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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왕따문제

...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19-07-03 23:34:01
학구열 무지 높은 지역이고요, 아이도 공부 잘하고 싶어해요.
아들이 반에서 남자아이들 사이에 왕따를 당하고 있어요.
학기초부터 겪은 일때문에 저도 아이 안보는데서 눈물 많이 쏟았구요, 아이가 학교에 가면 집에 올때까지 불안 초조 근심이 없는 날이 없어요.
이제 반에서 얌전하고 착한 친구 둘이 생겨서 점점 친해지는 단계인데, 2학년에 가면 또 다시 왕따를 당할수도 있으니 전학을 가야하나, 전학가면 아는 애가 없어서 또 왕따가 되려나 결정을 못하겠어요. 아이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물으니 제가 갈등하는 것과 똑같은 이유때문에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요.

따돌림과 관련해서 어떤 의견이라도 주시면 귀기울여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2.42.xxx.5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7.3 11:39 PM (117.123.xxx.200) - 삭제된댓글

    2학년되서 상황 악화되면 전학 가면 돼요. 아이에게도 언제든 전학가면 된다 힘든 일 있으면 절대 참지 말고 얘기해달라 신신당부 해두세요. 탈출의 선택지가 있다는 획신이 있으면 상황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볼수있어요.

    그리고 2학기때 담임 쌤통해서 따돌림 주동했던 아이들과는다른 반에 배정 부탁드린다고 상황 설명 하시고 말씀 한번 드려보세요. 뭐 수용될지 모르지만 부탁까지는 할수있잖아요.

  • 2. 일단
    '19.7.3 11:42 PM (182.219.xxx.233) - 삭제된댓글

    엄마부터 강해져야 겠어요.
    그리고 중2때는 학교 학폭위원회 들어가셔서 활동 하세요.

  • 3. ...
    '19.7.3 11:43 PM (122.42.xxx.5)

    조언 넘 감사드려요!! 왕따로 찍히고 나면 주동자랄게 없이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밟더라구요. 그 아이들 모두와 떨어질 수는 없을거고, 소위 인싸기도 해서 2학년때 같은 반 한 애들한테 나쁘게 소문낼까봐 걱정되는게 커요. 왕따는 인격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잔인한 짓이네요 ㅜㅜ

  • 4. ..
    '19.7.3 11:46 PM (218.144.xxx.185)

    아무 계기도 없이 은따도 아니고 애들이 대놓고 왕따를 시킨거에요?
    학기초부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5. WJG
    '19.7.3 11:47 PM (124.49.xxx.61)

    저희딸반에도 심하게 당하는 여학생이 있어서 마음이 그래요. 특히 남자애들이 잔인할정도로 괴롭힌다는데
    여자친구들도 그냥 친하고 싶어하지 않고 방관하는거 같아요.
    그친구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 걱정이 돼요.

  • 6. ...
    '19.7.3 11:53 PM (122.42.xxx.5)

    이유없이 왕따시켜놓고 선생님이 불러서 혼내니까 초등학교때 얘기를 꺼내더라구요. 같은반 한적도 없고, 같은 학교 다니지도 않았던 애들이요. 같은 반 여자애도 하나 왕따 당하고 있는데 걔는 학교에서 밥을 아예 안먹는대요. ㅜㅜ
    오늘의 고통이 상처로만 남지 않고 잘 극복해서 단단한 사람이 되기를 매일 기도하고 있어요. 그래도 아이가 당장 힘든건 너무 안쓰럽고 지켜보기 조마조마해요. 하루는 밤새 울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사춘기가 안왔는지 엄마한테 이런저런 얘기 다 털어놓고 있어서 위로도 해주고 격려도 해주지만 그래도 힘든건 힘든거겠죠.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조언 많이 부탁드릴께요.

  • 7. ...
    '19.7.3 11:56 PM (122.42.xxx.5)

    WJG님 방관하지 않고 말이라도 한 번 걸어주고, 사소한 부탁도 하고, 질문에 대답 한 번 해주는게 그 아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따님에게 잘 말씀드려봐 주시겠어요. 감사해요~

  • 8. ...
    '19.7.3 11:58 PM (117.123.xxx.200) - 삭제된댓글

    그런데 한반에 왕따가 두명이나 있는데 선생님은 두손 놓고 있나요? 저는 웬만하면 선생님 편인데 지금 반분위기가 거의 정글인데요. 밥을 아예 안먹는 아이도 있을정도인데 부모님들은 왜 가만히 있나요ㅜ 좀 이해가 안간다고 해야하나.

  • 9.
    '19.7.4 12:03 AM (210.99.xxx.244)

    왜 그러는건가요 공부잘하고 싶어힌다는게 이유인건가요? 뜬금없이 쓰셔서 남자애들은 왕따가 거의 없는데

  • 10. 콩.
    '19.7.4 12:04 AM (124.49.xxx.61)

    저희동네도 학구열있는동넨데 결국
    부모들이 온리 애들을 공부에 올인시키면서 그런사단이 나는것같아요.
    애들이 너무 이기적이고 남의 물건 함부로 갖다 쓰고 망가뜨리고 선생님 들어와도 계속 떠들고 .
    말을 안듣는데요. 죄송한말이지만 2006년생애들 장난 아닌거 같아요. 중학교선생닙들도 학부모 관여 하길 원치 않고

  • 11. ...
    '19.7.4 12:10 AM (122.42.xxx.5)

    이유도 없거니와(다툰 일도 없고 오히려 저희 아이는 사립 다니다 온 아이까지 챙겨가며 친구들과 잘 지낼 생각에 들떠 있었어요. 이젠 그 사립초 아이까지 같이 왕따시키고 있죠), 왕따를 시킬만한 이유라는 말 자체가 아예 성립이 안된다고 생각하고요,,,
    선생님이 어찌 개입하실 수 없게 교묘하게 무시하고 괴롭혀요. 막 때린다거나 금품을 갈취한다거나 하는게 아니니까 개입에도 한계가 있지요.
    남자애들 왕따는 무슨 정글 짐승들 서열다툼 하는거 같아요. 약한 애 괴롭히면서 자기들끼리 즐겨요.

  • 12. ...
    '19.7.4 12:19 AM (223.38.xxx.173)

    힘내세요 진짜 할말이없네요

  • 13. ???
    '19.7.4 12:24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친한 친구 생겼다니 좀 더 지켜 보시지요.

  • 14. ...
    '19.7.4 12:29 AM (122.42.xxx.5)

    아이가 워낙 힘들었어서 그런지 학년 바뀌고 같은 일을 또 겪게 될까봐 무서운가봐요.

  • 15. 고민중
    '19.7.4 12:30 AM (221.138.xxx.195)

    아이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도 요즘 제 아이때문에 너무 고민이라서요ㅜ

    저희 아이는 초등 5학년 여자아이인데
    왕따까지는 아니지만 친한 친구가 없어요.
    얘기 들어보면 다른 아이들은 주말에도 약속을 잡아
    자기들끼리 어딜 가고 한다는데
    우리 아이는 누가 같이 놀자고도 만나자고도 안 하고
    자기도 당연히 먼저 말 못 꺼내고
    엄마만 들들 볶아요. 심심하다고.

    제가 보기엔 자신감이 부족하고 소심하고 말빨도 약하고
    또래에 비해 어리고 유치해요.
    공부를 못 하지는 않는데 빠릿빠릿 하지가 않고요.
    우선 너무너무 부끄럼이 많아요.
    남 눈치도 많이 보고 의견을 내더라도 누구 하나가 자기 의견에 반대하면 거기에 상처받고 입을 꾹 다물고요.
    오늘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난 당연히 인기가 없으니까 이렇게 될 줄 알았어
    그러는데 너무 속상해서 잠이 안 오네요.
    남편은 변호사, 저는 전업이고 부자는 아니지만 부족함 없이 키웠고, 사랑 많이 줬어요. 학교 엄마들과의 관계도 좋은 편인데 고학년 되니 다 소용 없네요. 얼굴도 꽤 예쁜 편인데 남학생한테도 인기가 전혀 없고요.

    점점 나아질까 기다려왔는데
    중학생이 되어서도 비슷하게 흘러갈까 걱정이 됩니다.
    혹시 제가 도와줄 부분은 없을까요?

  • 16.
    '19.7.4 12:37 AM (121.128.xxx.208)

    왕따는 정말 없어져아해요~~ 아이가 얼마나 힘들겠어요..지켜보는 엄마맘은 어떻구요~ 벌써 반분위가 그러면 전학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른 분위기 다른 친구 만나면 분명히 다를거에요..보면 꼭 착하고 여린 친구들 유독 괴롭히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상처받지 않고 행복하게 학교 생활하는게 더 중요하죠~ 힘내세요~ 이 힘든시기도 지나갑니다. 저도 아드님이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생활 할수 있도록 기도할께요~ 저도 아이키우는 사람이라 원글님 마음이 너무 느껴집니다.

  • 17. ...
    '19.7.4 12:38 AM (122.42.xxx.5)

    고민중님, 제가 아이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다면 단짝 친구 만들어주기에 온 힘을 쏟을것 같아요. 남자아이라 두루두루 친하면 되겠거니 했던게 후회돼요.

  • 18. ...
    '19.7.4 12:39 AM (122.42.xxx.5)

    참님 감사합니다. 주신 의견 잘 생각해볼께요!

  • 19. ..
    '19.7.4 12:43 AM (110.70.xxx.131)

    증거자료 모아서 담임, 학교 상대로 고소하거나 소송하세요.

  • 20. ...
    '19.7.4 12:45 AM (122.42.xxx.5)

    고소나 소송이 저희 아이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어요. 거기에 쏟을 에너지도 없답니다 ㅜㅜ

  • 21. 방관자 나빠요.
    '19.7.4 12:45 AM (141.0.xxx.15)

    저희딸은 중2인데, 남자아이들이 한명의 남자아이한테 못된짓을 하나봐요. 여러아이의 잘 못으로 혼났는데, 그 아이 탓을 하며 말로 공격하고 숙제 못하게 방해하고.... 집에와서 저한테 고민하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초등학교때도 괴롭힘 당하는 남자 아이 편 들어 줬다가 좋아한다는 소문나고 자꾸 엮이고 그랬었는데.... 공부에 바빠서 안보려고 해도 눈에 거슬려서 힘들다고. 그걸로 괴롭히는 남자 아이와 언쟁도 있고, 저희 아이가 당하는 아이 편 들어주니 옆에서 다른 아이들도 같이 거들어 줬다고 해요. 얼마전에는 담임선생님이 상담차 저에게 전화를 하셨어요. 선생님은께 이런일이 있다고 말씀드렸고, 선생님이 잘 지켜보신다고 하셨으니 믿고 기다려 보려구요. 담임이 남자 체육선생님이시고 학생과 담당이세요.
    새로 사귄 친구가 있다니 그 친구들하고 서로 좋은 버팀목이 되어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어요.

  • 22. ...
    '19.7.4 12:49 AM (122.42.xxx.5)

    방관자 나빠요님 따님 너무 고맙네요!! 요즘 엄마들은 끼어들지 말라고 괜히 옆에 있다가 너까지 학폭에 휘말린다고 가르치죠. 따님의 행동과 같은 선한 영향력이 점점 더 강하게 넓게 작용하기를 바랍니다. 따님 칭찬 많이 해주세요!

  • 23.
    '19.7.4 12:50 AM (110.70.xxx.131)

    이 원글분 진짜 .. 너무 여리시네
    진짜 고소고발민원 쑥대밭으로 만드는 분이 와야하는데..
    학교에 고춧가루 소금 던지고 난리 치신 남자분..

  • 24. ...
    '19.7.4 12:51 AM (180.71.xxx.169)

    일단 지켜보다가 친구 잘 만들면 연말에 새로 사귄 친구들이랑 2학년때 같은 반 엮어달라하세요. 왕따 주동애들이랑은 멀찌기 보내달라하고요. 담임이랑 심각하게 상담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애가 밤새 울 정도면 이대로 두시면 안되죠.

  • 25. ..
    '19.7.4 12:54 AM (110.70.xxx.131)

    그리고 교사는 절대 믿지마세요.
    교사가 학생 20분간 애들 보는데서 얼차려시키고 자살까지하게 만들고 입싹닫는 쓰레기들인데 뭘믿겠어요? 무려 2019년 경상북도 포항 사립에 있는 영신중학교에 있었던 일입니다.

  • 26. 저도
    '19.7.4 12:56 AM (175.116.xxx.169)

    담임샘이 아이가 당한 일 안다면 현재 친한 아이들과 같은 반될 방법있는지 2학기 상담에서 물어보겠어요, 둘 다는 힘들어도 하나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요.
    2학년까지만 잘견디면 3학년은 좀 수월할꺼에요.

  • 27. ...
    '19.7.4 12:56 AM (122.42.xxx.5)

    네 당연히 담임 선생님이랑 상담 많이 했습니다.

  • 28. ...
    '19.7.4 1:04 AM (122.42.xxx.5)

    저도님의 마지막 문장을 읽고 상상만해도 좋네요. 정말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29. ...
    '19.7.4 1:05 AM (122.42.xxx.5)

    ..님 염려해서 해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 30. 엄마가
    '19.7.4 1:12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학교 일을 좀 하시는게 좋겠어요. 학교폭력위원으로 활동도 하시고 반대표나 학년대표도 맡으시고.
    학교 자주 가서 얼굴도장 찍으면 분위기가 좀 달라져요. 중딩 애들도 아직은 애들이라 어른보다 기가 약해요. 피해학생 부모가 쎄보이면 얌전해져요. 제가 학폭위원으로 활동하는데 이거 하면 학폭열릴때만 학교잠깐 가면 되구요. 학폭담당 선생님이랑 안면 트면 이것저것 상담도 해주시고 신경써주시니까 도움이 됩니다.
    학폭위원 임기는 2년입니다. 보통 1 2학년 부모님들이 많이 하시는데 사람 뽑기 힘들땐 3학년 부모님들도 하세요.
    4시반에 열리는 경우가 많아요. 좀 일찍가서 아들 얼굴도 보고 하세요.
    학교측에서 학교일 하는 엄마들 많이 고마워해요. 학부모회장이나 운영위원들 돈받고 하는것도 아니고 자기 시간 내서 봉사하는 거고 김영란법 시행되면서 학부모한테 커피캔 하나도 안 받으시니 빈손으로 학교가셔도 아무 부담도 없어요.
    아드님 일 잘 해결되시기 바래요. 추가로 제가 본 많은 왕따 사건은 시간이 오래될수록 분위기 전환이 쉽지 않았습니다. 극약처방을 해야 판세가 뒤집히는 경우가 많구요.
    아드님이 화를 쎄게 내던가 아님 녹취라든가 문자 캡쳐 등 증거자료 모아서 학폭신청 계속 하시는게 좋을거예요.
    증거가 없더라도 계속해서 왕따당한다고 어필하시면 담임선에서 종결시키지 않습니다. 물론 피해내용이 구체적으로 있어야 처벌받겠지만 일단 계속해서 항의하셔서 기록으로 남겨놓으세요.

  • 31. ...
    '19.7.4 1:18 AM (122.42.xxx.5)

    엄마가님 실질적인 조언 감사드려요. 아이가 임원이거나 엄마나 아빠가 법조계 사람쯤 되어야 학폭위원 하는 분위기더라구요. 내년에 기회가 온다면 한 번 시도해볼께요.

  • 32. 악마년
    '19.7.4 1:18 A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악마년이 체육시간에 제 딸 가방에 휴대폰 찔러넣고 도둑으로 몰았어요. 제딸 반성문 쓰고 징계 받을때 남친이랑 어깨동무하고 v자 그리고 사진 찍어서 프사에 올렸어요. 상태 메세지가 "이보다 좋을 수 없다 ㅋㅋ"

    다행히 양호실에 있었던 딸 알리바이가 입증되어서 징계 취소되었지만
    제딸은 깊은 트라우마와 정신병 얻었어요.
    하느님 그 악마년과 남친 죽게 해주세요
    사고나서 처참하게 죽게 해주세요.

  • 33. ㅇㅇ
    '19.7.4 1:21 AM (221.153.xxx.251)

    언제든 힘들면 전학 갈수있다고 해주세요. 그게 그래도 맘의 위안이 될거에요. 그리고 조금이라도 증거 될만한 일이 있을때는 꼭 수집해놓으시구요. 아이가 심적으로 힘들어서 일기를 쓴거나 상담받은 내역도 학폭의 증거로 다 쓰일수 있어요 특히 지역교육청 상담 같은거 몇번 받으면 나중에 증거로 다 서류 떼준답니다.
    그런애들은 학폭을 걸거라는 위협이나 증거만으로도 확 달라져요 특히 교육열 높은곳이면 더요.
    아이에게 소형녹음기 늘 지니고 다니게 하시고 조금이라도 괴롭히는거 녹음하게 하세요.
    아이 스스로 이겨내는것도 중요하지만 옆에서 도와주는것도 필요합니다. 담임도 뭐 별도움 안되다가 저런 증거로 학폭 열려니까 확 달라지더라구요. 골치아프니까요. 강하게 나갈때도 있어야합니다
    잘이겨내시길 꼭 바랍니다

  • 34. ...
    '19.7.4 1:21 AM (122.42.xxx.5)

    117.111님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정말 악랄한 애네요. 그래도 우리는 우리 자식 생각해서 악담은 하지 말아요.
    따님 누명 쓰지 않아서 너무너무 다행이에요!! 잘못한것도 없는데 상처로 오래 힘들어하면 너무 억울해요. 잘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 35. ...
    '19.7.4 1:24 AM (122.42.xxx.5)

    ㅇㅇ님 구체적인 조언 감사드려요!!!

  • 36. 악마년
    '19.7.4 1:27 AM (123.215.xxx.169) - 삭제된댓글

    악마년 엄마는 딸 가진 여자가 담임선생이랑 노래방 가고 술마시고 섹스하는 행실 더러운 여자 였어요. 무려 변호사였어요

    학교 뒤집혀도 그집 남편만 모르고 있음.
    다른 학부모 여자가 담임이랑 친하다고 자기 버렸냐고 울며불며 난리쳐서 소문 파다하게 퍼졌는데 여전히 고개 처들고 학교 와서 사모님 행세함

    그 에미에 그 자식

  • 37. ..
    '19.7.4 1:30 AM (110.70.xxx.131)

    어머 세상에..
    참 학교 교사는 왜그러는지..
    학생 자살시키지않나, 머리 툭툭치지않나, 성차별하지않나,
    하다하다.. 담임이랑 .. 하긴 교사들 꼴을 보면 충격도 않네요.
    그 집단 요즘 와서 약한척하는거보면 웃겨요...
    인터넷 없었으면.. 퍽이나

  • 38. 악마년
    '19.7.4 1:39 A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그 년과 그 에미년이 뒈져야
    제 딸이 치료되고 살 수 있습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모함하고나서 교장한테 사필귀정 이라며 연극하면서
    울던 싸이코패스 모녀
    제 손으로 쥑여뿌러야 제 딸 정신이 돌아올까요. 지옥불에서 같이 타들어가자

  • 39. ...
    '19.7.4 1:41 AM (110.70.xxx.131)

    학교 교사는 역시 믿지말아야할 상종못할것들 이라는걸
    다시한번 느끼네요.. 그 심정 이해해요.
    철밥통이니 아쉬운거 없겠죠

  • 40. 악마년
    '19.7.4 1:41 AM (117.111.xxx.179) - 삭제된댓글

    그 년과 그 에미년이 뒈져야
    제 딸이 치료되고 살 수 있습니다
    매일 기도합니다
    모함하고나서 교장한테 사필귀정 이라며 연극하면서
    울던 싸이코패스 모녀
    제 손으로 쥑여뿌러야 제 딸 정신이 돌아올까요. 지옥불에서 같이 타들어가자

  • 41.
    '19.7.4 3:12 AM (118.40.xxx.144)

    남자아이들도 왕따를 시키나보네요 못된것들ㅉㅉ 아드님이 힘들었겠어요~ 학폭위열어서 강하게 나가시면 좋겠어요 잘해결되서 아드님이 학교생활 즐겁게 하면 좋겠네요 힘내세요

  • 42. ...
    '19.7.4 6:13 AM (122.58.xxx.122)

    유학은 어떠세요..?
    형편되시면 조심스레 권해봅니다

  • 43. ...
    '19.7.4 6:54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초6부터 중1이...힘들었어요..
    남아들 힘경쟁하니...우선 운동시키세요...
    격투기쪽이 좋구요..
    우린 중1 반배치고사도 안봐서 애들이 난리도 아닌반에 가서 .....그반출신 아이들이 여자고 남자고 요상한 클럽도 만들고 중2인데 그러네요...
    애들이 우선 인싸가 되려하다가...
    인싸중에 권력자 애가 왕따 낙인 찍어버리면 걔는 왕따가되버리는 수순인 듯해요...
    그리고 옛날처럼 집단괴롭힘 왕따도 있고....
    데리고 다니면서 각종 심부름이나 돈 갈취 때리기 등등하면서 딱갈이시키면서 괴롭히는 경우도 있어요...
    인싸무리랑 놀려고 아이스스로 딱갈이하는 유형도 있고요... 안그러면 안 놀아 주니까...
    그 권력가진 애가 못 된 건데...
    보통 잘싸우거고 운동 잘하는 애들 공부랑은 담쌓고 노는 애들이죠...
    인싸가 되려고 하지말고 친구를 사귀라고 하세요...
    큰애 중1때는 결국 몇명 공부좀 하고 얌전한 6명정도 추려져서 학년 마쳤는데....담임도 얘들한테 이쁘다고 착하다고 했다네요....
    2학년 가니 또 인싸쪽 애들하고 사귀네 마네 하며 있다가...또 걍 공부하는 애들하고 친구가 정리된 듯해요..
    우리애는 학원땜에 인싸애들처럼 못노니....
    정리 된거죠...
    인싸애들하고 놀면 재밌으니 같이 놀고싶지만..
    잘못 꼬이면 딱갈이나...
    왕따수순도 있으니 싫기도 할테고요...
    우선 운동시키시고...(이건 중요...)
    아이한테 같이 수행하고 급식먹을 친구 1명만 있으면 된다고 알려주시고...
    그 이상한 무리 애들은 결국 그러다가 학교서 문제 일으키는애들 된다고 알려주세요..
    지금 중2인데 전교 엄마들이 다아는 클럽 3개가 1학년때 고러고 다니는 애들입니다...
    이제 방학이고...하니 잘 다독이시고...
    공부는 잘하면 유리하니....(공부 잘하면 안 건드리기도 해요) 공부시키시고...
    아마 성향 맞는 아이 몇명이 같이 다니게 될꺼애요...
    왕따가 왕따랑 다닌다 그래도 기죽지ㅜ말고 다니라고 하세요...
    눈하나 깜짝하지 말아야지 위축되면 계속 놀린다고...
    몇번 힘들어 하더니 왕따란 말에는 눈하나 깜짝안하니 지들도 안 건드리고...
    지금 키도크고 운동도 복싱배우고 하니...또 안 건드리고...
    2학년 시험도 대충 잘보니 또 못건드리고...
    축구는 잘 못하는데 전교 축구1등으로 잘하는 착한 친구랑 친구먹으니 또 못건드린다네요...
    3학년이 걱정되서 그 친구들과(예전 괴롭히던 친구들) 3학년때 반편성 따로 해달라고 물으면 상관 없다고 하내요..
    한놈은 소선도 대선도열리며 1학년때 담임한테 집중으로 혼나고 2학년 지금 그반에서 완전히 쭈글어져버렸다고하고....
    지금1명이 가끔 깝죽거리는데 신경 안쓴다고 합니다...
    물론 중간끝나고 인싸쪽 애들하고 놀려고 하다가
    집에서 갈등도 있었지만...
    공부하는게 지금은 맞다고 생각한다고 친구 정리하고..
    또 반에서 공부하는 6명정도로 판 짜여서 노는듯해요..
    인싸쪽 애들이랑은 축구정도만 하고요..

  • 44. ...
    '19.7.4 7:19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그리고 뭐라도 행동이 튀면 안되요...그걸로 공격하니까요
    아이랑 대화 잘해보시고...아이가 잘못한 것은 없지만 그렇게 된 이유를 찬찬히 들으세요..
    아이들은 자신 유리하게 말해요...
    다독이고 하면서 왜 이렇게 됬는지 ...
    저도 학폭위 열 생각을 수억번하다 참았습니다...
    우선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기를 바랬고요...
    아이가 매번 엄마는 왜 나만 잘못했다고 하냐고 징징 울었습니다..
    학폭위 열면 정말 그때는 인정사정 안보고 열꺼니까 그건 알고 있으라했고..
    증거 잡으라고도 했고....
    그런데 이런일이 어른들 사회에서도 계속 일어나니 니 스스로 해결하게 하는게 맞는 것 같다고....
    니가 잘못한거 있음 수정해보고...노력해보고 안그러면 그때 엄마가 도와준다고 했어요..
    작년 여름 눈병나서 1주일넘게 고생했는데...
    첫 날은 걍 보냈어요... 진짜 눈병인거 애들한테 보라고요.
    얼마나 못됬냐면 한 친구 발다쳐서 결석했는데 아니라고 꾀병이라고 체육 뭔 시험 안볼려고 꾀병이라고 지들끼리 놀리고 그랬데요...
    그래서 첫날은 보내고 눈병맞다고 보여주고..ㅠ ㅠ
    바로 조퇴시키고 병결했어요...
    뭐 하나라도 꼬투리 주면 안되요...
    아이랑 잘 상의해서 잘 지나갔음 좋겠네요..

  • 45. ...
    '19.7.4 8:18 AM (223.62.xxx.74)

    아 210.90님 답글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 아이랑 비슷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놀라면서 읽었습니다. 안그래도 저희 아이한테 당분간 행동이 튀면 안된다고 조언했는데 자꾸 억울한 일을 당하니까 그게 쉽지 않은가봐요. 그 힘든 시기 잘 이겨낸 원글님 아들 대견하네요. 저희 아이도 그런 날 오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 46. ㆍㆍㆍ
    '19.7.4 8:26 AM (210.178.xxx.192)

    요즘은 남녀공학 애들 명수도 25에서 30명 정도로 적어서 남녀 각각 두세그룹 뭉쳐버리면 나머지 애들은 놀 친구도 없고 그런듯해요. 부모세대때야 남학교 여학교 적어도 한반에 50 60명씩 되니 놀만한 친구가 없진 않았었지요. 그리고 특히 남자애들 확실히 서열의식이 있어서 강한놈한텐 복종하고 약한 애들은 밟아버리는 습성이 있더군요. 야생의 하이에나들 같아요. 운동 못하거나 키가 많이 작거나 기가 약한 애들이 주로 타겟이 되요. 소위 인싸라고 공부안하고 노는 그룹 리더한테 찍히면 학교 생활 힘들어지지요ㅠㅠ 애가 못견뎌하면 차라리 전학을 가거나 부모가 학교에서 뭔가 직책을 맡아서 자주 얼굴을 보셔주심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들 요즘 학교폭력에 민감한 사회분위기 탓인지 적극개입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요. 요즘 제 아들 학교(중1)에서도 인싸그룹 애들 캠페인 봉사같은거 시키면서 관리하더군요.

  • 47. ....
    '19.7.4 9:34 AM (210.90.xxx.112) - 삭제된댓글

    전학가면 그학교에는 인싸그룹 없을까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을까요??
    물론 최악일때는 잔학이고..학폭위 여는 것이지...
    너무 쉽게 전학가세요...
    유학가세요...
    학폭위하세요....
    아닌 듯해요...
    아이와 잘 얘기해서 이런 일이 일어난 원인을 알고 본인도 보호하는 법도 알아야되죠..
    유학가면 그나라에서는 다 착한 청소년만 삽니까???
    학폭위 위원해서 계속 애 편들어주고하면...
    군대까지 따라가서......뭔 의원해 줄껀가요???
    물론 최악의 경우 엄마가 편들어서 같이 싸워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한번 애가 당해보세요....
    그리쉽게 학폭위니 전학이니 부모가 학교일 하면 해결된다느니....그게 쉽나....
    그리고 내애는 그런일 안 생길 것 같지요??
    아닙니다..
    남아들 잘 어울리고 친구랑 잘 지내고있다고 생각하는게 딱갈이짓 하고 있는애들 많아요...
    엄마만 모르지요...
    어제 만나서 브런치한 엄마도 애가 교우관계가 좋다고 생각중이신데..우리아이 말로는 딱갈이라고 합니다...
    애들 프린트 해주고 숙제해주고 그런답니다.
    밖에서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이 보이죠...
    사실 왕따보다 저렇게 데리고 다니면서 딱갈이 시키고 돈 빌려달라고라고 안갚고....뭐 이런게 더 무섭고 잔인라고 애 힘들게 해요...
    요즘 애들이 얼마나 지능적으로 괴롭히는데...
    본인 자제님들 잘 지내고 있는지 잘 확인하세요....

  • 48.
    '24.5.28 5:01 AM (115.138.xxx.21)

    원글님..중1아드님은 몇년간 자라면서 편해졌나요? 제 아들이 반에서 이유없이 따돌림을 당해서 이런저런 고민으로 찾아 들어왔습니다. 단단하게 상처없이 잘 지내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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