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극심한 불면증 불안 가슴두근거림 등이 있어서요.
딸 회사에서 복지포인트로 6번의 심리상담을 받게 해주더군요.
상담샘이 전화하셔서 50분동안 진행되었고 불안노트를 적으라고 하셨어요.
저는 확대해석, 불안장애등이 있는데 떠오르는 불안감 부정적인 생각들을 노트에 매일 적어보라네요.
적는게 무섭네요. 막연한 불안이 뇌에 더 각인될까봐요.
그나저나 언제쯤 마음이 편해질까요?
태어나서 처음 심리상담 받았어요.
오십대 조회수 : 2,848
작성일 : 2019-06-25 20:27:51
IP : 221.162.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적으면
'19.6.25 8:29 PM (175.223.xxx.112) - 삭제된댓글나아진다고 하나요?
아님 그걸보고 상담을 해준다는 건가요?2. 일단
'19.6.25 8:39 PM (221.162.xxx.22)일주일 적다보면 저스스로 어떤 변화를 느낄수있대요. 그냥 떠오르는대로 다 적어보라네요.
3. 마니또
'19.6.25 8:43 PM (122.37.xxx.124)쉰인데요. 저도 비슷해서 보건소내 센터에서 상담하고,
제맘대로 쓰기해요. 저도
각인?
전 글 다쓰고 노트를 버려요. 벌써 여러권되네요. 한번에 두세장씩 써내려갈정도로 할말이 많나봐요 ㅎ
불면도 왔다갔다하고
인생이 고해다 생각하고, 단백하게 살려고해요. 살다가 죽을때 옆에 한사람이라도 내곁을 지켜준다면
그걸로 잘 살았다고 여길거에요4. 좋은
'19.6.25 8:58 PM (182.212.xxx.180)원글 댓글 모두 저에게 도움이되었어요
5. ㅇㅇ
'19.6.25 10:24 PM (219.250.xxx.191)복지 포인트로 상담 기회도 제공하는군요
참 좋은 방법이네요6. 그렇궁요
'19.6.26 7:53 AM (211.36.xxx.95)그 생각들은 그저 마음속에 머릿속에 일어나는 사건에 불과하다 생각하시고 그 생각이 곧 나의 인생이며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시라고 적으라 하는 거 같네요.
머릿속에 마음속에 어떤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지 적어봄으로써 알아차림이 가능하고 거기서 나아가서 그것이 곧 사실은 아니라는 거리두기가 가능하니까요.
거리두기 마음챙김(detached mindfulness) 검색해보세요.7. 감사
'19.6.26 10:49 AM (39.117.xxx.192)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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