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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인간관계의 끝은 왜 이리 안좋을까요?

....... 조회수 : 9,363
작성일 : 2019-06-05 09:57:00

초등때 심한 왕따...

중등때 내가 친하다고 생각했던 친구들은 고등학교 가서 연락 두절 나중에 알고 보니

너가 싫었다...싫은이유는 없고 딱히 생각나지 않는다.

고등학교때 친구들...

알고 보니 난 너랑친한적 없었어...너가 싫거나 밉지는 않았어...

대학때 친구들  전부 연락 없어요...너랑 친하게 지낼땐 재미있어 하지만 더이상 깊게는..글쎄..

사회친구 및 동네친구 몇년친하게 지내다가 연락 끝.

제가 고리타분한 면이 있긴 하고 성실하고 유흥을 안좋아하긴 합니다. ㅜㅜ


제가 어디가 이상한지 주변에 물어보면 딱히 이상하거나 싫진 않는데 더 이상 친하기 싫데요.

항상 사람이 많았다가 나중에는 다 싫어서 연락 두절.

제가 어딘가 이상한면이 있겠죠?

그런데 다 말을 안해주는건지 이상한점이 없다고 하는데 .........저도 알고 싶어요..

IP : 39.116.xxx.59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5 9:59 AM (122.35.xxx.84) - 삭제된댓글

    제가 중학생때 왕따에 예민하고 사람 가리는편인데요
    아마..인간관계 법칙을 모르고 트라우마도 있어요
    거기에다 성격에 매력이 없고 유머도 없고
    그런게 없으면 외모라도 호감이어야 하는데 뚱뚱하고 안꾸미고
    매력이 없어요 저는...

  • 2. ......
    '19.6.5 10:00 AM (39.116.xxx.59) - 삭제된댓글

    덫붙이자면... 항상 이간질 사이에 제가 있었고...제가 하지도 않는말을 친구에게 전해서 나중에 오해 푼일도 많고 제가 만만해 보인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요...

  • 3. .....
    '19.6.5 10:01 AM (39.116.xxx.59) - 삭제된댓글

    덧붙이자면... 항상 이간질을 많이 당했고 제가 히지도 않는 말을 주변에게 전해서 나중에 오해 푼일이 많았고... 만만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ㅜㅜ

  • 4. ..
    '19.6.5 10:01 AM (122.35.xxx.84)

    제가 중학생때 왕따에 예민하고 사람 가리는편인데요
    아마..인간관계 법칙을 모르고 트라우마도 있어요
    거기에다 성격에 매력이 없고 유머도 없고
    그런게 없으면 외모라도 호감이어야 하는데 뚱뚱하고 안꾸미고
    매력이 없어요 저는...
    만만해보이는건 제 잘못이더라고요 모든사람이 그렇다는건요
    화장으로 커버하려고 노력은 해요

  • 5. . . .
    '19.6.5 10:01 AM (27.162.xxx.179)

    인복이 없거나. .. 뭔가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성격적 결함이 있나 보네요.

  • 6. ......
    '19.6.5 10:02 AM (112.221.xxx.67)

    아 신기하네요 뭔가 이유라도 알면 좋겠는데말이죠

    혹시 잘놀게 생기신얼굴인가요? 그래서 어울렸는데 너무 고리타분해서 싫어진건가??

  • 7. .....
    '19.6.5 10:04 AM (39.116.xxx.59) - 삭제된댓글

    순하게 생겼고 인상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다가오다가 결국에는 다 멀어져요..ㅜㅜ

  • 8. ....
    '19.6.5 10:06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세요
    왕따당하고 첨엔 사람들이 많았다가 이유없이 멀어져요
    지내다보니 제가 싫거나 짜증나나봐요
    외로워도 인연을 일부러 안만드려해요
    안좋게 끝나서요

  • 9.
    '19.6.5 10:08 AM (116.127.xxx.180)

    혼자 잼잇게 할수잇는걸 찾으심이
    기질 성격 쉽게 안변하고 사람사귀려고 성격숨기고 가면쓰다보면 우울증와요
    인생은 독고다인가보다 하고 살아보세요

  • 10. ,,
    '19.6.5 10:09 AM (117.111.xxx.227) - 삭제된댓글

    착하고 만만해보이면
    일단은 인간들은 이용하려고 달려들어요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사람들은 다들 자기필요가 필요해서 상대를 찾거든요
    고로 못된 사람들이 수두룩하단 말씀이지요
    요즘 세상에 사주를 믿나 부정하고 탓하는 사람들 많지만 원진살이라고 내가 아무리 상대에게 친절해도 나는 이유없이 억울하게 사람들에게 인정을 못 받고 상대에게 해를 당한대요
    사람을 믿지 마시고 자신을 믿고 사랑하세요
    하하호호 웃고 즐거워 보여도 사람들 다 거기서 거기 거든요
    돌아서면 이간질에 시기질투에...
    어디서든 내 할 말 똑부러지게 하시고
    허락치 않는 호의는 베풀지 마세요
    원글님 힘내세요

  • 11. ...
    '19.6.5 10:09 AM (115.136.xxx.47)

    원래 인간들은 자기한테 이익을 안주면 멀어지게 되어있어요
    어느정도 호구-득보려고 관계맺는사람 인거죠...자기한테 떨어질 콩고물없으면 멀어집니다. 저한테도 호구만들려다가 냉냉하게 대하니 다른 사람한테 붙던데요. 그런 사람들은 계속 그런 관계를 만들어요. 이젠 내가 먼저 떼냅니다. 가족들을 젤 소중히 여기세요

  • 12. ..
    '19.6.5 10:10 AM (121.253.xxx.126)

    저랑 비슷할것 같은데..
    전 스스로가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싫은 사람은 아닌데 만나서 즐겁거나 한 사람은 아닌거죠
    나이가 들면서 만나서 즐거운사람을 더 만나고 싶잖아요

    외모는 뛰어나지는 않아도 적당히 세련되고 적당히 착하고 같이 다니기 창피하지 않게 생겼는데
    말을해보면 매력이 없거나 부정적인거 아닐까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한때는 사람들이 우울할때 저를 많이 찾아왔는데..
    우울만 한가득 털어놓고는 좋을때는 연락을 안하고 다른사람들이랑 즐겁게 다니는걸 보고
    (물론 나도 누군가에게는 그런존재일지몰라도)
    많은걸 느꼈었답니다.

    한마디로 기운이 쿨하거나 해피한 기운은 아닌거 아닐까요?

  • 13. ......
    '19.6.5 10:10 AM (39.116.xxx.59) - 삭제된댓글

    윗님 댓글 보니 저도 그런가 보네요 ㅡㅡ 딱히 싫은이유가 없고 지내다 보니 질린다? ㅡㅡ.......맞는지 모르겠어요....

  • 14. dd
    '19.6.5 10:10 AM (49.142.xxx.152)

    원글에 쓰셨네요...고리타분이라고...
    만나서 즐겁고 코드가 맞는 관계는 오래가고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관계는 서서히 정리되는거죠..

  • 15. ...
    '19.6.5 10:11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주고받기 아닐까요
    저는 제가 뭘 덜 줬다고 생각하고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거기까지였나보다..

  • 16. 사람은
    '19.6.5 10:12 AM (175.118.xxx.47)

    겪어보기전엔 알수가없죠 제가 안만나게된 친구는
    잘난척심하고 저를 은근히무시하던친구 몇년참다가 소리없이 인연끊었구요 그외에는 일부러끊은친구는없어요 어쩌다보니 끊긴인연이대부분

  • 17. 사람
    '19.6.5 10:14 AM (223.62.xxx.146)

    사람만나면 무조건 웃고 칭찬하세요.

  • 18. ㅇㅇㅇㅇ
    '19.6.5 10:14 AM (175.223.xxx.161)

    비슷한 성향같아요. 저는 여러가지가 복합적이라 심각한 편인데요.
    부모 일이 바쁘고 환경이 안좋아서 혼자 감당해야했는데,
    어울리는 방법을 잘 모르고 혼자 끙끙앓으며 소극적이었어요.
    남자애들한테 괴롭힘 당하고 힘들게 지내면서 폐쇄적이 되었고요.
    눈치가 없고 인간관계 법칙도 잘 모르는데 남한테 관심이 없고,
    억지로 얘기들어줘야하는게 피곤했어요.
    남이나 나에관해 이러니 저러니 얘기듣는것도 싫어하고요. 극 예민..

    반면 자존심은 또 세고 유도리 없는편...불신감도 큰데다 사람을 좋아하질 않아요.
    화난인상에 잘 웃지않는것도 비호감의 요소겠네요.
    다 싫은데...그냥 죽어야하나ㅜㅜ

  • 19. 사람
    '19.6.5 10:15 AM (223.62.xxx.146)

    일단 내가 언젠가 실수할지도 부탁할지도 모르니
    항상 빚 깔아두듯

    부탁도 먼저 들어주거나
    먹을거든 뭐든 한번 삽니다.

    그러면 좋아지더라구요

  • 20. ....
    '19.6.5 10:16 AM (59.15.xxx.141)

    제생각에도 님이 뭔가 성격상 큰 흠이 있거나 문제가 있으신거 같지는 않고요
    보면 오히려 성격 더럽고 못됐는데 주위에 늘 사람 많은 여자들도 있거든요
    매력이 없고 별로 재미가 없다는거 아닐까 싶어요
    저도 말수 적고 사교성이 없어서;;;
    더하여 순해보이기까지 하면 만만해 보여서 못된 사람의 경우 밟아주고 싶어질수도 있고요
    나랑 안맞는 사람은 당연히 끊어내야겠지만 82에서 맨날 하는 말처럼 다 쳐내고 가족하고만 나 자신하고만 친구하고 살수는 없고요 그게 바람직한 삶고 아니고
    제 경우는요 어쨌든 저랑 맞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거든요 그 사람들한테는 솔직하게 저를 오픈해서 보여줘요
    그러면 레어템;; 찾듯이 제 매력을 찾아내 주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그런 사람들과는 오래 가는 좋은 친구가 됩니다
    매력없어 보여도 진짜로 하나도 매력이 없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내가 잘 보여주지 못하는거지

  • 21. .......
    '19.6.5 10:20 AM (39.116.xxx.59) - 삭제된댓글

    댓글 보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고 있어요..
    하나하나 마음에 와닿는 말들이 많네요...ㅜㅜ

  • 22. 참나
    '19.6.5 10:22 AM (59.13.xxx.42)

    저도요
    해탈했네요
    각자 길 간다
    집착을 놓으니 편해요
    아무 감정이 없어요
    그냥 그러려니요
    내 사람 내 삶 정도나 챙깁니다
    전 그 정도 그릇이라서요

  • 23. ㅇㅇ
    '19.6.5 10:26 AM (223.33.xxx.161)

    인간관계의 끝 저장해두고
    시간 날때 읽어 보려구요~

  • 24. ㅡㅡㅡㅡㅡ
    '19.6.5 10:31 AM (175.223.xxx.90)


    뭔지알아요
    착하고 나쁜사람아닌데
    고리타분하고
    고집있어요.
    지내다보면 좀답답하고
    짜증도좀나고
    싫어져요

  • 25. ...
    '19.6.5 10:33 AM (14.42.xxx.140)

    원글님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멀어진 사람들의 잣대나 평가 말고
    원글님이 들여다본 자신 말이예요.
    다른 사람의 생각은 중요하지 않아요.
    원글님만의 고유한 자신에 대한 가치는
    다른사람에게서 찾을 수 없어요.
    남에게서 나의 가치를 찾지 말고
    원글님 스스로가 자신의 가치를 찾고 일깨우고
    가꾸고 인정해주세요.
    그것이 남의 눈에 쉽게 보이지 않아도
    누군가는 알아봐주는 사람이 있을겁니다.

    인간관계는 흘러가는 물과 같고
    각자의 물길이 다르고 흐르는 속도가 달라
    언젠가는 흩어지기 마련입니다.
    흐르는 물에 미련두지말고 흘러가게 두세요.
    흘러가는 물에게 왜 흘러가냐고 물을 필요없는 것처럼
    멀어진 사람들에게 왜 멀어진건지 묻지 마세요.
    설령 원글님에게 성격적인 문제점이 있다 하더라도
    굳이 멀어진 마당에 원글님에게 상처를 남기는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를 합리화하기위해
    원글님 탓으로 돌리는 못난이들입니다.

  • 26. ㅡㅡㅡㅡㅡ
    '19.6.5 10:35 AM (175.223.xxx.90)

    그리고 나무착하게하는것도나중에싫었어요
    우습게보게되고
    내가할수있는건데 자꾸해준다하고
    고마운게아니라
    뭔가기준없는느낌
    당당한게오히려좋더라구요

  • 27. ......
    '19.6.5 10:35 AM (39.116.xxx.59)

    ...님 댓글 보고 눈물이 났어요
    감사합니다...

  • 28. 적요
    '19.6.5 10:39 AM (1.224.xxx.125)

    원글님 매력 있어요.
    이렇게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성찰하는 사람이
    매력이 없을수가 없죠.
    위에 글 쓰신 분의 말처럼
    흘러가는 인간관계 속에서 좋은 인연을 만나실 거에요.

  • 29. ㅇㅇ
    '19.6.5 10:41 AM (61.74.xxx.243)

    제 경우 반대로 같은반일땐 엄청 친하게 지냈다가 다른반되면 길가다 인사도 안했떤;;
    그런 타입이였는데요..
    그게 나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어서 그랬어요.
    쟤가 날 모른척 하기전에 내가 먼저 모른척 하자.. 하는 그런 심리?(제 친구가 나 없이도 다른 친구들하고 더 친해진거 보면 다가가질 못하겠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한둘도 아니고 주변사람 대부분이 그랬다면.. 그냥 성격이 매력이 없는? 재미가 없는게 아닌가.. 싶어요..
    같은 소속이 아니면 굳이 따로 연락해서 만나고 싶지 않은 그정도..

    사회에서 만난경우 그러잖아요.. 회사 같이 다닐떈 매일 점심도 같이 먹고
    퇴근후에도 같이 놀고 하다가 한명이 그만두면 딱 끊기는 관계들.. 물론 퇴직하고도 오랫동안 친분 유지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고 처음엔 친했다가 나중에 갑자기 싸늘해 지는건 저도 당해봤는데
    제가 겉보기엔 착하고 순진해 보였는데 막상 알고보니 자기가 생각하던대로가 아니라며 엄청 괴롭히던 애도 있었네요.

  • 30. ....
    '19.6.5 10:45 AM (115.136.xxx.47)

    이런거 보면 인간 참 못됐어요
    자기마음에 안든다며 말로 괴롭히고 할퀴고...
    안맞으면 각자 자기길 가면 되요. 깊은 관계에 연연하지 마세요
    부모자식간에도 혈연아니면 끊어질 사이 많습니다. 윗분 말대로 물흐르듯 두시고 괴롭히는 관계는 끊어버리세요.

  • 31. ㅇㅇㅇ
    '19.6.5 10:47 AM (175.223.xxx.161)

    아무래도 자신감이랑 만나서 재밌느냐..가 이유 같아요.
    제가 엄근진이라 그런지 몰라도 원글님 같은 타입 나쁘지 않아보여요?

    여기 인간관계 글 올리는 분들 보면, 호구소리 들어도;;
    섬세하고 조심성있는 성격이라 타인에게 섣불리 상처주지않잖아요.
    님처지가 아무리 불리하더라도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ㅜㅜ
    그러면 자기가 힘들잖아요.

  • 32. ㅇㅇㅇ
    '19.6.5 10:48 AM (175.223.xxx.161)

    윗님의 조언에 눈물이 났다는 말에 제가 다 안타까워지네요ㅜㅜ
    유튜브에서 김영국의 행복티비 채널에 보면
    마음약한 사람. 착한사람이 매력없고 당하고 사는 이유와
    대처법이 나와요. 영상 보면서 속풀이라도 하시길 바래요 에궁~

  • 33. ......
    '19.6.5 10:51 AM (39.116.xxx.59)

    여기에 글올리기 잘한것 같아요...몇년동안 고민하던거였거던요..딱히 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눈물도 너무 많이 나고 답답한게 풀리는것 같아요... 일일이 답글 못달지만 댓글 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

  • 34. ... ...
    '19.6.5 11:38 AM (125.132.xxx.105)

    마음이 아프네요. 이런 상황들이 님이 원인이거나 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때론 그냥 나를 좋아해줄 사람을 너무 찾다보면,
    그런 사람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실망하고 상처입는 거 같아요.

    저는 님이 정말 좋아하는 취미나 열정을 찾으셨으면 해요.
    뭐 대단한 거 아니에요. 예를 들어 저도 친구는 없어요. 그런데 강아지를 엄청 좋아해요.
    그래서 개와 펀하게 살기 위해서 시골로 이사도 왔어요.
    강아지 데리고 시골길에 나가면, 다른 집에서도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서
    길이나 근처 공원에서 만나고 서로 정보교환하고 (수의과 병원 등등) 그러면서 친해져요.

    최근에 만난 견주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캣맘도 합니다.
    저도 같이 가자고 하는데 평소 생각해본 일이라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공통관심사, 가능하면 좋은 일로 만나면 좋은 관계가 형성되요.

    그냥 앉아서 누군가 날 엄청 사랑해 주길 바라면 그 사람이 님을 피하게되요. 부담스럽거든요.
    이건 남자 친구 사귈때에도 똑같아요.

  • 35. ㅇㅇ
    '19.6.5 11:42 AM (223.62.xxx.33) - 삭제된댓글

    내가 인기없는 사람이다 딱 인정하시고 내안에서 찾을 행복한 점을 발견해보세요. 동성에게는 인기가 없어도 이성에겐 매력이 있을 수도 있고 결혼 안하셨다면 연애를 해보세요. 결혼했다면 가정안에서 즐거움을 찾아보세요. 대인관계도 타고난 재능이고 학습될 기술이에요. 안되는 사람은 죽어도 안되고 종교나 직장 거리두고 만날 사람만 적당히 유지해가며 사세요.

  • 36. ..
    '19.6.5 11:53 AM (110.70.xxx.254)

    읽어보니 친구들이 좀 서운함 느낀거같은데요?
    예전에 밥이라도 같이 자주 먹었던 친구는 별일 없으면
    옛날 생각 같이 하면서 다시 친해지진 않아도 조금 반갑던데 원글님은 시간이 지난후 연락했더니 너랑 친구 아니었다?? 원글님이 자신도 모르게 남 무시하거나 깎아내리는 언어습관 같은거 있는거 아닌가요?

    재미없고 매력없다는 이유로 원글과같은 반응을 보이지는 않을것 같아요..

  • 37. ...
    '19.6.5 12:12 PM (218.147.xxx.79)

    글마 봐서는 딱히 이유를 모르겠네요.
    인간관계에도 적당히 스킬이 필요한데 그게 좀 부족하신걸수도...
    흔히 사회성이라는 거요.
    나쁜 사람은 아닌데 사회성이 떨어지는 사람 은근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어린애들도 사회성훈련 받으러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저도 좀 그런 편이에요.

    너무 인간관계에 중점을 두지 마시고 물흘러가는대로 맡겨두시면 어떨까요...
    님 하고 싶은거, 배우고 싶은거 배우면서 님 자신에게 집중해보시는 거예요.

    그러다보면 때가 되면 좋은 인연이 생기겠죠.

    안생기면 말아라~~ 하세요.

  • 38. 흠..
    '19.6.5 12:18 PM (211.243.xxx.172)

    누구나 비슷한 느낌 들 때 있어요

  • 39. ...
    '19.6.5 12:21 PM (1.227.xxx.49)

    검색해보면 내향형에게 좋은 글들 82에 많더라구요
    전 조심스레 이 동영상 추천해요 제가 김미경강사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 이 두개는 너무 공감되서요

    ‘인간관계가 어긋나 버렸을 땐 너 잘못이 아니니까 곱게 포장해서 두고 나와라’ 는 취지의 내용인데 저는 그것보다는 본인 이야기가 고마웠어요. 김미경 본인도 핸폰에 수천명 있는데 지금까지 인연 되는게 네다섯명 뿐이라고 해요 원래 다들 그런 것 같아요
    https://youtu.be/ZP0Jm3P_p2E

    내향형 책 소개. https://youtu.be/KhS_f-F7GX8

  • 40. 모두
    '19.6.5 12:48 PM (210.217.xxx.103)

    모두의 인간관계 끝은 나빠요.
    끝인데 좋을리 없죠.
    그리고 거의 왠만한 관계들은 거의 다 끝납니다.
    영원히 잘 지속되는 관계는 거의 없어요.
    그냥 멀어지거나 자연스레 드문 연락을 하게 되거나 싸우게 되거나 미워하게 되거나.
    다 그래요.
    아닌 사람 없어요.

  • 41. ...
    '19.6.5 12:53 PM (110.13.xxx.131)

    원글님의 성찰 덕분에
    좋은 글 많이 접하게 되었군요.
    감사합니다.
    글 지우지 마세요~~~^^
    원글님~
    어깨펴고 힘차게 발걸음 걷길 바랄께요.

  • 42. ..
    '19.6.5 1:16 PM (49.50.xxx.137)

    좋은 댓글 많네요. 감사합니다

  • 43. ..
    '19.6.5 1:39 PM (175.116.xxx.93)

    일단 보통 지인들이 가지는 소통에 미치지 못할 경우있어요. 원글은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평균에 미치지 못할 수 있구요.
    많은 사람이 가까이 다가왔다가 떠났는데 원인을 모른다는 것을 보면 타인에 대해, 타인의 감정에 대해 많이 무딜수 있죠.

  • 44. ^^
    '19.6.5 1:39 PM (220.120.xxx.194)

    원글님 고마워요~
    덕분에
    좋은 댓글들 많이 봐요~~
    .....님
    저도 님댓글 저장해뒀어요^^ 감사해요

  • 45. 나쁜 사람은
    '19.6.5 1:42 PM (112.149.xxx.254)

    자기가 상처줫거나 괴롭혔거나 했다고 생각안해요
    이런 생각 하고있는 것 자체가 원글님이 괜찮은 사람이라는 증거죠.
    저도 다시 생각해볼 글 주셔서 감사해요. ^^

  • 46. ...
    '19.6.5 2:43 PM (223.38.xxx.39)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의 유효기간이 좀 짧다고 생각하세요
    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남아있다고 영양가 있는것도 아니구요

  • 47. 대부분의
    '19.6.5 2:47 PM (122.42.xxx.165)

    사람들이 친해지면 허물없이 대할려는 핑계삼아
    기본 예의도 안 지키고 사생활침해도 주저없이들 하잖아요.
    남들 험담도 대놓고 하고, 쓸데없는 외모비하들 같은거
    뒷담화 엄청 하고 그런거 서로 하면 친한 사이라고들 하죠.

    아마, 원글님은 그런 부분을 쉽게 하지는 못할 어느 정도의 바름이 있는 분이것 같고
    주변에 사람들이 막상 그런 얘기는 같이 못하겠다 싶으니 뒤로 빠지는거죠.
    원글님이 어쩌면 그런 사람들에겐 자기들 부끄럽게 만드는 존재로 느껴질수도 있고
    그러면 먼저 자기 발 저리게 되겠죠.
    없는 얘기 지어내면서 까지 험담도 할테고.

    아마 그럴거예요.

    그러니 결론은 원글님이 좋은 사람인거죠.
    그런 사람들하고 친할려고 일부러 나쁜 사람될 필요없어요.

    비슷한 좋은 친구 한명 곧 생길거예요.

  • 48. 사는게거의그렇죠
    '19.6.5 10:02 PM (211.107.xxx.182)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49. ..
    '19.6.6 1:22 AM (175.192.xxx.131)

    '인간 관계는 흘러가는 물과 같고..'
    최근에 들었던 이야기인데...그때도 맘에 남았었더랐죠..
    저는 이 말이 참 도움이 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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