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인천 한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미용 중 학대동영상이
SNS에 떴어요
서울에 거주하지만 그 쪽 지역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
반려동물 관련 카페에 올렸구요
지역명에다 동물병원명은 한 자 올렸고 그 곳 가지 말라고
죽어나가는 개, 고양이 많다는 sns에서 본 댓글도 함께 적었어요
경찰이 불쾌한 말투로 전화와서 관할 지역으로 넘기겠다는데
제가 쫄지 않으니 기분이 나빴나봐요
법률대리인이 개인 변호사가 아닌 안전법률..네요
저도 바로 법률상담했더니 해당 동물병원에서 먼저 신고한 게 아닐 수 있다고 해요
요즘 일 없는 변호사들이 인터넷 글 무작위로 찾아서 일거리 찾는 게 많다네요
그 병원 원장이랑 합의 했으니 고소장이 청구된 건 맞구요
공익을 위한 거라 문제될 것 없다고 해요
역으로 동물보호법으로 신고하라는데 동물보호법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번거롭기만 할 것 같고 고민되네요
법이 코미디도 아니고 사회에 정의도 모르는 인간들이 많아서 어이가 없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어요
.. 조회수 : 5,997
작성일 : 2019-06-13 16:51:35
IP : 223.38.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쫄지마세요
'19.6.13 4:55 PM (121.178.xxx.200)저는 몇년 전에
여배우 아들(당시 초등)폭행 사건
뉴스에 나오고
82에 글이 올라왔길래
욕도 안 하고
별 댓글도 안 썼는데
미친여자가 다 고소 했더라고요.
진짜 고소가 너무 쉬워요.
지금도 그 미친 여자 생각하면 짜증나요.
경찰서 가서 조서만 쓰고 왔네요.
ㅁㅊㄴ2. ㅇㅇ
'19.6.13 4:57 PM (125.186.xxx.16) - 삭제된댓글경찰이 님을 고소했단 소리예요?
3. 그냥
'19.6.13 5:20 PM (115.140.xxx.66)다른사람들이 피해입지 않게 하려고 했다고
주장하면 별문제 없어요 또 그게 사실일거구요4. ㅇㅇ
'19.6.13 5:51 PM (36.39.xxx.16)못된 인간들만 살기 좋은 사회인거 같아요.
5. 저렇게
'19.6.13 5:58 PM (122.38.xxx.224)고소 들어가면 경찰은 아무런 해결을 하지 않고 접수하고 합의하라고 해요. 합의 하기 싫으면 알아서 재판하라고 하고..누가 잘못을 했던 고소하면 합의 아니면 재판이니...이게 사실을 말해도 손해보고...증거나 잘 챙겨 두시고 재판하세요. 재판 들어간다고 하면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할 수도 있고...근데 나쁜 놈들이 더 당당한 세상이라ㅜㅜㅜ
6. 재판까지
'19.6.13 6:43 PM (115.140.xxx.66)안가도 될거예요
아마 불기소처분 나올것 같습니다7. ㅇㅇ
'19.6.13 6:49 PM (58.230.xxx.242)발금형이라도 받으면 님 인생 꼬이는 겁니다.
저 같으면 섣불리 안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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