59 285
1739843 코스트코 샐러드요 3 ㅇㅇ 11:04:59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