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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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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시행착오를 겪은 결과 돈 아끼지 말아야 하는 것

..... 조회수 : 7,781
작성일 : 2019-07-31 14:50:57
40여년 항상 싼 것만 찾아 쓰는 소비를 하며 시행착오를 겪다가 깨달은 것들인데 더 일찍 깨달았다면 삶의 질이 좀 더 높아졌을 것 같아요. 예전의 저처럼 저렴이만 사서 쓰시는 2-30대 회원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공감하시는 분들 계시면 다른 아이템도 추천해주세요 :) 

1. 몸에 직접 닿는 것 
- 매트리스 : 결혼할때 70-80만원짜리 라텍스 매트리스 푹 꺼진 것도 그냥 쓰다가 2년 전 내집마련하면서 버리고 
              시몬스 매트리스로 바꿨더니 신세계... 온라인 모델 중 좋은 것으로 샀는데 뭐 오래 쓸거 생각하면 
              비싼 것도 아닌.   
- 휴지 : 항상 마트에서 행사하는 가장 저렴한 휴지 쓰다가 크리넥스 화장실 휴지 중간급 정도 사서 쓰는데 
         쓸때마다 감촉이 다른게 '아 내가 이러려고 돈 벌었지' 싶습디다. 
- 속옷 : 마트에서 장당 2000원 균일가 하는 팬티만 입다가 중저가지만 브랜드 제품 할인하는거 장당 5000원짜리만 입어
         봐도 디자인도 소재도 너무 좋네요. 
- 타월 : 사은품으로 주는 얇짝한 수건들 쓰다가 도톰한 수건 쓰니 물흡수도 빠르고 감촉도 좋고 호텔 느낌 

2. 곁에 두고 자주 쓰는 것
- 명함지갑 : 이건 업무 상 새로운 분들은 많이 만나는 직업인 경우, 지갑보다 명합지갑을 명품이나 좀 좋은 브랜드로 
              갖추는게 좋더군요 현금 쓸 일이 없으니 지갑을 그닥 들고 다닐일 없구요. 
- 머그컵 : 증정품, 사은품 머그 쓰다가 다 내버리고 내가 좋아하는 그릇 브랜드, 디자인의 머그 하나를 회사에 두고 쓰는
            데 물 마실때, 커피 마실때, 곁에 두고 볼때마다 심미적 만족감을 주네요.  
- 휴대폰, 마우스 등 매일 쓰는 기기 : 맨날 출시된지 2년씩 지난 공짜폰만 찾다가 2년 전 갑자기 휴대폰 잃어버리는 
           바람에 최신폰을 개통했는데 세계가 확장된 듯한 느낌...기기에서 2년의 갭은 정말 크구나 느꼈어요.  
           이젠 최신폰만 쓸랍니다.  

3. 내 시간을 아껴주는 것 
- 로봇청소기 : 매일 정해진 시간에 청소하도록 맞춰두면 최소한 바닥에 굴러다니는 먼지나 머리카락은 없으니 
                1주일 동안 스트레스 받지 않고 삽니다. 
- 건조기 : 이거 없었을땐 빨래 어떻게 말렸지.. 기억이 가물해졌어요. 
- 식기세척기 : 식구가 적어서 매일 쓰진 않지만 주말에 그릇 많이 나올때, 기름기 있는 요리할때 
               (기름기 묻은 그릇 설겆이 너무 싫어서), 손님 접대 시 너무 편합니다. 

IP : 211.249.xxx.23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31 2:52 PM (218.148.xxx.195)

    맞아요 돈은 내 시간을 효율적으로 도와주는데 쓰는거라고 어디서 읽은듯..

    휴지 비싼거 쓰니 저도 참 좋더라구요나머지는 하나씩 해볼께요

  • 2. 우와
    '19.7.31 2:54 PM (222.97.xxx.185)

    공감 확 오는글이네요

  • 3. 절대 안쓰는 것
    '19.7.31 2:57 PM (223.33.xxx.180)

    사은품으로 주는 화장지,.

    그리고
    절대 진리 ㅡ 싸고 좋은 것은 없다

  • 4. .......
    '19.7.31 3:04 PM (219.254.xxx.109)

    변기에 버리는 휴지는 좀 얇은데 물에 더 잘 풀어져서 좋은데요? 사용감 좋은거랑 그건 달라서 전 일부러 얇은거 찾아서 써요.

  • 5. ..
    '19.7.31 3:04 PM (125.177.xxx.43)

    맞아요 어느정도 이상은 되야죠
    싸고 좋은건 진짜 드뭄

  • 6. ..
    '19.7.31 3:04 PM (223.62.xxx.46)

    화장지 회사 다니는 지인이 요즘 마트 PB상품 화장지 품질 좋다고 그거 그거 쓰라고 하던데요.

  • 7. 시행착오랄게
    '19.7.31 3:04 PM (39.7.xxx.131)

    뭐 있어요
    조금이라도 더 비싼거 조금이라도 돈 더주고 사는게
    물건이 더 좋다라는건 뭐..너무 당연한 이야기죠
    사은품들은 거의 모두다 저가 싸구려들인데
    행색만 내는거죠 다 몇번 안쓰면 거의 망가지고..

    결론 돈 들이면 웬만해선 다 좋다

  • 8. 저는
    '19.7.31 3:07 PM (114.203.xxx.61)

    휴대폰ㅜ격하게공감ㅜㅜ
    식구중 나만ㅜ제일 후진거
    맨날 저장공간땜에 ㅜ ㅜ스트레스작렬
    저처럼게으른 사람은ㅜ 참고하세요

  • 9. .......
    '19.7.31 3:10 PM (219.254.xxx.109)

    저는 요즘 옷이 그래요 싸다고 막 여러개 질러서 버리는일이 더 많다보니 이게 환경오염 유발이구나 싶은게 제대로 된 옷을 좀 오래 입어야 하는데 메이드인 차이나도 한몫헀고..패션종사자들이 너무 빨리 유행을 만들어버려서 소비시키는거에 우리가 너무 발맞춰줬구나 그런생각은해요 옷이 격식이 없고.다들 이십대수준으로 맞춰서 입을라고 오십대까진 다 그렇게 할려고 하는게 그닥 아름다워보이진 않아요.소비를 좀 제대로 해야하는데 싶은부분이 생겨요

  • 10. 20,30대
    '19.7.31 3:17 PM (218.43.xxx.212) - 삭제된댓글

    분수 내에서 2,30대 본인 매력찾아 꾸미는거요
    버는 안에서 가능한한 쏟아부으세요 나머지는 종자돈으로 재테크하고

  • 11. 건조기는
    '19.7.31 3:18 PM (76.176.xxx.155)

    옷이 아무래도 상하니 안쓰게 되요

  • 12. ㅏㅏ
    '19.7.31 3:22 PM (211.192.xxx.148)

    건조기 초강추천 했더니 직원이 브랜드 가르쳐 달래요.
    LG든 삼성이든 요즘 신기술 콘덴서 모델은 사라는 말은 못하겠고
    구형으로 사라고 해야 할 판이네요.

    저는 가장 뼈저린게 집 구매할 때는 돈 아끼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친구와 비교할때 저는 집에 돈 아끼다가 친구와 평가자산이 극과 극을 달리네요.
    그냥 한 채 소유일때는 아무 차이도 없는듯이 보이지만 현금화하거나 집에 일 생기면 크게 달라지는거죠.

  • 13. 오늘도
    '19.7.31 3:27 PM (125.129.xxx.101)

    아 오늘도 인터넷 쇼핑 해야하나요.

    머그컵 심미적 만족감에서 또 쇼핑몰 들어가렵니다..

  • 14.
    '19.7.31 3:38 PM (121.190.xxx.52)

    수건 두께운 게 좋은 건 아니다에 한표요.
    두꺼운 수건 넘 싫음..

    두꺼우면 그립감도 진짜 별로고 마르는데 시간걸리고
    무엇보다 세제랑 물 마니먹어서 환경에도 안 좋아요.
    적당한 두께가 좋음.

  • 15. 티슈
    '19.7.31 3:40 PM (220.76.xxx.87)

    여기서 화장지 좋은 거 쓴다는 얘기 듣고 그런가, 싶었어요. 마트에서 사은품으로 준 티슈를 썼는데...세상에 삶의 질 떨어지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좋은 거 썼나봐요 ^^

  • 16. 전 로봇청소기
    '19.7.31 4:00 PM (14.33.xxx.174)

    완전 핵공감요.
    내 시간을 아껴주고 스트레스를 줄여줘서 너무 좋네요.
    82어느님글에서 보고 가장 싼거 사서 쓰는데도, 퇴근해서 머리카락 밟히지 않고 부스러기들 밟히지 않아서 좋습니다.

    도우미를 쓸 형편이 된다면야 더 좋겠지만, 로봇청소기만으로도 무척 만족합니다.

  • 17. 호러
    '19.7.31 4:03 PM (112.154.xxx.180)

    전 명품가방 악세사리도 많고 식비 장난 아닌데 종량제 봉투 찢어지기 직전까지 쑤셔넣어야만 하는 변태같은 수고로움에 넌 왜이리 멍청하고 헛돈을 쓰니 하고 자주 꾸짖고 각성해야 해요

  • 18. 218님 공감
    '19.7.31 4:13 PM (14.41.xxx.158)

    20~30대 가장 젊고 건강할때 분수내에 본인 매력 찾아 꾸미는거22222

    꾸며 꾸민 효과가 나오는것도 그나이때가 잘 나오죠 그나이때 원없이 본인에게 투자하고 자기핏을 찾아야
    나이들수록 꾸민 효과가 나오질 않으니

  • 19. ㅇㅇ
    '19.7.31 4:29 PM (175.223.xxx.207)

    블루투스 이어폰이요.
    큰맘 먹고 비싼 것 샀는데 신세계네요.

  • 20. 거의 공감해요!!
    '19.7.31 4:30 PM (175.215.xxx.162)

    전 원글님 쓰신것중에 딱 두개는 포기예요 ㅎㅎ

    속옷 젊을땐 브랜드 멋진거 입었는데 요샌(사십중반) 질염문제로 매번 삶으려니 어쩔수없이 면백프로 ㅜㅜ

    로봇청소기 첨 샀을때 완전 행복했는데... 우리 냥이가 밤마다 새벽마다 작동시켜서 온집안 식구들의 짜증때문에 창고에 방치중이에요. ㅎㅎ

  • 21. 저도저도
    '19.7.31 5:25 PM (112.151.xxx.95)

    화장지랑 속옷은 정말 공감요

    폰도 출시6개월이내로 엘지 프리미엄폰으로만삽니다.

    저는 그리고 구두요
    저는 발이평발이고 볼이넓어서 늘 좋은 신발을 신거든요. 나이키같은 브래드이름땜에비싼거말고요. 구두도 서수동수제화 맞춰신어요. 비싼 구두는 갑피도 밑창도 중창도 심지어 굽도 비싸요. 발건강에 진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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