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살까지 살고싶으세요.
살면 또 그 나름의 행복이 있겠지만
몇살쯤 어떻게 죽으면 괜찮은걸까
요즘은 어떻게 죽어야할지를 많이 생각합니다.
1. 나이
'19.6.16 10:12 AM (223.39.xxx.25)늙음은 받아 들여요
아직은
그냥 아프지 않고(중병)
내 손으로 밥 해 먹고 화장실 갈 정도면
명이 다 할 때 까진 살고 싶어요
백살 이어도 (나가서 해바라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2. 통통
'19.6.16 10:12 AM (211.218.xxx.50)75살이요
3. 막내
'19.6.16 10:14 AM (115.139.xxx.164) - 삭제된댓글막내가 43살되는 나이 79살요. 80은 싫고..
4. 욕심
'19.6.16 10:15 AM (211.218.xxx.241)75살이되면10년은 더살겠지 할거같아요
시어머니91살이신데 너무건강하세요
본인은 죽는다는 생각1도없어요
치매도 속병도없이 기력만 딸리심을
감사히 생각해요5. 나이
'19.6.16 10:15 AM (223.39.xxx.25)먹고 살 걱정만 없다면
정말이지 오래 오래 살고 싶어요
저는 47살인 데
고3 이지만 지 공부 지가 해서 대학 가고 직장 잡고
결혼 하면 그만 안 해도 그만 앞가림 하며 살 거고
저야 낳았으니 아이 끝까지 서포트는 해 줄 거예요
크게 아프지만 않다면 삶의 끈 놓고 싶지 않아요
그냥 하루가 소중하고 늘 감사해요6. 막내
'19.6.16 10:16 AM (115.139.xxx.164)막내가 43살되는 나이 79살요. 80은 싫고..
풍족하진 않아도 부족함 없이 누리며 건강하개 내손으로 해먹다 편안하게 가고싶어요.7. 몇 살
'19.6.16 10:17 AM (14.41.xxx.66)까지 없이 잠들었 때 그냥 가면 좋겠슴다
8. 쓸개코
'19.6.16 10:17 AM (118.33.xxx.96) - 삭제된댓글전에도 같은글 몇번 올라온 적 있는데 70대 후반에서 80세까지가 많더라고요.
저는 70초반까지 생각해요.9. 쓸개코
'19.6.16 10:19 AM (118.33.xxx.96) - 삭제된댓글전에도 같은글 몇번 올라온 적 있는데 70대 후반에서 80세까지가 많더라고요.
건강보장된다면 더 오래살고 싶다는 의견들도 좀 있었고요.
저는 70초반까지 생각해요.
그리고 자식들과 같이 살진 않아도 근처에서 살며 보고싶다는 의견들도 많았어요.10. 나이
'19.6.16 10:21 AM (223.39.xxx.25)친정엄마 아부지 나이가 70대 중반 이신 데
노화로 인 한 기력이 조금 떨어진다 뿐 이시지
어디 아픈 데 없으세요
지금도 해외여행이니 골프모임이니 늘 바쁘게 사시고
활발하게 사회활동 하세요
80 넘으시면 급격히 기력 더 떨어 지실랑가는 모르셔도
나이 칠십은 정말이지 한창 이세요11. 쓸개코
'19.6.16 10:21 AM (118.33.xxx.96)전에도 같은글 몇번 올라온 적 있는데 70대 후반에서 80세까지 살고싶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건강보장된다면 더 오래살고 싶다는 의견들도 좀 있었고요.
저는 70초반까지 생각해요.
그리고 자식들과 같이 살진 않아도 근처에서 살며 보고싶다는 의견들도 많았어요.12. 저는 85
'19.6.16 10:21 AM (1.236.xxx.188)그 정도가 딱 좋을듯
13. ..
'19.6.16 10:30 AM (222.237.xxx.88)울 엄마 딱 86까지만 살면 좋겠다고 하시더니
막상 86세 되시니 5년만 더 살고 싶다고...ㅎㅎ
나이 든다고 빨리 가고싶다는건 다 거짓말이에요.
병없고 운신 가능하다면 뭔 걱정이겠어요.?
시어머니 87세라도 저보다 더 건강하시고
유족연금 나와 돈 걱정 없으시니
오래오래 사셨으면 싶네요.14. ...
'19.6.16 10:31 AM (220.120.xxx.207)75정도면 충분한데 아프지않고 건강하다는 전제하예요.
내 스스로 밥해먹고 내 발로 돌아다닐 수있을 때까지만 살고싶어요.15. 요즘
'19.6.16 10:39 AM (66.199.xxx.176)요즘 70대는 날라다녀요. 죽을 나이가 아니에요.
90대에 돌아가시는 분들 많고요.16. 숲과산야초
'19.6.16 10:41 AM (121.149.xxx.137)운명은 재천이라........
17. .
'19.6.16 10:4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부질없는 글
18. ㅎㅎ
'19.6.16 10:57 AM (123.212.xxx.56)전69세
딱 보험이 그때까지라.19. ㅇㅇ
'19.6.16 10:59 AM (180.228.xxx.172)부질없어요 저도 한때 죽음을 많이 생각해봤는데 오늘 하루 즐겁게 최선을 다해 살고 돈도 최선을 다해 모아놓고 그 이우는 하늘에 맡기자 로 생각이 바뀌네요 노후 너무 많이 생각하니 현재 즐거움을 못누리겠더라구요
20. 그때되면
'19.6.16 10:59 AM (223.38.xxx.79)마음이 달라지려나요?
75살이요...
그때면 둘째까지 40중반
부모로서 할도리 다했고
뭐라도 좀 남기고 갈수있을듯요...
한참 사느라 힘들 나이일텐데
도움되고 싶네요...21. ㅇㅇ
'19.6.16 11:03 AM (203.229.xxx.140) - 삭제된댓글75세 생일날 아침 눈을 떴다면
그날부터 곡기를 끊을 거에요.
치과 치료 더는 안 받을 거에요.
임플 틀니 다 안 하고 망가진 대로 살 거에요.
암 검사 안 받아요.
막연히 기다리지 않고 죽음을 위해 적극 움직일 거에요.
장수의 핵심은 건강한 치아에요.
잘 먹어 오래 살죠.
이빨이 나빠야 해요.
예전 사람들 단명 이유 중 하나죠.22. 며늘보다
'19.6.16 11:06 AM (116.37.xxx.156)시모 목표는 현 며늘보다 오래살아서 새며늘한테 예단 한번 더 받고 효도받아버면서 죽은며늘이 얼마나 도그걸이었는데 아들이 깨닫는게 목표던데요
23. 오타
'19.6.16 11:09 AM (116.37.xxx.156)도그걸이었는데->도그걸이었는지
24. 보험금
'19.6.16 11:09 AM (116.37.xxx.156)현며늘 보험금으로 누리고싶데요
25. 4799
'19.6.16 11:09 AM (116.33.xxx.68) - 삭제된댓글건강만 하다면 오래살고싶어요
근데 지금70대노인몸이에요
너무아퍼서 아코어로빅해요
남편과 사이가 너무좋아 매일 하루가 가는게 아까워요26. 며늘보다
'19.6.16 11:11 AM (58.230.xxx.110)시어머님 울 시어머님이신듯...
언제나 교체할날만 손꼽아 기다리시는분...
이유는 맞벌이하는 며늘은 당신 용돈 더 줄거라나?
이말을 동서흉보며 하셨으니
저도 같은거겠죠?
이러면서 시부모도 부모래요
웃프다...27. .....
'19.6.16 11:12 AM (39.113.xxx.54)40대인데 충분히 산거 같아요.
28. ㅇㅇㅇ
'19.6.16 11:16 AM (210.210.xxx.59)내 손으로 머리 감을 수 있을때까지만
살고 싶어요.29. 내스스로
'19.6.16 11:25 AM (175.223.xxx.220) - 삭제된댓글내몸 추단하고 살수있으면 100세를 살아도 괜찮죠.
남신세를 져야하는 때부터가 큰 문제지30. 80 되기 전이면
'19.6.16 11:26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언제든지..
이미 오래전부터 그런 생각으로 재산도 조금씩 정리해 왔고
살림도 줄여가고 전보다 홀가분하긴 한데
욕심도 없고 식욕도 없다보니 그날이 그날
이러다 오래 사는거 아닌가 걱정될때가 있어요.31. ㅠ
'19.6.16 11:39 AM (210.99.xxx.244)지금 50초반이니 별 욕심없는데 ㅠ 시엄니 87세 최근 조금 아프고나시더니 온갖과일 농약 묻어 안드신다고 여태 잘드시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욕심이 생기는듯
32. ㅇㅇㅇ
'19.6.16 11:39 AM (116.39.xxx.49)친정엄마 우리나이로 76인데 멀쩡하고 저랑 해외여행도 다녀요.
외할머니가 100세 가까우신데 정신 멀쩡하시고요.
장수하는 가계인 걸 봐서
저도 최소 85 이상 살 것 같아요.33. 80쯤?
'19.6.16 11:39 AM (125.177.xxx.43)부모님 80에도 건강하세요
말로는 아프다고 하시지만
자식들 자리잡고 사는거 보고나면 건강하게 살다 갑자기 가고 싶어요34. ㅇㅇ
'19.6.16 11:41 AM (116.42.xxx.32)전 85요
어머니가 제30대에 돌아가셨는데
못 견디겠더라구요
애가 50대일 때 하늘로 가고 싶네요35. ᆢ
'19.6.16 11:56 AM (211.215.xxx.168)75세요
아쉬운듯 사는게 좋아요36. ...
'19.6.16 12:01 PM (223.38.xxx.68)80이요. 75 살은 퇴직하고 쉰기간이 얼마 안되서 아쉬울거같아요.
연금 낸것도 많이 못받아보구요
80이면 5년차이라도.
안아프게 늙다 가고싶네요.37. 남편 죽을 때까지
'19.6.16 12:35 PM (116.36.xxx.198)남편 갈 때 같이 가고싶어요
그 뒤의 삶은 생각하기 싫어요
어제도 대판 싸웠지만요38. ᆢ
'19.6.16 1:12 PM (58.140.xxx.197)80세요
엄마돌아가실때 80까지 살다가 갈테니 만나자고 했어요
지금 61세에요.손녀딸 대학가는거보고 가고싶네요
작은아들 멋진베필만나는것도 봐야죠39. 칠십까지
'19.6.16 1:19 PM (221.161.xxx.36)하지만
늦둥이 독립적으로 잘 사는것 보고 죽으려면
칠십다섯까지 살아야겠더라구요.ㅎㅎ
바람은
내가 혼자 운전 못하거나 밥도 못끓여 먹으면..자식한테 의지하는거는 꿈도 안꾸니까 죽고싶을것 같아요.40. 장담컨대
'19.6.16 2:22 PM (221.166.xxx.92)여기 댓글 99프로는 실제 그 나이되어도
안죽고싶을겁니다.
남의 죽음 심지어 아픈 부모의 죽음 아픈 배우자의 죽음은 바라지만
자신의 죽음을 바라는 인간은 매우 드물죠.
극히 불행하지 않는데
여기까지 그만 하는 분들은 거의 성자급이지요.
부질없는 소리겠지요.
저도 나이관계없이 내손으로 씼고 먹을때까지만
살고 싶어요. 정말 크나큰 소망임을
나이들어 느낍니다.41. 초록휴식
'19.6.16 3:25 PM (39.114.xxx.176)좋은 말씀들 고맙네요.
42. 그런대요
'19.6.16 9:21 PM (222.116.xxx.19) - 삭제된댓글이희호여사님 연세를 생각해 보세요
오래 사셨다고 뭐라 할수 있을까요
이해찬보고도 뭐라고 하는판에,
저는 딱 88세까지 살면 좋겠어요
기도할때 그렇게 합니다, 88세까지만 살게 허락해 주시라고,
33년 남았네요
20살 아들 53살되면 부모없어도 혼자 잘살거예요
그래서 무조건 그때 까지는 살면서 응원해줄겁니다.
우릿 엄니가 88세인 작년에 돌아가셨어요
주변에 90살 넘으신분들 많아요
60-70대 언니분들 부모님들 살아계신분 많아요43. wii
'19.6.16 9:41 PM (220.127.xxx.49) - 삭제된댓글150살요. 불로장생이 꿈입니다.
44. ᆢ
'19.6.16 10:39 PM (121.167.xxx.120)몇살이 중요한게 아니고 건강할때까지예요
화장실 출입 스스로 하고 샤워를 누구 도움없이 할수 있을때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