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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는 뭔가 학풍이

ㅇㅇ 조회수 : 8,528
작성일 : 2019-06-15 14:13:30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좋기로 유명하잖아요

이게 학교 전통이나 면학 분위기 학풍등에서

좀 평범한 사람이 입학해도 잠재력을 끌어올려주는

그런 독특한 이대만의 학풍이 있을까요




IP : 61.101.xxx.6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5 2:16 PM (211.187.xxx.196) - 삭제된댓글

    이미 뛰어난 애들이 모인데입니다.
    인풋에비해 아웃풋만 어떻게 좋게만드나요.
    그냥 입시때 훌리들이 별로야별로야
    이러다가 졸업할때보니 잘되고 좋아보이니
    인풋이 별로인애들을 모아서 아웃풋 좋게
    만들었나봐 하는거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가요

  • 2. 그게
    '19.6.15 2:16 PM (14.52.xxx.225)

    이대는 최상위와 하위의 갭이 커요.
    입결은 그닥 높지 않아도 결국 눈에 띄는 성과를 내는 건 최상위니까요.

  • 3. .........
    '19.6.15 2:16 PM (211.187.xxx.196)

    이미 뛰어난 애들이 모인데입니다.
    인풋에비해 아웃풋만 어떻게 좋게만드나요.

  • 4. 이대 정도도
    '19.6.15 2:17 PM (122.38.xxx.224)

    사실 들어가기 어려워요. 커트라인 조금 낮아서 그렇지...실제는 우수한 아이들 많아요.

  • 5. ......
    '19.6.15 2:20 PM (175.223.xxx.223)

    어느학교나 최상위 최하위 갭 다 큽니다.
    최하위 커트라인만 보고 비교하면
    다 마찬가지예요.
    결국
    우수한애들이 많이 모여
    우수한 결과를 내는것이지요.
    학풍영향고있을거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중간에 포기하지않게하고 우수한애들을
    으쌰으쌰 밀어서 지원하는 것)
    결국 우수한 인재들의 결과 아니겠어요

  • 6. 여러요인
    '19.6.15 2:21 PM (171.48.xxx.13)

    평범한 사람이 아니고 튀는 것에 제약이 없달까요...
    적극적인 사람이 눈치안봐도 되는 분위기는 있어요.
    주변에서도 너가 나서주면 땡큐야 하고요.

  • 7. sandy
    '19.6.15 2:21 PM (218.153.xxx.41)

    이미 뛰어난 애들이 모인데입니다.
    인풋에비해 아웃풋만 어떻게 좋게만드나요.22222

    이런 글 쓰는 사람들은 최소 sky 는 되는거죠? -_-;;;

  • 8. 예전부터
    '19.6.15 2:24 PM (1.231.xxx.157) - 삭제된댓글

    잘살고 공부잘하는 집 딸들이 많이 갔죠

  • 9. .....
    '19.6.15 2:25 PM (106.102.xxx.175)

    특목고 여학생들의 경우 마지노선이 이대예요. 그래서 특목고에서 낮춰서 오거나 점수가 떨어진 학생들이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 인터넷에서만 낮다고 하지 막상 다니는 학생들은 외고 출신 많고 특히 외국 살다온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같은 과 안에서도 최상위 최하위 갭이 큰 건 맞아요. 하지만 결국 눈에 띄는 사람들은 인픗 아웃풋 다 좋은 학생들이고 학교에서도 당연히 눈에 띄다 보니 다같이 상승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고요. 개인주의적이긴 하지만 학생들끼리 끈끈하고 온라인 커뮤니티로 잘 소통이돼요. Sns 활발하기 전부터 그런 문화가 있었어요. 고학력 여초 싸이트 같은 느낌이 있죠

  • 10. 여러요인
    '19.6.15 2:25 PM (171.48.xxx.13)

    자기 발언에 망설이지 않다보니
    면접때 좀 더 낫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있네요.

    또하나, 성숙해진달까요?
    여대 단점도 많겠지만, 장점은
    본인이 4학년일 때 자기가 최고학번인 거요.
    이건 그냥 주어지는 환경인 건데도
    저는 이게 좀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 11. 예전부터
    '19.6.15 2:26 PM (1.231.xxx.157)

    집안 좋고 머리좋은 사람들이 가던 학교에요

    집안. 외모. 머리... 다 갖춘애들이 많았어요
    세상 불공평을 단번에 느낄수 있었죠

  • 12. .....
    '19.6.15 2:33 PM (58.148.xxx.122)

    서연고서성한은 부잣집인데 남녀차별 심한 집안이고
    이대는 중산층인데 딸부잣집이라 실력파는 밀어줌.
    공학이든 이대든 하위권은 별볼일 없지만
    상위권여학생은 차이가 크게 나죠.
    입학할 때는 남녀 같이 뽑으니 입학 커트라인은 항상 서연고가 높은기 당연하지만
    졸업후 여학생 아웃풋만 놓고 보면...

  • 13. ㅇㅇ
    '19.6.15 2:34 PM (223.38.xxx.241)

    실제로 특목고렁 강남 출신들이 많더군요
    서울 모 외고 수시 쓸 때 스카이랑 이대 써요
    지인 딸은
    이대는 떨어지고 서울대 합격했어요

    잘사는 집 애들 많고
    유학생도 많고
    이대 폄하해봤자 신경도 안 쓰는 듯
    일부러 좀 가려허 뽑나 싶은 생각도 들어요 ㅠ

  • 14. 아웃풋 좋은건
    '19.6.15 2:46 PM (121.178.xxx.186) - 삭제된댓글

    인풋이 좋다는 거에요.

    동서고금 명문중에서 명문고를 가고 명문고에서 명문대를 가고 명문대에서 고급 아웃풋이 나오고.
    이 룰을 깨는건 거의 없어요.(개인차 제외)
    아웃풋 훌륭하다 는 건 인풋이 훌륭하다는 거에요.
    여대인데 종합대학이니까 최하위 일부 로또입학이 있지만 어느 대학이나 꼬리는 모르는거고
    상위30~50%까지가 그 학교수준이라고 보면 이미 이대는 그 아웃풋을 낼 성적?인재?가 입학하는거에요.

    사실.
    인터넷에서 이대까려고 인풋이 별론데 ㅋㅋ아웃풋은 좋다 라는 말은
    그 말대로는 이대는 세계최고 명문대 라고 해야 해요. 그런 역전이 가능한 대학은 아직 없어요.

  • 15. ..
    '19.6.15 2:46 PM (221.147.xxx.170) - 삭제된댓글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좋다는 말 자체가 잘못된거예요.
    이대는 상위권 하위권 갭차이가 커서 커트라인이 낮아도 의외로 잘하는 애들도 많아요.
    그런 아이들이 들어와서 아웃풋 내는거지 학교가 별다르게 서포트해주고 그런거 없어요
    대학이 고등학교도 아니고 교수들이 붙잡고 가르치는 것도 아니구요.

  • 16. 아웃풋 좋은 건
    '19.6.15 2:48 PM (121.178.xxx.186)

    인풋이 좋다는 거에요.

    동서고금 명문중학 에서 명문고를 가고 명문고에서 명문대를 가고 명문대에서 고급 아웃풋이 나오고.
    이 룰을 깨는건 거의 없어요.(개인차 제외)
    아웃풋 훌륭하다 는 건 인풋이 훌륭하다는 거에요.
    여대인데 종합대학이니까 최하위 일부 로또입학이 있지만 어느 대학이나 꼬리는 모르는거고
    상위30~50%까지가 그 학교수준이라고 보면 이미 이대는 그 아웃풋을 낼 성적?인재?가 입학하는거에요.

    사실.
    인터넷에서 이대까려고 인풋이 별론데 ㅋㅋ아웃풋은 좋다 라는 말은
    그 말대로는 이대는 세계최고 명문대 라고 해야 해요. 그런 역전이 가능한 대학은 아직 없어요.

    사촌이 교수인데..강사시절에 대학(연고이서강 그ㅡ외 등등) 강의 다니면
    이대 학풍이나 열정이나 매우 뛰어나다고 칭찬했어요.(본인서울대출신)

  • 17. dd
    '19.6.15 2:48 PM (121.132.xxx.204)

    과마다 차이는 좀 있겠지만 여자들만 있어서 좀 더 기쓰고 공부하는 분위기는 있을걸요. 게다가 이대가 학점이 좀 짜요.

  • 18. ㅇㅇ
    '19.6.15 2:50 PM (110.70.xxx.235)

    여자들끼리 있어서 더 치열하고
    선배들 수준이 높다보니 좀 더 목표치를 크게잡고 달리는것 같아요

  • 19. ㅎㅎ
    '19.6.15 3:08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우리애 이대 경영인데 서울대랑 견줄정도는 아니고
    서성한중경이썼는데 이대만 붙었어요.
    다녀보니 여자애들이 독해요.
    고등때보다 더 열심이에요.

  • 20. ...
    '19.6.15 3:09 PM (218.237.xxx.40) - 삭제된댓글

    여기에다 써도 안믿겠지만...
    이화여대는 학생들한테 사랑받는 존재라는 걸 깨우쳐 줘요.
    뭔가 치열한 방식이 존재할거라고 상상하시겠지만
    사실 그게 아니에요.
    부모한테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딸이 밖에 나가 당당한 건 아는 분들 많죠.
    근데 이화여대가 그래요.
    학교에 들어가서 바로 깨닫긴 어려워요.
    근데 학교 다니다 보면 학교가 선배가 교수가 나를 예뻐하고 안스러워하고 나에게 기대를 걸고 있구나...라는 걸 무의식 중에 느껴요.
    이건 아무리 설명할래도 말로 설명이 안돼요.
    4년동안 다녀봐야 알아요.
    밖에서 아무리 이대 욕을 들어도 개의치 않는 이유가 그거에요.
    여성적인 너그러움과 따뜻함. 이게 뭔 학풍이야 하겠지만 설명하기 힘들어요.
    그걸 경험하고 나오면 세상이 무섭지 않고 용기가 생겨요. 아마도 그런 용기가 이대의 아웃풋을 만드는거 같아요

  • 21. ㅇㅇ
    '19.6.15 3:21 PM (110.70.xxx.235)

    최초 여성지도자 출신들이 많다보니
    자부심 자긍심이 심어지는것도 크겠죠
    교수나 선배들도 미래의 여성리더로 서로를 존중하는 학풍이 오래되지 않았을까요
    또 여성의 여성을위한 시스템이다보니 여성한테 효율적일것같아요

  • 22. 어맛?
    '19.6.15 3:31 PM (175.211.xxx.106)

    여긴 이대 출신들이 죄다 댓글 썼나요?
    평가절상이네요?

  • 23. 맞아요
    '19.6.15 3:31 PM (220.118.xxx.196)

    우리딸이 이대다니고 지금 신입생이에요.. 이과 내신 1등급 초반대고요 정말 노력 엄청 많이해서 생기부도 좋고 자소서도 잘 써서 학종으로 공대다니고 있는데요.. 들어가기전에는 페미니 뭐니 해서 저는 남녀공학 가라고 엄청 꼬셨는데 아이는 이대를 선택했어요. 막상 들어가고 보니 아이가 학교에 갖는 애정이 나날이 달라지더라구요.. 사랑하고 좋아하는게 느껴지구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도서관에서 밤새는 날이 종종 있는데 엎드려 자고 있으며 책상위에 초콜릿이며 과자가 놓여있고 잠바랑 담요 덮어주고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대요.. 일어나면 담요 몇번 사물함에 놓아달라는 메모지와 함께요... 서로 터치안하고 개인적인 것도 의외로 편하고 또 서로 챙겨주고 끌어주는 면이 굉장히 놀라웠어요.. 항상 고등학교때 팀플하면 혼자 하느라고 낑낑 대던것도 여기서는 서로 너무 잘해오고 자극이 되는 것에 아이가 상당히 긴장도 하고 만족해하네요.. 들어갈때보다 점점 만족도는 올라가는 편이에요.. 온라인 세상에서는 남자들이 많아서 그런지 많이 폄하되어있지만 우리 아이 말을 들어보면 아이들이 굉장히 우수하고 성실하더라구요. 그리고 누구에게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여 저는 못다녔지만 참 좋은 학교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24. 아 맞아요
    '19.6.15 3:39 PM (121.160.xxx.214)

    저는 연대출신이고 이대친구있는데...
    인풋아웃풋 떠나서 학교 자체가
    학생들한테 자긍심?? 같은 걸 갖게 해 주는 것 같더라고요
    저218님께 동의합니다

  • 25. 아우
    '19.6.15 3:47 PM (58.230.xxx.110)

    들어가기가 쉽다뇨~
    다 전교권 아이들인데...

  • 26. ...
    '19.6.15 3:57 PM (27.100.xxx.178)

    절친 딸이 이대인데 얼마전 이대 총장 끌어내린 그 시위때 이대의 저력을 보면서 많이 놀랬어요
    재학생들이 시위할 때 얼굴도 모르는 졸업생들이 익명으로 계속 밥 같은 거 지원했어요. 몇달 동안이나요.
    재학생들도 시위기금이 부족하면 알아서 후드티나 물병 부채 같은 거 디자인해서 그냥 만들고 서로 팔아줘서 기금마련하구요.
    애들이 똑똑한 건 다른 상위권대도 그렇겠죠, 그런데 뚝심있고 치열하고 이대생들 어마무시하더라구요.
    그게 학교의 힘이겠죠.

  • 27. 생각
    '19.6.15 4:01 PM (61.98.xxx.235)

    너희는 참 소중하다, 사회에 나가서 빛과 소금같은 존재가 되어라
    , 깨어 있어라 등등
    이런 걸 매주 한 번씩 하는 채플 말씀시간이나 수업중 전공 교수님이나 졸업생 선배들이 많이 해 줬어요. 그리고 자꾸 삶의 큰 그림을 그리게 하고, 인생에 대한 철학을 갖도록 격려받았구요. 여자들끼리 있어서 서로 샘도 내고 경쟁적이기도 하지만 한편 또 따뜻하고요. 따뜻한 개인주의자들 느낌이랄까요.
    저희과 교수님들이 유독 좋으셔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서인지 과 친구들도 저도 40대 중반인데 거의 다 가정 갖고 일하며 열심히 살아요.

  • 28. 이대둥절
    '19.6.15 4:03 PM (112.157.xxx.234)

    원글이랑 댓글 상태가 그야말로 이대둥절이네요. 82에서 이런 광경 처음 보는 듯.

    이 참에 한 마디 거들자면, 이화 출신을 사회에서 만나면 서로 뭔가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는 게 있어요. 저는 사회생활 한 20년차의 프리랜서인데 관련업계나 조직에서 우연히 선후배인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럼 겉으로는 심상하게 대해도 은근히 오올, 선배님 오래 버티셨군요, 라든지 그맘 때가 제일 힘들 때야, 잘 버티소 후배여, 라든지 그런 무언의 응원과 격려가 오가는 느낌이랄까요 ㅎ 사람들이 여대는 동문이 약하다든지, 선후배 밀어주는 게 없다든지 그런 말들을 더러 하는데, 막상 사회에서 보면 여대 선후배들은 서로 직접적인 이권이나 이런 걸 밀어주는 연줄의식보다는 연대의식이랄지, 심정적 응원이랄지, 그런 게 더 강한 것 같아요.

  • 29. ㅇㅇ
    '19.6.15 4:15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이대생들의 파워를 느낀건 이번 국정농단건

  • 30. 이대 인정
    '19.6.15 4:15 PM (114.199.xxx.182) - 삭제된댓글

    아이가 진학하고 나서 옆에서 지켜보니 댓글에 다들 얘기가 있네요.
    여러모로 좋은 학교라 인정합니다. 제가 대학다닐때는 사실 편견이 있던것도 사실이예요.
    저는 S대 졸업했어요.(서울대 아님주의)

  • 31. 이대인정
    '19.6.15 4:18 PM (114.199.xxx.182)

    아이가 진학하고 나서 옆에서 지켜보니 댓글에 다들 얘기가 있네요.
    여러모로 좋은 학교라 인정합니다. 제가 대학다닐때는 사실 편견이 있던것도 사실이예요.
    저는 S대 졸업했어요.(서울대 아님 주의)

  • 32. ...
    '19.6.15 4:23 PM (110.8.xxx.3)

    인풋도 서성한에 밀린지 오래. 아웃풋도 그거에 맞게 서성한에 밀린지 오래.

  • 33. 맞아요
    '19.6.15 4:33 PM (114.201.xxx.217)

    다른거 다 떠나서 특유의 학풍이 있죠
    교수님 아니라 선생님, 선배후배 아니라 벗, 요새 보는 웹툰 중에 싸카소녀라고 일제시대 여성싸카구락부를 만드는 웹툰이 있는데 학교 생각나더라고요. 이화인축구대회ㅠㅠ

  • 34. ㅇㅇ
    '19.6.15 4:44 PM (110.70.xxx.80)

    제가 이대 대학원을 나왔는데요, (학부는 다른 곳) 이대 처음 갔을때 한 가지 놀란게 있어요.

    걔네들 엘베의 닫힘 버튼을 절대 안 누르더라구요.

    저는 그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기다릴 줄 알고 배려심있어보인달까
    잘 교육받은 규수들 느낌이었어요 ㅎㅎ

  • 35. ㅇㅇ
    '19.6.15 4:47 PM (180.228.xxx.172)

    저도 이대나왔는데요 남학생은 아무리 서울대라도 헬렐레하는 애들이 있는데 여학셍들은 지독스런 면이 있어서 뜻한바가 있으면 독하게 공부해요 회사후배들봐도 승진때 다가오면 ㄷㅁㄱ하게 일하더라구요 똑똑한애들도 많고 자기관리도 남자들보다 잘하는 애들 많아요

  • 36. 이대
    '19.6.15 4:54 PM (117.111.xxx.171)

    나온 사십대예요 그 안에도 재능 있고 노력도 엄청하고 하는 학생도 있고 아닌 학생도 있었죠
    결과가 좋은 사람들이 언론에 오르내리니 그리 보이는 거 아닌가요 이대 나와도 그저 그런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

  • 37. 다 떠나서
    '19.6.15 4:55 PM (112.150.xxx.190)

    입학점수 심하게 낮은거......그거 인정 안하려는거(현실 부정) 황당해요.

    정말 이름없는 대학도 전액장학금 받고 입학하는 최상위권 있는거고....하위권 수준이 그 대학의 기본수준이 맞는건데...

    입학점수 입결 심하게 낮은거는 싸그리 무시하고~~게다가 갈수록 점점 더 낮아짐

  • 38. 맞아요
    '19.6.15 5:06 PM (220.118.xxx.196)

    입학점수가 심하게 낮다는 건 무엇을 말씀하시는 건지... 정시는 진짜 후덜덜 수준으로 높고요.. 내신등급이라면 이대안에 외고, 과학고, 강남에서 내신따기 어려운 여고 애들이 많아요.. 그런 애들까지 내신 등급 평균을 내면 당연히 내려가겠죠.. 그런데 대부분 아이들이 정말 똘똘하고 성ㅅ

  • 39. 맞아요
    '19.6.15 5:11 PM (220.118.xxx.196)

    에고.. 그냥 올라가버리네요...
    대부분 학교가 영악하게 정말 똘똘하고 성실한 애들 잘 쏙쏙 뽑아간단 느낌이에요.. 학교 생활 잘하고 나와서 정말 자기주도적으로 잘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 40. 다 떠나서
    '19.6.15 5:11 PM (112.150.xxx.190)

    최상위권 학생만 내세우면서.....이대 수준 운운하는게 이상하단거죠. 최상위권 학생이야 수준 높겠죠.

    입시계에선 이대 이름값에 비해 입학점수 확~낮아진거 오래된거 모르는 사람 없구만....

    얼굴 안보이는 익게에서만 막 우겨댄다고 사실이 되는게 아니랍니다.

  • 41. 다 떠나서
    '19.6.15 5:14 PM (112.150.xxx.190)

    어느 학교이던지....

    그 학교 하위권 학생의 수준 = 그 학교의 평균적 기본수준

  • 42. 배꽃
    '19.6.15 5:17 PM (61.74.xxx.64)

    어느새 50 다 된 이대 졸업생입니다. 다닐 땐 인근 Y대 희망하다가 간 거라 그다지 만족도가 높진 않았지만, 이대의 위상을 몸소 느낀 건 졸업 이후부터였어요. 그리고 교수님들과 교육과정, 학우들, 학풍 등이 참 점잖고 진취적이고 나의 자긍심을 높여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딸아이도 SKY에 못 미친다면 이대 갔으면 하고 바라지만 요즈음 아이들은 여대를 상상 이상으로 기피하네요.. 세태가 변하는 거겠지만 어느 학교든 각자 자신이 속한 곳을 사랑하고 노력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어요.

  • 43. 이대맘 연대맘
    '19.6.15 5:33 PM (175.117.xxx.21)

    큰딸 이대다니고, 둘째딸 연대다녀요.
    전 남녀공학대학교 나왔는데
    큰딸 이대 들여보내놓고 큰아이가 이화여대에서 대학생활하는것을 보고 너무 좋아서
    둘째도 이화여대에 원서 썼어요.
    연세대말고 서강대경영 성균관대경영 이화여대경영 셋 다 합격했는데
    연세대 떨어졌다면 이화여대 보냈을거예요.
    장학생합격이기도 했지만
    등록금을 떠나 큰애를 보내본 후
    남녀공학대학에서 '여자'대학생이 아닌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명의 대학생으로 생활하는
    큰애의 모습이 너무 부러웠기 때문이예요.
    누가 뭐라고 해도
    이대생맘 연대생맘인 제 마음속의 입결은
    스카이다음에 이화여대입니다.^^

  • 44. 음...
    '19.6.15 5:52 PM (222.109.xxx.13)

    결론
    이화여대=명문대
    빼박현실

  • 45. 지나가다
    '19.6.15 6:00 PM (223.62.xxx.190)

    댓글들 보며
    대체로 이대생들은 자기 학교에 만족하나보다
    똑똑한 학생들 많구나 하면 되지
    기어이 들어와서 악플 남기는 건 또 뭔 심보인지
    이대 입학성적 낮아졌다니~
    뭘 근거도 없이 거짓 정보 흘리나요?
    대치동 학원 갔더니
    서연고 이대 실적 쫙 적어놨더구먼

    저 대학 다닐 때ㅡ80년대 후반
    그때도 이대 폄하하는 인간들 많았어요
    하여간 어떤 부류가 이대 까는지 잘 알아요

    물론 나 이대 나온 여자야
    대사 나올 정도로
    이대출신들 좀 도도하고
    자부심 지나치고 좀 그런 면이 있기는 해요

    사회 나와서 이대 출신 실력있는 분들 많이 만났어요
    찌질한 남자들이랑 같이 이대 욕했었는데
    ㅠㅠ
    지금은
    이대 넘 멋지고 좋아요

  • 46. ㅇㅇ
    '19.6.15 6:14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제생각에 인풋이 낫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수학 때문일듯..여학생들이 대체로 수학을 그다지...대신 다른 과목 다른 능력이 있는데 그게 고교입시에서 수학때문에 스카이 못가고 대학와서는 포텐이 터진거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47. ㅇㅇ
    '19.6.15 6:15 PM (61.101.xxx.67)

    제생각에 인풋이 낮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수학 때문일듯..여학생들이 대체로 수학을 그다지...대신 다른 과목 다른 능력이 있는데 그게 고교입시에서 수학때문에 스카이 못가고 대학와서는 포텐이 터진거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48. 이대나온 딸
    '19.6.15 6:29 PM (73.35.xxx.188)

    이대 졸업한지 얼마안된 회사원 딸하고 여성문제를 같이 토론할때가 있는데 저도 같은 학교 출신이지만 저희때는 없던 건강한 자신감이랄까 그런게 있더라구요. 그만큼 남녀평등이 좋아진 점도 있고 이화이언이라는 이대 커뮤니티를 통해 무언가 함께 의논해가면서 바로 실행에 옮겨보는 경험을 쌓아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저력을 키워가는거 같아요. 그 좋은 예가 지난번 최경희 총장사건과 최순실 건이죠. 이대생들이 나라를 구했다고들 하잖아요. ㅎㅎ

  • 49. ........
    '19.6.15 6:39 PM (211.187.xxx.196) - 삭제된댓글

    아무도 못하고 아는이도 덜덜 떨며 혼자 자료만 기록하고 때를위해 숨기던 사람있던시대에
    최순실을 밝혀낸 학생들이니까요.
    저도 맨첨엔 언론도 엄청 학생들 비난하고 그래서
    그냥 눈길도안줬어요.
    그걸 몇달을 이겨내고 세상에.....최순실이라는 자를 세상에
    끌어낸 젊은이들이잖아요.엄청난 일이죠..지금돌이켜 생각해보면
    한낱 학생들이 이렇게 할수있는건 현실적으로 불가한 일이었어요..
    유관순 열사 이후로
    교과서에 실릴겁니다.
    까방권 획득!!!!

  • 50. ........
    '19.6.15 6:47 PM (110.70.xxx.243)

    아무도 못하고 아는이도 덜덜 떨며 혼자 자료만 기록하고 때를위해 숨기던 사람있던시대에
    최순실을 밝혀낸 학생들이니까요.
    저도 맨첨엔 언론도 엄청 학생들 비난하고 그래서
    그냥 눈길도안줬어요.
    그걸 몇달을 이겨내고 세상에.....최순실이라는 자를 세상에
    끌어낸 젊은이들이잖아요.엄청난 일이죠..지금돌이켜 생각해보면
    한낱 학생들이 이렇게 할수있는건 현실적으로 불가한 일이었어요..
    유관순 열사 이후로
    교과서에 실릴겁니다.
    이것만으로도 엄청나게 뛰어난 학생들.

  • 51. ..
    '19.6.15 7:00 PM (1.234.xxx.66) - 삭제된댓글

    저도 50 앞둔 졸업생이에요.
    가장 장점은 여대라는 것이죠. 여자니까, 여자라서, 여자인데 하는 수식어들이 여대에서는 존재할수가 없죠. 아무래도 4년간의 리더십, 책임감, 연대의식의 트레이닝 속에 지내다보니 사회에 진출했을 때 아웃풋이 좋을 수 밖에 없고 사회에서도 그 패턴을 믿으니 선순환이 이루어지는게 아닐까요.

    물론 예전이나 지금이나 모든 표본에는 표준편차라는게 있으니 이대가 그 편차가 타 대학에 비해서 커보이는 면도 있지요. 그러니 어디서나 이리 까이는거 아닐까요.

  • 52. ㆍㆍㆍ
    '19.6.15 7:03 PM (210.178.xxx.192)

    인터넷에서 까이는거 보면 안스러워요. 일반고기준 고등때 전교권에서 놀아야 원서 낼 수 있는 학교임. 여긴 죄다 스카이 나온 여자들만 있나 실제로는 몇몇 예능관련학과 빼고 엄청 가기 힘든 학교지요. 그리고 대학입학 후 공부도 엄청 열심히 하구요. 특정학과 즉 초등교육 의대 약대는 진짜 전국단위애들이 몰려가지요. 다 갖춘 여자들이 입학하는 곳인거 같아요. 솔직히 서성한보다 낫고 전공에 따라 연고대보다도 나아요. 연대 경영보다 이대 초등교육이 멀리봐서는 훨씬 좋다는게 제 생각. 딸이 있다면 꿈꿔볼 대학인데 아들만 둘인지라ㅠㅠ

  • 53. 스위트맘
    '19.6.15 7:04 PM (14.38.xxx.132)

    오오..고3맘이에요. 아이가 이대 가고 싶대서 수시한장 써볼까했는데...다시 보이네요. 이화여대.

  • 54. espii
    '19.6.15 8:19 PM (183.103.xxx.30)

    딸이 연대 떨어졌는데 친구는 연대가고 그래서 반수할거라고 했던 딸이 친구랑 학교분위기랑 여러가지 비교하더니 그냥 다니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진짜 미친듯이 공부한답니다
    그리고 서로 벗님들이라 칭하며 그들만의 리그처럼 뭉치는걸 보니 부러웠어요.
    제가 이대가고 싶었는데 못가고집안사정으로 지거국에 가야했거든요. 그래서 웃기지만 이대가 미웠어요 저도 아이가 반수해서 연대가길 바랬는데 아이가 만족하니 저도 좋습니다

  • 55. 저도
    '19.6.16 11:42 PM (59.26.xxx.201)

    Y대 출신인데 이대 나온 애들에 비해 애교심 없다고 여러번 느꼈어요.
    여자로서 너 하고 싶은대로 해~해주는 분위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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