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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라더니

역시? | 조회수 : 7,853
작성일 : 2019-06-11 21:22:45
전에 글 올린 적도 있어요
아들아이가 거의 모쏠이었다가
이십대 중반이 되어 첨으로 여친 만나서
아주 진지한 만남중인데
여친 조건이 정말 어디내놔도 왜 굳이?
할 정도라 남편이 너무 표나게 싫어하고
아이한테도 상처 될 수 있는 말도 자꾸 해서
제가 중간서 중재하느라 힘든 것에 대해서요..
어쨌거나 벌써 둘이 사귄지가 일년 반이 넘었고
남편과 제가 같이 일하는 곳에 제 아이들도
수업 없거나 주말엔 알바하러 나오곤하니
자연스레 그런 날엔 일 끝나고 합류하고..
조건과 상관없이 아이 자체가 사교적이고
배려심도 있고 어럽게 살아오다보니 이해의
폭이 제 아들에 비해 넓고 깊어요
그런 장점을 여러번 보다보니 남편도 안거죠
제 경우엔 처음부터도 본인이 선택한 환경이
아닌건데 그런 이유로 무조건 사람 자체를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거부하는건
성숙하지 못한 처사다 해서 그 아이 자체만
보고 이정도면 기본은 된 아이니 둘이
계속 잘 지내다 결혼을 하던 이런 저런 갈등이
있어서 헤어지게 되던 내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 생각했었고
지금도 변함없는 생각이예요
결혼까지 가도 좋고 헤어진대도 둘의 문제라고요.
근데 남편은 처음에 그리도 못마땅해서
아들 일할 때 와도 창고에 들어가서 괜히 재고정리
하고 안나오고 사람 곤란하게 하더니
마음이 가기시작하더니 이젠 결혼 안하게 될까봐
전전긍긍 아주 난리네요 ㅋ
오늘도 아들녀석 수업 일찍 끝났다고 일하러
왔길래 저는 뒷일 맡기고 집에 먼저 왔는데
좀 전에 아들애가 톡으로 사진 보냈어요
남편이 족발 시켜서 아들 여친이랑 셋이
술 마시고 있네요 ㅋㅋㅋ
저 따 된거죠?ㅎㅎㅎㅎ
IP : 121.133.xxx.13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괜히
    '19.6.11 9:25 PM (58.230.xxx.242)

    시어미 노릇 하지는 마세요.ㅋㅋ

  • 2. ...
    '19.6.11 9:26 PM (211.208.xxx.123)

    결혼안했지만 시아버지 사랑이라 하면 소름돋아요

  • 3. 저번에
    '19.6.11 9:30 PM (122.32.xxx.116)

    아드님 대학교 1학년이라고 안하셨어요?
    인생 길어요 ㅋㅋㅋ
    인생에 내 마음의 며느님을 몇 분이나 만드시려고 벌써부터 ㅋㅋㅋ

  • 4. ㅇㅇ
    '19.6.11 9:30 PM (175.119.xxx.66)

    아니 훈훈한 글에 왜들 모진 댓글을 다셔요.
    며느리사랑은 시아버지 맞아요.
    예쁜사랑하는거 지켜보는 재미있을것 같아요
    이번에 대학간 울아들놈은 언제 여친델고올지 님 부럽네요

  • 5. 그러게요?
    '19.6.11 9:32 PM (121.133.xxx.137)

    보내온 사진 보니
    괜히 기분 좋아져서 쓴 글인데 ㅎㅎ
    대 1짜리도 있고 군복무중인 아이도
    있습니다만

  • 6. ..
    '19.6.11 9:43 PM (1.253.xxx.137)

    그냥 하는 소리인데
    다들 본인 시아버지 생각나서 그런지 댓글이 뽀족하네요

    전 시아버님이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 7. 나는나
    '19.6.11 9:48 PM (39.118.xxx.220)

    나중에 진짜 며느리한테나 시어버지 사랑 주시는걸로 하시죠.

  • 8. 하아
    '19.6.11 9:49 PM (121.133.xxx.137)

    아들 셋이고
    원글에 쓴 아이는 이십대중반 지나서
    모쏠 면했다고 썼고
    댓글 한분이 저번에 대1아들 있다고
    하지 않았냐길래, 그런 글 쓴 적 없지만
    마침 막내가 대 1이길래 대1짜리도 있다고
    댓글 썼고, 둘째는 군복무 중이고...
    아니 대체 댓글 다는 분들 요즘 왜 이래요??
    ㅎㅎ정말 고개 절레절레 흔들게 되네요

  • 9. 친구
    '19.6.11 9:49 PM (1.244.xxx.152)

    며느리 사랑 시아버지 맞는데요.
    대1이면 앞서가는거도 맞죠.
    애들 친구들 집에 오면
    간식도 주고 그러잖아요.ㅎ

  • 10. ㅇㅇㅇ
    '19.6.11 9:50 PM (121.148.xxx.109)

    난독들 ㅋㅋㅋㅋ
    아니 본문에 20대 중반이라고 버젓이 써있구만
    왜들 자기 감정 앞세워서 오독하고 댓글로 난리인지 ㅋㅋ

  • 11. 난독증들
    '19.6.11 9:51 PM (121.133.xxx.137)

    심하시네요
    대 1 아니라고요~~

  • 12. 요즘 82...
    '19.6.11 9:53 PM (121.141.xxx.150)

    정말 정떨어져서 끊어야하나 심각하게 고민됩니다
    이상하게 쌈닭처럼 댓글다는분들.. 왜들그러는지ㅜ

  • 13. 으휴
    '19.6.11 9:54 PM (223.62.xxx.79)

    남의 글은 안 읽고
    지 얘기만 하는 사람들 참..
    난독이 아니고 꼬인 거죠.

  • 14. ㅇㅇㅇ님
    '19.6.11 9:55 PM (121.133.xxx.137)

    감사합니다
    갑자기 너무 외로웠네요 ㅎㅎㅎ
    늦은시간이라 술들 드시고 82하시나..?
    싶을 지경이네요
    오즘 82 정말 이상해요 -.,-

  • 15. 근데
    '19.6.11 9:56 PM (58.230.xxx.110)

    글이 읽기가 너무 안좋아요~
    전 무슨 내용인가 여러번 읽었네요...
    남편분이 아가씨의 진면목을 찾으셨나보네요~

  • 16. 진찐
    '19.6.11 9:59 PM (211.224.xxx.14)

    좋은 감정으로 쓴 글에 댓글들이 왜 이렇게 날카로운지..

  • 17. 에효
    '19.6.11 10:02 PM (121.133.xxx.137)

    제가 잘못했네요 ㅋ

  • 18.
    '19.6.11 10:05 PM (223.62.xxx.79)

    단숨에 잘만 읽히네요. 간결하고요.

  • 19. 그런가요
    '19.6.11 10:07 PM (58.230.xxx.110)

    오늘 제가 글이 눈에 잘 안들어오는 날인가보네요...
    암튼 사람은 좀 겪어보고 판단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아직 교제만 하는 단계니까 너무 정 많이 주지는
    마시구요...

  • 20. 이상해요
    '19.6.11 10:07 PM (115.143.xxx.140)

    덧글들 왜 이런가요 요즘...

    이쁜 분위기 보고 기분 좋아 올리신 글에...

  • 21. 따뜻한시선
    '19.6.11 10:07 PM (58.122.xxx.201)

    글을 읽는거만으로 훈훈해져요
    결혼까지 간다면 두 분 좋은 시부모님 될거 같아요^^

  • 22.
    '19.6.11 10:22 PM (222.234.xxx.142)

    이글이 뭐 어때서?
    글 읽으면서 훈훈한 마무리~
    아버님 귀여우시네 이럼서 읽었는데 댓글들 중간중간 이상하네요.
    글도 재밌게 잘 쓰셨는데요.

  • 23. ㅁㅁㅁㅁ
    '19.6.11 10:26 PM (119.70.xxx.213)

    ㅇㅇ? 전 뿌듯해하면서 잘 읽었는데...
    댓글들이 이상하네요?

  • 24. ....
    '19.6.11 11:01 PM (211.178.xxx.171)

    전에 어디 수업에서 사람의 말을 얼마나 잘 주의깊게 듣고 있는지 테스트를 한 적이 있었어요.
    a4 용지에 그려진 그림을 설명하는데
    설명하는 사람도 쉽게 못하고, 게다가 다들 제대로 못 듣고 엉뚱한 그림을 그리더군요.
    다시 설명을 하는데 앞에서 보니 설명을 듣지 않고 딴짓을 하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구요.

    원글님 글 잘 알아듣게 써 놨는데도 대1이니 뭐니..
    게다가 요즘 댓글은 원글 디스하면 본인이 격이 올라가는 줄 아는지 어쨋든 까고 보자는 댓글이 너무 많아요.

    즐겁게 저녁시간을 보낸 남편과 아들이 부러워 쓴 글을
    시모 심통으로 보는 댓글까지 있네요.

    요즘 82는 글쓰는데 회의를 느낄 정도에요

  • 25. 부추
    '19.6.11 11:32 PM (121.132.xxx.75)

    원글님 좋은 분이시네요
    82에 이런 좋은 이야기를 읽는 날도
    있으니까 들어오는거 같아요
    아드님 여친 겪어보시구
    남편분이 맘을 여셨나보네요

  • 26. 요리조아
    '19.6.11 11:44 PM (49.171.xxx.242)

    댓글들 읽다보면 확실히, 여자분(어디서 뺨맞고 여기서 화풀이하듯)들이 소시오 또는 사이코틱한 면이 많은거 같네요. 남들 훈훈하고 애정어린 삶을 보면 분노가 치솟는 반응들.

  • 27. 나나
    '19.6.12 1:00 AM (203.234.xxx.230)

    적당히 걸러 들으세요
    가끔 이상한 분위기 타는 댓글들이 있더라구요

    너무 흐뭇하게 읽었어요
    원글님 열린 사고도 본받을만하고
    시아버지 대우 상태인 남편님 츤대레도 귀엽구요...
    가끔 그 즐거운 따~. 즐기세요
    혼자 영화도 보고 ^^
    좋은 친구 같은데 결혼도 하고 계속 소소하게 알콩달콩 지내면 좋겠네요

  • 28. ㅎㅎㅎㅎㅎㅎㅎㅎ
    '19.6.12 6:55 AM (59.6.xxx.151)

    오프에서
    저런 식으로 대답하는 사람들 많이 보잖아요 ㅎㅎㅎ
    정말 같이 시간 보내고 싶지 않게 만들고
    당사자들은 왜 사람들이 자길 안 좋아하는지 전혀 모름요

  • 29. ㅁㅁㅁㅁ
    '19.6.12 10:49 AM (119.70.xxx.213)

    우리나라에 글자는 읽을줄 알지만
    읽고 이해못하는 실질적 문맹율이 그렇게 높다면서요

  • 30. 제가 바보네요
    '19.6.12 1:04 PM (183.98.xxx.142)

    요즘들어 아무리 좋은 마음으로 가볍게
    글 올려도, 정말 재주다 싶을 만큼
    이상하꼬투리 잡아서 좋던 기분 싸악
    가라앉게 만드는 댓글들이 많더군요
    두어번 겪고서, 앞으론 친구들 만나
    가벼운 수다떨듯 가끔씩 소소한 얘기
    올리는거 다신 하지 말아야겠다
    결심했었는데 깜빡 했었나봐요 ㅎ
    또 한번 마음 다잡았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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