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다른 어머니들도 결혼식 다녀오면 신부 품평회 하나요?

... | 조회수 : 6,710
작성일 : 2019-06-17 22:05:12
30대 후반 미혼인데 어머니께서 신랑측 하객으로 결혼식 다녀올 때마다
신부 외모를 심하게 품평해요. 함께 간 지인분들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하는 거 보니 어머니만 그러는 건 아닌 것 같고요.다같이 뒷담화 하나봐요.
누구 신부는 메부리코다
누구 신부는 너희가 지금껏 본 여자중에 가장 못 생겼을거다
누구 신부는 못생긴 게 성질도 나쁘다

그런데 신부측 하객으로 가면 안 그러시고
또 신부가 흠 잡을 것 없이 예쁘면 아무 말 안 하시고
ㅋㅋ기죽었는지 예쁘면 진짜 아무말 안 해요.
딱 신랑 측 하객으로 갔을 때 신부 외모가 별로면 그래요.
신랑 흠 잡는 발언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고
오직 신부 외모만 입방아에 오르네요.

어휴 저 결혼할 때도 저런 아주머니들이 제 외모에 대해 난도질한다고 생각하면 아찔해요.
본인 딸도 어디 나가면 욕 먹는 줄 모르고...
저는 그래서 밖에 모임 나가면 어머니 또래이신 분들 피해요.
괜히 이것저것 흠집 잡히기 싫어서요.
IP : 116.39.xxx.8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7 10:08 PM (59.15.xxx.61)

    나 결혼할 때
    신랑측 하객아줌마들 내 얼굴보고
    진짜 할 말 많겠다, 그치 엄마?

  • 2. 그러니
    '19.6.17 10:08 PM (1.239.xxx.139)

    직계랑만 결혼식해야되요
    원래 여러가지 까발리는 자리잖아요

  • 3. 어휴
    '19.6.17 10:13 PM (14.52.xxx.225)

    저희 엄마는 전혀 안 그러세요

  • 4. 님 어머니가
    '19.6.17 10:14 PM (42.147.xxx.246)

    훌륭하신 인격의 소유자가 아니시고 보통 사람이라면
    그런 말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간다고 역사상에 나오는 성인들 처럼 되어가길 바라는 것은 무리이지요.

    그냥
    사바세계에 사는 인간일 뿐 .

  • 5. ..
    '19.6.17 10:18 PM (222.237.xxx.88)

    신부하객으로 가면 신랑 품평회도 합니다.
    신부보다 스팩이 넘치네, 모자라네...
    생김새가 잘났네 못생겼네...
    키가 크네 작네 키높이 구두 봤니 못봤니...

    신부 품평을 왜 안해요?
    평소보다 이뻤네 아니네...
    드레스가 어쨌네 저쨌네...
    시엄마 감이 어쩌네 저쩌네...

    하는 사람은 아주 잘근잘근 씹고
    안하는 사람은 그냥 축복만 하죠.

    그게 신랑측하객이라서,
    신부측 하객이라서가 아니에요.

  • 6. 걱정마세요
    '19.6.17 10:18 PM (117.111.xxx.116)

    님 어머니가 유별나시네요.
    보통은 오랜만에만난 친척 친구와 인사하기바빠요.
    우리어머니는 물론이고
    결혼식 자주 참가하는데
    예식장에서 지인들이 신부 험담하는거 한번도 못봤어요.
    다들 덕담스타일.

  • 7. ...
    '19.6.17 10:22 PM (116.39.xxx.80)

    남의 좋은 날 최고로 중요한 날에 그런 말들 하는 게 안 좋아보여서요. 엄마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한 죄값은 제가 치르는 듯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제 결혼식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약 5~8명 참석한 극스몰웨딩을 꿈꿔요.

  • 8. ....
    '19.6.17 10:26 PM (116.39.xxx.80)

    어제도 신부 흉을 듣다가 문득 '어? 나는 신부 외모 흉본 적 없는데..엄마가 유별난건가? 다른 어머니들도 다 그런가?' 궁금해져서요. 위 몇 분이 안 그런 사람도 많다는 말이 왠지 안심이 되네요.

  • 9. ㅇㅇ
    '19.6.17 10:26 PM (117.111.xxx.116)

    60넘은 중년부인이 뭐 도전정신이 있겠어요?
    목표가 있겠어요?
    돈도 안들겠다 에너지가 입으로가서 남 씹고 그러는거죠.
    운동하고 종교생활하고 좋은친구 많이 있는분들은
    신부 안씹어요.
    좋은 말 하기에도 짧은 세상,
    남의집 귀하디 귀한 여식을 왜 안주거리로 씹겠나요?

  • 10.
    '19.6.17 10:31 PM (117.111.xxx.116)

    저는 동생결혼식 때 화장실에서
    신랑쪽 젊은 여자 손님들이 자기들끼리
    신부 너무 이쁘다고 칭찬하는 소리 들었는데,
    기분 너무 좋더라구요.

  • 11. 티니
    '19.6.17 10:32 PM (116.39.xxx.156)

    어휴 ㅠㅠ 결혼식가서 신부 외모 씹는다는 이야기 첨들어요
    축복해주고 축하해주는 날에 웬
    저희 양가 어머니나 그 지인분들이나
    그런다는 얘기는 듣질 못했는데...
    위엣분은 왜 60넘은 중년부인들을 싸잡아 그러시는지;

  • 12. ㅁㅁㅁㅁ
    '19.6.17 10:52 PM (119.70.xxx.213)

    예쁘면 예쁘다 말하고 인상좋으면 좋다 말하고
    안이쁘면 아무말 안하죠

    남 외모 이러쿵 저러쿵 찧어대는거 수준낮은 짓이에요..

  • 13. ㅁㅁㅁㅁ
    '19.6.17 10:54 PM (119.70.xxx.213)

    제 시모는 남편친구 와이프들이
    다 저보다 이쁘고
    다 저보다 키크대요
    이쁜건 주관적일수도 있지만
    키는 어쩐대요

  • 14.
    '19.6.17 10:59 PM (1.230.xxx.9)

    저희 친정엄마나 시어머니께는 그런 소리 들어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결혼식 가면 테이블에 앉아서 품평회하는 어르신들이 있긴하더군요
    그 어르신이 자기 아들 여친은 이대 나왔는데 자기 아들한테 목을 맨다고 하대요 ㅎㅎ
    위에 이대 이야기가 보니 그 생각까지 나네요
    그런 어른들의 머릿속은 똑같은지...

  • 15. ㅎㅎ
    '19.6.17 11:01 PM (121.132.xxx.46)

    우리 시어머니 친구들.... 신부는 키만 크다고...
    키만..... 키만.....키만.......키만.....
    그이야기 그대로 전달한 우리 시어머니....
    이하 생략합니다.

    제 키가 크긴 커요. 173..

  • 16.
    '19.6.17 11:02 PM (211.206.xxx.180)

    품평이 일상화 된 사람들이 하죠.
    끼리끼리 수준 드러남.

  • 17. ...
    '19.6.17 11:14 PM (223.62.xxx.65)

    82에서 남 인물 까고 옷차림 까고
    어쩌구저쩌구 하는 사람들이
    남 예식장 가서도 그러구 있겠죠
    반대로 자기가 그런 말 들으면
    파르르 뒤로 넘어갈 거구요

  • 18. 우리엄마는
    '19.6.17 11:26 PM (211.246.xxx.205)

    지금껏 평생 결혼식 갔다와서 신부품평 안하던데요. 님네 엄마가 유별나시네요. 뒷말 좋아하고 푼수떼기 같은 사람이 있어요. 자기 얼굴이나 지딸 얼굴은 생각안하고 막 내뱉죠.

  • 19. 어휴
    '19.6.17 11:27 PM (58.230.xxx.242)

    님네 엄마만 그래요.

  • 20. ㅇㅇ
    '19.6.17 11:42 PM (110.70.xxx.60)

    친정엄마는 아예 그런 이야기를 안하는 편이고.
    시어머니는 걍 좋은거만 찾아서 이야기하세요.
    신랑이건 신부건

  • 21. ㅇㅇ
    '19.6.17 11:43 PM (110.70.xxx.60)

    그대신 밥 잘나왔다. 밥 못나왔다 이야기는 꼭 하십니다ㅋㅋ

  • 22. 사실
    '19.6.17 11:57 PM (39.7.xxx.230)

    결혼꽃 신분데ㅜ그이야기만하지요

  • 23. zzz
    '19.6.18 12:18 AM (119.70.xxx.175)

    신부가 어떤지 만지 그것은 상관없고
    밥이 중요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4. hoony
    '19.6.18 6:56 AM (122.58.xxx.122)

    우리엄마는 한번도 안하셨어요.
    오히려 양쪽다 좋더라. 그러고말아요.

  • 25. ..
    '19.6.18 10:00 AM (222.233.xxx.42)

    대개 그런 어르신들은 젊었을 때도 인물은 없었을 듯한.
    참 어찌 저런 외모로 남들 외모 품평을. ㅋ

  • 26. ㅇㅇㅇ
    '19.6.18 11:38 AM (211.196.xxx.207)

    신부 하객은 신랑 씹고 신랑 하객은 신부 씹는거 아니에요?
    그럼 신부 하객이 신부 씹나요?
    하객으로 온 친분만큼 자기가 온 측에 대해선 손틉만큼이나마 아는 게 있겠죠.
    부모 직업이나 신랑, 혹은 신부의 성격, 학벌 그런 거.
    그러니 모르는 상대방에 대해 아는 사람끼리 말하는 거고요.
    내 친구 결혼식 예를 들어서 상상해보면요.
    걔는 성격이 이러저러한데 신랑은 좀 이래보여서 걱정이다~
    우리 00이는 이쁜데 신랑 외모 비하면 우리 00이가 더 아까워~
    동창끼리 이런 얘기 하면 신랑 씹는 거가 되나? 싶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0608 물없는 오이지 보관할때 물빼나요? 질문요 13:47:29 24
1180607 집보러가면 왜 집주인 세입자 스펙을 자꾸얘기하죠? 7 .. 13:46:55 224
1180606 sbs짜장 여기자있잖아요 2 조국대전 13:46:19 69
1180605 혼주만 우두커니..코로나 확산 광주 주말 예식장 '썰렁'(확진자.. ..... 13:45:50 98
1180604 홈*이나 밀크* 관리교사 경험있으신분 .. 13:43:42 52
1180603 헤어진 남친 행복 13:43:23 100
1180602 유나의거리 보니 김옥빈 못뜨는이유는 발성때문 nn 13:42:32 150
1180601 설현도 징그러워요 6 끔찍 13:42:30 674
1180600 빌라도 교통좋으면 엄청 비싸네요ㅜ 4 용산 13:42:19 241
1180599 유튜브로 돈많이 벌면 본업 때려치우는 경우도 많던데... 하하 하 13:41:40 97
1180598 치과의사분이나 경험자분.... 치과싫어ㅠㅠ.. 13:33:10 162
1180597 나이가 드니.. 5 .... 13:30:17 505
1180596 남편이랑 정주행중 3 꼰대인턴 13:29:22 560
1180595 서울에 부동산 안오른 지역좀 알려주세요 41 ..... 13:24:41 919
1180594 쀼의 세계 - 이거 보셨어요? ㅋㅋ 5 euphor.. 13:22:45 803
1180593 점심반찬 좀 봐주세요.. 4 ㅇㅇ 13:15:32 548
1180592 사장이 착각한 게 맞을까요? 5 ㅇㅇ 13:12:13 668
1180591 쓸 곳 많은데 곳간 비어가 ㅡ곳간 썩는다더니 5 점점 13:11:18 339
1180590 차앤박 크림도 괜찮네요 1 .. 13:10:10 168
1180589 저는 남의차 타는것도 싫고 남을 태우는것도 싫어해요. 2 oo 13:09:23 606
1180588 워터픽 잘 쓰니 효과가 있네요. 1 워터픽 13:06:24 747
1180587 고양이 9 ... 13:04:04 404
1180586 기레기들 열심히들 밥 얻어 처먹으신 기록들.jpg 6 사진보세요 13:01:09 431
1180585 경기도지사, '남양주 채용비리' 수사 의뢰 15 ㅇㅇㅇ 12:52:40 583
1180584 혹시 반포고에 대해 아시는 분 27 혹시 12:51:33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