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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막히게 맛있는 가지볶음 발견~~!!

자취생 조회수 : 9,265
작성일 : 2019-07-17 11:57:58
일단 초보 자취생 수준이니
전문적인 전업주부님들은 뒤로가기 버튼 클릭해주셔요 ^^

아까 평범한 가지볶음을 했었어요

가지를 반갈라 썰어서 소금에 미리 절여서
물에 헹궈 국물 꾹 짜고

기름에 파마늘 넣어 볶다가 가지넣고
간장 넣고 단거 눈꼽만큼 넣었어요
(간장은 진간장 국간장 섞어서 한스푼 정도 넣었고
단거는 설탕을 싫어해서 미나리청 쬐끔넣었어요)

근데 완성작이 그냥 그저 그랬어요
맛이 좀 밍밍하고 그래서
아 이건 비빔밥에나 넣어 먹자 이러다가
눈앞에 보이는 《매운굴소스》와 《발사믹글레이즈 》를
한스푼씩 넣었는데요
(발사믹글레이즈는 발사믹식초를 제가 직접 쫄인거어요)

아뉘 이럴수가~~~~!!!
완전 갑자기 눈이 확 떠지는 맛이라니...!!
절묘하게 기가막히게 맛있는거 있죠?


넘 맛이 좋아서 진짜 깜.짝. 놀랐구요!
뭔가 부족한 맛이 완벽히 채워지는 그런 맛이었어요
그 자리에서 밥 두공기 먹었어요ㅠㅠ
(묵은 변비까지 싹 해결했다는.. ^^;;;)


암튼 무슨 신대륙을 발견한것마냥
놀랍고 기뻤어요

가지 요즘 엄청 싸던데
(하나로에서 5개 1,200원 줬어요)
이 가지볶음 완전 강추드립니다!


엊그제 조선호박 볶음도 강추드렸는데요
오늘 다시해보니 그날 들기름을 쏟아서 많이 넣었는데
그게 맛의 비결같아요 ㅎㅎ

암튼 가지볶음, 조선호박볶음 이 두 반찬으로
요즘 밥때마다 너무 행복하네요 ^^


● 이 가지볶음의 포인트는 《 매운굴소스》와 《발사믹글레이즈》 인 듯해요
IP : 39.7.xxx.15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7 11:59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굴소스 넣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맛있게 드세요.

  • 2. 가지를
    '19.7.17 12:00 PM (222.234.xxx.222)

    그냥 볶는 것보다 절여서 볶는 게 더 맛있나요?
    저도 해보고 싶네요~

  • 3.
    '19.7.17 12:01 PM (39.7.xxx.159)

    절여서 국물짜서 볶으면
    식감이 쫄깃거려요

  • 4. 음...
    '19.7.17 12:02 PM (182.215.xxx.201)

    맛있게 드셨다니 다행이지만...
    저는 시중 소스를 안넣고 맛있어야 정말 맛있는 거라는 생각에...팁을 드리자면
    굴소스 대신에 간장을 좀 더 늘리시고 생강가루를 향이 날 정도로 넣으시면 대체됩니다.
    시중소스의 자극적인 맛은 물론 안나지요.

    아마 가지를 절여서 아린 맛을 빼고
    마지막에 발사믹을 넣은 게
    맛의 비결인 듯 해요.

    가지를 종좀 썰어서 소금에 절인 후 완전 꽉 짜고
    식초와 간장에 살살 무쳐도 맛납니다.^^

  • 5. .....
    '19.7.17 12:02 PM (24.36.xxx.253)

    ㅋ 60 가까운 할줌마가 자취생에게 요리를 배운다는게
    아주쬐금 존심 상하지만 밥 두공기에 레써피 접~ 수~ ^^*

  • 6. 가지
    '19.7.17 12:03 PM (121.146.xxx.123)

    원래 가지굴소스 볶음 이라고 있어요
    돼지고기 넣으면 한 맛 더나요

  • 7.
    '19.7.17 12:04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엊저녁 남편이 늙은 노각오이 대여섯개와
    가지 잔뜩 가져왔어요
    노각은 손질해 썰어 소금에 절여 놓았어요
    너무 많아 팩에 그대로 담아 냉동실 직행 시키려고요. 그런데 가지가 문제더라고요
    가지나물은 쉽게 상하고...
    그냥 원글님처럼 볶아도 먹고 쪄도 먹고
    부쳐도 먹어야 겠어요.
    가족들이 집에서 식사를 잘 안해 언제 소비를 다 시킬지 걱정이예요. 나눠줄 곳도 없고.

  • 8. 근데
    '19.7.17 12:07 PM (39.7.xxx.159)

    저는 집에 있는 매운굴소스를 넣었는데요
    그냥 일반굴소스 아니고, 매운굴소스에요

    굴소스를 한번도 안써봐서
    맛차이가 어떤지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굴소스로 넣으면 어찌될진 장담못합니다 ㅋ

    저보다 훨씬 잘 아실테니
    알아서 하시리라 믿습니당 ^^

  • 9. 아...
    '19.7.17 12:09 PM (14.36.xxx.31)

    가지에 매운굴소스. 발사믹
    댓글분 처럼 간장, 생강가루도 좋네요.

  • 10. 가지
    '19.7.17 12:12 PM (121.146.xxx.123)

    가지가 싸고 휼륭한 식재료 인 데
    물컹거리는 맛 땜에 싫어 하는 거 같아요
    그냥 어슷썰기해서
    딜걀물 묻혀서 전 부쳐서 초간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여름엔 호박 상추 가지 오이등 채소가 참 싸고
    맛있는 계절 이예요
    그렇지만 벌레랑 습도 때문에 여름이 좋지만은 않아요

  • 11.
    '19.7.17 12:18 PM (183.103.xxx.113)

    해볼께요.
    통밀가루 뭍혀서 기름에 지진다음 해도 맛나요. 쓰르릅

  • 12. 근데
    '19.7.17 12:21 PM (39.7.xxx.159)

    소금에 절여 하는것과 그냥 하는건
    식감이 천지차이에요
    한번 소금에 절여 해보세요
    저는 20분쯤 절여서 물에 헹궈 꾹 짰어요
    물에 안헹구면 좀 짜더라고요

  • 13. ㅁㅁ
    '19.7.17 12:22 PM (175.223.xxx.151) - 삭제된댓글


    딴 얘기 죄송
    저그 위 노각님 노각을 냉동요 ?
    도시락 싸들고가서 말려 드립니다

    차라리 된장찌개같은곳 넣으세요
    맛 깔끔 션합니다

  • 14. ㅎㅎ
    '19.7.17 12:23 PM (222.118.xxx.71)

    굴소스 조미료라 어디에 넣어도 감칠맛 보장 ㅎㅎㅎ

  • 15. MSG의 힘
    '19.7.17 12:27 PM (115.143.xxx.140)

    굴소스가 바로 글루탐산 나트륨.. 즉 MSG의 맛니지요..미원의 맛!

    그래.. 이 맛이야~

  • 16. 두반장도 추천~
    '19.7.17 12:33 P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마파두부 만드느라
    집에 두반장이 항상 있는데요
    두반장 가지 볶음도 완전 맛있어요.
    매콤,짭조름하니 입맛없는 여름에 더욱 좋음.
    고추 불려서 간 것마냥 큼직큼직한 고추 조각도 있어서
    색감도 좋구요.
    마지막에 참기름 한방울 톡~

  • 17. 고맙습니다
    '19.7.17 1:03 PM (110.47.xxx.71)

    응용해야 겠어요 쫄깃쫄깃 맛있을 것 같아요

  • 18. 이뻐
    '19.7.17 1:05 PM (210.179.xxx.63)

    그 가지를 하루정도 반건조 시켜서 해보세요
    더 죽음 식감이 예술~

  • 19. rnfthtm
    '19.7.17 1:06 PM (218.153.xxx.98) - 삭제된댓글

    굴소스 안 넣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

    소금에 절여 짠 가지, 채썬 청양고추, 채썬 양파, 부추, 간장, (설탕), 통깨, (참기름)

    소금에 절여 물기를 짠 가지를
    (너무 꼭 짜면 질겨지고 볶을 때 물기가 너무 없으면 스텐팬이나 무쇠팬에선 힘들 수 있음)
    대충 다진 마늘과 파를 약불로 기름에 볶다가 가지를 넣고 불을 강으로 올려서 같이 볶아요.
    가지에 기름기가 돌면 양파와 청양고추도 넣어서 같이 볶아요.

    볶던 내용물을 팬 한쪽으로 몰고 간장을 팬 빈 쪽에 넣어 지글지글 끓고 살짝 눌게 만들어요.
    백종원 님이 잘하는 방법. 감칠맛 원하시면 설탕도 같이 쬐끔.
    전 양파의 단맛으로도 충분해서 설탕은 안 넣어요.

    눌은 간장과 내용물을 다시 잘 섞이게 한소끔 볶으면
    겁나 맛있는 냄새가 나요. 불맛 같은 향이랄까?

    불 끄고 썰어둔 부추를 섞어 열기로 부추를 익혀주세요.

    통깨 뿌리고 기호에 따라 후추, 참기름도 쬐끔 넣거나 말거나.
    겁나 맛있는 가지볶음 완성이요.

  • 20. 저는
    '19.7.17 1:33 PM (220.119.xxx.137)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왔는데 단짠단짠한게 장조림같은 가지볶음이던데 너무 맛있었어요. 간장, 설탕 넣고 해보려구요.

  • 21. 배고파요
    '19.7.17 1:38 PM (175.223.xxx.208)

    군침돌아요
    주말에 해먹을께요~가지볶음

  • 22.
    '19.7.17 2:03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헉~!
    노각 절여서 짜지않고 그대로 냉동시켰는데 안되려나요?
    그냥 먹을때 꺼내 녹여서 꼭 짜 무치려고 했는데...ㅠㅠ

  • 23. O1O
    '19.7.17 3:16 PM (222.96.xxx.179)

    평생 조미료 먹어도 저희 어머니 90평생 끄덕없이 잘 사세요.
    뭐 조미료 넣으면 큰일 나는줄 아는데
    맛있어서 행복하면 그게 보약입니다.

  • 24. 음...
    '19.7.17 3:41 PM (220.116.xxx.35)

    가지 된장구이도 맛이 훌륭해요.
    길게 반 잘라 앞뒤로 팬에 굽고
    된장에 간장조금 설탕이나 꿀, 마늘 넣고 섞어 앞뒤에 발라 다시 구워요.
    파프리카나 청홍고추, 파 있는 거 송송 뿌리면 색도 곱고 맛도 더 좋아요.

  • 25. 절여서
    '19.7.17 5:31 PM (211.212.xxx.185)

    물에 헹구면 맛이 덜해요.
    소금 대신 간장 넣고 꼭 짜기만 해서 간이 맞도록 절여보세요.
    파기름 만들어 양파 간 돼지고기 절여서 꼭 짠 가지에 굴소스넣고 지글지글 볶은 중국식 hot pot요리 있어요.

  • 26. 감사
    '19.7.17 10:16 PM (223.62.xxx.200)

    가지볶음 레시피

  • 27. 가지
    '19.8.3 2:39 PM (223.62.xxx.193)

    해 봐야겠네요^^~

  • 28. 맛있겠다
    '20.4.7 11:11 PM (14.52.xxx.104)

    가지볶음좋아요

  • 29. 저장합니다
    '20.6.20 3:49 PM (222.120.xxx.44)

    소금에 절인 가지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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