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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정도 밥을 하고 반찬을 하고 살았겠죠

인간인가 조회수 : 4,860
작성일 : 2019-06-13 23:18:15

고유정 사건때문에 며칠동안 계속 멘붕입니다

피해자 생각하면 가슴을 치고 싶어요 얼마나 억울할까요


뉴스 도배고하다보니 문득문득 자꾸 떠오릅니다

고유정도 마트에서 장보고 집에 가서 밥을 하고 식료품을 챙기고

반찬을 만들거나 저장하면서 살림을 하고 살았겠죠

생선도 굽고 된장찌개도 만들었겠죠

소고기도 구워먹고 과일도 먹고 간식도 먹고 과자도 먹었겠죠

모든일들을 다 평범하게 하면서 살았겠죠


아이 이유식도 만들었겠죠

설마 아이 이유식도 안만들고 지먹을것만 꾸역꾸역 챙겼을까요

아이가 밥먹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반찬도 해다 먹였겠죠


살해하고 시신처리한거보면 분노가 치밀다못해 정신이 돌아버린 여자 맞죠

싸이코패스는 아니라하니 평상시 생활 멀쩡히 잘만 했던 주부였습니다

전남편을 그렇게 지독하게 괴롭히더니 그 결과는

짐승의 도축이나 도살보다 더 참혹하게 육체를 낱낱이 분쇄해버린 행동으로 끝을 보였네요


마트에서 포인트 적립을 하는걸 보면 일상의 태연함은 그대로 계속 유지하고 살려던거죠

고유정도 밥을 짓고 설거지를 하고 그렇게 살았을것으로 유추해보면 너무 으스스하지 않나요

혹은 잘 믿기지 않고요 뭔가 어디선가 아주 비현실적인 어디서 따로 만들어져 나온 캐릭터같아요

그러니까 인간세상엔 없는 제3의 종이요

그런 종이 아닌가 싶고 자꾸 현실이 안믿기고 기사를 봐도 멍해져요

필시 인간의 종은 아니다 싶은거죠



IP : 121.130.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tbc
    '19.6.13 11:21 PM (110.70.xxx.226)

    숨진 전남편은 국제적 논문 쓰던 인재,, 책상엔 안타까운 국화
    https://news.v.daum.net/v/20190613205420338?f=m

  • 2. ...
    '19.6.13 11:26 PM (108.41.xxx.160) - 삭제된댓글

    에고 불쌍해서....

  • 3. ....
    '19.6.13 11:28 PM (108.41.xxx.160)

    에고 불쌍해서... 억울하고 아들도 걱정되고 할 텐데, 다 버리고 부디 좋은 데로 가소.

  • 4. 제발
    '19.6.13 11:50 PM (211.104.xxx.198)

    무교이지만 매일 기도하는 심정으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어요
    정말 세상에 이런 악질 범죄는 없었어요
    박사과정 하나만으로도 정말 힘들었을텐데
    얼마나 억울하고 원통할까요
    제발 시신이 발견되고 증거가 모두 나와
    그년이 천벌 받게 되길바래요

  • 5.
    '19.6.14 12:31 AM (39.123.xxx.124) - 삭제된댓글

    씨씨티비에 찍힌 모습 보면 소름돋아요 심지어 웃기까지,
    독종도 저런 독종이 없어요 악마를 봤어요
    저도 시신 꼭 발견해서 유가족들의 한을 조금이라도 풀었으면 합니다

  • 6. ...
    '19.6.14 12:32 AM (223.62.xxx.68)

    아이피 확인요.

    무슨 일만 생기면 자세히 더 자세히 상상하고 또 상상해서 자기의 상세한 상상을 게시판에 쓰는 사람.

  • 7. 피해자 유족 청원
    '19.6.14 12:36 AM (110.70.xxx.226) - 삭제된댓글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5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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