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의존적인데
남편한테 서운해하고 싶지도 않고 차가워지고 싶어요.
근데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남편에게 차가워지는 방법이 있을까요.
1. ..
'19.6.18 5:18 AM (175.116.xxx.93)먼저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을 해야
2. ...
'19.6.18 5:29 AM (222.110.xxx.56)의존적이면 남편에게 차가워질수 없어요...
남편이 이미 알고 있기 때문.3. 호잇
'19.6.18 5:34 AM (116.36.xxx.198)일부러 차가워지려고 노력한다고 그렇게 보이겠어요?
그냥 관심을 덜 가지고 다른 취미, 관심사를 가져보세요4. 일단
'19.6.18 6:43 AM (222.237.xxx.108)경제적 독립이요.
5. ㅇ
'19.6.18 7:08 AM (14.39.xxx.51)모든 관계에서 첫번째 독립은 경제적 독립이죠.
그러고나서 정서적 독립이 이루어져야 의존을 안하게 돼요.
너는 니 인생, 나는 내 인생
너와 나의 교집합 인생이 있을뿐이란 생각6. ...
'19.6.18 7:12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그렇죠
경제력과 무관심이죠7. ...
'19.6.18 7:12 A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그렇죠
경제력과 무관심 두가지가 최고죠8. 본인
'19.6.18 7:36 AM (218.48.xxx.40)경제적으로 능력만있음 의존은커녕
남편 자연스레 무시하게 됩니다
돈이란 그런거예요9. ...
'19.6.18 7:44 AM (220.118.xxx.138)남편에게 차가워지고 무시하고 싶어 경제적 능력을 갖춘다면 그 다음 순서는 이혼 아닐까요? 이혼안할거면 차가워질 노력만큼 차라리 관계회복울 위해 노력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남편과 차갑고 무시하는 관계가 되면 그 또한 내 마음이 지옥입미다
10. ...
'19.6.18 7:45 AM (96.55.xxx.71)그러고보니 경제적으로도 남편에게 맡긴 상태네요..
경제적 독립을 하면 덜 의지하게 될까요..11. 엥
'19.6.18 8:05 AM (119.70.xxx.204)진심으로 차가워지면됩니다만
12. 경제적 독립
'19.6.18 8:06 AM (59.21.xxx.225)경제적독립이 우선이예요
경제적으로 독립이 되면 너 없이도 나는 잘살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13. 물론입니다.
'19.6.18 8:39 AM (222.237.xxx.108)원인 나왔네요. 경제적으로 의지한 상태라 더욱 그럴거예요.
저 위에 점셋님 경제적 능력 갖추면 그 다음 수순은
이혼이라셨는데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내가 경제적으로 자신감있고 당당해지면 관계도 개선될 여지가 있어요.14. ..
'19.6.18 9:06 AM (175.116.xxx.93)본인이 독립할 의지가 없어 보이네요.
15. 빨대
'19.6.18 9:13 AM (124.51.xxx.53)평생 빨대 꼽고 살아서 그런거요. 빨대 라고 언급하면 매우 기분이 나빠질것 같지만 곰곰 생각해
보세요.
아마 시도 하셔도 잘 되지 않을겝니다. 부단히 노력을 하셔야 가능한 일이지요.16. 일단
'19.6.18 9:14 AM (175.214.xxx.49)아르바이트라도 시작해보시고
일하는 게 할만 하다, 아니 꼭 하세요.
돈 벌기 힘든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 묘한 자신감과 뿌듯함이 생깁니다. 그리고 일 하느라 바쁘고 지쳐서 남편한테는 신경 쓸 겨를이 없답니다.17. 에고
'19.6.18 9:34 AM (61.74.xxx.243)친구 보니깐 경제적으로 독립을 못하면 의지하는걸 그만둘수가 없어요.
혹시 평소에 단순히 심리적으로 의지만 한게 아니라
집안 경조사나 작은 문제부터 큰문제 아이들 관련일등 다 남편이 해결해 주지 않으셨나요?
제 친구는 결혼 14년동안 남편이 다 그런일까지 해결해주고(심지여 동네 엄마들과의 갈등까지 나서서 해결해줌ㅠ) 돈관리도 다 남편이 했는데
이제와서 친구가 안되겠다고 돈관리는 자기가 해야겠다고 해서 엄청 치열하게 싸우고 경제권 가져왔는데
그러면서 자기도 의지하는걸 덜해야 겠다고 하면서 바꾸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막상 그러니깐 그 남편은 또 가부장적인면이 있어서 와이프가 자기한테 의지하는걸 은근 좋아했는지 너무 니가 다 알아서 하려고 하지 말고 의지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더래요.
자기도 가르치고 알아서 해주고 그런거 좋아하는 성향이 있었다며..
암튼 그 부부는 부부라기보단 딸과 아빠의 관계에 더 가까워요. 비정상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