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피부때문에 속이 타요
4살때 볼습진 때문에 한방치료해서 나았어요
지금 6살인데(11월생).. 다시 습진이 생겼어요
들어갔다 나왔다 반복해서 스스로 조절 하나보다 했는데 확 번지더니 진물이 엄청 나왔어요
얼굴에서 참기름이 나오는 것처럼 ㅠㅡ
습진의 모양은 동전처럼 생겼고 볼과 양쪽 손등에 하나씩 있어요
병원에 가니 농가진이라고..
3주째 항생제랑 항생제연고 바르고 있는데 별로 진전이 없어요 ㅠㅡ
처방약은 바난건조시럽 비오플250산 두드리진시럽이고
연고는 베아로반 바르고 있어요
치료경험 있으신 분들 무슨 말씀이라도 좋으니 경험 좀 나눠주세요
항생제를 너무 오래 먹고 있으니 초조하고 불안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ㅠㅡ
1. ..
'19.7.2 9:51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제 아이도 볼에 크게 농가진있었어요.
보는 사람마다 병원 데려가라고 해서 스트레스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너무 심해서 나중에 흉 남을까 걱정많이했고 항생제 스테로이드 바르면서도 걱정했는데 지금은 전혀 안보여요.약간 실핏줄처럼 보이긴하는데 피부 좋다고 칭찬 많이 들어요.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준 것처럼 약 제대로 바르고 먹이고 하는게 제일 빠른 방법이에요. 중간에 엄마 마음대로 멈추고 줄이고 하면 피부장벽이 망가진게 나아지질 않나서 더 오래가요. 결국 또 항생제 다시 먹여야하고요. 보기 괜찮아도 선생님이 괜찮다 할 때까지 발라야하더라고요.
그리고 아이 음식 알러지있으면 그것도 차단해주시고요.
아이들이라 그런지 저희 애 지금 7살인데 흔적도 없어요.2. ㅇㅇ
'19.7.2 10:11 AM (220.94.xxx.208)시아로 화장품이라고 문제성피부에 효과보는 화장품이예요 홈피도 있으니 상담해보세요
3. ㅇㅇ
'19.7.2 11:28 AM (61.74.xxx.243)저희 아이도 3살인가 농가진 한번 걸리더니
농가진은 나았는데 그뒤로 습진이 생기기 시작해서
나았다 없어졌다 반복하고 지금 열살이네요.
진물이 철철 흐르고 피고름이 났을때도 있었는데..
그럴땐 가재붕대잘라서 상처 부위에 엄마가 어디서 얻어온 가루약 살살 뿌리고 붙여두면
하루면 아물어서 진물이 멈췄는데..
얼굴이라니 반창고 붙이기도 애매하시겠네요..
암튼 제일 큰 문제는 간지러움이죠..
긁지 말라고 수없이 말하고 잘때 손 붙잡고 자도 학교나 저 없을때 긁는건 어쩔수 없고
냉찜질이나 스테로이드 연고 발라도 계속 간지럽다고 하는아이 보는 제 맘은 어째야 좋을지 몰라 말 그대로 오그라 들더라구요ㅠ
근데 이번에 팟빵에서 맨날 광고하는 글루타셀 스프레이 속는셈 치자 싶어서 사서 뿌려 주고 있는데요.
확실히 스테로이드 연고보다 간지러움은 없애주는지 아이가 긁지 않고
안긁으니깐 사아처가 아물긴 하는데..
습진이란게 안긁는다고 낫는게 아닌가봐요ㅠ
아님 제가 안볼때 또 긁는건지..
다 나았다가도 어느날 보면 또 상처가 나있고.. 그래도 일단 전처럼 심할정도로 진행되진 않으니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어요..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