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내한 마지막날 서울대병원 소아병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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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래 팬이었고
솔직히 깨방정에 귀여운 막내이미지라
외국에서 소아병동 찾아가는 이벤트
가끔하는건 알고 있었는데
한국와서 제대로 할 줄은 몰랐네요
인스타 찾아보고 하니 땀 흘리며 스파이더복 입고
아이들하고 사진찍고 포즈 취하고 피규어나누고
열심히 하고 가서 놀랐다고 하는데 비공식으로
기사내지말아달라고
20대초반 월드스타가 이렇게 속 깊은 면이 있다니
놀라네요. 기부금 이런것도 좋지만
성의껏 시간보내고 아픈아이들 위로해주고
이런 이벤트는 처음 보는것 같아요
연기 외모 인기 다 있는데 인성까지 제대로..
앞으로 행보를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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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런던 아동 병원에 나타났다는 기사 봤는데, 방한해서 안갈까 내심 기대했더니 소리소문없이 다녀왔네요. 병원 아이들 신났겠어요. 스파이더 맨~

[쓸개코]

어젠가 그제 미드 기묘한 이야기 주인공들도 왔다 갔더라고요.

[ㅠㅠ]

전 전혀 생각도 못했고 그냥 외국에 대접 받으러 오는거 기대하고 왔을 줄 알고 펜페스트 진행 별로라 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사랑을 베풀고 가네요. 깜짝 놀랍니다.

[쓸개코]

근데 소아병동 방문한 배우는 처음 아닌가요?
꼬마들 좋아했겠어요.

[...]

전 스파이더 맨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 편에 제이크 질렌할 아저씨 나온대서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었는데, 착한 스파이더 맨이라 볼까 쪽으로 마음이 좀 기우네요. ㅎㅎㅎ

[..]

저도 톰 전의 스파이더맨은 관심 없었는데 ㅎㅎ
다재다능하고 인터뷰에서 유쾌하고 상큼한 모습에 빠져서 좋아하게 되었는데 정말 자신이 다정한 이웃, 아이들의 친구 스파이더맨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근데]

연관검색어에 인종차별이 있네요.
에릭남이랑 인터뷰하면서 영어를 왜 잘하냐고.
에릭남이 자기는 미국인이라고 대답함.ㅋ ㅋ

[근데님]

근데님 그 인터뷰는 그게 아니라
미국식 영어를 어찌 그리 잘 구사하냐
자기도 캐스팅되고 미국식 영어 연습하는데 아직 잘 안된다
대단하다는 내용이었어요

[ㅡㅡ]

탐 홀랜드 영국인, 할리웃 캐스팅 되고 미국식 영어 쓰느라 열심히하는데
탐:너 어찌 배웠어?
에릭남:나 미국에서 살아서 그래
탐:아!!! 글쿠나

[^^]

딸아이가 좋아해서 알게 된 배우인데...깨방정 스파이더맨이죠. 하도 스포를 하고 다녀서 배우들이 얘있는데선 얘기를 안했다던가?? 귀여워요. 어려서부터 끼가 많았던데.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연예인은 끼가 많아야하는게 맞나봐요. 어쨌든 우리나라에 와서 그렇게 따뜻한 마음 나눠줘서 고마워요.

[저도]

호감인 배우임.
가끔 인터뷰 찾아보면 깨방정이면서도 스윗하고
근데 그 스포뿌리는것도 일종의 디즈니 마켓팅이라던데요
전에 스파이더맨 연기한
토비 맥과이어나 앤드류 가필드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ㅋ

[ㅇㅇ]

애들 스파이더맨 진짜 좋아하는데
얼마나 좋았을까요
이건 봐야겠네요

[ㅎㅎ]

근데 성격이 원래 비글?같이 수다스럽고 좀 그런가보더라구요 4형제 맏이라 북적북적하게 자라온것 같구 또 심각한 역은 또 그대로 잘하더라구요 히어로물에만 머물긴 아깝고 좋은 영화 많이 찍었음 좋겠어요~~
오늘 만난 아이들도 얼른 쾌유하길 바래요~~

[아]

에릭남 인터뷰는 2년전인데
그때 한국 짧게 첫 방문이어서 그땐 진짜 한국에도 아무 지식없는 모습이었고 인터뷰도 친구로 나온 배우랑 장난치듯 한것도 있는데
그 이후 매년 오면서 뭔가 한국에 대해 친근해지고 경험도 업그레이드된것 같아요~~
매년 와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자주 보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