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렇게 사람이 싫죠
살다보니 이상한사람이 너무 많아요
상식적이지 않고 함부로대하고
무식하고 교양없고
자꾸 안좋은경험이 반복되나보니
사람이 싫어져요
1. ㅇㅇ
'19.7.13 4:40 PM (211.194.xxx.64)이해합니다. 일상생활에서 뜻하지 않게 이상한 사람, 무례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직장에서 고객을 대응하면서 진상에 지치고..
그러면서 인류애가 떨어져가죠.
저도 이런저런 인간에 지쳐서 사람이 싫어졌어요..2. 사과
'19.7.13 4:45 PM (175.125.xxx.48) - 삭제된댓글어쩌다 그런사람과 엮인걸 안 순간 빠지면 되니까 괜찮은데
몇십년 알던 친구나 지인들과 관계가 질려버리면 참 답이 없더군요
뭐 정치관 교육관 시부모나 지인들에게 하는거 보면 실망이 이루 말할수가 없더군요
결국 안보고 정리하게 되더라구요3. ..
'19.7.13 5:05 PM (223.62.xxx.113)제가 그래요
외가친척들은 소름 돋을 정도로 싫고
오래 된 친구들도 저 잘 될 때 속내 밑바닥을 보았고
10년 가까이 다닌 헤어샵 관리실 사장들도 싫고
무엇 보다 오다가다 만나는 사람들 진상이 너무 많아요4. 결혼생활이 지옥
'19.7.13 5:23 PM (110.12.xxx.4)사람들이 싫어지는 계기가 됐구요
인간본성을 파악하는 값진체험?
인생말년은 선한사람과 함께하며
무료한 삶도 잘견뎠으면 합니다.5. 그르게요
'19.7.13 5:23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친구라고 맨날 제차 태워 쇼핑다니고 허구헌날 똑같은 하소연도 진심으로 위로했는데
사람 참 우습게 알고대하더라고요
자기 잘못에 대해선 끝까지 몰랐다란 말만 반복하고
제가 한번도 아닌 여러번 나에게 그러지말라고 이야기했는데 어떻게 모를수가 있을까요
변명이랍시고 하는말에
인간에 대한 정이 더 뚝 떨어졌어요6. 동감
'19.7.13 5:25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나이 먹어 가니 사람 관계가 무의미 하다고 느껴지네요.이젠 아는 두세사람 외엔 볼일 말고는 일절 사람들과 엮이지 않습니다.
7. 그리고
'19.7.13 5:27 PM (58.233.xxx.80)제 고모가 어렸을 때부터 이년저년 했어요. 아빠 장레식장에 왔는데 머리가 아프다고 박카스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마트에서 1병 사다 줬네요.ㅜ (나랑 동갑인 남자사촌은 그 자리에서 육개장을 맛있게 먹고 있었죠)
가끔 마주칠 때마다 악수하자며 손을 내밀어서 잡으면 제 손바닥을 긁던 나이 많은 남자사촌ㅜ
다 같이 안방에 있는데 밖에서 나를 부르길래 대답하니 나와서 오빠차도 닦으라던 아빠ㅜ
아빠 장례 치르자마자 상속포기서 쓰라고 욕을 하는 반신불구 엄마ㅜ
다 그지같아요..8. ㄱㅂ
'19.7.13 11:28 PM (175.214.xxx.205)아래시누가 넘넘싫어 정신병걸리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