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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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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그러는데 좀 알려주세요.

안녕 조회수 : 1,229
작성일 : 2019-06-16 21:35:26

제나이 30대후반.
외동딸로자랐고 어릴때집이 부유했어요.
나름 버릇없게 자란다고 엄격하게 자랐는데도 불구하고..
제가 사회성과 협력성이없다는걸 커서알았어요.
당연하게 남들도 다 저같은 줄 알고자랐구요.

뭐든지 내맘대로 되는 삶을 산건아니예요.
내맘대로 안되는게 더 많았지..
근데 항상 말이안통한다거나 다 니맘대로 하려고한다거나
하는 말을 듣는거같은데
제입장에서는 조율하려고하고 제맘대로 하게된일도없었고
무엇보다도 제맘대로 하지않는건 물론
조율조차도 안해주는 그러니까 무슨생각인지 알수도없는
상대방이 더 답답했거든요.

친구사이에선 강요한적없지만
연인사이에서 조율해야하는 수많은 부분들.
대화로 이야기하려고하면 상대는 니맘대로하려고한다고 하고..
저도울고싶을 지경인데요..
제맘을 이야기하고 그쪽맘을 이야기하고 그래야 합의가되는거
아닌가요..
대체다른붐들은 어쩌고살길래.. 너무너무 답답해요..
그냥 아예이야기를 안하세요?
저는 상대를 나름 포용하고 많이 받아주고 맞추는데도
너무힘들어요..
IP : 222.235.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9.6.16 9:46 PM (182.225.xxx.233) - 삭제된댓글

    내용이 좀 모호하긴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대체로 동의하는 상식선이란 게 있쟎아요.
    님은 그 상식선에서 동떨어진 요구를 하면서 그걸 대화로 풀자고 하는 게 아닐까요.

    님이 만난 사람들 전부가 이상한 사람이 아닌 이상
    그런 가정이 제일 가능성 높아요.

    님은 대화로 절충하자고 하지만
    남들 보기엔 상식의 한계 저어어쪽에서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는 꼴인 거에요.
    생각의 관점 자체를 바꿀 생각을 해야 할 듯.

  • 2. .....
    '19.6.16 9:50 PM (112.144.xxx.107)

    니맘대로 하려한다는 얘기를 들은 예를 몇개 들어보세요.
    뭐가 문제인지 다른 분들이 얘기해주실거에툐

  • 3. ..
    '19.6.16 10:02 PM (89.204.xxx.239) - 삭제된댓글

    상대방의 마음을 말로만 알려고 하는 게 문제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상대방이 어떤 마음이고 어떤 생각인지 나아가 어떤 사람인지
    우선 궁금증이 있어야하고 잘 지켜보고 관찰하고..

    내가 이렇게 나오면 저 사람은 이런 기분이 들겠구나가 생각이 되고
    헤아려져야해요.
    그래서 난 이런데 넌 어때?
    이런 것보단 이렇고 저래서 이런 마음이었어?
    이러저러해서 그렇겠다..
    이런 알아주는 대화가 되어야해요.

    아니면 말 안해도 이 상황에 이 사람이 처해있으니
    이렇게 하는게 좋겠지 이렇게 혼자 생각이 되기도 하구요.

    저도 다른 사람 마음 못 알아주는 사람이었는데
    남편이 워낙 공감을 잘해주는 사람이라
    같이 살면서 배워가고
    사람 마음 헤아린다는게 이런거구나 이제 좀 배워가요

  • 4. ..
    '19.6.16 10:04 PM (89.204.xxx.239)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원글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분들이었나요?
    전 아니었어요.
    그래서 사람 마음 헤어려주는게 무엇인지
    내 마음을 누가 헤아려줄 때 얼마나 좋은지
    모르고 자랐어요.

  • 5. 원글
    '19.6.16 10:10 PM (222.235.xxx.154)

    마음을 헤아린다는거...저도너무어려워요..
    오히려 헤아리거나 넘겨짚다가 엉망이 되버려서..
    그냥 묻자 듣자 그러고 살아요..
    뜻밖의 댓글들에 너무 눈물이날려고하네요

  • 6. ..
    '19.6.16 11:11 PM (49.170.xxx.24)

    님이랑 안맞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 만나세요. 잘 맞는 사람 찾아보세요.

  • 7. ..
    '19.6.17 1:50 AM (95.222.xxx.187) - 삭제된댓글

    윗 댓글 쓴 사람이예요 ㅠㅠ
    눈물 나려 하신다니 넘 안쓰러워 한 자 더 보태요.

    지금 남친때문에 고민하시는 거라면 좀 더 포용력 있는 사람
    대화가 잘 되는 사람 만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사람 마음 참 헤아리지 못했지만
    제 남편은 남친일때도 내 마음대로 하려한다..
    그런 이야기 한 적 없어요.
    가끔 제가 한 말에 상처 받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제 스스로 느끼는 바가 있어 서서히 변했고 남편이
    저에게 해주는 것 보며 자연스럽게 배워갔어요.

    이런 따뜻한 분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제 남편은 돈은 많이 못벌어요. 그래도 전 좋았어요.
    저도 사회성이 많이 떨어졌는데 남편 만나고
    사람 사귄다는게 이런거구나 조금씩 알아가서 너무 좋고
    제가 변화하는 모습도 따뜻한 우리 관계도 너무 좋아서요.
    돈은 제가 더 벌면 된다 생각하고 결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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