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부모참여수업 원래 이렇게 많나요?
...... 조회수 : 2,424
작성일 : 2019-07-02 20:19:15
4살 아이를 둔 워킹맘입니다.
첫째고, 남편 직장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고있고, 담달에 둘째 태어나요.
이 어린이집이 유독 그런건지... 부모참여수업이 진짜 많네요.
이름만 부모참여, 발표회, 부모교육 이런걸로 붙여서...
평균내어보니 한 달에 한 번은 학부모가 참석을 해야해요.
남편 직장 어린이집이라 남편이 가면 좋겠는데
남편은 여러가지로 바빠서-_- 주로 제가 가게 되구요.
부모참여수업이 주로 점심시간에 이루어지는데, 저는 직장이랑 집이랑 거리가 멀어서 수업 참석하려면 무조건 월차 아님 반차를 내야합니다ㅜㅜ
참석 안하거나 못하면 무조건 보충 수업을 잡아서 못한걸 보충해줘요..
여태껏 근근히 버텨왔는데..
제가 담달 둘째 출산이라 요즘 진짜 한참 바쁩니다.
막달에 몸도 무거운데 출산휴가 앞두고 정리하고 마무리할게 많아서 쉴 틈 없이 일하고 있어요.
그와중에 병원 검진도 가야하고 집안 정리, 육아용품 세팅도 해야하고.
여튼 넘 바쁜데 어린이집에서 또 연락이 왔어요.
지난달에 부모참여수업 빠진거 보충해준다고 언제 시간 되시냐구요.
아무리해도 전 시간이 안되서 못간다고 했더니 꼭 와달라고 몇 번이나 연락이 오더라구요 ㅜㅜ
그래서 스케쥴 조율해 남편이 가기로 하고 그렇게 연락을 다 했는데
조금전에 또 전화가 왔네요.
제가 꼭 와야한대요.....
이쯤되니 진짜 화가 나요ㅜㅜ
잘해주시려는거 알겠는데, 안된다는데 왜 자꾸 오라고 하는지..
남편이 간다는데도 왜 꼭 제가 가야하는지...
출산휴가 앞두고 또 휴가내기 눈치보이고 어렵고 일도 쌓여서 도저히 여유가 안되는데... 답답하고 속상하네요ㅜㅜ
IP : 175.206.xxx.1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aa
'19.7.2 8:30 PM (180.230.xxx.74)부모 참여수업 부모교육 원에서 해야해요
근데 원에서 왜 꼭 원글님이 참석해야한다고 하나요?
참석 안해도 상관없어요2. 그거
'19.7.2 8:50 PM (211.218.xxx.241)안가도 되는데요
교사들도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그런 행사때문에
실제 참여하는부모 몇명안됩니다
안가도 되어요3. 원글
'19.7.2 8:53 PM (175.206.xxx.18)못간다고 했는데 계속 집요하게 연락이 와요.
꼭 오셔야 한다고. 시간 안된다고 얘기해도 꼭 오셔야한대요. 제 시간에 맞춰주겠대요.
남편이 간다했더니 그래도 제가 안오면 다시 제 시간에 시간 맞춰서 해준대요 미치겠어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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