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들 기말고사 둘째날 국어 폭망하고 나서
아들 각성했나 싶어요
자기 80점대 B나와서 인생망했다 길래
어제 최고의 엄마 글도 보고 깨달은 바가 있어
아니야 뭘 망해 앞으로 잘하면 되고 같은 실수 반복 안하면 돼
그리고 수능같이 중요한 셤 아니라 얼마 다행이냐
했는데..
사실 제가 직장가있는동안 집와서 국어 풀기로 했는데
내내 친구랑 통화하고 대충대충 해놓고 예상된 참사였죠
게다가 국어 답 마킹 잘못해서 틀린지 뻔히 알고도
샘이 답안지 안바꿔주셔서 (넘 늦어서)
눈뜨고 코베인 상황을 겪었더라구요
앞으론 공부나 숙제하면서 친구랑 통화안하기로 반성한다 하더니
오늘 진짜 왠일로
공부하나 검사 갈 필요 없이 열공하네요
모두다 끝내고 자겠다고
소리내서 읽고 하는데
첨봐요 저런모습
결과를 떠나서 신기방기 고맙고 기특하네요 ㅎㅎ
기말고사 마지막날
중딩맘 조회수 : 1,522
작성일 : 2019-07-05 00:18:55
IP : 14.58.xxx.1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2여아
'19.7.5 12:23 AM (118.45.xxx.23)체력이 딸려 못 버티고 이제 잔답니다.
거져 점수주는 한문도 제대로 안 외워놓고,공부방법을 전혀 모르네요
국어는 뭐 어휴.
새벽 6시에 일어나서 같이 한문 다시보기로 했어요.
울 애 2시간 공부하고 잡니다 ㅠㅠ
중2학생들 홧팅!2. 그죠
'19.7.5 12:32 AM (14.58.xxx.139)어제 울 애 일찍부터 딥슬립했었어요 ㅠ
셤보고 깨달은바도 있기도하고 어제 넘 잘자서
잠 안온다고 하네여 ^^;
아침에 열공 하고 화이팅요3. 움보니아
'19.7.5 11:35 AM (14.40.xxx.98)새벽 1시까지 공부하고 또 6시에 샤워하고 공부한 우리딸도
폭망했어요. ㅎㅎㅎㅎ
요령이 없어 보여, 이 문제를 어찌 해결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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