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포옹, 손잡는거 다 제가 먼저 했던 사람이에요(첫경험도 저랑 처음)
연락 많이 안해서 초반에 많이 툴툴거렸지만 이것도 차차 고쳐지는 듯했어요
장거리였어서 주말에만 만났었어요. 제가 출장으로 남친 동네 근처 1주일 정도 있을수 있어서 우리 주중에도 보겠다 하니
피곤해서 안돼지 주중엔 하던 사람이었어요.
연애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하고 꿈같다고 한 사람이었어요. 선물도 이거저거 많이 사주고 혼자 자취하던 저
많이 챙겨주고 했어요
이쁘다, 귀엽다, 매력있다 라는 말 제대로 들어본적 없어요
저랑 왜 연애해요 하면, **이가 나 좋아하니까 하던 사람이었어요
입발린 말 못하던 사람이었죠.
2-3년 만나다가 흐지부지하게 연락 줄어들면서 헤어졌어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 안하면 절대 안하던 그런 사람이었죠.
이 사람은 정말 저 사랑은 한걸까요?
표현 많이 안하던 사람이라 미련따위, 추억따위 없지만
대체 무슨 마음이었을지 지금와서야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