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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하는 학생은 엄마가 신경 전혀 안써도 잘하나요?

조회수 : 3,492
작성일 : 2019-06-04 09:27:26

중딩 아이가 상당히 잘하는 편인데

전교 몇 등안에 들고.. 아직 이렇게까진 아니에요


중 1까지 거의 공부에 신경 못쓰고 아이 학원도 보내는 둥 마는 둥하다가

자유학기제 끝 폭풍 시험보고 다들 화들짝 놀라서

그때 신경 좀 써서 일 줄이고 아이 학원 알아보고 내부 진행 챙기고..

이렇게해서 엄청나게 성적이 바뀌었어요

이제 여기서 최상위권으로 가야하는 본인 욕심은 있는데

엄마가 아주아주 꼼꼼이 신경쓰고 있다는 티를 내거나 학원이든 진도든 몇 개월 챙기지 않았더니

이번 학원 시험에서 약간 떨어졌어요

본인도 어느정도 하기 귀찮아서라고 해서 다시 챙기고 틀어쥐었더니 다시 올랐고..


막시키고 이런게 아니라 뭘 알아봐주고 뭘 어느 방식으로 해라고 하고

진도 확인하고..이런걸 빡세게는 아니라도 꼭 챙겨줘야 차이가 좀 보여요.

혼자 완전 내버려 두는데 불안감이 있어요 아직..


원체 잘하는 학생은 하나도 안챙겨도 알아서 다 잘하는건가요?

자기 주도 학습 잘되어 있는 아이긴 한데 진도나 학습 방법을 개입해서 중딩까지는 챙겨야 하는건지..



IP : 58.127.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19.6.4 9:2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다 붙지요. 최상위권일수록 더더욱이요.
    문제집 풀고 설명해주고 이런게 아니라 마스터플랜을 짜는것에 있어서요.

  • 2. 그런사람
    '19.6.4 9:32 AM (210.178.xxx.52)

    자기주도는 성인들도 힘든거예요.

  • 3. 초2때
    '19.6.4 9:34 AM (211.245.xxx.178)

    문제집보니 하나도 안풀었더라구요. 혼내고 문제집 안사줬어요. 또 혼내기싫어서요.
    초4되니 공부좀 해야겠다고 하대요.
    그때부터 공부시작했는데 초6까지 중등 수과학 이비에스로 한번 훓어줬어요.초등때야 다들 잘하니 그런가보다...
    중등가서 첫 시험에 운좋게 전교1등..
    그뒤로 공부하라는 소리 지금 대4인데 한번도 안해봤어요.
    너무 놀때 공부 안해도 돼? 하고 물으면 다 했다고하면 그래....하고 끝.
    정반대 동생은.......
    신은 공평합니다..

  • 4. ..
    '19.6.4 9:38 AM (125.176.xxx.245)

    최상위권 애들중 혼자 알아서 하는 애들 제법 있습니다

  • 5. 무슨.. ㅎㅎ
    '19.6.4 9:39 AM (152.99.xxx.114)

    sky .. 보시면 자기주도형으로 혼자 공부해서 온애는 백명에 하나 될까말깝니다.
    다들 본인도 머리되고 노력하지만 부모도 엄청 노력했어요.

    좋은대학 나온 사람들만 나와 일하는 사회에서도
    관리자가 동기부여하고 신경쓰는 프로젝트와
    일을 하든 말든 완전 방치하는 프로젝트는 성과가 다릅니다.

  • 6. ..
    '19.6.4 9:40 AM (223.62.xxx.205)

    최상위권은 본인들 욕심도 붙어서 부모가 터치 안해도 되는 경우도 있는데 상위권은 부모가 좀 봐줘야해요. 성인도 알아서 못 하는 경우 많은데 하물며 아이들은 더 해요.

  • 7. ㅇㅇ
    '19.6.4 9:52 AM (39.7.xxx.49) - 삭제된댓글

    서울대 의대 간 아이 있는데 초등부터 고등까지 문제집만 사 줬어요.
    학원도 안 다녀서 알아보고 말고 할 것도 없었고요.
    둘째 아이 지금 전교 2-3등 하는데 챙겨 주면 확실히 표 납니다.
    첫째처럼 내버려 두면 전교 10등 내외로 떨어질 듯 해요.

  • 8. ....
    '19.6.4 9:53 AM (223.62.xxx.250)

    제 아이는 전혀 안봐줬어요. 계속 전교1등

  • 9. 공부는
    '19.6.4 9:59 AM (117.111.xxx.5)

    아이가 하는거지만
    엄마는 아이가 공부에 집중할 수있는 환경과
    식단이나 건강 관리 등을 해주는거죠.

  • 10.
    '19.6.4 10:10 AM (125.176.xxx.104)

    묻어가요 기숙중학교는 어떤가요?~^ ^

  • 11. 우리아이
    '19.6.4 10:17 AM (223.62.xxx.175)

    올해 과고 조기졸업하고 대학갔는데
    초등때부터 공부하란 소리 한번도 안 해봤어요
    가고 싶은 학원 있다하면 보내줬고
    더 다닐 필요없겠다 하면 그러라 했어요
    무슨 책 필요하다 하면 얼른 서점가서 사다준 것 말곤
    한발짝 떨어져서 지켜만 봤어요
    오죽하면 가끔씩 공부가 안 된다 싶을 때
    엄마도 딴집 엄마들처럼 공부하란 잔소리 좀 해주면 안 되냐고 하더군요

  • 12. 최상위 엄마
    '19.6.4 10:37 AM (218.146.xxx.124) - 삭제된댓글

    스스로 잘하는 아이도 물론 있겠지만, 극소수라고 봅니다.
    어린 시절부터, 내내 엄마가 따라붙고,
    먹을 거, 과외, 학원, 학교내 활동...일거수 일투족 뒷바라지 합니다.
    스트레스 받을까봐 가끔 풀어주기도 합니다.

  • 13. 최최상위딸
    '19.6.4 10:39 AM (65.78.xxx.11)

    부모님이 맞벌이셔서 별로 신경 못써주셨어요. 전 제가 스스로 부족한 과목은 학원 알아봐서 다니고 그랬네요.
    그런데 이런 경우는 갈수록 드물어 지는 듯 하네요.

  • 14. 전교1등
    '19.6.4 10:49 AM (223.62.xxx.250)

    공부하지 말고 자라는 말은 해봤어요

  • 15. ..
    '19.6.4 10:54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저는 학원다니고 싶다하면 알아봐주고, 바꾸고 싶다면 다른 학원 찾아보고, 무슨 과목 문제집 필요하다면 사놓는 정도예요. 그 외 시간 아껴주려고 등하교때 운전해줘요.

  • 16. 도와줄래야
    '19.6.4 11:12 A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도와줄수가 없더라고요
    뭘 직접적으로 알아야 도와주죠
    학교샘 학원샘들보다 아는게 없는건 사실이고요

    그냥 열심히 하라고 밥만 잘해줍니다
    학원비 잘 내고요

    또하나 남자애라 그런지 어쩌고 저쩌고 말을 안해요 ㅋ
    친구들 이름도 무슨 극비나 되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걔 얘 우리반친구 이런식이에요
    이얘긴 저도 한번 물어보고 싶었어요
    다른집 남학생들도 그러는지...

  • 17. 자기주도형
    '19.6.4 11:51 AM (14.187.xxx.197)

    초등고학년부터 스스로 알아서 잘하더라구요
    근데 알아서 잘하려니 하고 저도 바쁘게 제일하고 지냈는데
    대학보내고보니 아이한테 제가 좀 미안한맘이 들더라구요
    잘몰라서 못챙겨줬던것들이 보이면서 좀더 신경을 써줄껄..하는 생각.
    대학가보니 넘사벽 똑똑한아이들이 있어서인지
    대학가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신입생이 되었어요.

  • 18. ㄹㄹㄹㄹㄹㄹ
    '19.6.4 12:56 PM (211.196.xxx.207)

    울 엄마는 아들이 초중고등 내리 반장일 때 학교에 딱 1년에 한 번 갔어요.
    고3때는 몇 번 갔네요, 선생이랑 다른 엄마들이 불러서.
    직장 다니셨고 아들이 고등학교때 학원 보내달라 하자 그 때 보냈어요.
    삐삐 사달랠 때 상큼하니 씹어주셨고
    나 대학 갔을 때 늦게 온다고 싫다는 거 나만 사주셨고
    아들 딸 공부 하는지 문제집 들춰 본 적도 없고
    지금은 남편복은 없어도 자식복은 차고 넘친다면서 동창회 나가면 엣헴, 하는 중이고
    우리도 우린 엄마 속 썩인 적 없잖아! 큰소리 땅땅 치고
    이모들은 언니는 자식 공짜로 키웠어 부러워 하는 중이고.
    최상위권은 엄마들이 플랜 짜 주는 게 사실일 거에요.
    안 그런 아이가 있지만, 아주 소수의 소수인 게죠.

  • 19. 원글
    '19.6.4 2:13 PM (58.127.xxx.156)

    결국 반반이네요

    완전 내버려둬도 전교권
    철저히 다 짜주고 따라붙어 해주는게 빛을 보는 전교권

    어렵네요... 사실 이것저것 다 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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