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스트레스 없이 사는 친구가 부러웠어요.

00 조회수 : 7,017
작성일 : 2019-06-24 19:55:12
제 친구가 재산이 있는 부유한 지방 유지 아들과 결혼을 했는데요. 본인이 직접 친정은 가난했는데 시댁은 여유가 있어서 돈을 막 쓰지는 않지만 여행이나 아이들 학비 걱정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가업 물려받아 제 친구가 야무지게 잘 관리하고 있고 시부모님들도 인품 좋으셔서 친구가 가게 보는 동안 아이들도 봐주시구요.

저는 맞벌이로 아둥바둥 여행은 경비 생각해서 이돈이면 그냥 아껴서 대출금 갚아야지..하며 안쓰고 월급도 어케하면 아껴 쓰나 그 생각인데.. 이런 스트레스나 압박 없이 사는게 어떤건지 상상이 잘 안되요.

친구는 집도 먹고 사는 것도 다 되어 있으니 가업 관리하는 스트레스는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참 편안해 보였어요.
IP : 223.62.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24 7:58 PM (223.39.xxx.129)

    저도요
    맞벌인데도 나가는게 왜케많은지
    제거는 티도 사기 아까워요
    돈복있는사람은 타고난건지
    걍 고민않고 사고싶을때 팍팍좀 사면좋겠어요
    쪼달린생활 그만하고싶네요

  • 2. 돈많음
    '19.6.24 7:58 PM (39.113.xxx.112)

    편안해 보이고 해결 안되는것보다 되는게 많고 좋죠. 그친구가 복이 있어 그런거고
    나는 내복대로 사는거고 누구나 부자 시가 만날수 없잖아요.

  • 3. 맞아요
    '19.6.24 7:59 P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나이 드니 인정하게 되네요.
    사람마다 타고난 복이 있다는거요.

  • 4.
    '19.6.24 8:06 PM (211.215.xxx.107)

    돈은 안부러워요. 욕심도 별로 없고요.
    다만 법조인 가족이 있는 분들이 참 부럽네요.
    이제라도 로스쿨 갈 수도 없고 ㅠ

  • 5. ㅇㅇ
    '19.6.25 9:39 AM (116.47.xxx.220)

    넉넉한 편인데도
    늘 부족하더라구요
    지금이거안쓰면 미래에 돈이 더 불어난다는
    기회비용이 있다보니 돈이 있고없고 보다는
    어디에 쓰느냐는 고민은 항상 하게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136 부모의 병원비를 제가 내면 상속시 돌려받을수 있나요? 3 알려주세요 02:45:13 635
1589135 서수원. 북수원 괜찮은 정신과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려요 1 01:50:04 138
1589134 자리톡이 뭔가요? 1 궁금 01:46:52 414
1589133 백종원배고파 보는중에 ㅋ 지금 01:41:45 500
1589132 왜 사람들은 저에게 날씬하다는걸까요 17 01:25:11 1,634
1589131 유영재 5 이혼 01:23:25 1,619
1589130 흡입력 좋고 오래가는 청소기 5 추천좀요 01:21:54 451
1589129 민희진은 끝났다. 37 o o 01:17:13 3,308
1589128 물가가 제멋대로네요 ㅇㅇㅇ 01:15:14 444
1589127 모든 것에 때가 있네요. 1 l 00:53:22 825
1589126 뉴진스 새 뮤비 Bubble Gum 넘 예뻐요 10 뉴진스컴백 00:38:59 1,296
1589125 윤석열정권이 한국 망하게 하는 게 목적 아닌가 싶어요 25 방시혁공격 00:21:42 1,856
1589124 세럼 크림쓰는방법? 1 ^^ 00:17:54 496
1589123 일랑일랑향 저만 이상한가요? 7 ... 00:15:08 1,276
1589122 청소기 선택 어렵네요 2 주주 00:14:15 351
1589121 여자나이는 18~23세가 젤이쁜나이라는데 인정하시나요? 22 불인정 00:09:13 2,172
1589120 뉴진스 쿠키 가사 말이죠 16 ㅡㅡ 00:05:19 1,846
1589119 보스턴에서 몬트리올까지 야간 버스 어떨까요? 9 북미관계자분.. 2024/04/26 502
1589118 60대 친정엄마한테 일주일된 아이폰공기계 드리면 불효일까요 15 Mdd 2024/04/26 1,851
1589117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 2024/04/26 273
1589116 4.3 위메프 망고 아직도 못받은 분 계세요? 9 젠장 2024/04/26 785
1589115 일본 1인당 GDP가 스페인에게도 밀렸네요 10 ㅇㅇ 2024/04/26 779
1589114 방탄을 방시혁이 키웠단 분들은 하이브 관계자에요? 79 2024/04/26 4,118
1589113 여기 게시판이 무슨 엔터회사인줄 16 .. 2024/04/26 770
1589112 분노가 사라지지 않아요. 8 ㅡㅡ 2024/04/26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