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포는 약간 있으나 포인트는 스포가 아님

기생충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19-06-13 09:57:34

결론적으로는 제 기억의 왜곡이겠지만 너무 믿겨지지 않아 이렇게 써봅니다.

기생충 이야기인데요.

개봉하고 며칠 안돼 한 번 봤고, 어제 아이랑 같이 보느라 한 번 더 봤는데, 분명 장면이 누락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요.


하나는 기정이 주인집 욕조에서 거품목욕 하고 있을 때, 기택이 물 갇다 줄 때, 물 주기 전에 한참을 물끄러미 보던

장면 있잖아요. 제가 그 장면이 분명히 기억나는게 기택이 너무 오래 쳐다보고 있어서 혹시? 하는

나쁜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바로 기택이 '잘 어울린다. 너는 이런거를 오래 해본 애 같다'라고 말하고

나가서 부모님께도 '기정이는 원래 이렇게 살았던 거 같아요'라고 해서 기택이 나쁜 생각하는 건 확실히 아니구나

했거든요. 그런데 두번째 봤을 때는 기택이 욕조에 있는 기정이를 오래 쳐다보는 장면이 없었어요. 부모님한테 말한 장면은 있었구요. 


다른 하나는 어느 장면에서인가 기택이 과도하게 수석을 끌어안고 집착하는 장면이 있었어요. 그 장면에서 기택이

정신이 이상해졌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두번째 봤을 때는 이 장면은 없고, 그냥 수석 끌어안고 있거나 다니는

장면만 있었고요.


정말 이럴 수는 없겠죠? 그런데 저는 확신에 가득차 있거든요 ^^ 누가 좀 제게 답을 주세요~

같은 영화를 동시에 개봉했는데 필름이 다를 수는 없는 거죠?

영화관은 같은 지역 다른 회사였고요.

IP : 182.227.xxx.11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3 9:5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기택 - 송강호
    기우 - 최우식

  • 2. ...
    '19.6.13 10:00 AM (222.111.xxx.234)

    물 가져다 준 사람은 아버지 기택이 아니라 오빠 기우예요
    그리고 이상하게 생각할만큼 오래 보지 않았어요.
    딱, 오빠 동생이 사이 좋구나 싶을 정도...

    두번째 수석도 아버지 기택이 아니라 아들 기우가 끌고 다녔고요.
    어느장면을 보고 집착이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극 전체적으로 기우가 수석에 집착을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만, 특정 장면이라고 할만한 건 없어요

  • 3. ..
    '19.6.13 10:04 AM (211.253.xxx.235)

    기택과 기우를 헷갈리시는 거보니, 그냥 님 기억의 오류..

  • 4. 원글
    '19.6.13 10:04 AM (182.227.xxx.113)

    헉 제가 기우를 기택으로 썼네요.
    그러니까 좀 오래 보기는 한거 맞죠? 그런데 두번째 영화관에서는 좀 오래 보는 장면이 통째로 없었어요.
    이럴 수가 있냐는게 제 질문의 요지예요.

  • 5. ...
    '19.6.13 10:09 AM (222.111.xxx.234)

    원글님 기억의 오류같아요
    오래 보지 않아요.
    처음에도 두번째 본 것과 똑같은 걸 보셨을 겁니다.
    영화사에서 영사본을 두개 만들지 않아요

  • 6. 원글
    '19.6.13 10:12 AM (182.227.xxx.113)

    그렇겠죠... 제 기억의 오류겠죠...
    그런줄 알면서도 너무 기억이 확연해서 믿겨지지가 않으니 큰일이네요 ㅠㅠ
    일상생활에서 이러면 안되는데 걱정이네요

  • 7. ..........
    '19.6.13 10:13 AM (119.196.xxx.226)

    개봉 첫날 봤는데요

    저도 그 장면에 굳이 몇초가 됐든 오래 할애해야했나 했는데

    다송이가 지하실 암호 알아듣고 잊어버리는 장면 처럼 별거 없는거 같아요

    굳이 의미부여한다면 기정을 부러워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기택네가 떼돈을 벌어 부자가 된다면 딱 졸부 느낌일텐데

    기정은 같은 핏줄임에도 날때부터 부자인것같은 어떤 느낌적 느낌이 있거든요

  • 8. 원글
    '19.6.13 10:16 AM (182.227.xxx.113)

    윗님! 정말 몇초라도 본거 맞죠?
    그런데 어제 봤을 때는 그 몇초가 통째로 없었고, 기우가 문을 열자마자 바로 물을 줬어요.
    몇초 보고 안보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개봉중에 이렇게 편집될 수 있는지가 너무 궁굼해요

  • 9. ...
    '19.6.13 10:17 AM (175.223.xxx.93)

    기억의 오류같은데요. 개봉초기에 봤는데 그렇게 느껴질 만큼은 아니었어요.

  • 10. ..........
    '19.6.13 10:19 AM (119.196.xxx.226)

    연출상에 어떤 문제를 찾기보다 배우가 좀더 자연스럽도록 연기를 했다면 어땠을까
    그런 느낌... 감독의 의도는 원글님이 유추하시는 그런 내용이 절대 아닌걸로

  • 11. 원글
    '19.6.13 10:25 AM (182.227.xxx.113)

    제가 뭐라고 연출이나 감독의 의도를 논하겠습니까?
    그럴 능력도 의지도 전무합니다.
    영화 보자마자 봉준호 천재라고 외쳤구요.

    저는 정말 궁금한 것이 아주 짧게라도 영화관이 다르다거나 그 어떤 이유에서라도 개봉중에 장면이
    누락될 수 있는가예요.
    몇 분 글을 보니 기우가 그 장면에서 조금 본 건 맞는 것 같네요.
    그런데 어제 두번째 봤을 때는 정말 1초도 보지 않고, 문 열자마자 물 마실래? 하고 물을 줬거든요.

  • 12. 원글
    '19.6.13 10:26 AM (182.227.xxx.113)

    기우가 바라보던 시간이 기우가 나쁜 생각이 있나? 하고 잠깐 제가 생각할만큼의 시간이었다는거지
    제가 그렇게 유추했다는 게 아니고요.

  • 13. ............
    '19.6.13 10:27 AM (119.196.xxx.226)

    음..

    저는 &데에서 봤는데 두번째는 어디서 보셨나요?

  • 14. 원글
    '19.6.13 10:30 AM (182.227.xxx.113)

    윗님 저는 첫번쩨는 **박스, 두번째는 *데에서 봤어요.
    그러니까 **박스에서는 기우가 욕실 문에서 서서 조금 봤던 장면이 있었고, *데 에서는 보는 장면이
    전혀 없었고요.

  • 15. ㅇㅇ
    '19.6.13 10:32 AM (124.50.xxx.181)

    이상하게 본건 아니고 좀 쳐다보긴 했어요. 전 기정이가 자기집인것 처럼 자연스럽게 즐겨서 부러워서 본거라고 이해했는데 ㅋㅋㅋ
    혹시 두번째 보시면서는 아이랑 봐서 잠시 한눈파신거 아닐까요?

  • 16.
    '19.6.13 10:32 AM (223.33.xxx.95)

    저는 개봉 첫날 봤는데 원글님이 말한 목욕장면 인상 깊게 봤거든요. 한번 더 보고 말씀드릴께요.
    말씀하신 포인트는 알겠어요..

  • 17. ............
    '19.6.13 10:34 AM (119.196.xxx.226)

    아.... 그렇다면 상영관 관계없이
    &데측에서 런닝타임에 살짝 손을 댄게 아닐까요?
    첫번째 기억하시는 장면이 맞아요
    분명히 바라보는 장면이 있습니다

  • 18.
    '19.6.13 10:39 AM (223.62.xxx.17)

    *데에서 봤는데 기우가 바라보는 장면 못봤던거 같아요
    욕조 나오고 물병 굴러가고...

  • 19. 원글
    '19.6.13 10:39 AM (182.227.xxx.113)

    아이라고 해서 약간의 오해가^^ 아이는 대딩이예요.
    전 첫번째 볼 때는 거실 술판씬부터 주인집이 들이닥칠 것 같아 어찌나 가슴이 쫄리던지, 그리고 후반부터는
    잔인한 장면들이 나오면서 너무 심장이 벌렁거리는 상태로 본거 같아 차분하게 보려고 일부러 두 번 봤거든요.

    제가 평소에 가끔 기억의 왜곡이 있는 것 같아 이번 일로 제 뇌의 문제점을 알고 싶은 것도 있어요^^
    **시네마에서는 확실이 기우가 조금이라도 보는 장면이 없었어요.
    이것도 제 기억의 왜곡일까요? ㅠㅠ

  • 20. .......
    '19.6.13 10:41 AM (211.192.xxx.148)

    목욕 장면은 1초만 더 봤으면 어라라???????할 상황 직전까지 봤어요.
    너한테 어울린다고 말을 했기때문에 앞장면이 그냥 이해되어 지나간거구요.
    이거 그 언급이 필요했어요. 없었다면,,,,, 오해 많을 상황

    수석을 결심하고 끌어안고 갔죠.

  • 21. 원글
    '19.6.13 10:42 AM (182.227.xxx.113)

    그렇죠? 그렇죠?
    *데는 바라보는 장면이 없는거 맞죠? 이제서야 가슴이 좀 시원하네요^^
    근데 이렇게 할 수도 있는건가요?

  • 22. 원글
    '19.6.13 10:45 AM (182.227.xxx.113)

    윗님! 제 말이 바로 그거예요. 아슬아슬 했는데 어울린다는 말을 해서 마음이 놓였던 거죠.
    일단 제 기억의 왜곡은 아닌 것 같아 평소 내가 과거를 자꾸 잘못 기억하고 있나? 라는 우려는 사라졌어요 ^^

  • 23. 원글
    '19.6.13 10:48 AM (182.227.xxx.113)

    그러니까 제가 이 시점에서 알고 싶은 것은, 영화관마다 편집이 미세하게는 가능한건지,
    아니면 개봉 후 감독이나 어떤 관리자 같은 사람의 지시에 따라 미세하게 편집해서 상영할 수 있는 건지가
    궁금하네요.
    아주 미세하게 다르기는 했지만, 혹은 두번째 보는 거라 그랬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첫번째랑 두번째가 좀
    다르기는 했거든요.

  • 24. ...
    '19.6.13 11:03 AM (222.111.xxx.234)

    글쎄요
    극장에서 편집 불가능하죠. 편집 기사도, 편집 장비도 없지만, 그거 손대면 감독이 가만 두나요?
    그리고 저는 롯데에서 개봉날 한번, 동네 작은 독립영화관에서 두번째로 봤는데요
    기우가 잠깐(원글님이 잠깐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이젠 모르겠지만) 쳐다보고 물 굴려주는 느낌이긴 해요.
    그리고 두 극장에서 상영본이 다르다는 생각은 안했는데요.

  • 25. 아마
    '19.6.13 11:06 AM (211.212.xxx.184)

    기억의 오류일 겁니다. 인간의 지각과 기억이 얼마나 주관적으로 왜곡이 심한데요...
    처음 보셨을 때에는 어머 저걸 좀 오래 쳐다보네~ 하면서 길게 느끼셨을 거고
    두번째에는 이미 아는 장면이다 보니 오히려 객관적으로 봐진 거고 그럴테죠

  • 26. 윗글처럼
    '19.6.13 11:56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두번째는 이미 의심이 없는 상태니까 길지않게 느껴지신거아닐까요?

  • 27. 윗글처럼
    '19.6.13 12:03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첫번째는 영화 전개가 어떻게될지 모르니까 내직관에 집중해서 '왜저러지? 갑자기 뭐지?' 하면서 씬하나하나 예민하게 봤다면 두번째는 이미 아무 의심이 없는 상태니까 길지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지신거아닐까요?

  • 28. ...
    '19.6.13 12:04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첫번째는 영화 전개가 어떻게될지 모르니까 내직관에 집중해서 '왜저러지? 갑자기 뭐지?' 하면서 씬하나하나 예민하게 봤다면 두번째는 이미 아무 의심이 없는 상태니까 이상해보이지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지신거아닐까요?

  • 29. 윗글처럼
    '19.6.13 12:04 PM (1.253.xxx.54)

    첫번째는 영화 전개가 어떻게될지 모르니까 내직관에 집중해서 '왜저러지? 갑자기 뭐지?' 하면서 씬하나하나 예민하게 봤다면 두번째는 이미 아무 의심이 없는 상태니까 이상해보이지않고 자연스럽게 느껴지신거아닐까요?

  • 30. 쓸개코
    '19.6.13 12:35 PM (118.33.xxx.96)

    수석에 대한 의미.
    봉감독 인터뷰예요.
    https://entertain.v.daum.net/v/20190613050301678?d=y

  • 31. ....
    '19.6.13 12:37 PM (14.35.xxx.202)

    영화 볼때 자세차이예요
    처음에 각잡고 내용 모를때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머리속에 깊이 각인되고 인상적인데
    두번째는 은연중 어떤 장면들은 빨리감기나 건성보기가 돼요

    그리고 동생을 짧게 쳐다보기는 했어요

  • 32. ...
    '19.6.13 3:02 PM (220.76.xxx.228)

    처음 보실 때는 내용을 몰라 조마조마해서 더 길게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한 영화를 두번 세번 보면 처음과 완전히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라이브 음원도 처음 들을 때 두번째 들을때 감상이 달라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가수 아님) 팬미팅이나 뮤지컬에서 노래한 걸 들으면
    처음 들으면 잘 못했다 싶은데 자꾸 들으면 훨씬 더 잘한 걸로 들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189 친정 엄마 관계 불편하신 분 계시나요? 내나이 50.. 11:00:58 26
1805188 노인복지관 아침점심저녁식사제공 글쓴원글 1 노인 10:56:31 171
1805187 9급 남자 공무원 과 여자 대기업 직장인의 결혼 1 진×짜? 10:54:16 204
1805186 11시 정준희의 논 ㅡ 민주주의의 꽃 '선거'와 선거의 꽃 '여.. 1 같이봅시다 .. 10:53:28 49
1805185 먹기싫은 음식 갖다주고 화내는 엄마 8 .. 10:47:00 449
1805184 도배 붙박이장 순서 다른의견 주는 AI 어떤선택이 좋을까요? 4 라일락 10:45:53 107
1805183 나영석은 그냥 연옌아닌가요 7 ㅇㅇ 10:45:26 306
1805182 질문들....넘기세요. 정준희교수에게. 6 서글퍼라 10:45:12 216
1805181 계엄이 위기팔이할 소재냐? 1 ㅇㅇ 10:43:55 118
1805180 저두 맥모닝 좋아하는데 3 ... 10:41:07 364
1805179 계면활성제도 석유에서 뽑는군요 5 ... 10:37:45 346
1805178 마약왕 박왕열 눈빛 이미 약에 절어있던데요 1 ㅇㅇ 10:35:55 509
1805177 일룸 침대(저가형) 어떤가요? oooo 10:35:44 85
1805176 탈북자 박충권 재산 60배 껑충 7 less 10:35:15 531
1805175 코스트코 상품 온라인으로 구매. 어디서 하면 될까요? 3 프로폴리스 10:33:18 240
1805174 예쁜 거실 pvc 매트 추천 부탁드려요!~ 2 놀이방매트말.. 10:32:42 124
1805173 차지호 의원 볼수록 매력 11 미남 10:29:35 342
1805172 배홍ㄷ 막국수 맛있어요 새로나온 10:27:20 239
1805171 암환자 가족인데 뒷말 방법 7 가족 10:25:03 1,094
1805170 아들이 밥먹다가 앞니가 조금 깨졌다는데 병원치료 어떻게 하는건가.. 5 ,, 10:24:25 407
1805169 사무실에서 사용할 커피머신 추천좀부탁드려요 두두 10:20:30 72
1805168 밑에 맥모닝빵 맛나다하셔서요 4 .. 10:20:09 745
1805167 유시민vs금태섭 13 ㄱㄴ 10:16:51 638
1805166 뒤늦게 두유제조기 사보려고 합니다. 추천해주세요~ 2 콩사랑 10:16:46 186
1805165 환율은 이제 1500원대 고정인가요 6 ........ 10:15:34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