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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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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째푸념인지 모르겠습니다

알라딘 조회수 : 1,137
작성일 : 2019-07-16 09:06:01
우선제가 친구가 한명도 없고
남편한테는 이런일 얘기하는게 아니라고 해서 그냥82쿡에 하소연하고
풀어보려고합니다

친정엄마랑 함께사는데
잦은마찰과 알수없는 엄마의행동들로
너무스트레스를 받아서 아무것도 못하겠네요

고구마를 100개먹은듯 답답해요

여러가지정황이나상황들이있지만
부모자식간이아닌
요즘사람대사람으로 선을 긋고있다고 해야할까요

최근일어난 한가지사건만본다면
가지를 어디서나서 냉장고에 넣어두셨는데
제가 그걸로 가지밥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거나물할껀데 써버렸냐는겁니다
중요한건 나물을 언제할지 모른다는건데
나물을 언제하든말든 냅둬야하는거아니냐고 얘기하겠지만
그가지가 썩어갈때쯤 되면
저한테 뭐라한다는겁니다
냉장고에서 썩도록 뭐하냐
살림을 왜이렇게 하냐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이런적이한두번이 아니예요
엄마가원하는식재료
제가원하는식재료는 달라요
근데왜 엄마가사온걸로 안좋은소리를들어야하는건지.....

하나더
저는홍어를엄청싫어해요
먹지도않고 그런거냉동실에 넣어놓기도싫습니다
근데또홍어를 넣을자리를찾으면서
제가먹으려고사둔음식들을보며
이런거먹냐
이런거왜사냐등등

거기서제가 저홍어들이나좀치워
해야하는데
제가너무착한걸까요
또그런소린하지도못하구요

저희가얹혀사는게아니고
엄마를모시고사는건데

언제부턴가 암튼
니꺼내꺼가리구요

모르겠습니다 복잡해요
답답하고 어디서부터풀어나가야할지

친구나지인이라면 안보고 연끊겠지만
부모자식간이라 그럴순없겠고

따로사는게답일거같긴합니다만
그것도 쉽지않고

그냥복장터지면서
82에하소연하면서 살아야할깡ᆢㄷ

IP : 223.39.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9.7.16 9:11 AM (175.127.xxx.153)

    집부근에 전세 얻어드리세요
    어머니 가진 재산있지 않나요
    같이 사는 남편도 불편해요
    거동이 불편한것도 아닌데 굳이 같이 살아야하나요

  • 2. 친정엄마
    '19.7.16 9:13 AM (218.154.xxx.188)

    방이나 주방 귀퉁이에 작은 냉장고를 사드려서 엄마의
    식재료를 따로 두시게 하고 홍어를 넣어 두시건 가지가
    썩어나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그리고 엄마가 사신 식재료는 절대 건드리지 마세요.

  • 3. ㅇㅇ
    '19.7.16 9:44 AM (61.74.xxx.243)

    엄마가 사오신 식재료는 쓰시기 전에 이거 써도 되냐고 물어보시고요.
    홍어 같은건 락앤락통에 넣으면 냄새 안나지 않나요?
    불평하듯이 지적하지 마시고 난 홍어가 싫어서 냉장고 열때마다 냄새 나는게 싫으니
    냄새 안나게 밀폐용기에 옮겨 담자고 하는식으로 타협점을 찾아보세요.

  • 4. ....
    '19.7.16 10:40 AM (39.7.xxx.209)

    이러면 이런다고 뭐라고 하고
    저러면 저런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이네요 엄마가

    저희 엄마도 저러시는데
    거기에 억울해하면서 내가 왜 그랬는지를 설명하면 안되구요
    그냥 담백하게 솔루션만 던지면 되요
    가지 나물 할 껀데 써버렸냐 - 네 제가 가지밥하는데 썼어요 필요하시면 이따 장 봐올게요
    니는 이거 썩을 때까지 왜 놔두냐 왜 살림 그렇게 하냐
    - 네 안 먹었나보네요 썩었음 버리세요
    니는 뭐한다고 이런 거 사다 쟁여두냐
    - 엄마 그거 한쪽으로 치우고 여기에 홍어 넣으세요

    가타부타 논쟁하는데 에너지 쓰면 안돼요
    저런 분들은 원하는 걸 얘기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 있는게 아니라 니는 왜 그래 하는
    불평 불만 하는게 주목적이거든요

    그 불평 불만에 기분 나빠하거나 논쟁하지 마시고
    그냥 탁 끊고 결국 저 사람이 원하는게 뭐지? 생각해서
    솔루션 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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