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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음식 받기 싫다는 글에 며느리한테 뭐라 하시는 분들

hh 조회수 : 5,816
작성일 : 2019-06-25 09:48:01
시어머니든 엄마든 옆집이든 그 누구든 원치 않는 음식을 주는거 싫다는 글에 
복에 겨워서다 고마움과 정성을 모른다 등등 하시는 분들
본인은 상대가 뭘 주든 항상 고맙게 받으시는건 좋은데
그래도 상대에게는 원치않는 음식이든 물건이든 주지 마세요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 주세요


IP : 125.178.xxx.1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싫음
    '19.6.25 9:50 AM (118.38.xxx.80)

    택배로 도로 보내세요. 얼마전 싫은 김장 김치 보낸분 시골로 반송했데요

  • 2.
    '19.6.25 9:52 A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그글에 댓글로 쓰려다 댓글이 너무 많아 여기에 씁니다
    저희도 집에서 할일 없는 시어머니가 자기들 안먹는거
    시든 한라봉.. 유통기한 얼마 안남은 양파즙... 싹난 감자 이런거 한박스씩 보냄니다
    저희도 식구 작아서 먹을사람 없구요
    어제도 쓰레기 봉투에 가득채워서 낑낑거리고 버리는데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저흰 시어머니에 아바타 시누이들까지 한술 더 떠서 시어머니가 음식 보냈는데 감사인사 안한다고 지랄지랄
    그렇게 좋은 음식 딸네들한테 보내지 왜 만만한 저희한테 보내나요
    쓰레기 매번 받아서 처리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고맙다고 감사인사가 나오나요
    제발 할일없는 노인네들은 경로당에라도 가서 노시고 이런 쓰레기들은 안보내주셨음 합니다

  • 3. 유리지
    '19.6.25 9:53 AM (110.70.xxx.76)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엄마도 그러면 싫어요.
    식혜 10병 보냈어요
    3인식구에

  • 4. 유리
    '19.6.25 9:55 AM (110.70.xxx.76)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엄마도 그러면 싫어요.
    식혜 10병 보냈어요 큰 패트병에요
    3인식구에
    그래놓고 몸살 났다고...

  • 5. 유리
    '19.6.25 9:57 AM (110.70.xxx.76) - 삭제된댓글

    지맘대로 옷 사서주는 것도 싫어요.
    할매취향으로다가

  • 6. 제 경험
    '19.6.25 9:57 AM (175.223.xxx.139)

    세살애기 팔뚝만한 무를, 시모가
    어른키만한 푸대자루 한 가득 채워서 보내셨더라고요.
    네식구가 그걸 어찌 다 먹으며
    그거 남 주면, 주고도 욕먹을거같아서
    밴불러서 시누집으로 보냈어요.
    자가용 트렁크에도 들어가지않는 어마어마한 무라니...
    시모가 시누집으로 보내라고 하셔서
    보냈고요.

    또, 쓰디쓴 된장, 색은 황금색이 너무 좋아서 먹음직스러운데
    써서 먹을수없는 된장을 시모가 보내셨어요.

    이거 어떻게 구제하는거냐고 전화로 여쭤봤는데,
    모든 사람이 이번 된장 넘 맛있다고 하는데
    너만 못돼먹어서 시모가 만든거 트집잡는다고
    화를 내시더군요.

    시부께서 우리집 오셨을때
    싸서 시모 갖다드리시라고 드렸어요.
    아버님, 남들은 맛있다는 그 된장을, 저는 써서 도저히
    못 먹겠으니 어머님 맛있게 드시라고 갖다드리세요.

    전화왔더군요.
    덮개용으로 쓴 소금이 거기에 잔뜩 섞여들어가서
    쓴맛 난거 같다고.

    이거는 대체 뭔가요..

  • 7. hh
    '19.6.25 9:57 AM (125.178.xxx.106)

    세상 아무리 좋은거면 뭐하나요?
    원치않는 건데
    제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 줍시다
    자식이라고 내맘대로 내가 하고싶은 대로 하지 말고

  • 8. 비난하면
    '19.6.25 9:59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그사람들한테 택배 보내 줘. 착불로.
    시모가 못먹을거 보내면
    도로 부쳐.
    생활비 받는 시댁이 싫은거지
    밑빠진 똥구녕이니까.

  • 9. 유리
    '19.6.25 10:03 AM (110.70.xxx.76)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도 그럼 싫다는데 한글읏 읽고 쓰길

  • 10. 우리 엄마
    '19.6.25 10:04 AM (122.38.xxx.224)

    된장..간장이 맛 있었는데..올케한테 보내면서 시누 오면 반 주라고 엄청 많은 양을 보냈는데..올케 혼자서 아무 말도 안하고 다 먹더라구요..저는 그 사실도 몰랐고..동생이 자기는 직접 챙겼는데..올케 언니가 안주더냐..라고 해서 알았는데..좋은거는 말 안해도 다 챙기게 되어 있죠.

  • 11. ㅇㅇㅇ
    '19.6.25 10:04 AM (211.245.xxx.104)

    제가 아직 직장다니는데요
    집에서 처리하기 힘든 먹을거(싱싱합니다) 양이 많은거는 회사 동료들에 나눠주면 좋아합니다
    다 돈주고 사먹는 먹거리거든요

  • 12. 210.219
    '19.6.25 10:05 AM (175.223.xxx.139)

    친정엄마가 저러면
    대놓고 그러시지 말라구
    이런 상태안좋은걸 누가 먹는다고 보내냐고 말이라도 하죠.
    시모가 저러면 말도 못하고 며느리 코스프레 한다고
    참아야하니 그게 화나는 거죠.

  • 13. ...
    '19.6.25 10:09 AM (175.223.xxx.139)

    좋은거, 싱싱한거는 나눠먹기라도하죠..
    나눠주고 욕먹을만한거 보내면 어쩌라는건지...
    가끔 유통기한 지난것도 ...

  • 14. hh
    '19.6.25 10:10 AM (125.178.xxx.106)

    211.245
    좋아하는 사람한테 주면 좋죠
    문제는 싫다는 사람한테 억지로 주는 거에요
    돈주고 사먹어야 하는 것이라도 받는거 싫은 사람도 있어요
    그걸 인정해야 해요
    아이 이게 대체 왜 싫어?응? 이게 다 돈이고 정성인데?..이러면 안된다는

  • 15. ..
    '19.6.25 10:25 AM (221.139.xxx.138)

    시모맘이 바뀌지 않는걸 이상하게 여길게 아니라 받는 사람이 마음을 바꾸면 될것 같네요.
    그려 , 시모는 음식물 쓰레기를 내게 버리는 버릇이 있지? 잘먹었다 하고 내가 버리지 뭐.

  • 16. 뭐래
    '19.6.25 10:32 AM (116.127.xxx.137)

    음식물 쓰레기를 나한테 왜 버리는데요?
    남이 윗님한테 쓰레기 주고 간다고 생각해봐요
    전 바로 싸대기 날릴 듯

  • 17. hh
    '19.6.25 10:34 AM (125.178.xxx.106)

    221.139님은 본인이 현재 그렇게 하고 있다는 말인가요?

  • 18. djkkk
    '19.6.25 10:41 AM (219.255.xxx.28)

    저는 생선이 그렇게 와요
    잡어 들이구요
    20-30마리가 똘똘 뭉쳐있는데 이거 해동하기도 힘들고
    비늘은 안쳐져있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주 다 갖다 버리고 싶어요
    그리고 이게 고등어나 조기처럼 여러분들이 상상하는 생선이 아니라서
    맛이 매우매우 밍밍하고 가시도 많아요

  • 19. ..
    '19.6.25 10:41 AM (221.139.xxx.138)

    네. 맘을 비웠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냉장고 속 음식 쓰레기나 안먹는것 다 싸가지고 와요.
    버립니다. 깨끗이.
    그 분들은 얼마나 좋겠어요. 자기 대신 청소해주는 며늘이 있으니.
    내가 그분들 반찬해다 주는 것 아니고, 뭘 해주는 것도 없으니...

  • 20. 그분도 처음엔
    '19.6.25 10:54 AM (211.220.xxx.198)

    그분도 처음엔 안그랬을거예요.
    그런거 사실 다듬어보면 먹을것도 없이 쓰레기만 가득나와요.
    제대로 자란 작물도 아니예요.
    이제그만 보내라고 누누히 말해도 남편직장으로 까지 보낸다면 그 시부모 문제가 너무 큽니다.
    그 남편이 제일 큰 문제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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