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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들은 몇살쯤 엄마를 안 찾고 엄마에게서 분리되나요..?

엄마 조회수 : 1,605
작성일 : 2019-07-16 07:45:43

싱글맘이에요

엄마랑 같이 있다고 펄펄 뛰면서 좋아하는 아이를  떼어 놓고

문 걸어두고 일하러 가는 꿈을 꾸었더니 깨고 나서도 마음이 안 좋네요...


아이를 생각하면 뭐라 말할수 없게 감정이 복잡해져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고 정말 표현하기 힘들만큼 너무 벅차고 가슴아프고 감사하고...

안쓰럽고 부담스럽고... 반면 또 이렇게 크는게 아깝고...

아빠한테 가면 더 잘살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는 언제쯤되면 이런 마음에서 헤어나올수 있을까요..?

아이가 좀 더 크면 괜찮아 질까요..?

그때되면 어릴때 더 많은 시간 함께 해 주지 못하고 잘해주지 못한게 너무 마음아플것 같아요..



IP : 123.254.xxx.23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우
    '19.7.16 7:53 AM (14.52.xxx.225)

    직장생활 해서 할머니가 많이 키워주셨는데 엄마를 별로 찾지 않았어요.
    제가 퇴근해서 오면 잠시 반가워 하지만 곧 장난감을 가지고 놀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애 생각이 자꾸 나고 걱정도 되고 보고 싶고...그게 문제였어요.

  • 2. .........
    '19.7.16 8:44 AM (58.238.xxx.135)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사춘기 되면
    엄마를 멀리합니다.ㅜㅜ
    말이 짪아지고 건드리는 것도 싫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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