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왔나싶게 우울해서요.
아이 며칠아파서 잠도 못잤고
아이 안먹고 보채니 저도 못먹고
그러다가 오늘 온통 엎어놓고 울다가 코피나는 아이보고
너무나 속상해서 애앞에놓고 울었어요.
답없는 문제도 당면해있고 늘 스트레스만주고
일하고싶은데 아이맡길곳도 없고
어린이집을 다녀도 시간이 애매하니
제가 하는일에 맞출수가없어요.
지난주부터 정해놨던 일 아이아파서 캔슬하면서
무력감이 심해졌나봐요.
아이아빠는 자영업 뛰어들어 열심히 노력은 하는데
아직 성과는 크게없어서
제가 버는게 빠른데
정말 뜻대로 안되니 답답해요
제가 우니 제눈치보고 아이가 가만히 있다가 잠들었는데
또 열나요ㅜㅜ
요즘처럼 우울한 시기가 없었는데 지쳤나봐요.
엄마라고 제품파고드는 아이에게 미안하네요.
늘 마음만은 여유로웠는데
제가 여유잃는게 두려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펑펑울었어요
..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19-07-10 17:25:24
IP : 1.237.xxx.6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7.10 5:26 PM (183.98.xxx.95)잘 이겨내실겁니다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힘내서 아이랑 저녁 드세요2. 토닥토닥
'19.7.10 5:28 PM (222.101.xxx.249)펑펑울어버리세요. 그리고 다시 씩씩해지면 되죠.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도 힘이들잖아요.
원글님~ 멀리서 응원해요.3. 펑펑
'19.7.10 5:45 PM (222.110.xxx.248)이란 말만 나오면 연상되는 ...
4. 눈부신낼
'19.7.10 6:08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일에 너무 조바심 내지 말고 아이에게 온힘을 쏟아서 사랑해주세요
끝없을것 같지만 아이들은 금방큽니다
우는 엄마 눈치보면 잠든아기 생각하니 짠하네요
힘들어서 울어버린 님도 힘내세요
아이를 키우는게 제일 멋진일! 토닥토닥5. 토닥토닥
'19.7.10 8:27 PM (211.179.xxx.129)애 키우면서 다 몇번 울어요.
힘내세요. 다 지나갑니다.6. ..
'19.7.11 12:36 AM (1.237.xxx.68)진짜 따뜻한 댓글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아이가 제눈치 보는게 맘아파서 울지도 못하겠더라고요.
다행히 아이 열이 내려서 오늘은 잘 자고 있어요.
아이 열올랐는데 피곤해서 못깰까봐 커피를 너무많이 마셨는지 저는 이시간에도 말똥말똥하네요.
기운내서 다시 맘 다잡고 할수있는거 잘 하려고요.
댓글님들 복 많이받으시고 다이어트중이시라면 5키로씩 빠지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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