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기 꼬집고 싶으면 정신병자인가요??

ㅡㅡ 조회수 : 4,184
작성일 : 2019-07-11 00:45:41
아기가 너무 예쁘고 보고만 있어도 미칠거같고
볼살이랑 엉덩이 보면 너무 꼬집고싶어요
귀도 깨물고싶고
아프게 꼬집은적은 절대 없고
애 볼살 잡아보고 뱃살 잡아보고 노는데요
이런 감정이 정신병자같은 감정인가요??
IP : 121.133.xxx.1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ㅎ
    '19.7.11 12:47 AM (39.118.xxx.224)

    그러면 대다수가 정신병자인가요
    저는 초등학교때 이웃집 애기보면
    꼬집고 싶었어요 온몸이 베베꼬이는 귀여움앞에서의
    이성상실....

  • 2. 나두나둥
    '19.7.11 12:47 AM (221.145.xxx.131)

    아니오
    근데 그럼 안돼요ㅋㅋ ㅋ
    내일아침
    우리 딸 볼에 방구나 불어 줘야겠

  • 3. ㅡㅡ
    '19.7.11 12:51 AM (121.133.xxx.142)

    꼬집고 깨물고 싶다 하니
    정신병자같다는 소리 들어서요.

  • 4. .....
    '19.7.11 12:59 AM (221.157.xxx.127)

    가학적이긴하죠 왜 꼬집히고 깨물려보세요 좋은가

  • 5.
    '19.7.11 1:00 AM (210.99.xxx.244)

    원글 아기죠 남의 아기를 그럼 상대 엄마가 싫어 그리얘기했을수도 있을꺼같아요

  • 6. 당연히
    '19.7.11 1:01 AM (121.133.xxx.142)

    제 아기에요...

  • 7.
    '19.7.11 1:06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아프게 살짝 잡아보는 그런 거라면 뭐.
    근데 아이에게도 애완견에게도 반응 재밌다고 놀리는 사람은 싫어요.

  • 8.
    '19.7.11 1:34 AM (118.40.xxx.144)

    넘 이쁘고 앙증맞게 귀여우면 그런생각들때있어요 ㅋ

  • 9. ㅁㅁㅁㅁ
    '19.7.11 2:08 AM (42.36.xxx.128)

    열살 작은아들 아직도 너무 귀여워서
    아까 깨끗히 목욕하고 누워서 책보길래 발 깨물었어요 ㅠ
    10살도 귀여운데 아기는 얼마나 귀엽겠어요 ~~~

  • 10. ..
    '19.7.11 2:36 AM (175.223.xxx.71) - 삭제된댓글

    글고보니
    저도 아들발가락엄청물었었네요

  • 11. ...
    '19.7.11 3:10 AM (221.151.xxx.109)

    아니요
    그런 말 하는 사람이 정신병자죠...
    저는 아기일 때 엄마가 손, 발, 배, 목덜미
    사랑가득한 입으로 빨고 문거 다 기억나요
    사랑받으며 큰 추억으로 삽니다

  • 12. ㅎㅎ
    '19.7.11 3:43 AM (14.32.xxx.163)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이에요. 안심하세요. 저는 오히려 귀엽고 앙증맞은 대상을 보고 꼬집고 깨물고 싶어하는
    감정을 모든 사람이 다 갖고 있는게 아니라는 걸 나중에 알고 더 놀랐어요.

    그런데 이러한 이상한(?) 감정에 대해 심리학자들이 연구해 발표한 결과가 있습니다.
    오래전에 읽어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는데 일단 전체 인구중 한 30프로 정도만 저런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정말 이상하죠? 귀엽고 앙증맞은 것은 좋아하는 감정인데 꼬집고 깨무는 행위는 공격적인 행동이니까요.
    좋아하는 대상에 왜 이런 공격적인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일까?

    뭐, 그 연구결과가 꼭 정확한 것은 아니겠지만 그 논문의 결론은
    귀엽고 좋아하는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이성적 제어가 잘 안되니까 그러한 좋아하는 감정을 중화시키기 위한 기제로 꼬집고 깨물고 싶은 감정이 생겨났다고 보고 있었어요. 즉,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너무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를 정말로 물어뜯지 않도록 말입니다. 하하. 인간의 감정은 정말 오묘합니다. ^^ (실제로 저러한 감정때문에 아기에게 상처를 실제로 입힌 사람은 없죠. 그런 충동을 느껴서 손가락에 이빨을 가져다 대기는 하지만 무는 시늉을 격하게 할뿐 누가 실제로 깨물겠어요. 그러니 이런 감정을 중화시키는 기제가 없는 사람들은 이런 감정을 느끼는 사람을 정신병자로 생각할수도 있겠죠. 그 사람들의 무지때문에 그런 것 ㅎㅎ)

  • 13. ..
    '19.7.11 6:34 AM (219.248.xxx.222)

    오~윗님~님덕에 재밌는 거 알았네요.
    좋아하는 사람한테 틱틱거리고 딴지걸고 하는 것도 조금은 그 감정의 중화로 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 14. 행복한새댁
    '19.7.11 7:32 AM (39.7.xxx.55)

    뭐,, 저도 그럼 감정 느끼고 그런 행동하는 엄마인데요..
    그러다가 불현듯 영화 향수 마지막 장면 생각나요..

    넘 예쁘고 좋으면.. 뭐 그런 상황이 극대화 된거죠..ㅎ

  • 15. ..........
    '19.7.11 11:58 AM (210.183.xxx.231)

    아무리 그래도 귀를 왜 깨물죠???

    아무리 귀여워도 선을 넘지는 말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597 우리의 안세영 선수가 레전드인 이유 ... 00:37:39 57
1783596 담요 먼지 어떻게 하나요 아후 00:35:55 31
1783595 네이버페이 받기  ........ 00:33:33 67
1783594 울산에 가봤더니 울산 00:27:46 172
1783593 본진이 나를 혐오하는듯..... 5 ㅡㅡ 00:21:36 472
1783592 돌아가신 엄마집을 못파는 이유는? 5 친구 00:20:40 605
1783591 옷가게 사장이 저보고 카리스마 있어 보인데요 2 00:20:26 215
1783590 신문지는 진짜 망했네요 6 ㅇㅇ 00:13:07 1,083
1783589 엄마와 싸운얘기 2 내말좀 들어.. 00:06:28 539
1783588 김장김치 담그고 재료 하나씩 다 부족했는데 3 맛있는 2025/12/21 586
1783587 온집안에 메니큐어 냄새가 진동합니다 5 손톱 2025/12/21 878
1783586 아이의 선택을 믿어주기 힘들때. 8 답이없다 2025/12/21 692
1783585 시어머니일로 화내는… 2 ㅎㄱ 2025/12/21 784
1783584 4050분들 트로트 좋아할껀가요? 23 ㅇㅇ 2025/12/21 914
1783583 샐러드마스터 다단계인가요 7 다단계 2025/12/21 1,069
1783582 사람들중 10~20%가 목도리 목폴라 옷을 못입는다고 함. 6 ........ 2025/12/21 1,358
1783581 노후준비는 결국 시간이 답이었네요 5 2025/12/21 1,794
1783580 이혼 준비중인데 배우자가 암 진단 받으면. 9 사이다 2025/12/21 1,266
1783579 난 이제 연예인에 환멸 느껴요 1 d 2025/12/21 1,306
1783578 퇴직금 3 6개월 2025/12/21 755
1783577 안세영 또 우승! 3 ㅇㅇ 2025/12/21 702
1783576 서울에서 트리가 예쁜곳 3 서울 2025/12/21 1,015
1783575 정희원 고소 연구원 "성적요구 거부하면 자르겠다 압박&.. 16 ... 2025/12/21 3,572
1783574 유방암에 블루베리가 안좋나요? 12 이런말은 2025/12/21 2,637
1783573 30대 후반 남자선물 골라주세요 4 질문 2025/12/21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