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회사는 집 가까운게 최고인가요?

마우 조회수 : 2,932
작성일 : 2019-06-26 09:17:55
얼마전에 40대 미용실 스텝이란 글 썼던 사람이에요..

그 날 댓글들 보고 용기내서 잘 다니고 있는데
자꾸 동네에서 사람들을 만나니 적응 안되고 불편해요 참...

미용실 초보는
어디가나 월급은 다 작고요. 그건 불만 없어요..

미취학 아이가 둘이라
출퇴근이 빠른 건 너무 좋은데. (동네라 10분)
제가 자꾸 움츠러 들어서....


동네 손님들이 80%인 가게인데
제가 드라이만 해줘도, 샴푸만 해줘도.
제가 하면 따갑다고..제가 하면 느리다고..
머리에 손 대려고 하면 움찔거리고.
불편하게 바라보는 손님들을


아파트 동네 놀이터나 고깃집에서 만나니..하아....
자리 피하고 싶고 밥에 코만 박고 먹어요..
식당가서 힘들고. 놀이터 가서 힘들고..

원장님이 시술해주면 그렇게 방실방실 웃는 분들인데
바빠서 어쩔수없이 제가 샴푸해드려야 할 때 그 불편한 눈빛들.

지나가다가 저를 보면 어디서 봤지? 빤히 보다가
저도 인사를 하면 그제서야 생각났는지 아~네-하고 가는데
피해의식인건지.. 인사만 훅 받고 자긴 인사도 안하고 우씌..

출근 시간 멀어도 모르는 동네에서 편하게 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ㅠㅠㅠㅠ
거기선 불편한 일 겪어도 다신 안 볼 사람들이니 마음 편할텐데..

같은 동네에 살면서 참..불편하네요.
제 멘탈이 쿠크다스네요.. 막 부셔져요....

IP : 222.237.xxx.1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저시급이면
    '19.6.26 9:19 AM (182.227.xxx.142)

    가까울수록 돈버는거지만 그거 아니라면 비추...
    일상반경내에 직장있으면 은근 신경쓰여요.

  • 2. ..
    '19.6.26 9:23 AM (221.139.xxx.138)

    조금 먼 곳으로 동네 분들 안오는곳을 알아보세요.
    나를 모르는 곳이 맘 편하게 일할 수 있지요.

  • 3. 애매
    '19.6.26 9:23 A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불편하고 애매한 문제이긴 하네요.

    아무튼 드라이나, 샴푸 다 나름 기술과 교육을 요하는 거고 절대 쉽지 않은 거 아실테니
    더 능숙해 질 때까지 해 보세요. 옛날, 헤어뉴스에서는 드라이와 샴푸 교육 엄청 시켜서
    헤어뉴스 출신들이 정말 잘했어요.
    샴푸비 따로 받아도, 매일 일부러 머리 감으로 오는 모 유명디자이너도 있었고요.

    일단 거기서 1년을 채워보시길 응원할게요.

  • 4. 원글
    '19.6.26 9:23 AM (222.237.xxx.115)

    아이들.등원하원 생각하면
    가까운게 최고긴 한데ㅠㅠㅠㅠㅠ하아...

  • 5. ,,,,
    '19.6.26 9:24 AM (115.22.xxx.148)

    사람 상대하는 서비스직은 쿠크다스아니라 어지간한 멘탈가져도 솔직히 안편하죠..

  • 6. 원래
    '19.6.26 9:26 AM (220.123.xxx.111)

    직장은버스로 2정거장 떨어져 있는 곳.
    이게 제 철칙입니다!

  • 7. ..
    '19.6.26 9:27 AM (211.253.xxx.235)

    샴푸같은 거 쉬워보여도 기술을 요해요. 님 실력이 아직 안되니 불편하겠죠.
    나중에 미용실같은 거 차리게 되면 동네에서 하실 거 아닌가요?

  • 8. 원글
    '19.6.26 9:40 AM (223.62.xxx.241)

    동네에서 차릴거니
    초보모습 안 보여줘야하겠지요?

    5년뒤 샵 차려도 언제나 초보 기억일테니

  • 9. 동네나름
    '19.6.26 9:56 AM (147.47.xxx.139) - 삭제된댓글

    조금 떨어진 곳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긴 하네요.

    저희 어머니는 지방에 계셔서 그런지 엄마 따라 갔다가 머리 망한 적 있는데,
    종종 거기 다니시면서 미용사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저한테 말 얘기해주시는데..ㅎ
    요즘엔 꽤 잘 해~ 이러면서요.

  • 10. 원글
    '19.6.26 9:59 AM (59.12.xxx.112)

    멀리가고 싶어도 아이들 때문에
    가까운게 최고같고. 아 어쩌란말이냐 트위스트추면서~~~

  • 11. sstt
    '19.6.26 10:01 AM (182.210.xxx.191)

    일반회사면 완전 집근처면 좋을것 같아요. 근데 고객상대하는 일이라면 좀 신경쓰일 것 같네요

  • 12. ,,,
    '19.6.26 10:40 AM (121.167.xxx.120)

    그냥 집 가까운데 계셔요.
    원장님이나 같이 일하는 분에게 불만 없으면요.
    산좋고 물좋고 경치 좋은 곳은 없어요.
    뭔가 한가지는 빠져요.
    다른 곳 갔다가 집도 멀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마음에 안들면 더 힘들어요.
    이런거 신경쓸 시간에 열심히 기술을 갈고 닦으세요.

  • 13. ....
    '19.6.26 11:27 AM (223.62.xxx.46)

    일반 사무직이면 (사람들 만날일없는) 가까운게 좋지만
    원글님 경우면 적당한 거리가 좋지않나요???
    미용실에서 손님으로 봤던 사람 동네에서 끊임없이 마주치는건 참 별로일거같아요...

  • 14. ....
    '19.6.26 11:46 AM (219.255.xxx.153)

    동네에서 초보생활 하시면 안돼요. 아무리 유명한 유명인, 예수님도 어린시절 동네에 되돌아 가면 무시 당했어요.
    나중에 아무리 잘해줘도 옛 기억이 남아 있어요. 동네에서 잘 모르는 사람이 샵을 열면, 실력은 엇비슷해도 그 사람이 웬지 더 실력있는 원장으로 보여져서 고객이 그리로 몰릴 수도 있어요.
    멀리서 숙련기간 보내세요. 동네에서는 원글님이 멀리서 공부하는 실력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이미지 관리 할 수 있어요.
    나중에 동네에서 샵을 열어도, 동네 가게와는 다른.. 알수는 없지만 멀리서 잘 배우고 자기 동네로 돌아온 사람으로 보여지죠.

  • 15. 단아
    '19.6.26 1:05 PM (211.208.xxx.17)

    그냥 거기서 1년은 버틴다 생각하세요
    집 근처가 최고예요
    버스비, 출퇴근 시간 시간, 그시간에 다른일 할수 있는(아이틀 돌본다던지 장을 본다던지) 기회비용 하면 하루 1만원은 훌쩍 넘을듯
    지금은 기술이 부족한걸 고민하세요
    샴푸 기술, 드라이 기술
    시간이 지나 실력이 늘면 이런 고민은 언제 했나 싶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140 프로진출까지 막아야 해외에선 무관용 선진국 05:16:37 62
1823139 목동과 여의도 재건축단지 조합원분들은 꼭 보세요. 1 제대로 일하.. 05:07:21 151
1823138 가천대 랑 명지대 이과중 어디가 낫나요? 입결 04:06:32 145
1823137 미시USA에서 찾는 배우 알려드리고 싶은데 2 아이고답답 03:37:16 1,172
1823136 반도체주들 내리꽂네요 2 ㅇㅇ 02:57:16 1,804
1823135 '여고생 살해' 장윤기 사건, 경찰 아버지가 핵심 증거 인멸 1 .. 02:52:28 834
1823134 요즘날씨에 블루베리 물주기요 .. 01:58:20 234
1823133 배재고 현황.jpg 23 3학년생. .. 01:35:54 2,469
1823132 콩고가 잉글랜드 이기면 좋겠어요 5 미사리아 01:30:23 544
1823131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을 정리하는 나만의 방법... 11 123 01:05:38 1,787
1823130 좁쌀만한 파리? 같은게 계속 날라다녀요 5 ... 01:00:26 787
1823129 “삼전·SK스퀘어부터 팔았다”…국민연금 리밸런싱 첫날, 연기금 .. 3 이게 뭔지 00:49:22 2,157
1823128 명언 - 화려한 환경 함께 ❤️ .. 00:37:27 405
1823127 나쏠 영수 오늘도 한건 8 영수홧팅 00:23:01 1,525
1823126 요즘은 레스포삭 안드나요? 6 ... 2026/07/01 1,630
1823125 李 대통령 “병원 내 '태움'은 끔찍한 폭력…엄정 조치” 13 ㅇㅇ 2026/07/01 1,477
1823124 역이민에 관한 영상을 보고.. 14 2026/07/01 1,676
1823123 PPD 없는 염색약 3 궁금 2026/07/01 860
1823122 의료 보험되는 단기알바? 4 2026/07/01 1,098
1823121 외국 사례를 보니 배재고 학생들 처벌이 심한 것도 아니군요. 24 ㅁㅁ 2026/07/01 2,523
1823120 "프로 진출 막아야" 주장까지‥해외에선 '무관.. 10 ㅇㅇ 2026/07/01 1,676
1823119 배재고 사건 화가 나요 18 흠... 2026/07/01 1,757
1823118 마이클 버리의 AI 종말론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3 My Pro.. 2026/07/01 923
1823117 저 여름 필수템으로 완전 자리잡은거 4 ㅇㅇㅇ 2026/07/01 2,414
1823116 저는 위고비든 마운자로든 하려고요 7 ㅇㅇ 2026/07/01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