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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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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꼴보기싫다는 소리들은 친구에게

진진 조회수 : 5,285
작성일 : 2019-07-08 14:56:15
고등학교때 단짝 친구 입니다.
늘 고민을 나누고 도와주는 소중한 친구입니다
어제 늦은저녁 전화가 왔더라구요
목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를 알수 있었어요.

친구가 허리가 약해 종종 삐끗하고 병원도
자주 다녀요. 몸도 약하구요

친구 아들녀석이 "엄마 맨날 그러는거 꼴보기 싫다"
이러더랍니다.

그말에 한대 얻어맞은듯 하다가
너무 서럽더라고..

어찌나 우울해 하던지
나오라고 했어요.
빙수 사주려구요.

근데,
이 친구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은데
이번엔 방법을 모르겠어요
솔찍, 친구 아들녀석 괘씸하네요.. 어찌 그런말을..

친구 맘 달래주고싶은데
조언구해봅니다
IP : 221.166.xxx.22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병에
    '19.7.8 2:58 PM (182.227.xxx.142)

    효자없다쟎아요..
    늘 골골거리는 사람 집에있음
    사실 곁에서 보는사람도 우울해지거든요.
    아들도 참다참다 속마음이 나온게 아닐지.....

  • 2. ㅇㅇ
    '19.7.8 2:58 PM (61.74.xxx.243)

    꼴보기 싫은 엄마 다 나을때까지 안보이는데 있다 올께! 하고 문자 보내보라고 하심 어떨까요?ㅠ

  • 3. ㅇㅇ
    '19.7.8 2:59 PM (49.142.xxx.116)

    -_-
    원글님 고등학교 다닐때 엄마한테 그런말 해본적 없으세요?
    엄마 때문에 짜증나요 엄마 그러는거 진짜 싫어 엄마가 자꾸 그러니까 더 공부하기 싫고 엄마도 싫어져요
    뭐 이런종류의 말들요..
    전 지금도 하는데요. 쉰 넘었고 울엄마 팔순 바라봄..
    저희 딸 대학 졸업한 딸인데 엄마 그러지 마 엄마가 자꾸 그러면 나 엄마한테 이제 그런말 안할래요 뭐 이런 종류의 말 가끔 합니다.

  • 4. 아무말마세요
    '19.7.8 2:59 PM (1.225.xxx.117)

    빙수나 함께ㅣ 맛있게 드세요

  • 5. 애들이
    '19.7.8 2:59 PM (175.223.xxx.212)

    크니 엄마가 집에만 있는것도 싫은듯요

  • 6. 그냥
    '19.7.8 3:01 PM (221.140.xxx.230)

    옆에 있어주고 공감해주고 손잡아주고
    그걸로 됐죠
    괜히 어줍쟎은 위로는 오히려 마상

  • 7. 맨날
    '19.7.8 3:02 PM (93.82.xxx.11)

    아프다 아프다 하는거 듣는 것도 보는 것도 힘들어요.
    애들 앞에선 좀 약한 모습 보이디 마세요.
    아들한테 기대려는 심리 애들은 금방 눈치채요.
    조용히 건강관리하세요.

  • 8. 네~
    '19.7.8 3:05 PM (221.166.xxx.227)

    친구 좋아하는 녹차빙수 사주고
    함께 있다 와야겠어요

  • 9. --
    '19.7.8 3:10 PM (108.82.xxx.161)

    아들이 괘씸해요? 혼자 병원다니면서 해결해야지
    아들앞에서 틈날때마다 골골댔을 걸요. 애도 공부하고 학교 다니느라 힘든데 집에만 왔다하면 부정적인 소리 늘어놓는 엄마 싫을거에요

  • 10. 오죽하면 했겠나
    '19.7.8 3:17 PM (125.132.xxx.178)

    오죽하면 자식이 그런 소리 했겠나 싶은데요....
    친구분이 골골 하소연하면서 일벌이시는 타입이시면 저 소리 들어도 진짜 할말없어요

    빙수맛있게 드세요.

  • 11. ...
    '19.7.8 3:17 PM (125.177.xxx.43)

    엄마 40년 넘게 아프단 소리 들어선지
    저도 너무 싫어해요
    아프면 병원가고 몸 약해서 안되면 혼자 견뎌야죠
    좀 서러워도 울고불고 할 일은 아니에요

  • 12. ....
    '19.7.8 3:28 PM (122.34.xxx.61)

    뭐 내새끼도 그지랄 한다고...내새끼 열라 씹는수밖에 없지 않나요??

  • 13.
    '19.7.8 3:32 PM (59.5.xxx.105)

    싸가지않긴하네요

  • 14. 오 정답
    '19.7.8 3:37 PM (118.35.xxx.132)

    오~~ 내새끼도 그렇다고 열라 씹는수밖에 없겠네요

    근데 저도 엄마가 평생을 아프다고 하시면서 아무것도 안하시는데, 스스로 죄책감과 미움을 같이 가지고갑니다.
    이제는 엄마가 어디가 아프신지도 모르곘어요.
    그렇게 아프신가도 모르겠어요.
    그냥 평생아프고 싶으신갑다 싶기도해요.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슬픈데도 한번씩 엄마가 너무 한심해 미칠거같을때도있어요.
    골골 평생으로 아무것도 안하시고 사십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싶은데 마침 아프신거같기도하고
    그럼에도 내가 그병안걸려봐서 이렇게 말해도 되나 싶기도하고 그래요.
    그냥, 좀 그아들도 얼마나 마음아팠을까 싶네요.

    어린나이에 혼자 양가감정을 느껴야 하다니 정서 걱정되고, 엄마한테 아들한테 너무 감정적으로 기대지말라고 하세요.

  • 15. 긴병..
    '19.7.8 3:39 PM (222.104.xxx.130)

    맨날 아프고 피곤하고 힘들고 .. 들어달라고 하는 이야기 주변에서 긿어 합니다. 기운없고 힘들어하는 부모님 보는것 힘들어 할수 있구요. 근데 저라면 그런얘기 혼자서 맘에 둘꺼 같은데 친구가 누군가에 계속 기대는 스타일 인듯 합니다

  • 16. 투덜이스머프
    '19.7.8 4:06 PM (49.143.xxx.222)

    다음에는
    니만 안낳았으면 펄펄 날라다녔을거다
    라고 해줘야죠.

    남자 아이들에게 너무 진지하지 않게 같이 투닥거리는 게 낫습니다.

  • 17. 윗님
    '19.7.8 4:23 PM (93.82.xxx.11)

    자식이 낳아달라해서 낳으셨어요?
    자식한테 죄책감 씌우지 마세요.
    엄마 아픈게 왜 자식탓이죠?

  • 18. ..
    '19.7.8 4:29 PM (107.77.xxx.5) - 삭제된댓글

    헐 자기가 좋아서 낳은 자식인데요..
    자식은 부모 선택권이 없어요.
    니만 안 낳았으면 펄펄이라니요.

  • 19. ...
    '19.7.8 5:06 PM (59.15.xxx.61)

    햐~~쨔식! 말을 그따위로 하냐...정말~
    하지만 갸가 공부도 잘하고
    돈도 잘벌고 잘생기고~
    야야, 다 잊어라. 그보다 못된 놈도 쌨다.
    그만하면 괜찮은 아들이야.
    우리 자식에게 기대말고
    건강 잘 챙기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자.
    내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우리 아들도 가끔 철없는 소리 한단다.
    요즘 애들 다 그래.
    그래 우리 빙수 시원하게 먹고 다 잊자, 응?

  • 20. 에휴
    '19.7.8 5:33 PM (82.8.xxx.60)

    아들이 얼마나 부담스럽고 싫었을지 상상이 가네요.
    울엄마도 평생 골골하시다 칠십 넘어 아버지도 연로하셔 돌봐줄 사람 없으니 이젠 씩씩하게 사세요. 어릴적 항상 엄마는 몸이 약해서 오래 못 사니 동생들 잘 돌보라고..얼마나 싫었던지. 젊을 때부터 고혈압도 있었고 디스크도 있었으니 엄마도 힘드셨겠만 솔직히 어쩌라고 하는 마음이 더 강했어요. 엄마 맘대로 잘 안 될 때 무기처럼 휘두르기도 하셨구요. 다 떠나서 엄마들은 그냥 푸념처럼 하는 말이지만 자식들은 정말 고통스러워요. 아들 탓만 마시고 친구분도 이 기회에 자신을 좀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 21. ..
    '19.7.8 8:20 P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친구의ㅡ아픔을 제목에 떡하니 뽑아놓은게 좋아보아지느않네요

  • 22. 헐..
    '19.7.8 11:15 PM (211.36.xxx.59)

    니만 안 낳았으면 펄펄이라니.
    꼭 저렇게 자기 문제를 남탓으로 돌리는 사람 있더라...
    누가 자기보고 낳아달랬나..아프랬나..
    진짜 비겁하교 야비한 화법..너무 싫음...

  • 23. 자식
    '19.7.8 11:15 PM (45.72.xxx.247)

    별거아니에요. 부모나 자식아픈거 가슴아프고 속상하지 자식은 지밖에 모르는존재죠.
    거기다 아프다소리 달고다는거 가족이라도 힘든가봐요. 울시어머니 그나마 대단하신게 본인어머니가 평생을 골골거리며 아프다돌아가셨는데 그 아프단소리 듣는게 진저리나서 본인은 절대 자식들한테 아프다소리 하지말아야겠다고...정말 수술을 몇번을 하셔도 몸 아픈걸로는 티 안내세요.
    한두번이야 아이고 어떻해요 걱정하는척이라도 하지 끝도없이 아픈사람 뭐 해줄수도 없고 질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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