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의 감정쓰레기통

.... 조회수 : 2,633
작성일 : 2019-07-17 05:45:54
엄마가 내게 보낸 카톡중 복사 1 2 3



1.집에쓰는것은 아까워하면서 여자만나면 회센타에서 75000원
고기집에서 칠만원돈 그런돈은 여자한테
잘쓴다

2.너아빠 육월말
미경이랑 여자 한시에만나서 고기집에서 일곱시 카드 고기 칠만원치먹었더라 그날 나퇴근할때면요즘들어온다


3.저번 토요일. 어머님집에갔다가
또여자만나로 갔어 여덟시 회센타에서 카드로 칠만원 긁었더라














아빠가 딴 여자 만나는걸 딸인 나에게 이르는 엄마

엄마가 먼저 사기꾼 남자한테 꼬여 많은돈 잃었어요

저런 아빠가 딴 여자만나는 내용

안듣고 싶다고 했어요

근데 똑같아요


저렇게 전화나 카톡


아빠
미행해서 뒤 밟고 증거 챙겨 이혼하자고 집얻을돈 챙겨 나오자
해도 매번 저런식으로 하소연


생활비도 안주는 아빠한테 수박 사오라고 시키고
수박 안사왔다고 딸인 내게 전화로 하소연

엄마가 실수하고 그 이후로 돈을 꽤벌어서 엄마 지분도 있어요(이사한번 했거든요)


저 정말 저렇게 막 하소연할때마다 너무 우울하고
어릴적 불안이 되풀이 되는데


이런 엄마 있나요???? 감정쓰레게통 언제 벗어나죠
엄마 맞나요????ㅠㅠ


저 임신했을때도 저래 하소연했어요
다른 여자랑 모텔 갔다고 (휴대폰 카드내역 훔쳐보고)
이젠 카드내역 아빠가 지우질 않는다고 또 나한테 나열



아빠 성격엔 잘지낼수도 없고
원래부터 젊었을때도 사이 좋았던 적이 없습니다

대체 이혼은 얼마나 심해야 하나요
정말 질긴 인연입니다ㅠㅠ
저 결혼하고 5년째 지속 똑같은 레파토리ㅠㅠ
IP : 27.113.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7 5:53 AM (219.120.xxx.1) - 삭제된댓글

    못고치나봐요.
    싸우고 난리쳐도 오히려 딸인 너한테 이런말도 못하냐고 허고
    임신했을때도 똑같아서 내가 태교대신 이런 남욕이나 들어야겠냐 화를내도 똑같더라구요
    그냥 연락을 끊으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부모라 봐야한다면 이상한말하면 버로 자리털고 일어나길
    결국 몇십년동안의 축적된 감정쓰레기통 역할로 이젠 내가 마음의 병이 들었더라구요
    하루라도 빨리 엄마인생과 본인 인생 분리하세요

  • 2. 000
    '19.7.17 8:17 AM (124.50.xxx.185) - 삭제된댓글

    엄마와 딸...
    엄마는 누구에게 하소연하나.
    딸에게 마저 저런 얘기 못한다면...

  • 3. 하푸
    '19.7.17 8:44 AM (121.129.xxx.101)

    위에 000같은 생각을 버려야합니다
    혈육이란 이름으로 자행하는 정신고문이지요.
    부모의 은혜란건 사실 허상이에요
    자식을 키우는 노고는 스스로 내린 결단이고 당연히 할일이지
    자식이 평생 갚아야할 은혜나 빚이 아니거든요
    나부터 살아야한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최대한 부모를 차단하세요
    문자 전화 대화 만남을 최대한 줄이세요
    어쩔수없이 만나야만 한다면 단둘이 보지말거 누구 다른사람을 꼭 대동하고요.
    엄마가 저 버릇을 고치지 못하면 나에겐 부모는 없다고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요
    버티는겁니다.
    부모도 자식이 어렵고 무서운줄을 알아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462 다이슨 매직기(에어 스트레이트)어떤가요? 헬프 18:37:43 4
1739461 지금 뉴스보니 인사혁신처장부터 1 기대없음 18:37:20 39
1739460 케데헌 골든 맨날 들어요.매순간 듣고 싶어요 5 ㅇㅇ 18:31:36 160
1739459 헌혈 해보신분 계실까요? 4 더워요 18:29:44 63
1739458 저녁 뭐 하세요? 4 덥다 18:29:38 183
1739457 욕실 덧방 철거 후 인테리어 비용 많이 나오겠죠? 주니 18:28:21 88
1739456 한국인들은 왤케 아래위 까만 옷을 그리 입을까요? 10 ㅇㅇ 18:26:18 580
1739455 젠슨과 머스크는 대조되네요 4 aswg 18:22:35 297
1739454 손선풍기나 목걸이형 선풍기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 18:20:16 69
1739453 핸폰에 깔려있는 gemin앱 쓰레기버릴때.. 18:15:47 189
1739452 페미 여성단체가 이겼네요 12 ㅇㅇ 18:14:44 655
1739451 교사들에게는 학종이 유리했겠어요 7 .... 18:13:25 613
1739450 주식실력좀 봐주세요 6 .... 18:12:25 420
1739449 박주민 "의대생 복귀 특혜 아니다…의학교육의 총량 같아.. 16 .. 18:11:22 699
1739448 이런 불경기에 일 끊이지 않고 한다는게 ㅇㅇ 18:09:28 307
1739447 강선우가 한 사람 살리고 가네요. 13 ... 18:06:58 1,706
1739446 강산역이 본성난이 (江山易改 本性难移) 1 쎄함은 괴학.. 18:06:33 219
1739445 조재현, 조두순, 이번 총기사고도 조씨. 조씨 남자가 좀 폭력적.. 37 00 18:00:27 1,096
1739444 지금 ebs 펭수 아닌가요? 2 달봉 18:00:02 487
1739443 방금 너무 황당하고 소름돋는 일이 생겨서요.. 2 소름 17:53:27 1,409
1739442 강선우같은 여자가 잘되는 사회는 미래가 없죠 16 갑질 17:51:46 1,107
1739441 아파트내 매트 필라테스 2 17:51:30 420
1739440 사회 나와보니 대부분 시골 지방 출신들이 많은데요 22 ... 17:48:59 1,546
1739439 대학병원은 예약하기 어렵고 인공관절 수술 잘하는데 알려주세요 4 ... 17:48:20 394
1739438 홍삼이 체력에 도움이 될까요? 5 ㅁㅁ 17:47:23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