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증하기도 어렵네요.

에공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19-07-02 20:59:08

아름다운가게 이런데 기증좀 해보려고 했는데...

시민에게 무료로 기증받아 판매해서 수익금으로 좋은일 한다는 곳 말이죠.


딱히 이상없는 브랜드도 있는 식기류,  사용감 적은 옷가지, 개봉되지 않은 생활용품(샴푸 비누 물티슈) 이런거 싸놓고선

수거신청 해서 대문앞에 내놓고 외출했다 오니...글쎄~~~ 그대로 놔두고 안가져갔더라구요.

혹시 약속은 해놓고 수거는 안했나싶어 연락하니....판매할수가 없어서 안가져갔다 이러네요???????


좀 황당하네요. 그 수거직원이 보기엔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너무 이상한거죠.

실제 그런 매장에 직접가서 보면은, 제가 내놓은 물건보다 상태나 품질이 훨 못한것도 가격표 붙여서 팔던데 말이죠.


너무너무 이상해서....앞으로는 고물상에 과자값이라도 팔거나 버려야 되겠네요.





IP : 112.150.xxx.1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9.7.2 9:0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고아원에서도 헌옷 안 받는다잖아요.
    전반적으로 삶의 수준이 높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중고를 써야하는 형편의 사람들도 좋은걸 찾는...

  • 2. 옷캔
    '19.7.2 9:35 PM (211.215.xxx.130)

    옷캔이라는 곳에 기부해보세요 거기에 홍보글이 옷 구분하지말고 무조건 보내라고 써있더라구요.
    아름다운가게는 어느건 가져가고 어느건 안가져갈수없으니까 다 안져간거 아닐까요??? 직접 갖다주는거 아니고 수거신청하면 박스도 원하는대로 채워야되고 무조건 가져가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

  • 3. 얼마전
    '19.7.2 9:41 PM (203.226.xxx.4)

    기부하고 세금면제 영수증 50만원대 받은 사람인데요
    일단 쓸만한(정말 멀쩡히 픔질좋은)것들은 옷이건 가구건 소품이건 다 가져 갑디다

    저는 아름다운가게 수거기사님 오시라고 예약잡고 집에서 쓸만한 물건은 다 끄집어내 닦아 드렸어요
    외국에서 사온 소품 새 러그 조명 이런거 보시더니 너무 이쁘다고 다 좋아하시고 가져 가시든데요

    단, 가전제품 7년 이상 된건 멀쩡해도 안받으시구요
    보기 말끔하고 질 좋은건 다 가져가세요

    한번 기사님 오실때 집에서 보여줘 보세요

  • 4.
    '19.7.2 9:48 PM (118.222.xxx.21)

    박스포장해서 둘텐데 일일이뜯어서 다 확인하고 안 가져간다는건가요?

  • 5. 에공
    '19.7.2 9:55 PM (112.150.xxx.190)

    외국에서 사온 소품 새 러그 조명????????????????????????????????????????????????????????

    그정도 물건만 가져간다는 거네요. 제가 내놓은 평범한 물건은 노땡큐다~이건가요????????????

    무료로 가져가면서 대단히 까다롭네요. 근데 매장에 가면 허접한 물건이 꽤 많던데, 그건 뭔지??

  • 6. 원글님
    '19.7.2 10:05 PM (203.226.xxx.4)

    제가 오해하게 썼나봐요 본의 아니게;;
    제 말은 엄청 이것 저것 깨끗한 상태로 꺼내놓고
    옷은 전부 박스나 큰 비닐 봉투 넣어서 보여드렸어요
    그 중 질 좋아 보이는 큰 물건이 제법 많으니( 저는 샴푸 휴지 이런 생활용품은 없어서..)
    긍정적으로 생각했는지 옷은 보지도 않고 가져가셨고 차후 감사 메세지와 기부영수 금액 받았어요

    동네마다 차이가 있는줄은 모르겠는데
    기사님 집에 불러 가져가라시면 좀더 적극적이지 않을까 해서요
    기왕이면 안쓰는것중 좋아보이는 것 위주로 보이게 두고요

    정 안되면 아파트 아래 '필요한 분 가져가세요 새제품!' 붙여 내놓으면 얼마안가 대부분 정리되요

    전 이렇게 해서 거의 폐기물 수거 최소화해서 이번에 집 정리 했어요

    애들 책 전집은 개똥인네로 낱권은 알리딘중고로 바꿔 커피콩 샀슴다

  • 7. ...
    '19.7.2 10:07 PM (58.228.xxx.89) - 삭제된댓글

    이상하네요.
    저 이사오기 전에 몇 박스나 기증하고 영수증 받았는데 온갖 잡동사니 다 받아주셨어요. 심지어 수입맥주 사면서 서비스로 받은 맥주잔들도 받아주셨는데...
    나무로 된 오디오 스피커 받침대 세트만 유일하게 안가져간다고 하셔서 버렸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1501 변기막혔는데, 당사자는 목욕탕 가시네요. 4 변기막혔 05:48:03 597
1781500 쇼츠 짤 찾을수있을까요 찾아주세요ㅎ 주식 05:30:24 132
1781499 종이로 김장하는 거 1 .. 03:55:45 1,266
1781498 SK는 왜 남의 돈으로 도박하나 42 .... 03:11:17 2,657
1781497 나무로 된 전신 온찜질하는 기구 이름이 뭔가요 3 ? 02:42:53 762
1781496 이상해요 살빠지니 물욕이 터져요 7 ㅇㅇ 02:36:03 1,354
1781495 드라마 프로보노 뭉클하네요 3 ... 02:25:22 1,335
1781494 아쉽고 어려운 입시 2 입시 02:14:43 851
1781493 네이버페이 줍줍요 4 ........ 02:10:48 451
1781492 햄버거에 영혼을 판 군인들 ㅋㅋ 4 초코파이 02:04:01 1,188
1781491 둔촌포레온 장기전세 궁금한데 1 ㅇㅇ 01:51:47 577
1781490 서울인상깊은곳 7 서울 01:48:24 1,055
1781489 수면 내시경할때 젤네일 제거 안해도 되요?? 1 나봉 01:41:43 545
1781488 회사그만두고 돈쓰다가 죽고싶어요 23 ㅇㅇ 01:19:16 3,177
1781487 제가 김밥을 좋아하는데 잘 안먹는 이유 8 ........ 00:43:33 3,600
1781486 명언 - 훌륭한 걸작 2 ♧♧♧ 00:39:26 661
1781485 스벅 다이어리요 6 -- 00:33:04 1,198
1781484 당근하는데 지금 이시간에 가지러 오겠다는 사람은 뭔가요 12 00:31:38 2,509
1781483 대통령 속터지게 만드는 공기업 사장 15 답답해 00:23:54 1,705
1781482 [펌]무지와 오만 , 이학재 사장은 떠나라. 3 변명보다통찰.. 00:23:40 1,008
1781481 ㄷㄷ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얘 뭔가요? 14 .. 00:21:01 2,620
1781480 남자코트 작은사이즈 입어보신 분들 6 어떨까요 00:16:21 811
1781479 너무나 속상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아이를 꺾을수는 없겠죠 35 입시 2025/12/14 5,017
1781478 같은 집에서 태어났는데 저만 수저가 없는 셈 9 2025/12/14 3,283
1781477 삼류대학 표현, 아빠가 저한테 하셨죠. 29 ... 2025/12/14 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