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식 소용없고 나 죽기 바란다는 친정엄마

11 조회수 : 4,652
작성일 : 2019-06-17 11:51:41

일단,

자식한테 희생적인 부모는 아니였구요,

평생 니들한테 손 안벌리고 산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시더니 정말 노후 짱짱합니다.

다만 본인 노후만 짱짱하고 자식들은 다 골골거리고 사고치고 골치아프게 살아요.

잘해줘도 징징..

딸한테 징징거려 돈받아 아들 밀어주기는 기본이구요,

더더욱 못참겠는건

왜 친정엄마는 나 죽긴 바란다는 말로 자식한테 모욕감을 주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상식적으로 세상에 부모 죽기 바라는 자식이 있나요?

있다쳐도 그게 자식앞에서 할말인지..

그럼 꺼꾸로 자식들 죽기 바라는 부모도 있다는 얘기인지..

저도 사람인지라 시어머니랑 자꾸 비교돼요..

시어머니는 볼때마다 돈벌고 애들 키우느라 힘들지? 부모 잘못만나 고생이 많다고..

말이라도 이쁘게 하는데

친정엄마는 징징에다 잘난척에 ㅠㅠ

온갖 정내미 다 떨어져요 ..

IP : 14.36.xxx.24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6.17 11:53 AM (180.69.xxx.167)

    82에서 이런 글 읽다보면 충격받고 멘붕도 좀 옵니다. 휴

  • 2. 근데
    '19.6.17 11:53 AM (223.62.xxx.90)

    그런 분들은 왜 아이를 낳는 거에요? 사랑해서 낳는 것도, 예뻐서 넣는 것도, 노후를 같이 보내려고 (뭐 이게 좋다는 건 아니에요) 이도 저도 다 아닌데 왜 낳고선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건지...

  • 3. ...
    '19.6.17 11:56 AM (125.177.xxx.43)

    다 받아주니 그래요
    냉정하게 적당히 끊어야죠
    노후 튼튼하고 내 돈으로 아들 밀어주는데 돈은 왜 줘요

  • 4. ㅇㅇ
    '19.6.17 11:56 AM (117.111.xxx.116)

    시키는대로 안하면 그런 말로 조종하는거죠.

    그런말 듣기싫으니
    시키는대로 정서적으로 착취당해주고
    남편이 힘들게 번돈 아들 주라고 펑펑주게 되잖아요.
    착한 딸 마리오네트처럼 조종할수있는
    편리한 버튼같은거죠.

  • 5. 혹시
    '19.6.17 12:09 PM (110.70.xxx.82) - 삭제된댓글

    친정어머니 성격이 의심많고 자격지심 많은 성격인가요?
    사람들이나 자식들안테 무시 당한다고 생각하고 언어폭력처럼
    독한말로 상대를 대하거나 또 전혀 모르는 사람들안테는
    선한척 하시는지요??

  • 6. 세상에
    '19.6.17 12:10 PM (1.225.xxx.62)

    친엄마 맞아요? 자식에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죠?
    상처 엄청 많이 받으셨겠어요.
    그나마 시어머니가 좋은 분이시니 다행이네요.

  • 7. 아이고
    '19.6.17 12:12 PM (117.111.xxx.116)

    친정엄마 복이 없어 가엾으니
    시어머니 복은 주셨나 봐요.
    휘둘리지말고 내아이챙기며
    행복하게 사세요.

  • 8. 미적미적
    '19.6.17 12:14 PM (203.90.xxx.61)

    10대도 아니고 이제 독립적으로 사셔야죠
    듣기 싫은 말 알아서 걸러야하고

  • 9. 이런글
    '19.6.17 1:59 PM (124.49.xxx.61)

    스트레스... 왜그렇게 살까...

  • 10. 자식한테
    '19.6.18 3:54 PM (211.219.xxx.213)

    어리광부리면서 동시에 갑질하는 멍청하고 나쁜 사람

    그대로 얘기하세요.

    엄마처럼 멍청한 사람 첨 봤다고.

    내가 다 받아주니 온갖 어리광 다 부리면서

    머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저주를 퍼붓냐고?

    두번다시 엄마랑 연락끊는다



    그리고 그 행동을 실천하세요



    나쁘고 멍청한 여자가 자식 낳아서 자식에게 상처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850 화려한 날들 1 20:47:48 220
1784849 화장 안하면 클렌징 어디까지? 3 bb 20:43:02 286
1784848 황하나랑 스치면 인생 나락가네요 20:42:47 554
1784847 전화내용 전달 잘못해줬으면서 가만히 있었던 20:42:14 120
1784846 카카오톡으로 송금가능한가요? 2 aaa 20:40:43 229
1784845 먹고 싶은 음식이 없다는데 3 ........ 20:40:41 272
1784844 아바타 봤는데 미국의 부부관계가.. 17 .. 20:32:23 1,790
1784843 전 남편이 경제적으로 기여하고 애비노릇 똑바로 하면 30 ?? 20:31:29 936
1784842 참지ㆍ꽁치캔으로 추어탕 끓일수 있을까요 6 루비 20:27:05 353
1784841 매운 김장 김치 구제하는 법 있을까요? 1 @@ 20:26:19 232
1784840 이혜훈은 기회주의자의 전형임 13 ㅇㅇ 20:24:57 770
1784839 음식 중독 힘드네요 살쪄 20:23:39 499
1784838 이 나간 머그컵 등 버리시나요? 20 mmm 20:23:00 931
1784837 택시비 궁금점 6 택시 20:21:56 252
1784836 폐교 초중고 총 4천여 곳 4 .... 20:21:55 578
1784835 12월 안춥다 했더니 한파가 오네요 10 ..... 20:18:07 1,425
1784834 즉각 답해야 합니다. 윤석열과 결별한 겁니까? 2 조국 페북 20:17:17 607
1784833 인테리어 시작전 누수대비 보험 가입하려는데요 1 급질 20:17:12 137
1784832 결벽증이라 업소 안간다? 10 .. 20:17:01 627
1784831 수의대 전망 괜찮나요? 14 .... 20:14:36 969
1784830 맘마미아 뮤지컬 세번봐도될까요? 2 자유 20:14:28 168
1784829 매직파마약을 피부에 직접 바르면 미용실 20:10:15 133
1784828 서울도 노도강 금관구 중랑구 아직 저렴해요 7 강북 20:09:33 773
1784827 나무위키에 전현무 아버지에 대한글은 의외네요 20 ㅇㅇ 20:06:34 3,078
1784826 가려움증으로 괴로옴 (후기입니다) 10 ... 20:03:34 1,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