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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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골든리트리버 , 헌혈신청했어요 ..
1. 00
'19.7.17 10:15 AM (1.234.xxx.175)헉 울 고양이도 10키로 거묘인데,,
이동장에만 넣어도 지 어떻게 할까봐 울고 난리치는애라서 헌혈시켰다간 난리난리날듯. ;;2. 어려운결정
'19.7.17 10:16 A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공혈견 비글 이야기 읽고
가슴아퍼 죽을뻔한 기억이 있습니다
많은분들이 공혈견 이야기에
관심많이 가져주셨음해요.감사합니다3. 응원합니다~
'19.7.17 10:16 AM (122.36.xxx.85)전 강아지를 키우진 않지만 길거리에서 골든리트리버 보면 한참을 예쁘기도하고,사랑스럽기도해서 쳐다보는 일인 입니다.
저같은 시선의 사람도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4. 네 감사해요
'19.7.17 10:17 A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눈물날 것 같아요.). 요즘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열심히 안전하게 키우려고 노력중입니다.. 10분 중에 딱 2분 정도가 대놓고 혐오의 반응을 보이시곤 해요.. 물론 이해합니다.. 개에 대한 공포는 노력으로 안되는 거니까요..
5. 네 감사해요
'19.7.17 10:18 AM (210.207.xxx.50)(눈물날 것 같아요.). 요즘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열심히 안전하게 키우려고 노력중입니다.. 열 분 중에 두분 정도가 대놓고 혐오의 반응을 보이시곤 해요.. 물론 이해합니다.. 개에 대한 공포는 노력으로 안되는 거니까요..
6. 좋은일
'19.7.17 10:21 AM (117.111.xxx.214)하시네요 그런결정하기 힘드셨을텐데...
리트리버는 항상 웃고있는 얼굴이어서 순둥순둥 너무 예쁘죠[[7. 유지니맘
'19.7.17 10:23 AM (219.241.xxx.178)감사합니다
십년전 우리집 강아지 봉구 한살때
원인모를 병으로 혈액이 자체 흡수가 안되는 병이 걸려서
수혈을 다섯팩이나 받고 살아났어요 .
강아지 키우는 것도 처음이고
공혈견리 있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몰랐을때지요 .
마지막 다섯팩째는 모든걸 포기하고
이별 선물로 아프지 말고 떠나라고 놔준거였는데
그 마지막 수혈로 밤새 이겨내고 살아났어요 .
이후 공혈견들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십년이 지나갑니다
원글님에게도 고맙습니다 .
두살 예쁜 아이에게도 감사함을 ..8. ..
'19.7.17 10:24 AM (61.101.xxx.108)전 강아지 작은것도 진짜 무서워 하는데요
공포 그 자체ㅠㅠ 이건 나도 모르게 몸에서 반응 하는거라 저 자신도 놀라요ㅠㅠ
근데 신기하게도 그나마 무섭지 않은 개가 리트리버에요
덩치가 커도 믿음직하니 전혀 누군가에게 해코지 하지 않을거같은 분위기라서 ㅎㅎ
또 한번도 짖는걸 본적이 없네요~
리트리버 어때요~? 순하고 착한 애 맞죠?^^9. ..
'19.7.17 10:26 AM (182.211.xxx.76)리트리버 임시보호했었는데 왜 자폐아동이 그아이들에게 마음을 여는지 알것같았어요.
그냥...사랑 그 자체인것 같아요.
인간에게 줄 수있는 사랑을 다 쏟아내요. 눈으로든 행동으로든요.
강아지 생각하면 맘이 편하지 않으실테지만 더 큰 뜻이 있으니 님 반려견도 이해해줄거예요.
님도 강아지도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10. ..
'19.7.17 10:26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헌혈 좋을거같아요..공혈견 너무 가슴아파요ㅜ
11. 쑥스럽네요..
'19.7.17 10:27 AM (210.207.xxx.50)제가 헌혈하는 것도 아닌걸요.. 그냥 두 살을 맞이해서, 이런 거라도 할 수 있으면 괜찮을 거 같아서 망설임없이 신청했습니다..
불쌍하게 살아가는 강아지들도 많은데, 하나도 못도와주고...
그나마 아픈 강아지들한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서요^^...
우리 강아지에게 82님들의 덕담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12. ...
'19.7.17 10:29 AM (218.156.xxx.164)주택에 산다면 꼭 키우고 싶은 개가 리트리버들이에요.
두살때까진 천방지축이라지만 진짜 천사들이에요.
골든이든 래브라도든 리트리버들은 진짜 천사.13. 순둥이
'19.7.17 10:31 AM (211.203.xxx.202)리트리버들 진짜 순둥이들이죠.
전 소형견 키우지만 산책나온 리트리버들보면 완전 순둥이들 그런 순둥이들이 없어요 ㅋㅋㅋ14. 천사견은 아님
'19.7.17 10:32 AM (210.207.xxx.50)물론.. 60% 정도는 천사견이지만.. 사람한테 치대는거 좋아하고, 귀엽지만...
개는 개니까...
마냥 리트리버들에 대해 안심은 안하시는게 더 좋구요...
저에겐 정말 갱년기를 이겨나가고, 살아갈 힘을 주는 예쁜이죠..15. ㅇㅇ
'19.7.17 10:36 AM (14.52.xxx.196)덕분에 공혈견이 있다는 걸 알았네요
감사합니다16. ...
'19.7.17 10:41 AM (175.114.xxx.28)요즘 일부 견주들의 잘못으로
특히 대형견주 분들의
마음졸임이 느껴져 참 안타깝습니다
리트리버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던데요
두살 리트리버야~
좋은 엄마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라~^^17. ᆢ
'19.7.17 10:44 AM (211.105.xxx.90)리트리버 넘 좋아요 ~^^
18. 골댕이 엄마
'19.7.17 10:50 AM (14.54.xxx.6)수혈 할때 아프지 않을까요?
꽁혈견 얘기 들으니 정말 넘 가슴이 아프네요.
수혈 후기 꼭 좀 올려 주세요.
우리 공주 강아지는 10월 달이면 4 살이 된답니다.
신기 하게도 우리 막내 아들이랑 생일이 같아요.
지금 제 옆에 누워서 심심해하네요.
매일 유치원 다닌 답니다.ㅎ19. ...
'19.7.17 10:50 AM (175.116.xxx.162)나중에 마당이 있는 넓은 집에 살게 된다면, 꼭 리트리버를 한번 키워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님...응원 합니다.
엄마와 함께 오래 오래 즐겁게 살아라..리트리버야~~20. 감사합니다
'19.7.17 10:54 AM (223.32.xxx.72)좋은 하루 보내세요
21. 순둥순둥
'19.7.17 10:55 AM (219.248.xxx.53)전 골든리트리버 생각만 해도 입꼬리가 올라가요.
두 살이라니, 함께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길——.22. 어머나
'19.7.17 11:08 AM (211.206.xxx.52)동물들도 헌혈을 하는군요
원글님 위축되지 마셔요23. 아미엄마
'19.7.17 11:22 AM (115.160.xxx.211)리트리버, 그 선한 눈빛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저는 너무 좋아해요..리트리버들..
일부 어이없고 경우 없는 몰지각한 견주들때문에 이리 순한 아이들까지
걱정이 많고 염려가 생기는 군요.24. ^^
'19.7.17 11:58 AM (113.61.xxx.84)진짜 큰 결심 하셨네요! 부디 순하고 착한 아이가 엄마의 뜻을 100% 이해해주면 좋겠어요. 끝나고 맛난 영양식 듬뿍 주시고 대견하다고 꼭 말해주세요 :)
25. 네..
'19.7.17 12:59 PM (210.207.xxx.50) - 삭제된댓글이번 주 목요일에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헌혈하면 된다는데, 그쪽에서 연락오기를 기다리는 중이에요..
아직 헌혈도 안했는데,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헌혈 완료후에 인증 할께요^^26. 네..
'19.7.17 1:02 PM (210.207.xxx.50)아직 헌혈도 안했는데,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헌혈 완료후에 인증 할께요^^
27. ....
'19.7.17 7:02 PM (39.7.xxx.248)공혈견들 스트레스 많이 받고요
대형견이라도 마구해주시면 곤란할수 있으니
아는 수의사 있으면 물어보세요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것 같아 걱정되서
한마디 적습니다28. 쵸오
'19.7.17 9:36 PM (124.59.xxx.225)훌륭한 결정 존경합니다. 리트리버군도 오래오래 건강하길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