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게 살면서, 뭔가 느껴지는 감상과 생각은 있지만 그게 뭔지 모르는 모호함 속에 있다가, 영화 한 편 보니 진짜 건드려 지는 게 많네요. 내 삶의 이슈가 지금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가 살아온 날들도 생각이 나고, 살면서 봤던 사람들도 생각이 나고요.
82쿡에서 영화 한 편 이야기로 많은 글들이 올라오면서 거기에 달린 리플들 보면서도 인간에 대해 많이 알게 되네요.
인간에 대한 사랑, 혐오, 몰이해, 연민 뭐 그런 것들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은 사람들에게는 위안을 또 너무나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람이, 그래도 그럴 수도 있구나
하고 이해하게 되는 면들도 많고요. 정말 인간의 솔직한 감정들을 많이 알게 되는 거 같아요.
그냥 인기 많은, 화두에 많이 오르는 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들이 많이 올라와서 정말 좋네요.
잘 만들어진 영화는 진짜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꺼리를 주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