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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아들 사춘기가 맞는가?

중딩망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19-06-18 12:01:09

10월생 중2아들

정신연령이 또래보다 늦되기는 합니다

아직 음모도 안났는데 키가 180이 넘고 발이 300입니다

평상시 지 기분좋을때는 조잘조잘 떠들어요

누가 누구한테 고백했는데 까였다 키득키득

스포츠 유투브 영상 보여주며 막 잘난척하고

근육만든다고 맨날 아령에 팔굽혀펴기에 난리도 아닙니다

그러다 잔소리하면 급 정색하며 짜증내고 문닫고 들어가고요


잔소리 많은 아빠랑 사이 안좋다 좋아졌다 반복하고요

어제 아빠가 컨디션이 별로였어요

운동 많이 하는 강철체력 남편이 가끔 엘보우 오면 짜증을 좀 냅니다

어제도 방 더럽다고 잔소리 하고 부자간 분위기 별로였는데

제가 그냥 하는소리로

"아빠한테 잘해야해, 아빠 갱년기 같다" 그랬더니 대답이 없더군요


아빠가 컨디션 안 좋다고 일찍 침대에 누워 불을 끄고

그냥 장난으로 시비걸어보려

" 아들아,  아부지가 컨디션이 안좋은데 아들이랑 자면 좀 회복될 거 같다 "그랬어요

애가 헉 할 반응이 귀엽고 재밌어서 기다리고 있는데 역시나

"제가 컴퓨터로 늦게까지 할 일이 있어서요" 그러고 끝!

 인줄 알았는데

조금 있다와서 " 할일 다 하고 같이 잘게요 " 

남편과 저는 허거덕.........  깜짝 놀랐죠

수습이 안되기에 그냥 제가 다른방 가서 자고

결국 180넘는 장신 남자 둘이서 퀸사이즈 침대에 우겨 잤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이상황이 너무 웃기고 아들한테 고맙고 그러네요


IP : 14.52.xxx.19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18 12:22 PM (210.99.xxx.244)

    아직 아닌듯 사춘기늣 조잘이없어요ㅠ 같이 자는것 있을수도 없고 방에 들어가 문잡그고 안나오던데

  • 2. ...
    '19.6.18 12:31 PM (223.38.xxx.77)

    사춘기 아직 아니네요

  • 3. 원글이
    '19.6.18 12:36 PM (14.52.xxx.196)

    악~~ 그냥 이게 사춘기였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어떤일이 펼쳐질지 ㅠㅠ

    해달라는대로 안해주면 방문닫고 들어가 안나오고
    밥도 같이 안 먹는데 사춘기 아닐까요?
    이건 그냥 삐진건가요?
    원래 어릴때부터 조잘조잘, 말이 엄청 많았어요
    듣기 싫을 정도로요

  • 4. 버드나무
    '19.6.18 1:03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사춘기는 아닌듯...

    아들둘 키운 맘.. 기준으로는

    --------------------------
    주위에 그렇게 순한 큰아들 둔 엄마가 있어요 지금대학생인데
    대신 둘째아들 사춘기에 휘청 ..

  • 5. 사춘기인 듯
    '19.6.18 1:1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사춘기 가볍게 오는 애도 많아요.
    다 가출하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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