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의 이혼을 겪고 크신 자녀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 조회수 : 5,005
작성일 : 2019-07-11 13:02:50

저는 결혼 16년차 워킹맘이고요 초등 고학년 딸둘이 있습니다.

신혼 때부터 계속되는 남편의 돈사고, 음주 문제로 뭐 사이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2년전에 외도를 했고요 (그 때 82쿡에 글 올렸었는데 소설쓰지 말라고 하신 분도 있었죠..힘내라고 응원해주신 분등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x를 너무 사랑한다면서 나한테 계속 징징거림. 줄창 이혼을 요구함 (그 때 헤어졌으면 둘다 윈윈인데 정말 아깝습니다...지금은 그x한테 연락해서 다시 연결시켜줄까 진심으로 고민 중. 너무 막장스럽지만 대왕거머리 한마리 떼어내고 저만 당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 다음에는 알콜중독이 와서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가 되었고, 그리고는 바람핀 주제에 저에게 폭언을 쏟아부음.

그리고 바로 창업을 했는데 소득이 2년간 전무함. 내가 오히려 빚을 내서 사업자금 댐 (네, 제가 호구입니다...ㅠ)

이번 달에 드디어 흑자냈다네요....뭐 이제는 수억을 벌어도 제 빚만 갚아주면 아무 관심없습니다.

하여간 아이들을 이혼가정에서 자라게 하긴 싫어서 그 여자한테 가겠다고 이혼해달라고 하는 인간을 붙잡아 보려고 오만 정성을 다 들였지만 계속 되는 폭언에 저는 화병이 와서 1년 넘게 정신과를 다니고 있고요. 지난 연말에는 부정맥 진단을 받아 계속 병원 진료를 다니고 있습니다. 하여간 지난 2년 동안 겪은 일만 생각하면 이건 막장드라마 몇편 찍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작년 12월에 제가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휴가를 못내고 남편도 바빠서 여지껏 지지부진하다가 이번에 또 이혼해달라고 서류를 들이밀었더니 그럼 이혼을 하면 자기는 제 얼굴을 안 보고 애들을 밖에서만 보겠답니다. 그럼 애들이 금방 알아챌텐데 괜찮겠냐고 하네요. 그것도 거의 협박하듯이요...그래서 일단은 남편이 집을 나가고 주말에만 와서 지내는 것으로 합의하고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서류정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남편이 아이들은 끔찍히 예뻐해요. 뭐 실질적으로 챙겨주는 걸 절대 안 해서 그렇지 마음으로는 매우 사랑합니다. 지난 주말에 그렇게 얘기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너무 화가 나고 감정이 주체가 안됩니다. 힘든 세월을 이혼으로 마무리짓고 새출발하기를 원했는데 그게 당장 좌절이 되니 너무 실망스럽고 가슴이 진정이 안 되네요.

그래서 여쭤보고 싶은 것은 아이들이 몇살 정도 되면 그나마 충격이 덜할지요? 물론 아이에게는 천지가 흔들리는 충격이겠지만 다행이라면 다행인 게 남편이 밤에 일하는 직업이고 바빠서 평소에도 주말 딱 하루만 아이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주중에는 얼굴도 못봅니다. 그래도 부모의 이혼이란 건 너무나 아이에게 공포스러울 테죠....2년 동안 상담받고 있는 선생님은 요즘 아이들은 중학생만 되도 의연하게 받아들인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이한테 너무나 미안할 따름입니다.

뭐 지금도 싸우진 않지만 말이 곱게 안 나가서 같이 있을 때는 분위기가 냉랭해요. 아이들은 알지만 그냥 모른체하는 것 같고요. 제가 시댁에도 발길을 끊어서 아이들도 처음에는 왜 엄마는 안가냐고 하다가 이제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그런데 이렇게 오래 살다가는 내가 먼저 병나서 죽는 거 아닌가 별 생각이 다 들고 우리 애들 엄마 없이 자라는 것보다는 이혼가정이라도 엄마가 버텨주는 게 나은 게 아닌가 싶고요....

둘째가 중학교 입학할 때 정도로 계획을 하는 게 좋을까요? 그럼 2년 반이나 남았네요....휴...

IP : 221.142.xxx.20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11 1:06 PM (223.39.xxx.121)

    어머니.~~ 애들이 바보인줄아세요? 집안분위기 벌써 파악하고도 남았구요. 애들이야기들어보면 그냥 이혼하고 정리된게 더 맘 편하다고해요. 폭풍속에 있는게 낫겠어요? 폭풍이 지나간게 낫겠어요? 벌써 이혼하셔야될분이 아직도 고민중이시라뇨ㅜㅜ

  • 2. 불행한
    '19.7.11 1:08 PM (1.240.xxx.145)

    불행한 엄마의 그늘과 우울이

    평생 트라우마죠.
    이혼하고 말고가 아니라
    애들 방패삼아 이혼 안할 궁리말고 핑계찾지 말고
    애들 걱정되면 지금부터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 3. ...
    '19.7.11 1:09 PM (125.177.xxx.182)

    에휴...바람까지 폈다는데서 아웃입니다.
    더 할말이...

  • 4. 글쎄
    '19.7.11 1:16 PM (223.38.xxx.120)

    전 이혼가정 자녀로 초등6 제오빠는 중2였습니다
    세대가 다르니 예전보다는 훨씬 덜 충격이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나 최근 심리치료사이신 지인분에 의하면
    아들이 군대 간 사이 즉 20대 초반에 이혼하신다는데
    그 군인들도 충격은 받는다합니다

    나이에 의한 건 없을듯
    원글같은 상황이면 더더욱

    그냥 힘내세요

  • 5. 경험자
    '19.7.11 1:17 PM (112.151.xxx.27)

    제가 초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이혼한 이후보다 그전에 1년 정도 사네 못사네 하는 과정이 더 고통스러웠어요.
    저희 자매 앉혀놓고 너는 엄마 아빠 중 누구 따라가서 살래 물어보셨죠.
    차라리 이혼하시고 나서 더 좋았어요.
    경제적으로는 힘들었지만

  • 6. 보통은
    '19.7.11 1:17 PM (49.1.xxx.168)

    아이들 대학생때 이혼하던데 부모님 이혼은 언제
    겪든 힘들어보더라구요 주변 친구들 보니

  • 7. 저랑 비슷
    '19.7.11 1:21 PM (211.182.xxx.253)

    저는 알콜중독에 그때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제가 상담신청했더니 저더러 이혼하는 게 낫다고 하대요
    그러던차에 외도까지 알게되어 가차없이 이혼했습니다. 살면서 제가 피폐해진 거 말씀 드리지않겠습니다.
    하물며 그런속에서 이혼가정아이 걱정하신다니...아이 걱정되시면 이혼이 답입니다. 그리고 아이 생각한다면 재혼하지 마시고 아이들 자랄때까지 열심히 사십시오. 아이들 비뚤어지지않고 잘 자랍니다.

  • 8. ...
    '19.7.11 1:23 PM (125.177.xxx.182) - 삭제된댓글

    중2 초5 이랬던가? 그 전부터 별거했어요.
    아주 아기였을때부터 소리지르고 싸우고...
    지금은 대2. 고등. 지금은 너무 화목해요.
    셋이서 여행다니고 맛집 다니고. 애들도 늘 웃고. 아미 다른 어떤 가정보다고 화목하게 살고 있다고 자부해요.
    어쩌면 아빠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은 있겠지만 엄마가 늘 웃고 웃겨주고 하하호호 하니까 애들도 안정된 분위기에서 공부고 열심히 하고요.
    제일 좋은 대학 들어가서 징학금도 받아서 돈도 안들고...
    과외알바가 끊이질 않으니 자기 용돈쓰고도 해외여행 다니고요.
    사춘기도 심하게 겪은 편이 아니라 전 원글님 행복한 쪽을 선택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얼굴을 봐야하는 아이들이 힘든겁니다. 엄마의 우그러진 화가 그득한 얼굴과 집안 분위기가 애들을 망친다고 보는거지 아빠랑 안살아서가 아닙니다.
    중요한건 집안 분위기와 주 양육자의 심리상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9. 애들도
    '19.7.11 1:27 PM (125.177.xxx.106)

    어느 정도 눈치챘을 것같아요.
    양쪽의 위태위태한 관계를 보며
    속으로는 불안했을 것같아요.
    차라리 아이들에게 솔직히 이야기 하세요.
    엄마가 너희들을 위해서 아빠랑 너무
    안맞는데도 불구하고 살았는데 더이상은
    그렇게 못하겠다고. 너무 힘들어서...
    그렇다고 엄마 아빠가 없는 건 아니고
    같이 살지만 않는 거라고 하세요.
    주말마다 아빠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엄마를 이해해주면 고맙겠다고 하세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더 성숙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어요.

  • 10. ...
    '19.7.11 1:28 PM (125.177.xxx.182)

    지금보다 더 좋은 분위기에서 아이들 양육이 자신있으시면 하시고 이혼후에도 얼굴이 죽상이실꺼면 stay 하시고요.
    애들을 화목한 가정에서 키우고 싶으신건지 그저 서류상 이혼 직인이 없는 가정에서 키우고 싶으신건지...
    한가지 확실한 것은 아빠가 없어도 혹은 엄마기 없어도 충분히 화목한 가정을 만들수 있다는 겁니다

  • 11. 8989
    '19.7.11 1:29 PM (175.209.xxx.92)

    좋은 엄마면 지금 이혼해도 되요
    상처는 되지만 엄마아빠 싸우는것도 상처예요

  • 12. dlghs
    '19.7.11 1:33 PM (203.234.xxx.204)

    이혼환영해요

    그런데 이혼 후가 문제에요
    꼴보기 싫은 남편 없어 마음이 후련할것 같았는데
    경제적 문제..주변 친인척들의 은근한 무시
    엄마의 피해자모드..엄마의 연애.
    뭐 등등..이혼후 따라오는 후폭풍들이
    더 상처되는것 같았어요

    다 해결될줄 알았는데..다른 문제로 또 시작인거죠
    거기다. 엄마가 가정 경제를 책임지다보니
    아빠처럼 되버려요..다정한 엄마는 사라져버리죠.

    나중엔 엄마도 아빠도 다 싫어짐

  • 13. 8989
    '19.7.11 1:38 PM (175.209.xxx.92)

    음..이혼하면 아이들이 상처받아요.티를 안내는거지.하지만 지옥속에 사는 것도 큰상처되지요.재혼은 아이 다 끌때까지 하지 마세요

  • 14.
    '19.7.11 1:55 PM (112.165.xxx.120)

    경제적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리고 아빠엄마 번갈아가면서 만나고 서로 상대방 욕하지않고ㅡㅡ
    그럼 애들은 금방 환경 적응해요
    제가 지금 서른인데도 지금도 이혼 소리 듣는다치면... 상처받을 것 같아요ㅠ 그건 어쩔 수 없는듯..

  • 15. 상처가
    '19.7.11 2:14 PM (14.52.xxx.51)

    자녀들에게는
    이혼이 상처가 아니라 그 이후 부모 태도가 상처되는겁니다.

    자식들 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핑계라는 이유기도 하죠.

  • 16. ...
    '19.7.11 2:14 PM (121.138.xxx.22)

    전 엄마가 혼자 키웠는데 불행하지 않았구요
    제 친구는 평생 사이 나쁜 부모 밑에서 컸는데 평생을
    불행하다 생각하고 살더군요

  • 17. ..
    '19.7.11 2:24 PM (221.142.xxx.205)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음...제 생각에 아직까지는^^; 좋은 엄마입니다. 제성격이 내성적이지만 아이들만 보면 장난도 잘 치고 농담도 잘 하고 여자 셋이서 잘 놀러다니고 친구들도 늘 언제든 환영이라 자주 불러다 밥도 해먹이고요. 온가족이 다같이 있는 시간이 주말 하루인데 요새는 남편이 애들이 가고 싶다는 곳에 데리고 나갈 때가 잦아서
    저랑 함께 있는 시간은 적은 편이예요. 그래서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아요....
    나만 조금 더 참으면 애들이 몇년이라도 더 아무일 없이 클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요.

  • 18. ...
    '19.7.11 2:34 PM (116.36.xxx.197)

    원글의 마음은 은연중에 표납니다.
    평화를 가정한것과 정말 내 마음이 편한건 느낌이 달라요.
    애들 유아, 초딩때 이혼했는데 자립심이 남다릅니다.
    엄마 사정을 이해하니 야무지고요.
    친구처럼 애들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여기니 하는 이야기지만
    애들은 어차피 갈때되면 떠나가요.
    결론은 둘만 남게 되요.
    그때까지 참을건가요?
    지금이라도 남편 놔주세요.

  • 19. ...
    '19.7.11 2:49 PM (125.177.xxx.182)

    이혼을 꺼리는 첫번째 이유가 애들. 더 들여다 보면 혹여 혼인시 영향을 줄까봐 일꺼예요.

    두분만 멀쩡히 앉아계심 화목가정이고 이혼함 화목 안한건가요? 원글님네 가정만 봐도 그래요ㅡ이혼 안하고 어찌 버티다 두분 나란히 상견례했다 칩시다. 그걸 바라시는 건가요? 상대방 가족은 착각 하실꺼예요. 너무 사이가 좋으시다. 좋은 가정이다. 그러니 얼마니 편견인가요? 사실은 속이 다 곪아 뭉그러진 상태인데...

    편견이 얼마나 종이짝 처럼 얇은건지..그치만 우리는 눈에 보이는거에 잘 속죠. 님도 그걸 걱정하시는거고요. 잠깐 속이고서라도 멀쩡한것처럼 보이고픈.

  • 20. 경험
    '19.7.11 3:03 PM (223.38.xxx.215)

    이혼 전 분위기. 이혼 당시 분위기. 이혼 후 양쪽 배우자 험담. 그런 게 상처를 줘요. 이혼 자체는 금방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초딩때 저절로 깨우쳐졌거든요. 부모님도 평범한 사람이구나. 그런 것보다 계모 학대가 힘들었어요. 방관하는 친부모도 죽이고 싶었구요. 나는 자기들을 이해했건만 내게 왜 이러나. 니는 왜 이쪽저쪽 불려다니며 욕 먹고 맞아야하나. 그런 억울함과 당할 수 밖에 없는 무력감이 너무 힘들었어요. 그런 이혼만 아니시면 애들은 건강하게.질 크게 됩니다. 걱정마시고 이혼하시되... 재혼은 말아주셨으면 해요. 아니면 아이들이 성인 된 이후에..
    자식 입장에서 써봤습니다.

  • 21. --
    '19.7.11 3:13 PM (119.196.xxx.203) - 삭제된댓글

    제 경험을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부모의 불화와 이혼이 자녀 탓이 아니다, 자녀 때문에 이혼한 것이 아니라는 것과
    부모는 이혼하더라도 변함없이 너희를 사랑한다는 걸 꼭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서,
    내가 아빠한테 더 애교부리고 잘하지 못해서 아빠가 집을 나갔다는 생각에 한동안 괴로웠었거든요
    그리고 남편이 부족하고 원망스럽더라도 아이들 앞에서 남편을 비난하지 마세요
    그 피를 물려받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아빠와 나를 분리하고 싶은 생각에 내 정체성을 부인하고 마음을 잡지 못했었어요
    아이들은 잘 이겨나갈 겁니다. 힘내세요

  • 22. 아무 문제없이
    '19.7.11 3:14 PM (110.12.xxx.4)

    너무나도 평화롭고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아이들 고딩 중딩에 소송이혼으로 잘먹고 마음편이 삽니다.
    대딩이들 오늘 2등했다고
    저는 연애중이고 인생말년에 꽃피었습니다.

  • 23. --
    '19.7.11 3:15 PM (119.196.xxx.203)

    제 경험을 생각하면
    아이들에게 부모의 불화와 이혼이 너희 탓이 아니다, 너희 때문에 이혼한 것이 아니라는 것과
    부모는 이혼하더라도 변함없이 너희를 사랑한다는 걸 꼭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아들이 아니라 딸이라서,
    내가 아빠한테 더 애교부리고 잘하지 못해서 아빠가 집을 나갔다는 생각에 한동안 괴로웠었거든요
    그리고 남편이 부족하고 원망스럽더라도 아이들 앞에서 남편을 비난하지 마세요
    그 피를 물려받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
    아빠와 나를 분리하고 싶은 생각에 내 정체성을 부인하고 마음을 잡지 못했었어요
    아이들은 잘 이겨나갈 겁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555 아무래도 그만둘까봐요 2 . 03:46:10 551
1784554 이런 양말 사고 싶네요 ........ 03:27:16 251
1784553 자식이랑 집 바꿔 사시는 분 계신가요? 7 .. 02:52:15 738
1784552 강순의 김치 아세요? ... 02:23:36 482
1784551 텔레그램 창업자, 자녀 100명 넘는다고 ........ 02:01:33 720
1784550 엄마가 연락한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3 오랜만 02:00:16 1,051
1784549 왜 첫째들이 예민하고 소심하고 둘째들이 대범할까요??? 12 01:47:39 1,155
1784548 한동훈 "한동훈 특별 검사 어떠냐…친민주당 민변이 추천.. 16 ㅋㅋㅋ 01:23:01 809
1784547 나이 드는게 좋아요. 2 .. 01:15:51 729
1784546 명언 - 하늘을 향해 치솟는 불꽃 1 ♧♧♧ 01:14:18 454
1784545 여자언어 12 여자언어 01:13:16 930
1784544 9급 공무원이 극한직업인 이유는 2 .. 01:09:02 1,351
1784543 견과류껍질안에서 어떻게 벌레가 들어가 사는걸까요 1 ... 00:59:55 628
1784542 조지호도 의원체포하라 했다고 증언했는데.. 3 .... 00:50:06 852
1784541 주식 연말 리밸런싱했어요 1 ........ 00:49:54 971
1784540 얼마전 갓비움 추천 1 갓비움은 진.. 00:48:11 652
1784539 82님들 메리 크리스마스~~!! 7 이브여요 00:43:02 396
1784538 아주 작은 크리스마스 요리 3 여러분 00:32:39 1,215
1784537 60억 주택전세 사기범의 실체.jpg 4 그래서버티기.. 00:24:58 2,672
1784536 윤석열 부친 묘지에 철심 박은 남성 2명 체포 8 ..... 00:24:28 1,600
1784535 옥순이는 어장이 일상화되어있나보네요 9 ... 00:15:18 1,895
1784534 서울에 화재 있었나요? 2 sts 00:10:22 1,514
1784533 한동훈, 먼저 손내미나?..."24시간 필버 장동혁 노.. 12 그냥 00:09:19 918
1784532 요즘은 재수가 진짜 필수인가요? 13 ... 00:05:58 1,448
1784531 후기대학 알아봐라 2 사과밭 2025/12/24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