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아들이 애교도 많고 정말 사춘기가 올까싶을정도로 해맑았는데
최근들어 시크해지고 이기적으로 변해가네요
오늘아침만해도 아침에 후식으로 산딸기를 줬는데 남편이 장난삼아 아이껄 두개 가져다 먹었어요
아이가 짜증이나서 신경질을 팍팍 예전같으면 아이도 남편껄 뺏어먹음서 웃고 장난쳤는데
의외의 반응에 남편 의기소침해지기도 하고 삐진게 눈이보일정도네요..
아빠출근하는데도 쳐다도안보는 아이때문에 화가나서 저도 한마디 하게되는데
예전같음 바로 죄송해요 하던놈이 대답도 않고 지방으로 쏙 들어가버리네요 ㅡㅡ;;
이제 정말 사춘기가 오긴오나보다 싶고 저도 출근해서 남편이랑 톡으로 이제 건들지말자로 합의봤네요
위에 지누나 사춘기하는거보면서 자기는 절대 엄마아빠 속상하게 안할거라던 녀석이....
아~ 옛날이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