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노래가 정말 좋으세요?
요 며칠 뉴스에 많이 나와서 호기심도 생기고 해서
멜론에서 방탄노래 죽 들어봤어요.
특히 작은것들을 위한 노래가 한달 넘게 일등을 했다길래
기대하머 들었어요.
근데, 생각보다 그저 그렇더라고요.
나쁜건 아니지만 한달 넘게 챠트를 평정할만한 노랜가 싶네요.
방탄청년들 국위선양 좋아보여 기본적으로 호감 갖고 있습니다.
옛날사람이라 그런가 가수는 노래가 첫째다 생각하는데
요즘은 그 외의것도 큰 의미가 있구나 싶네요.
그 외의 것인 외모 춤 품성 노력 등도 물론 큰 가치라고 인정합니다.
겁나서 덧붙이는데 방탄 욕하는 글은 아닙니다.
1. ㅈㅈ
'19.6.3 9:34 AM (221.149.xxx.124)저는 음.. 월드스타 되기 전 노래들이 훨씬 취향이더라구요. 근데 월드스타로 빵 뜨고나서부턴 너무 제 취향과는 안 맞아 잘 안 듣게됨....
2. ...
'19.6.3 9:35 AM (116.122.xxx.3)저도 일부러 찾아 들었는데 좋은 줄 모르겠어요....
3. 음
'19.6.3 9:37 AM (125.132.xxx.156)나이든 우리세대에게 곡 자체로 귀에꽂힐 음악은 아니죠
춤 퍼포먼스 애들개인들의 매력 그런것들을 좋아하면 음악도 좋아지겠지만요4. ㅎㅎ
'19.6.3 9:37 AM (223.38.xxx.180)그전에 다져 놓은 인기가 작은시 1위를 만든거죠. 뭐가 되었든 앞으로 방탄이 내놓는 노래마다 1등을 할겁니다.
근데 님의 취향이 안 맞아서 그렇지 방탄 좋은 곡 많아요.
가사도 좋고. 한 두곡만 듣고 그 그룹을 판단하기 어렵죠.5. 음
'19.6.3 9:38 AM (125.132.xxx.156)근데 그건 방탄만이 아니라 아이돌음악 대부분 그렇죠 전체적 상품으로 좋아해야 소비가능한듯요
6. 지나가다
'19.6.3 9:38 AM (112.216.xxx.139)방탄소년단을 싫어한다거나 좋아한다거나 하지 않지만
음악 취향은 저도 별로... ^^;;
저도 (원글님처럼) 그러합니다. 흠흠-7. ..
'19.6.3 9:38 AM (218.148.xxx.195)요새 노래들이 음악만으로 승부하는건아니죠
퍼포몬스가 가미된 보는 예술로서의 가치가 더 큰거 아니까요
방탄 노래 좋은거 많아요 알려지지않은 노래들이 더 좋기도 하구요8. 나나
'19.6.3 9:39 AM (125.177.xxx.163)이번앨범은 그들의 지금까지의 스토리와 관계성, 역사를 알고 있는 팬들귀엔 너무 좋고 팬이 아닌 분들에겐 낯설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주 동안 차트석권은 그만큼 팬이 많다는걸 말하는걸거고요
전 개인적으로 초기음반의 수록곡들을 좋아합니다 ㅋ
다크앤 와일드나 스쿨럽어페어같은 앨범요
let me know같은곡9. 좋음
'19.6.3 9:40 AM (211.224.xxx.14)취향이 요즘 취향이 아닌거죠. 요즘 아이돌들은 듣는 가수가 아니라 보고 듣는 가수잖아요. 그게 요즘 트렌드인거고 그게 통하니 인기있는거겠죠.
10. 음
'19.6.3 9:40 AM (125.132.xxx.156)근데 노래가 너무너무 좋진않아도 충분히 팬이될수있는게 요즘 아이돌음악산업 같아요
예능에서 귀엽고 열심히 사는것만으로도 호감가더라구요 라디오로 음악만듣던시절이면 어려웟겟죠11. 봄날
'19.6.3 9:40 AM (39.119.xxx.136) - 삭제된댓글저도 꾹 참고 들어봤는데 적응이 안 되요
딱 한 곡 ....'봄날,.. 은 들어요.
방탄팬분 그런 곡 아시면 추천 해 주세요.12. ㅇㅇ
'19.6.3 9:41 AM (120.50.xxx.104) - 삭제된댓글제가 예전 방탄 노래 한번듣고
안좋네 이러다
콘서트 보다 에피파니가 넘 좋더라고요
그곡 가사들으면서 더 감동
그렇게 한곡씩 한곡씩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가서 지금은
방탄노래만 듣습니다13. 취향이니까요
'19.6.3 9:41 AM (114.108.xxx.128)저는 오랜 아미지만 특히 좋아하는 곡이 있고 그냥 그런 노래도 있어요. 노래는 보통인데 무대랑 보면 좋은 곡도 있고요. 그냥 듣기에 너무 좋은 곡도 있어요. 타이틀 아닌 곡들도 좋은 거 많아요. 관심 가지고 들어봐주셔서 감사해요.
가사도 시간 되시면 쭉 같이 읽어 보시면 좋은 노래들 많아요^^14. ㅇㅇ
'19.6.3 9:42 AM (125.132.xxx.156)맞아요 우리세대에게 쉽게 어필하는 노랜 봄날 같은 쪽이죠 ㅎㅎ
15. ㅇㅇ
'19.6.3 9:42 AM (218.51.xxx.29)제가 늙었나 봅니다.
멜로디가 훅 들어오는 곡들은 아닌걸로 근데 신명나고 파워풀한거 같긴해요.16. ...........
'19.6.3 9:42 AM (210.183.xxx.150)취향이 이렇게 제 각각이네요
저는 봄날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곡 도입부는 제가 들어본 노래중 최고....17. 에이
'19.6.3 9:42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방탄이 인기 있다고 아이돌이 아닌건 아니잖아요
아이돌 음악 안좋아하면 별로겠죠
참고로 저도 좋아하진 않아요ㅋㅋ18. ,,,,,,,,,,
'19.6.3 9:43 AM (211.104.xxx.198)실례지만 나이가?
저도 유명세에 비하면 그냥 별로에요
특히 비틀즈에 견줄만하다는 평은 좀 오버스럽구요
딱하나 좋았던건 한국 전통음악이나 한국문화를 접목시킨 부분은
높이 인정하고 좋았어요
제가 이해 못하고 별로 안좋아하는건
슬프지만 다 나이 탓이려니 합니다19. 음
'19.6.3 9:43 AM (223.62.xxx.40) - 삭제된댓글저는 음악을 앨범 전체를 듣는 스타일인데
방탄은 그게 되는 뮤지션이라 생각해요
한두곡이 땡인 가수들 많지만 방탄은 아니거든요
차트에 오르고 히트치는건 곡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인기가 인기를 부른 것이죠
강남스타일이 그런 예 잖아요
1위에 오르진 않았지만 마음을 울리는 좋은 노래가 방탄은 정말 많아요20. ㅇㅇ
'19.6.3 9:44 AM (110.5.xxx.184)취향이 아닌거죠.
그런데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부담없이 듣기 딱 좋아요.
그냥 틀어놓으면 기분 살랑살랑 바람쐬는 듯한..
한국보다 외국에서 더 좋아할 스타일이죠.
무난하고 대중성있는 곡들이 인기얻기가 더 쉬워요.
실연에 가슴이 찢어지고 울부짖고 세상이 무너져 내리고..이렇게 극단적인 내용이나 마약에 빠진듯 정신없이 질러대는 것도 아니고 중얼중얼 힙합도 아니고 상쾌하고 가벼운 분위기도 한몫했을 거예요.
음악이 다 음악성있어서 듣는 것도 아니고 메세지로만 듣는 것도 아니고 가수 성량 따져서 듣는 것도 아니잖아요.
방탄은 곡들이 워낙 다양하고 많아서 그 안에서 자기에게 맞는 것 찾아듣기 좋더라고요.
제 취향은 mic drop, not today, 디오니소스 같은 것들이예요.21. bts
'19.6.3 9:44 AM (110.10.xxx.157)전 노래가 귀에 착 붙게 너무 좋더라구요.
어릴때부터 한 가수 좋아하기보다는 그때그때 히트곡 한 곡씩 좀 듣다 말 정도였는데
한 팀에서 이렇게 다양한 곡 들이 완전 좋게 들리는건 처음이네요.
퍼포나 비쥬얼은 말 할것도 없고..빠른노래부터 잔잔한 노래들까지 넘 좋아요.22. 00
'19.6.3 9:44 AM (211.219.xxx.109)음악은 개취죠 전 너무 좋아요 40대중반
저같은 사람이 많으니 1위하는거겠죠
방탄노래로 멜론 리스트 꽉 찼어요
물론 다른 노래도 가끔 듣지만요
근데 우리나라 다른 노래는 다 사랑 이별타령가사들 아닌가요?
이 나이에 사랑 이별 가사들 노래가 그리 와닿는지
방탄 노래말고는 10위안노래중 심금을 울리는 가사가 없던데요
매번 사랑 이별타령가사들이 뭐가 그리 특별한지요23. ㅇㅇ
'19.6.3 9:45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취향 차이도 있겠지만 나이 들면서 내가 달라져서 새 음악 좋아하기기 힘들어요.
좋아할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달까...
그런데 노래는 꽤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방탄 뿐 아니라 남녀 아이돌 많은 가수들이 옛날 가수들보다 노래 더 잘해요.24. ...
'19.6.3 9:45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얼마든지 취향차가 있는거니까요.
저는 방탄의 발라드를 좋아해요.
남편이 봄날을 듣고 와서 저보고 찾아보라고 했던게 덕질의 시작이였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전하지 못한 진심이예요.
https://theqoo.net/index.php?error_return_url=/index.php?mid=bts&filter_mode=n...25. 저는
'19.6.3 9:45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저는 엑소도 몇번 들어보니 아니고 방탄도 아니더라구요
다른 아이돌 노래는 그만큼 띄워주지는 않으니 기대 없이 들으니까 또 뭐 듣긴하는데
엑소 방탄 기타 아이돌이 뭐가 다른지...???
나름 음악 클래식부터 대중가요까지 섬세하게 골라듣고 가끔 브런치에 평도 쓰는 마니아인데26. ...
'19.6.3 9:46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make it right 이 이번 앨범에선 제일 좋더라구요.
magic shop이나 하루만 도 괜찮아요.
제 기준은 운전하면서 틀어놓는 정도입니다.
적당히 손가락 두드리면서 후렴부 흥얼거리는 기준.27. ...
'19.6.3 9:46 AM (59.10.xxx.119)예전 노래들 좋은거 많던데요. 그리고 비교적 최근 곡으로는 DNA 좋았구요.
이번 노래는 좀 약하긴 해요.28. 인물
'19.6.3 9:46 AM (122.36.xxx.22)솔직히 동서양 누가봐도 인물이 좋고 춤 잘 춰서 뜬거 아닌가요?
지금 잘생김이 절정인듯ᆢ
근데 노래는 우리나라 일반적인 아이돌 수준이란 생각29. 음
'19.6.3 9:47 AM (223.62.xxx.229)음악자체로 좋진 않지만
열심히 사는 모습 좋아보이고
국위선양 고맙고
그정도네요30. ...
'19.6.3 9:47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얼마든지 취향차가 있는거니까요.
저는 방탄의 발라드를 좋아해요.
남편이 봄날을 듣고 와서 저보고 찾아보라고 했던게 덕질의 시작이였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전하지 못한 진심이예요.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전하지못한진심31. ...
'19.6.3 9:48 AM (122.38.xxx.110)얼마든지 취향차가 있는거니까요.
저는 방탄의 발라드를 좋아해요.
남편이 봄날을 듣고 와서 저보고 찾아보라고 했던게 덕질의 시작이였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건 전하지 못한 진심이예요.
http://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전하지못한진심32. 저도
'19.6.3 9:48 AM (175.223.xxx.59)아직 한번도 노래는 들어보질 못 했는데 ...늙어서 그렇겠죠^^
대단해요.우리나라를 알린다는게 정말 한글 한식 등등
전에 마이클 잭슨 노래도 뭔가 했는데33. ...
'19.6.3 9:48 AM (128.134.xxx.85)퍼포먼스르 보셔야 해요!
솔직히 노래랑 작곡은 더 잘하는 사람 너무 많아요.34. ...
'19.6.3 9:51 AM (108.41.xxx.160)미국에 사는데 초창기에 걸그룹 보이그룹이 정말 창피했어요. 노래도 춤도. 그래서 안 봤어요. 지금도 그래요. 방탄 것도 노래도 안 듣고 공연도 안 열어봐요. 하지만 한국을 널리 알려주니 그냥 좋다 싫다 표현하지 않고 입 다물고 있어요.
2세인 제 아이도 싫대요. 미국 애들도 그런 거 좋아하는 애들이나 그렇지 다 좋아하겠냐고 해요.35. ㅇㅇ
'19.6.3 9:51 AM (222.114.xxx.110) - 삭제된댓글노래는 좋은데 현시류와는 이젠 맞지 않구나를 느껴요. 경기위축와 실업이 장기화 될 조짐이라서 꿈은커녕 다들 몸 사리는 중이잖아요. 그런데 네 꿈을 펼쳐라~ 같은 광고노래는 와닿지가 않을 뿐 아니라 괴리감이 느껴지죠.
36. ...
'19.6.3 9:51 AM (218.221.xxx.69)전 방탄팬인데 ....
노래는 몇개만 개인취향이고 ... 요즘 노래들은 사실 그저 그래여 ....
개취 노래들은 쩔어, 런, 피땀 눈물 , 불타오르네 정도 ^^
최근은 메시지가 좋고 세련된건 알겠는데 취향은 아닌듯요
그래도 방탄이 좋아서 듣습니다37. ..
'19.6.3 9:51 AM (223.38.xxx.218)피땀눈물 이외엔 다 그저 그래요
38. bts
'19.6.3 9:52 AM (49.170.xxx.93)전 음악자체가 정말 매력있던데요
앨범마다 첫곡부터 끝곡까지 스토리가 있어서
쭉 이어들으면 어쩜 이렇게 영화처럼 짰을까
감탄스러워요
개인적으로는 fake love 있는 앨범곡들이 참 좋고
한동안은 자기전에 4시 라는곡을
무한반복 해놓고 듣다가 잠들기도 했어요39. 00
'19.6.3 9:52 AM (211.219.xxx.109)작은시 가사는 팬들에게만 심금을 울릴듯하지만
방탄다른곡들은 정말 가사들이 넘 좋아요
일일이 다 못 쓰지만
로스트 매직샵 앤써 소우주등등 아니 다 좋아요 가사가 예술이에요
필땐 장미꽃처럼 흩날릴땐 벚꽃처럼 질땐 나팔꽃처럼 아름다운 그 순간처럼....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어디로 가는 개미를 본적있니 단한번에 길을 찾는적이 없어
주옥같은 가사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오늘아침은 영국아미들이 불러준 영포에버에 꽂혀 반복재생중이에요
포에버 위아 영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그길위로40. ㅇㅇ
'19.6.3 9:53 AM (222.114.xxx.110)노래는 좋은데 현시류와는 이젠 맞지 않구나를 느껴요. 경기위축와 실업이 장기화 될 조짐이라서 꿈은커녕 다들 몸 사리는 중이잖아요. 그런데 광고송 네 꿈을 펼쳐라~같은 노래는 와닿지가 않을 뿐 아니라 괴리감이 느껴지죠.
41. ...
'19.6.3 9:53 AM (122.38.xxx.110)비틀즈 부분은 신드롬에 가까운 팬덤때문에 나오는 얘기입니다.
비틀즈의 나라에서도 인정하는걸 아니라고 하시면 안돼죠
거기까지는 미국에 상륙했던 비틀즈와 같다는 얘기예요.
비틀즈도 처음엔 방탄 같았고 이후에 음악적으로 확실하게 보여줬고 전설이 된겁니다.
방탄도 앞으로 음악적으로 더 성장해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다보면 전설로 남겠죠.42. 원글
'19.6.3 9:54 AM (175.223.xxx.29)왜 이 글을 썼냐면
뉴스에서 웸블리 공연을 두고 방탄과 비틀즈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걸 보다가 방탄이 비틀즈같이 좋은 노래를 부른다면
지금의 인기와 파급력으로 오래오래 세계인에게 기억될텐데 그렇지 않다면 지나가는 태풍 쯤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어서요.
전 50대인데 세대가 달라 그럴까요?
10년 뒤 20년 뒤 혹은 그 뒤에 방탄노래가 사람들에게 기억될까요?
기억되지 않고 이름만 남는다면
지금의 인기가 너무 아까울것 같아요.43. BTS
'19.6.3 9:54 AM (114.108.xxx.128)저도 제일 좋아하는 곡은 전못진, Answer, House of cards에요. 작은시는 대중적이고요. 이번 앨범은 소우주, 에드시런이 쓴 Make it Right 좋아요.
44. Dionysus
'19.6.3 9:54 AM (182.209.xxx.195)저는 아미지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야이건 개취라는게 있고 당연히 다름은 틀림이 아니니까요^^
'작은 시'를 들어보셨다고 했는데, 작은 시는 기존 방탄 스타일과는 살짝 다르고 좀더 대중적이고 좀더 듣기 편하고(?) 좀더 말랑말랑해요^^
작은 시가 타이틀로 들어있는 이번 맵오브 페르소나 앨범중
저는 "디오니소스" 와 "소우주"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디오니소스가 좀더 기존 방탄이 하던 힙합락 같은 요소가 가사나 멜로디나 안무에서 전반적으로 가깝다고 볼수 있겠어요~
이번 투어의 오프닝곡이고 우리나라에서 첫 무대 했었을때 반응 엄청났었어요^^
개인적으로 원글님께 진짜 추천(?)드리고 싶은 곡은...
(사실 많지만 ㅠㅠ)
가사가 너무 아름다운 곡인 answer: "love myself" 입니다.
처음에는 마음에 잘 안 와닿으실수 있는데 두세번 듣다보면 정말 눈물나는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더 대중적인 발라드 취향이시면 "전하지못한 진심" 도 진짜 아름답고 슬픈 곡이예요. 가사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어서 연관으로 찾아보시면 더 곡의 이해가 빠르실듯합니다.
제 최애곡은 tear이지만^^;; 이 두 곡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45. bts
'19.6.3 9:54 AM (110.10.xxx.157)강한 노래들이나 최신곡은 많이 알려졌기도 하고 너무 좋은게 많아서 생략 하고
하우스오브카드,파이드파이퍼,세이브미,베스트오브미,윙스,앤써,소우주 등등..더 많은데..암튼 노래들이 굉장히 고급스럽고 신선하게 확 와닿는게 있어서 정말 좋아요.46. 222.114님
'19.6.3 9:55 AM (110.5.xxx.184)공무원이신가봐요 ㅎㅎ
마인드가 주변에서 같이 일해본 공무원들과 어쩜 그리 똑같으신지.
건전가요도 아니고 경기위축과 실업 걱정을 노래에 담아야 하나요?
그리고 방탄은 계속해서 관통하는 주제가 너를 알고 너를 사랑하고 너를 표현하라..그런 것들로 알고 있는데요.47. 네~
'19.6.3 9:55 AM (58.230.xxx.110)좋아요...
48. wisdomH
'19.6.3 9:56 AM (211.114.xxx.78)노래 아이돌 좋아요.
49. ......
'19.6.3 9:56 AM (121.179.xxx.151)저도 일부러 찾아들었는데
그냥 보통이었어요50. ////
'19.6.3 9:57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제 취향은 아닌듯 싶어요
51. 00
'19.6.3 9:57 AM (211.219.xxx.109)108님 ㅎㅎ 그럼 미국노래들은 또 얼마나 좋길래 우리니라그룹들이 부끄럽기까지야 전 미국가수들 뮤비만 봐도 헉할때가 많은데요
마약 섹스 돈 등 미국가수들에 지친 미국부모들이 방탄팬되는건 권장한다자나요 건전하다고 아이들 가치관정립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요52. ...........
'19.6.3 9:58 AM (210.183.xxx.150)글이 진지하고 좋네요
방탄은 여타의 아이돌처럼 상업적으로 이용되어 좌지우지 되지 않는
20년후에도 가요계의 한 획을 긋는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네요53. ...
'19.6.3 9:58 AM (221.138.xxx.222) - 삭제된댓글세대가 다른거 같아요.
전에 미국인지 어떤 기사에 남,녀 차이가 조금 있는데 대부분 젊었을때 이후로 새로운 음악을 전혀 듣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니 세대마다 선호하는 노래가 다르겠지요.
지금은 고전이지만 저 학교 다닐때 산울림 좋아했는데 저희 엄마가 그게 노래냐고 그러셨거든요^^
그런데 또 자꾸 듣다보니 그게 좋아져요.
60이 가까워가는 나이에 요즘 방탄 노래만 들어요. 발표한 노래가 너무 많아서 아무리 들어도 좋은곡이 또 나와요.
또 그렇게 듣다보니 예전 멜로디 중심의 노래들이 심심하게 느껴져요.
방탄 전에 힙합도 좋아했기 때문에 더 쉽게 귀에 들어왔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방탄 노래는 가사가 정말 좋아요^^54. ...
'19.6.3 9:58 AM (183.105.xxx.2)최근입덕한 40대 인데요 남편한테 몇곡 들어보라했더니 좋은줄 모르겠데요 자기는 백지영이나알리노래가 훨씬좋다네요 . 방탄이 중년 취향에 맞는 노래부르면 세계에서 그리 성공했겠냐구 하면서 둘이 웃었어요
55. 음
'19.6.3 9:59 AM (125.132.xxx.156) - 삭제된댓글팬덤열기만 갖고본다면 비틀스도 넘어섰겠죠
음악이 그만큼 영향력을 갖겠냐? 그건 아니라고 보지만 미래는 또 아무도 모르니까요
수십년전 비틀스 인베이전때 기성세대는 우리처럼 생각했겠다 싶기도 해요 ㅎㅎ
그들의 음악 잘은 모르겠지만 엄마마음으로 응원합니다56. ..
'19.6.3 10:00 AM (223.38.xxx.140)노래가 하나같이 이상해요
유투브로 보면 멋있겠지 했는데
소리만 꽥꽥 질러요
희한하다 했네요57. 디오니소스 님!
'19.6.3 10:00 AM (49.170.xxx.93)제 최애곡도 tear예요 반가워서요!
정말 천번은 들은거같은데
지금도 들을때마다 가사때문에
마음아파 미치겠어요
특히 슈가의 이게 진짜너고 이게 진짜나야 랑
마지막에 호비의 안울껄..안찢을껄..하는부분..흑!58. 저는
'19.6.3 10:00 AM (210.217.xxx.103)요즘 세대 음악 소위 아이돌음악은 무척 좋아하는데.
이 그룹 노래는 일단 취향이 아니에요.
그래서 안 들어요.
좋냐 물으면 별로
그러나 누군가가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다는 건 뭐 인정.59. 음
'19.6.3 10:00 AM (125.132.xxx.156)팬덤열기만 갖고본다면 비틀스도 이미 넘어섰겠죠
음악이 그만큼 영향력을 갖겠냐? 그건 아니라고 보지만 미래는 또 아무도 모르죠
수십년전 비틀스 브리티시 인베이전때 기성세대는 우리처럼 생각했겠다 싶기도 해요 ㅎㅎ
그들의 음악 잘은 모르겠지만 엄마마음으로 응원합니다60. ..
'19.6.3 10:02 AM (223.38.xxx.140)보편성은 없는거 같아요
어느정도 유명해지면 노래가 괜찮거든요
어찌 저런 노래로 유명해졌나 궁금함
전 요새 노래도 꽤나 듣는 편인데도요61. 음
'19.6.3 10:02 AM (125.132.xxx.156)그나저나 원글도 댓글도 다 예의있고 진심 묻어나고 좋네요 ㅎㅎ
62. ..
'19.6.3 10:02 AM (39.7.xxx.23)저도 처음 몇 번 봤을 때에는 딱 그랬어요. 외모도 노래도 춤도 평범.. 그러다가 노래들이 하나씩 들어오는데 너무 좋았어요. 댄스곡, 발라드곡 다 어쩜 이렇게 좋지? 멤버도 곡도 최애를 정하기 어려운데 이런 팬들 많을 거에요.
63. ...
'19.6.3 10:04 AM (39.117.xxx.59)뮤비와 자체예능(달방), 팬들이 만든 유투브 동영상 등을 보고 빠지는거지 노래만 듣고 빠지는 경우는 별로 없지 않나요?
그리고 그들이 전하는 메세지로 인해서 외국 아미들한테는 거의 종교나 마찬가지라 인기가 금방 빠지거나 하지도 않을 거에요.64. ..
'19.6.3 10:04 AM (223.38.xxx.140)아참 그래서인지 히트곡이 없잖아요
저같은 아줌마도 알만한 유명한 노래가 없어요
엑소는 뭐드러 으르렁으르렁
쏘리쏘리 니캉 내캉
거짓말
유명한 그룹은 이런 노래 하나쯤은 있지않나요?65. ...
'19.6.3 10:05 AM (122.32.xxx.175)제 최애곡은 i need you에요.
지금 곡들도 좋은데 약간 씅 에 안차요66. 00
'19.6.3 10:05 AM (211.219.xxx.109)222님 방탄처럼 아무것도 없이 진짜 맨바닥에서 자력으로 올라간 팀이 어딨다고요 그런팀들이 꿈꾸라고 말해주는데 그게 왠 괴리감이 들죠? 사실 꿈꾸라고도 하지않아요 꿈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지금 이순간 행복하면 됩니다 하지요. 리더 rm이 말했죠 여러분께 대안을 주지는 못한다고 하지만 음악으로 한순간 위로가 되어 줄 수 있다면 그것으로 되었다고..그게 음악하는 이유라고요
67. 저도요
'19.6.3 10:07 AM (110.70.xxx.120)다들 좋다는데 별로 안 꽂혀요. 취향 차이죠 뭐.
68. Dionysus
'19.6.3 10:07 AM (182.209.xxx.195)ㄴ 49. 170님 ㅠㅠ tear 최애곡이시군요 ㅠㅠ
저도 미친듯이 그거만 하루종일&몇달 들은적 있어요 ㅠㅠ
지금도 전주 앞부분 피아노 건반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내려앉아요 ㅠㅠ
작년 잠실콘도 티어 듣고 싶어서 ㅠㅠ 진짜 취케팅을 얼마나 했던지 ㅠㅠ
이번에도 순서가 전못진 다음이 티어잖아요.
두 곡 들으면 진짜 혼이 다 나가요.
저도 그 부분 너무 너무 좋아합니다....안울껄껄껄...안찢을껄껄껄
세명 음색이나 랩스타일이 진짜 정확한 삼각점을 이루면서 셋다 교묘하게 마음을 다 찢어놓고!! 울려놔요 !! ㅋㅋ ㅜㅜㅜㅜ
가사는 구석구석 골고루 왜 그래요...ㅜㅜ
들을때마다 beer 생각나고 죽겠어요 아주 ㅋㅋㅋ
너무너무 명곡이라 생각합니다 ㅜㅜ 어후 ㅜㅜ69. 당연히
'19.6.3 10:08 AM (112.166.xxx.61)원글님처럼 느낄 수 있어요
저도 누구보다 음악편향 심해서 듣는 스타일만 듣는 사람이라
제가 아미가 될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게다가 제가 아미가 된 계기가 슈가가 agust d로 발표한 솔로 곡이에요
힙합은 저에게 안드로메다 보다 더 멀리 있는 무엇인데
그게 저에게 기습처럼 다가왔어요 그러면서 받탄 노래를 듣고 뮤비보고 그래는데
너무 좋아요
일단 곡이 복잡하고 쿨해요 이게 앞뒤 안 맞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이 그래요
한 곡에 최소 3번 이상 반전이 있어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완성도는 미친 완성도에요
멜론으로 들으면 숨소리 하나 헛튼 게 하나도 없어요 화성이 숨소리처럼 가볍고 가볍게 터져요
높은 음에서 갑자기 낮은 음으로 수직하강 할 때에도 감탄만 나와요. 하나도 튀지 않고 그냥 자연스러워요
그 만큼 해내기 위해 어느만큼 매일 연습해야 하는지 상상을 못하겠어요
슈스로서 느끼는 엄청난 부담도 앙팡맨이란 유머스러게 가사로 표현해요. 무겁다고 징징대지 않아요.
봄날 노래를 다른 가수들이 부르는 것을 들어보면서 정말 방탄이 노래를 잘하는구나 느꼈어요70. 사세트
'19.6.3 10:10 AM (39.115.xxx.42)전 다 명곡이라 다 좋아하지만....특히 가사가 넘 귀여운 앙팡맨, 팔도강산, where are you 좋아해요~
71. 00
'19.6.3 10:10 AM (211.219.xxx.109)저희집 나름 한공부하는 아이는 공부하다 힘들때면 로스트와 매직샵을 들어요 그럼 다시 힘이 난대요 솔직히 다른가수들 사랑 이별노래가사들은 그닥 와닿지 않는데요 우선 자기 진로 고민하고 공부하기 바빠서요 그런 우리아이에겐 방탄노래들이 힐링 그 자체더라고요
저희 집 아이같은 10~20대들이 많으니 전세계에 열성아미들이 나날이 늘어가는거겠죠72. ㅎㅎ
'19.6.3 10:14 AM (61.82.xxx.113)발라드도 좋은거 많은데...근데 제가 제목을 잘 못 외워서;;; 이번에 나온거로는 메이크잇라이트랑 소우주랑...옛날에 나온 곡들 중에서도 좋은거 엄청 많은데, 전 오히려 옛날 곡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저는 그냥 산책 할때 쭉 듣는데 질리지 않고 좋아요. 뭐 취향 아니겠어요^^;;
73. ..
'19.6.3 10:15 AM (175.223.xxx.178)원래 아이돌 노래 즐겨듣던 사람인데
타아이돌과의 차이점은 크게 모르겠어요
컨셉도 그렇고
근데 방시혁의 프로듀싱 감각은 좋은 거 같아요
멤버들의 단점을 최대한 감추고 장점을 살려주는 게 쉬운 게 아니거든요 아무리 잘하는 재목이라도 활용할 줄 모르는 그룹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노래도 최신 시류에 맞게 투자 많이 한 티가 나구요
그렇다고 해도 십년 전 흥행했던 쏘리쏘리 gee 텔미 같은 거 음원 순위 엄청 높았지만 좋은 노래라고 회자되진 않잖아요 음원 사이트 순위가 높고 팬덤이 많다고 그게 곧 좋은 음악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봐요74. 48세
'19.6.3 10:17 AM (116.40.xxx.49)전 뷔목소리가 참 좋더라구요. 솔로곡 자주들어요. 솔직히 방탄노래 좋아요. 유투브로 춤추는거 같이보구요. 외국인들 리액션도 재밌어요.ㅎㅎ
75. ㅎ ㅓ ㄹ
'19.6.3 10:19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모든 타이틀곡은 사실 뮤직 비디오와 같이 보는 걸 전제로 만든거라 보고 들을 때 온전해집니다.
그것말고 비디오 없는 수록곡들은 참 듣기 좋습니다.
로스트
하우스 오브 카드
영포에버
보조개
이사
특히 우리 아이가 이런 곡을 듣고 클수 있어 좋다고 하는 게 얼마나 많은지 피가 끓을 때 듣고 몸이 들썩거리는 것들 ㅡ 상남자 캔버스 하이 진격의 방탄 젊음의 풋풋함이 그냥 그냥 터집니다
근데 들을게 없다는 분들도 이해되는게 곡 전개가 그렇게ㅜ단순하지가 않고요 따라 부르기 좋게 배려된 곡들이 아니거든요 높기는 또 얼마나 높은지.
한번으로는 이게 왜 좋다는 거지 하다가도 딱 한번만 더 들어보면 어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게되고 한번 더 들으면 헐 이게 왜 자꾸 좋지 하게 된다는76. 음
'19.6.3 10:19 AM (125.132.xxx.156)맞아요 방시혁 대단하죠 에스엔에스등 새로운 커뮤채널을 이용해 해외팬덤도 첨부터 차곡차곡ᆢ
머리가 아주 좋다더라구요77. ...
'19.6.3 10:21 AM (211.216.xxx.227)나이가 있어서인지 아이돌들 마냥 좋아하기는 그랬는데 노래가 다 좋아서 20년 듣던 베스트 드라이브곡을 통째 방탄 전곡으로 바꿔서 몇 달째 들으면서 운전 중이에요. 귀에 낯선 곡들도 몇 번 듣다보니 다 좋던데요...전하지 못한 진심은 하루 종일 들으래도 듣겠어요.
78. ㄴㄴ
'19.6.3 10:21 AM (119.64.xxx.164)40대후반이고 어려서는 팝음악 매니아였다가 20대부터는 가요위주로 늘 대중음악의 흐름속에 살아오면서 많은가요.아이돌음악도 많이 듣고 좋아했습니다.
근데...50이 다 되가는 나이에 방탄을 안지 3년..
인생 최고의 음악덕질하고 있는게 안믿기네요.
물론 콘서트다녀왔습니다.
일단 음악은 개인취향이고요
제가 방탄이 좋은건..본업인 음악이 좋아서입니다.
가사. 노래.무대.다 좋고
음악안에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어서 들을노래가 많아서
리스너로써도 정말 행복합니다.79. ...
'19.6.3 10:23 AM (223.62.xxx.138)해외나 국내나 방탄만한 인물들이 없어요.
얘네가 이정도로 매력이 있나로 생각하면 갸웃한데...
애네 만한 얘들이 이렇게 없나 생각해 보면
진짜 없어요.
연앤에게 성실함이 카리스마가 될수 있다는걸 방탄보고 배웠어요.
그러니 점점 개인화되는 시대에 개인들의 새로운 롤모델로 떠오른거 같아요.
결론은 방탄만한 락스타가 없다~~~80. 미네르바
'19.6.3 10:24 AM (39.7.xxx.125)디오니소스 좋아요
저도 방탄 나오면 패스하는 사람이였는데
얼마전부터 우연히 듣고 이제는 찾아서 들어요
유투브 리액션 영상도 찾아보고~~
내용이 참 좋아요81. 방탄은
'19.6.3 10:26 A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저에게 닥치고 고마운 존재들이에요
우리 아들 재수할때
오늘은 절대 죽지않아~~
이거로 버텼거든요
마지막 논술치고 오면서 내내 차에서 부르고
집에 와 맥주마시며 부르고 암튼 잊을 수 없어요
노래로 죽을힘을 다해 버틴다는 게 뭔지 아는 사람은 알 듯
아마 전세계에 이런 사람들이 수도 없기에
오늘날 방탄이 있는 거겠죠 ㅎㅎ82. .....
'19.6.3 10:26 AM (118.33.xxx.43)50대인데 방탄노래만 들은지 한 10개월 되었어요.
거의 대부분의 노래를 다 좋아해요.
방탄에 유일하게 돈 쓰는 부분도 노래 듣고 공연 보는 것(직관은 꿈도 못 꾸고 영화나 vlive 보는 것) 이구요.
방탄 노래 들으려고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한지 멸 달 되었네요.
잘 몰랐을 때 봄날(이때 노래 제목도 모르고 첫 가사인 '보고싶다'가 제목인 줄) 많이 들었고, save me 뮤비 보고 반하기 시작해서 Mic drop, 불타오르네, Not today 를 연속해서 들었을 때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얘들 노래 다 왜 이래? 헐.......하며 빠져들었어요.
한 곡, 한 곡....이제는 대부분의 곡을 좋아해요.
방탄 이전에 Tear 같은 곡을 이렇게 좋아하리라고 상상도 못해봤어요.
요번 미니 앨범은 또 다른 맛으로 하루 종일 들어도 귀가 피곤하지 않아 좋습니다.83. 방탄
'19.6.3 10:27 AM (106.102.xxx.24)음악으로 아미 된 사람 저요
방탄아이들 조잘대는 영상들은
시간없어 많이 놓치고 있지만
새앨범 나온다고 하면 음악들을 생각에
너무 설레이고 날짜꼽아요
씨디는 차에 꼽아두고
폰에는 음원 다운받아서
늘 방탄음악만 듣습니다
처음들을때랑 열번, 백번 들을때마다
새록새록 다른부분이 들려서 질리질 않아요
(그런면에선 이번 작은시 는 조금 아쉬워요
대중적으로는 가장 인기있었는지는 몰라도
팬으로서는 다른노래들보다 좀 질리는 느낌이었어요)84. ...
'19.6.3 10:30 AM (221.138.xxx.222) - 삭제된댓글음악이 좋지 않은데 가수로 세계적으로 뜰 수는 없어요.
방탄이 가진 매력이 많지만 음악이, 노래와 무대가 좋지 않았다면 이 자리까지 절대 오르지 못했다고 생각해요.
이번 음반 판매량이 350만장을 넘기고 있구요.
뽕기 없고 힙합적 요소 많으니
우리나라 중년들에게는 낮설고 공감하지 못해도 세계적인 팝과 어리고 젊은 세대에서는 먹히는 음악인거죠.
지난번 미국 콘써트에 왔던 보이즈투맨의 가수는 방탄의 음악을 전혀 모르는데 아들때문에 콘써트 왔다가 방탄의 인기를 한번에 이해 했다고 콘써트 보면서 노래가 좋아서 다운받고 지민의 노래를 한국어 가사 그대로 커버해서 올리기도 했죠. 그러면서 편견없이 이들의 음악을 들어보라고 정말 좋다고...
취향이 다르고 나에게는 별로일 수는 있지만 이들의 음악이 별로라고 말하는건 아닌거 같아요.85. ㅇㅇ
'19.6.3 10:31 AM (218.237.xxx.203)저는 봄날을 참 좋아하는데
때로는 we are bulletproof pt.2를 듣고
magic shop을 듣고 young forever, serendipity를 혹은 wings를...
결국 전 곡 플레이를 하게 되었는데요
반면에 요즘 한동안 음원에서 강세였던 모 가수의 곡은 잘 모르겠어요 음방은 다 챙겨보는데 계속 듣게 되는 노래가 있고 한번 듣고 끝인게 있더라고요.
역시 음악이란게 자기 선호가 강한 분야다 보니 좋으면 좋은거고 아니면 안듣는거더라고요
그러니까 뭐 한달 1위 뭐 이런거 별로 안중요하고요 그냥 자기 맘에 드는게 최고 아닐까요
그래도 혹시나 조금이라도 참고가 될까 적어본다면...
그동안 BTS가 발표한 앨범들이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는데 이번 앨범은 지난 love yourself 의 연장인데
이번 작은시(boy with love)는 앨범 skool luv affair의 상남자(boy in love) 의 속편으로 보시면 되고요
작은시는 팬들 덕분에 지금 여기까지 올랐는데 우린 이제 팬과 눈높이를 맞추고 많은걸 공유하고 싶다는 내용인데
저는 이 노래 가사 듣다가 정말 소름돋았거든요.
외국에서 한글로 된 이들의 노래를 일부러 찾아 듣고 팬이 된 것도 멋진 퍼포먼스와 외모 덕도 무시하진 못하겠지만 무엇보다 앨범과 노래에 담긴 메시지가 강렬하고 공감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lp->cd->음원으로 음악시장이 변화하면서 앨범의 완성도보다 한 곡 잘뽑아서 음원수익에 의존하고 음반은 안팔리게 된 것도 오래되었는데
이 그룹은 앨범 한장 한장이 참 예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가 있고 메시지가 있어요
한마디로 완성도가 높았기에,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1년도 안 된 기간에 비틀즈의 뒤를 이어 3번이나 1위를 할 수 있었던 거고
그래서 비틀즈와 비교되고 해외에서 인베이젼 어쩌고 하는거고요..
모바일로 쓰느라 문맥이 안맞을거 같은데 아]ㅓ쨌든
음악은 옳고 그른게,아니고 취향이니까 자기가 좋아하는거 듣으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86. ㅎㅎ
'19.6.3 10:35 AM (124.49.xxx.61)?dna 좋은데 ㅎㅎ사운드가 좋아요
87. wett
'19.6.3 10:38 AM (106.248.xxx.218)저도 음악이라면 쫌 듣던 사람인데...
방탄은 노래때매 좋아해요.
사실, 타이틀곡 하나 믿고,나머지는 쓰레기로 채운 앨범이 얼마나 많은가요. 그래서 가요를 잘 안들었었어요.
그런데 방탄의 진가는 타이틀곡이 아닌 나머지 곡들에서 나오더라구요.
앨범 새로 나올때마다 정말 놀라고 있어요. 그냥 얘네는 흔한 아이돌이 아니구나..생각했습니다.88. ㅇㅇ
'19.6.3 10:38 AM (218.237.xxx.203)아 그리고 tmi로 초딩때부터 비틀즈 끼고 살아서 애가 왜 이런거 듣냐고 욕 많이 먹었어요 ㅋ
주변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시선이었죠... 그래서 비틀즈가 미국에서 뭘 했는지는 모르지만 노래가 좋은건 알아요.
방탄노래도 그냥 끼고 살게 된 그룹이에요.89. 저도
'19.6.3 10:38 AM (223.38.xxx.216)봄날이 최애곡이예요.(뮤비도 넘 예쁘고)
이번 앨범에선 Dionysus랑 make it right가 좋아요.
(make it right는 처음에는 별로 였는데 들을수록 좋아요)
공연을 보니 앤딩에서 부른 소우주를 멤버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뽑은지 알겠더리구요. 정말 감동~~
전 뷔 목소리를 좋아해서
뷔 노래들만 반복해서 들어요^^90. ㅗㅎ
'19.6.3 10:40 A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노래 자체로는 감상용이 아닌듯
가사 메시지는 좋지만91. 좋아요
'19.6.3 10:46 AM (117.111.xxx.152)모든 사람이 다 좋을순 없는게 당연하죠~
전 너무너무 좋네요.
가사도 좋구92. ㅇㅇ
'19.6.3 10:48 AM (175.120.xxx.157)저는 딸내미가 원래 팬질을 방탄 데뷔전부터 해서 음악 계속 들었는데 별로더라고요 항상 뭔가 부족하더니 데뷔하고 노래낼때마다 계속 좋던데요
일단 아이돌중에 음색이 좋고요 춤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음악이 귀에 쉽게 쏙 들어와요
전 노래때문에 듣지 애들은 하도 오래봐서 호감이지만 팬질할 정도는 아닌데 노래가 너무 좋아요
전 마이크드랍 아이돌 불타오르네 같은 노래 좋아해요
솔직히 노래 아니면 그렇게까지 못떴죠
아이돌들 몇년씩 해도 못뜨는애들은 노래가 안떠서 그래요
엔씨티 뉴이트스 같은 애들 크게 못 떴던 이유가 노래가 특별한 게 없었어요
근데 엑소나 샤이니 노래 다 좋죠 음색 좋죠
인피니트도 애들이 진짜 방송물 안 먹히는 외몬데 노래가 떠서 팍 떴잖아요
다른 장르도 노래가 떠야하지만 아이돌도 노래가 대중들한테 쉽게 어필되야 떠요
저 서태지고 에쵸티고 아이돌 팬질 오래해봐서 노래 음색 춤 딱 보면 뜬다 안뜬다 구분 가능해요
솔직히 음색만 봐도 뜰애들은 티가나요93. oo
'19.6.3 10:50 AM (211.238.xxx.34) - 삭제된댓글'You never walk alone'
좋아합니다.
연말시상식때 처음 듣고 이렇게 좋은곡이 있구나, 했어요.
특히 처음에 슈가가 시크하게 시작할 때,
'음, 신은 우릴 왜 자꾸만 외롭게 할까, 오 노노노노' 하는 부분 매력적이구요.
호석이가 노래하다가 갑자기 랩을 하는데
그때부터 제이홉한테 빠졌던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9UpoDqrmts
'RAIN' 이라는 노래인데 아날로그 감성이신 분들이 좋아할만한 노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qUEFnxfULw&list=PLzD7eWGoAKlUQ5U8ynbhgr0UuDLd...94. ㅇㅇ
'19.6.3 10:50 AM (175.120.xxx.157)그리고요 외국에 아이돌이라고 나름 하는 애들 있죠
진짜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춤이고 노래고 외모고 떨어져요
걍 우리나라에선 동네 친구들 모아서 집에서 하는 수준 있죠 그 정도 수준으로 아이돌이라고 방송에 나오고 그래요 ㅋㅋㅋ95. 일부러로그인
'19.6.3 11:01 AM (110.13.xxx.162) - 삭제된댓글무슨 말씀하시는지 알아요.
유투브로 볼 때는 화려한 퍼포먼스가 눈과 귀를 붙잡는데, 음악만 들으면 좋은지 모르겠다 싶은 노래들이
있어요. 그런 제가 요즘 운전할 때 늘 듣는 노래 2곡 추천 드립니다. 가사에 집중해서 꼭 들어보세요.
bts - awake
https://www.youtube.com/watch?v=8gCt0UlkMZU
bts - 전하지 못한 진심
https://www.youtube.com/watch?v=CCsZVW1Y1GM96. ..
'19.6.3 11:03 AM (39.115.xxx.135) - 삭제된댓글내 기분상태와 같은 노래가사로 위로 받아본적은 있어도 노래가사 자체로 위로가 된것은 방탄이 처음이고, 더군다나 아이돌 노래로 울컥울컥한것도 처음이네요.
저는 멜로디 위주로 음악을 듣는편인데 앨범 한장속에도 장르가 다양해서 너무 좋고요.97. ㅎㅎ
'19.6.3 11:05 AM (58.234.xxx.57) - 삭제된댓글저도 제 취향은 아니지만
어짜피 빌보드 챠트 다른 음악 들어보면
오~ 좋은데 챠트에 오를만큼 훌륭해~ 이렇게 감흥이 드는 곡 몇 곡 없어요 ㅋ
그냥 내 취향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좋은가부다...해요
느낌에 좀 더 있으면 bts 곡 중 제 취향 노래도 나올거 같아요..읭? 뭔소리 ㅋㅋ98. ..
'19.6.3 11:07 AM (106.255.xxx.9)취향이죠
여기서 한참 너무 좋다고 찬양하던 잔나비 노래가 저는 진짜 듣기 싫었거든요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방탄도 마찬가지에요 노래자체가 좋은 사람도 있고 그 퍼포먼스나 춤이 좋은 사람도 있고 잘생겨서 좋은 사람도 있고
저는 지금은 방탄노래가 너무 좋아졌어요99. ㅎㅎ
'19.6.3 11:07 AM (58.234.xxx.57)제 취향은 아니지만
어짜피 빌보드 챠트 다른 음악 들어보면
오~ 좋은데 챠트에 오를만큼 훌륭해~ 이렇게 감흥이 드는 곡 몇 곡 없어요 ㅋ
그냥 내 취향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좋은가부다...해요
어릴때부터 팝위주로 들었지만 세대도 다르고 취향도 달라서 제 취향과 딱 맞지는 않는거 같아요
느낌에 좀 더 있으면 bts 곡 중 제 취향 노래도 나올거 같아요..읭? 뭔소리 ㅋㅋ100. ㅋㅋ
'19.6.3 11:10 AM (222.239.xxx.51)저도 도대체 한국어로 하는 노래를 외국애들이 왜이렇게
좋아할까? 하다가 제가 들어보니 알겠더라구요.
한국사람도 못 알아듣는거 매한가지니 느낌으로
듣는거구나 하고요.101. 양해리
'19.6.3 11:17 AM (61.75.xxx.123)저기 위에분 저도 초창기 음악이 더 좋아요
let me know 가 최애곡 이네요
방탄은 대표곡보다 수록곡을 들어야하고 앨범 전체를 들어야하고 음원 보다 cd로 들어야 진가가 발휘 됩니다 cd로 들으면 꽉찬 사운드에 귀가 호강하게 되네요102. ..
'19.6.3 11:18 AM (222.112.xxx.96)봄날
피땀눈물 좋아요103. dd
'19.6.3 11:23 AM (218.148.xxx.213)방탄이 되게 다양한 쟝르의 음악을 해요 그래서 새앨범 나올때마다 새로 팬이 되는 사람이 있고 기존 음악과 달라서 실망했다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초기땐 힙합이였고 대중성을 얻기 시작한건 아이니드유나 런같은 멜로디위주의 노래였고 또 대중성 얻고도 쩔어나 불타오르네같은 트렌디한 노래를 냈죠 그리고 피땀눈물같은 요상한 노래로 아이돌 원탑 자리에 올랐어요 그리고 봄날같은 대중적인 발라드곡을 내기도 하구요 트렌디한 젊은 취향의 감각의 노래와 대중적인 멜로디의 노래를 번갈아가면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잘해요 그러면서 여러취향의 팬덤이 차곡차곡 쌓였지만 신곡이 내취향에 불호여도 애들 매력으로 잡아놓죠 지금곡은 내취향이 아니여도 다음곡은 어떤 장르의 새로운 노래일까하는 기대감을 갖게되요 7년동안 성실하게 일년에 두번씩 앨범을 냈는데 앨범전체가 하나의 스토리가 있고 각 앨범마다도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연결이 되있어요 방탄이 성공한 이윤 무엇보다도 성실하게 일하고 일관적이면서도 매앨범마다 타이틀곡 컨셉이나 쟝르는 하나도 겹치지않고 변화를 줬다는것이에요 비틀즈하고의 비교는 음악성의 비교라기보단 팬덤크기나 성격이 유사하다는 비교이니 감히 비틀즈랑 비교했다고 노여워할것없구요104. 저랑 비슷
'19.6.3 11:29 AM (58.230.xxx.216) - 삭제된댓글제 딸보니까 방탄팬 친구들 중에 이번 앨범 최애곡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없는 것 같던데요.
소우주나 make it right 인 친구들이 제일 많고, 저는 디오니소스ㅎㅎ
그곡이 좋아서라기보다는 타이틀곡이라는 어떤 상징성인 것 같아요.
타 아이돌 그룹을 봐도 그렇구요. 팬들이 타이틀곡을 밀어주는거죠.
저도 원글님처럼 도대체 이해가 안돼서
거의 공부하는 마음으로 방탄 노래, mv, 영상 거의 다 봤는데요
처음에는 멤버들이 작곡 많이 했다가 점점 외국작곡가의 비중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는 초창기 노래들이 제 취향이었어요.
슈가가 작곡한 let me know, 뷔가 작곡한 잡아줘, 방시혁이 작곡한 house of card 이런 곡들이요.
그리고 rain.
저처럼 rain 좋아하시는 분 위에 계시네요. 뭔가 막 반가워요^^105. ᆢ
'19.6.3 11:30 AM (121.147.xxx.170)음악은 개인의취향이죠
비틀즈가 아무리 유명해도 싫은 사람있을수있고 요즘열풍인 트롯도 전 제취향이 아니어서 한번도 안듣듯이
저도 제 음악취향이 딱있어서 아무리
누가 좋다고 해도 잘안들어요
그래서 저도 제음악 다른사람한테
절대 추천안해요
원글님이 안좋아한다고 방탄이 유명해지는게 이상한가요?
비틀즈가 모든사람들이100%좋아해서
유명할까요106. 힐링
'19.6.3 11:34 AM (175.223.xxx.73)방탄을 파고나서 문득 힘들때 그아이들과 노래가 큰 위로가된다는걸 느꼈습니다.
전 세계 충성심 강한 아미들 모두 비슷한 감정일겁니다.
단순히 멜로디, 퍼포먼스로 정의할수없는 그룹입니다.
이렇게 큰팬덤을 갖는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107. 뜨는 이유
'19.6.3 11:46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음악성과 대중성이 골고루 갖춰져야 슈스 월클 반열에 오르는 거죠.
대중성이야 익히 증명이 되었고,
음악성에서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 음악에서 위안받고 감동받아요.
본인이 그렇지 않다면 위안과 감동을 주는 다른 음악을 들으면 됩니다.
나는 왜 다들 좋다는 이들 음악에 꽂히지 않는 건가...
내가 늙은건가.. 시대에 뒤쳐졌나....
이런 의구심 갖지 마세요.108. 50대시면 그럴수도
'19.6.3 11:47 AM (211.202.xxx.147)전 40대초중반인데.... 서태지처럼 랩이 나오던 시대에
고등학생이어인지... 거부감 없이 받아 들여지던데요??
방탄 노래는 랩위주의 노래도 있지만
멜로디 좋은 노래들도 은근 많아요
얼마나 들어 보신지 알수 없지만.... 제가 보기엔 유명한 몇가지만 들어 보신듯...
제가 처음에 그랬거든요
아무튼 50대 이상인 분들은 비틀즈처럼 멜로드 위주의 노래를 좋아하시더라구요
세대차이도 있는거 같아요
전 사실 비틀즈가 별로 거든요.
방탄이 비틀즈 보다 못하다고 비하는것도 좀 ........ 좋지 않다고 봐요
비틀즈는 노래는 좋을지 모르지만 방탄같은 멋진 댄스느 못추잖아요
서로 시대도 스타일도 달라요...109. 저도 비슷
'19.6.3 11:48 AM (58.230.xxx.216)제 딸보니까 방탄팬 친구들 중에 이번 앨범 최애곡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없는 것 같던데요.
소우주나 make it right 인 친구들이 제일 많고, 저는 디오니소스ㅎㅎ
그곡이 좋아서라기보다는 타이틀곡이라는 어떤 상징성인 것 같아요.
타 아이돌 그룹을 봐도 그렇구요. 팬들이 타이틀곡을 밀어주는거죠.
저도 원글님처럼 도대체 이해가 안돼서
거의 공부하는 마음으로 방탄 노래, mv, 영상 거의 다 봤는데요
처음에는 멤버들이 작곡 많이 했다가 점점 외국작곡가의 비중이 늘어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저는 초창기 노래들이 제 취향이었어요.
슈가가 작곡한 let me know, 뷔가 작곡한 잡아줘, 방시혁이 작곡한 house of card 이런 곡들이요.
그리고 rain. 콘서트 라이브 좋더라구요.
저처럼 rain 좋아하시는 분 위에 계시네요. 뭔가 막 반가워요^^110. 뜨는 이유
'19.6.3 11:52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저는 50대지만 방탄 진성 아미입니다.
오랜 팝 팬이구요. 그래서 방탄에 더 쉽게 빠져 들었어요.
저는 매일 매일 날씨나 기분에 따라 음악을 고르는데...
어제는 에어 서플라이 베스트 앨범을 듣다가
오늘은 방탄 앤서 앨범을 듣고...
칼리드를 듣다가 빌리 조엘도 듣고.. 그럽니다.
좋은 음악으로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거지
음악을 어거지로 이해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111. ㅇㅇㅇㅇ
'19.6.3 12:05 PM (211.114.xxx.15)취향이죠
여기서 한참 너무 좋다고 찬양하던 잔나비 노래가 저는 진짜 듣기 싫었거든요
뭐가 좋은지 모르겠고
방탄도 마찬가지에요 노래자체가 좋은 사람도 있고 그 퍼포먼스나 춤이 좋은 사람도 있고 잘생겨서 좋은 사람도 있고 2222222222
요즘 트렌드에 맞는것 같아요
비틀즈도 40~50대 취향이죠112. 누구냐
'19.6.3 12:14 PM (210.94.xxx.89) - 삭제된댓글저도 제 취향 아니에요. 몇 번 들어봤는데 딱히...
솔직히 뭐 넘사벽 어쩌고 하는데,
흔하게 한국에서 어느 정도 실력 인정받은 보이그룹들 같았어요.
다만 그 친구들이 가진 에너지는 보기 좋아요.
좋은 영향력들을 만들어가는 것 같고,
생각도 깊어 보이고 예의도 바르구요.
한국인이라서 반갑고 좋아요.
더 이상 다가가고픈 마음이 안들 게 하는 건
그들의 팬들이에요.
툭하면 다른 가수 까내리고,
자기들이 아직도 '중소 기획사라서 푸대접' 이라 투덜.
분명 방탄도 kpop 그룹이고, 어쨌든 앞서서 그 터를 오솔길이라도 닦아둔 이들이 있는데, 개무시하죠.
방탄 혼자 우주출신이라고 믿는 듯한 엄청난 부심.
웃긴 건 막상 다른 아이돌그룹 상황들은,
팬 ... '우리 가수 잘 좀 봐주세요' 굽신굽신.
가수... 기세등등 싸가지.. 인 경우가 많은데
방탄은 정 반대,
가수는 그렇게 겸손하고 반듯하고 미운 구석 하나 없고
팬들이 기세 등등...;;;113. ///
'19.6.3 12:31 PM (58.234.xxx.57) - 삭제된댓글흔히 듣는 팝하고 방탄음악은 또 다르던데요
팝좋아하지만 방탄 음악이 바로 귀에 들리지는 않더라구요
비틀즈같은 올드팝은 물론 최신팝까지 두루두루 좋아하는 편이구요
아직까지는 제취향은 아니지만
응원하고 있어요~ㅎㅎ114. 블루닷
'19.6.3 12:33 PM (58.234.xxx.57)흔히 듣는 팝하고 방탄음악은 또 다르던데요
팝좋아하지만 방탄 음악이 바로 귀에 들리지는 않더라구요
비틀즈같은 올드팝은 물론 최신팝까지 두루두루 좋아하는 편이구요
아직까지는 제취향은 아니지만 응원하고 있어요~
팬덤이 그렇게 크고 영향력이 있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ㅎ115. *******
'19.6.3 12:35 PM (118.221.xxx.24)저는 손자도 있고, 직업도 있는 50대 후반 아미입니다. 7명이 모두 최애입니다.
200곡이 넘는 bts 플레이리스트가 있으며 출퇴근 때 늘 듣고 다닙니다. 처음부터 좋지는 않았었지만 입덕하게 된 계기는, 가사에 담긴 위로에 마음이 움직이고.... 우울감이 많이 가시게 해 준 영상을 보면서입니다. 2013년 데뷔 때 음악부터 지금에 이르기 까지 탄이들의 아픔과 성장, 그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방탄은 그저 그런 아이돌이 아니고 아티스트입니다. 어떤 아이돌이 이렇게 많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며 꾸준히 자신들을 관리할까요. 물론 다른 아이돌들도 대단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116. 취향
'19.6.3 12:38 PM (141.0.xxx.129)힙합이나 아이돌 노래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귀 닫고 살다가 지난 가을 방탄이 유명하다고 하길래 그때 신곡 idol뮤비 보고 쇼크받았었어요. 뭐..이렇게 쌈박하고 특이하면서 좋지? 그 다음 '쩔어' 뮤비보고 '어라...애네 봐' 이러면서 놀래고, '봄날' 보면서(오디션 프로에서 봤었어요-오디션 프로 안좋아해서 그냥 지나가면서 얼핏) '이 노래가 방탄꺼였어?' 놀램과 감탄했어요. Mic drop은 제 취향이 아니여서 매번 스킵했는데 어느날 방탄 컴백쇼 비디오를 보고 뻑 갔어요. 그런데 방탄은 타이틀곡 말고 다른 좋은 곡들도 많더라구요. Young forever, miss right(요즘 꽂혀있는 노래, 이 노래는 정말 정말 신인때), love myself....
저도 이번 앨범보다 그 전 노래가 더 좋아요. 집안일할때 방탄 노래 리스트 플레이하면서 노동요로 들어요^^
한번도 연애인 좋아하지 않은 덕질을 제일 싫어했던 45살 아줌마에요. 딸도 저때문에 방탄 좋아하는데, 같이 달려라방탄도 보고 같이 방탄 얘기하다 보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117. 진주이쁜이
'19.6.3 12:53 PM (180.65.xxx.74)따님과 같이 보시는 분 부러워요
울딸은 다른 신인 그룹 원너원에서 나온 아이들 젛아해서
저랑 방탄을 안봐요
전에 방탄 노래 고민보다 고 저한테 추천하고 그랬을때
같이 빠져 봤으면 좋았을텐데
시기가 제가 늦은거죠
저 50대에요
82에서 방탄 방탄해서보다가
하우스오브카드하고
죽어도 너야 진의 애절한 음성에
최애가됐는데
지금은 7명 다 어쩜 이렇게이쁜지
ㅠ 울 방탄이랑
같이 시간을 살아가는것이 행복한 1인 입니다
애들 한테
엄마 죽을때까지 웸블리 공연하는 다른 우리나라가수들이 또 나올수있을까 라고요
또 나올수있을까
제가118. 전
'19.6.3 12:59 PM (50.54.xxx.61) - 삭제된댓글작년말부터 관심갖고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봄날이 너무 좋았구요. 특히 뮤직 비디오 도입부 알엠의 랩부분 (공연에서는 알엠이 하진 않아요) 목소리와 감성부터 마음에 닿았고 알엠과 슈가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을 가사로 썼다고 해서 더 좋더라구요.
그리곤 낫투데이 -가사도 너무 좋고 퍼포먼스도 좋구요- 에너지가 필요할때 듣거나 보게 됬구요.
재미와 에너지를 느끼고 싶을땐 방탄의 강한 퍼포먼스 곡들을 봐요. 마이크 드랍이나 런 불타오르네 쩔어같은 것들요.
버터플라이나 바다는 음악으로 듣는 걸 좋아해요. 팬쏭이라는 하나 둘 셋도 마음에 위안이 되서 좋아하구요.
제 최애곡은 영 포에버입니다. 제가 삶에 대해 가졌던 그 마음들을 고스란히 다시 느끼게 해주는 가사와 그 가사에 어울리는 곡 좋아해요. 알엠의 첫 프로듀싱 참가곡이라고 들었는데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잘 느껴져 좋아요.
음악은 개인 취향이죠. 음악이 좋지 않은데 가수의 팬이 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수임에도 예능이나 연기등으로도 많이 알려진 경우가 아니라면 일단 음악이 내 취향에 맞아야 팬이 되지 싶거든요. 자체 예능들은 음악이 마음에 들고 그 가수들이 더 궁금해서 보게 되는 것이지 관심없는데 시간내서 자체 예능까지 찾아보게 되진 않지 싶거든요.
좋은 사람은 듣고 아닌 사람은 안듣고 그게 자연스러운 거라 생각해요.119. 주말에 런던에소
'19.6.3 1:05 PM (79.206.xxx.146) - 삭제된댓글방탄 웸블리를 갈까말까 시작 서너시간 전까지
마지막 티켓값 쭉쭉 내려가는거 보며
초딩아이들과 고민고민하다 결국 안갔어요.
마지막까지 티켓팅 사이트마다 몇백장씩 남았더라구요.
9만명 들어가는 경기장에 초등 유치원 꼬맹이들하고 갔다
그 인파에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싶기도 했고.
게다가 아미도 아니고, 방탄 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해외 살면서 예전에 유명했던 한국 보이그룹들의
엄청난 유럽의 한류팬들을 본적 있는데
해체되니 아무것도 아니더라구요.
방탄 춤 잘추고 다들 멋지고 노래도 멋진거 아는데
잘 기획되어 만들어진 그룹은
언제라도 해체되면 끝이더라.. 라는 기억때문인것 같아요.
엄마 생각이 이래도
제 아이들은 방탄이 세계 최고라고 믿고 있어요.^^;120. 햇살처럼
'19.6.3 1:14 PM (39.7.xxx.242)이 와중에 노래가 좋아서 좋아하는 49세
ㅜㅜ121. 노래는
'19.6.3 1:18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자체는 좋아요
피독 정말 대단해요
근데 지민이 노래를 못해요
춤과 노래를 다 잘하는건 무리지만
라이브가 항상 불안해서 감상이 안되고 실수할까 조마조마
전진못 마지막도 안올라가는 음을 고음으로 지르는 것도 불안..
가창력을 커버하려고 기교를 많이 부리는데 좀 담백하게 부르면 좋을텐데 보컬 트레이너가 조언을 해줬으면 싶고..
음색이 좋다지만 솔직히 팬덤이고 공감은 안돼요
뷔도 솔로 음색은 좋아요 4시들으면 아련해요
근데 다같이 부를 때는 어우러지지 않고 갑자기 생뚱맞게 튀어요
빌보드 때 수상한 가수들 참 시원시원하게 가창력 좋던데
솔직히 방탄 가창력과 비교됐어요
방탄은 퍼포먼스
방탄 지금의 위상이 너무 대단하지만 가창력은 좀 그렇죠122. 곡들은
'19.6.3 1:25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세련되고 좋아요
피독 정말 대단해요
근데 지민이 노래가..
춤과 노래를 다 잘하는건 무리지만
라이브가 항상 불안해서 감상이 안되고 실수할까 조마조마
전못진 마지막도 안올라가는 음을 고음으로 지르는 것도 불안..
가창력을 커버하려고 기교를 많이 부리는데 좀 담백하게 부르면 좋을텐데 보컬 트레이너가 조언을 해줬으면 싶고..
뷔도 솔로 음색은 좋아요 4시들으면 아련해요
근데 다같이 부를 때는 어우러지지 않고 갑자기 생뚱맞게 들려요
빌보드 때 수상한 가수들 참 시원시원하게 잘 부르더군요
방탄은 퍼포먼스123. ..
'19.6.3 1:26 PM (123.111.xxx.35)전40대인데 방탄노래 정말 좋아요..파이어나 피땀 눈물 같은 히트곡보다 tomorrow. pied pier. lost. 봄날. 4시. 이번 앨번에선 자메뷰 좋아해요.
124. 곡들은
'19.6.3 1:26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세련되고 좋아요
피독 정말 대단해요
근데 지민이 노래가..
춤과 노래를 다 잘하는건 무리지만
라이브가 항상 불안해서 감상이 안되고 실수할까 조마조마
전못진 마지막도 안올라가는 음을 고음으로 지르는 것도 불안..
가창력을 커버하려고 기교를 많이 부리는거 좀 담백하게 부르면 좋을텐데 보컬 트레이너가 조언을 해줬으면 싶고..
뷔도 솔로 음색은 좋아요 4시들으면 아련해요
근데 다같이 부를 때는 어우러지지 않고 갑자기 생뚱맞게 들려요
빌보드 때 수상한 가수들 참 시원시원하게 잘 부르더군요
방탄은 퍼포먼스125. 취향
'19.6.3 1:29 PM (141.0.xxx.129)위에님 영국에 사시나봐요. 그런데 우리 삶에 영원한게 얼마나 있을까요? 사실 지금도 덕질을 싫어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앨범 1장 정도 사서 그들의 음악을 응원해요. 솔로면 그들은 영원할까요? 솔로건 그룹이건 음악은 남을꺼에요. 방탄의 음악은 남을꺼라 생각해요.
어느 유튜버님이 이번 로즈볼 콘서트가서 리뷰를 남겼는데 그들에게 우리의 하루를 줘서 그들이 영원히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다는 얘기 했는데, 저도 항상 같은 생각이에요. 이들도 나이가 들고 몇년후면 각자의 길을 가겠지. 슬프지만 지금은 지금을 즐길거에요. 미리 계산하면 아무것도 못 해요.126. ...
'19.6.3 1:39 PM (118.43.xxx.244)방탄멤버들에 관심있었지만 노래는 잘 모르고 별로 알고 싶지도 않던시절
엠카운트다운 컴백스페셜에서 에어플레인파트2라는 곡을 라이브로 부르는걸 들었어요.
아이돌 그룹은 다 비슷한 노래를 할거라는 편견같은게 있었는데
이 노래는 그걸 확 깨주면서 너무 좋아서
거의 매일 미친듯이 이것만 들었었네요...
지금은 여느 방탄팬들처럼 마이크드랍, 낫투데이, 디오니소스 같은 방탄표 강렬함에 환장하지만
처음에는 그 노래가 충격적일정도로 너무 좋았던 기억이...127. 타이니
'19.6.3 1:50 PM (122.40.xxx.7)윗분 중 어느 분 말씀대로 곡이 좋지 않은데 세계적인 가수로 대접받을 순 없을 것 같아요. 좋은 곡들도 많고 그에 따른 퍼포먼스가 훌륭해서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방탄이 도대체 어떤가 하고 들어보면 좋은지 모르는 것이고, 시간을 가지고 여러곡들을 들어보며 공연영상이랑 뮤비같은 걸 보다보면 실력이 보통은 아니구나 하는걸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꼭 그랬거든요
이젠 다른 음악 안 듣고 방탄 노래만 들어요.
나이는 낼모레 50입니다128. ㅇㅇ
'19.6.3 2:56 PM (218.237.xxx.203)저는 좀 힘든 일이 있었는데... 밤에 우연히 정국이 트윗에 올린 커버곡 듣고 마음이 풀렸어요
그쵸... 언젠가 모두 다 사라지겠죠 명성도 예전만 못할거고 다들 생활인의 모습을 가질거고
그리고 우리들도 더 나이들고 어느날 죽을텐데요
그래서 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고 지금 공연이 지금 듣는 노래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웸블리는 제가 꼭 방탄이 거기서 공연하길 바랐던 곳인데 생각보다 앞당겨져서 놀라웠고 여유있게 생각하다가 해외에서 이동중에 티켓팅이 시작되는 바람에 땅에 내려서야 순삭된거 알고 결국 포기...ㅠ
언젠가(앞으로 더 어렵겠죠 ㅋ) 기회가 되면 꼭 공연 보고 싶어요 그때까지 해체 없이 음악활동 하기를...129. ....
'19.6.3 3:10 PM (211.178.xxx.171)60을 바라보는 나이에요
80년대에 학교 다니면서 80년대 가수밖에 모르고
90년대와 2000년대는 애 키우느라 건너 뛰어 노래 아는게 잘 없어요
방탄 노래에 꽂혀 방탄 유튜브, v앱 등등 찾아보느라 바빠 요즘 가수들 노래는 찾아들을 시간은 없는데 노래가 들리면 거부하지 않고 느껴봐요.
좋아하는 가수 몇명 노래만 집중해서 듣는데요.(아는 가수가 없어서..ㅠㅠ)
제가 방탄노래를 듣는 이유는
첫째, 노랫말이 좋아요. 외국 팬들이 마음의 위로가 된다고 하는데 제가 그랬어요. 들으면 위로가..
처음 랩 나오면 그냥 건너뛰었는데 잘 들으니 그 가사가 머리 한대 툭 치면서 '뭘 그런걸 갖고 그래?' 하는 기댈 어깨 같달까..
외로울 땐 덕질을 하라더군요. 저 외롭나봐요 ㅎㅎ
둘째, 동영상을 찾아보다보니 정말 이쁜 아이들이라 울 아들 같은 맘에 '흥해라' 하는 맘이 있어서 더 그렇게 팬이 되네요.
해체하지 말고, 멤버 바뀌지 말고, 개인활동과 그룹활동 같이 해서 20년 후에도 그때 그런 가수가 있었었어라고 회상하지 않게 해 줬으면 좋겠어요
조용필님 팬클럽 위대한 탄생처럼 아미들도 같이 늙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 이미 늙었지만요.. 이 아이들의 미래가 궁금합니다.130. 취향차이
'19.6.3 4:18 PM (118.222.xxx.71)를 굳이 이해하려고 할 필요가 있을까요?
세상 유행이라고 해도 난 이쁜지 모르겠는 것도 있고 그런거죠.
그냥 내가 모르는 매력이 있구나 하면 될 것을^^
개인적으로 봄날(방탄 노랜지 모르고) 로 관심 갖기 시작해서
이젠 모든 노래가 다 좋아진 40대 아미이긴한데
전 방탄이 주는 멜로디와 메세지가 큰 위로가 되서 좋아합니다.
하나둘셋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노래 가사 예요
운전하다 저를 울려 버린 노래예요.
사실 힘들때는 아니였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였나 봅니다.
good yeah i’m good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내 손을 잡고 웃어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서로 손을 잡고 웃어
그래도 좋은 날이 앞으로 많기를
내 말을 믿는다면 하나 둘 셋
믿는다면 하나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훨씬 더 많기를
내 말을 믿는다면 하나 둘 셋
믿는다면 하나 둘 셋
하나 둘 셋
하면 모든 것이 바뀌길
더 좋은 날을 위해
우리가 함께이기에
무대 뒤 그림자 속의 나 어둠 속의 나
아픔까지 다 보여주긴 싫었지만
나 아직 너무 서툴렀기에
웃게만 해주고 싶었는데
잘 하고 싶었는데
So thanks
이런 날 믿어줘서
이 눈물과 상처들을 감당해줘서131. ???
'19.6.3 4:30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60,70노인 중 랩 좋아하는 분 드물잖아요.
비슷한거죠 머.132. 나나
'19.6.3 4:59 PM (125.177.xxx.163)양해리님^^
반갑습니다
저 렛미노 좋아하는분 별루 못봤어요
이사, 둘셋, 댄저, 컨버스하이, 21세기소녀까지 ㅎㅎ
초창기 노래가 제 차 고정곡입니다
노래는 뭐 취향인거니 싫을수도 좋을수도 있지만
그들이 이뤄낸걸 부정하긴 좀 어려울 것 같아요^^133. bts
'19.6.3 5:33 PM (106.102.xxx.211)답글들 읽다보니 슬퍼지네요
화양연화를 외치는 방탄이들도
30넘고 40넘어 시간지나면
여러모습으로 변해있겠죠
(90년대 아이돌가수들이 지금 40대 되서 변해 있듯이)
그들의 미래를 생각하니
왜 탄이들이 나이먹는게 슬프고 싫죠?
걔네 40이면 난 60이 넘었을텐데 그건 생각안하나..
나원참.....
무한도전 토토가 에 나온 곡들이
나의 20대를 떠올리게 되고 눈물 짓게 해준거처럼
앞으로 60이 넘고 70이 넘었을때
방탄 노래들이 지금 나의 40대를 다시 추억하게 해주고
그들의 가사와 곡으로 행복했던 기억들을 추억하게 해줄꺼라서 그래도 미리 고맙네요 좀 서글프지만..134. 좋아요
'19.6.3 6:27 PM (61.255.xxx.77)이번 앨범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온건 메이크 잇 라이트 였어요.
그런데 소우주 듣고 울컥해서 소우주도 좋아합니다.
몇달을 죽음만 생각하며 우울감에 빠져있었는데
소우주 듣고 위로 받았어요.
나도 세상에서 빛나는 별일수 있구나..싶더군요.
봄날도 좋고,
좋아요란 곡도 좋고..하루만...도 좋고..
호르몬 전쟁은 춤이 신나고 이쁜데 가사 때문에 잘 안부르는거 같은데 뮤비보면 끼들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소우주 듣고 입덕해서 힘들고 잠못드는날 아이들 잔망질보며 현실잊고고 살아가는 요즘이라 전 개인적으로 고마운 아이들 입니다.135. ...
'19.6.3 7:56 PM (125.184.xxx.236)플레이리스트의 거의 모든노래가 방탄인 방탄팬인 저지만 유독 안듣게 되는 노래가 몇곡 있긴해요. 힙합도 듣고 락도 듣고 댄스도 듣고 발라드도 다 듣는데 재즈풍 늘어지는 노래는 안듣게되요
특히 뷔가 부른 싱귤러리티나 네시요...늘어지는게 견디기가 힘들어서 그냥. 제낍니다. 뷔의 외모는 너무나 좋아하는데 솔로곡은 정말 듣기힘들어요. 그특유의 늘어짐과 처짐을 제 귀가 감당을 못해서요..
그러니까 그냥 취향대로 들으시면 되요. 취향에 정답이 있을까요..근데 위에서 추천한 봄날. Lost. 전하지못한진심. Answer love myself는 한번씩 들어보세요. 이네곡은 하루에 한번씩 듣는 최애곡입니다.136. ....
'19.6.3 9:38 PM (219.255.xxx.191)전 네시라는 노래 우연히 듣고 뷔 목소리에 위로받고 맘이 녹아서 방탄에 입덕한 케이스인데 제 취향은 뷔 목소리인데 갈수록 뷔 목소리가 많이 안나와서 특히 이번 앨범은 너무 고음 범벅이라 제 취향이 아니네요. 개인적으로 방탄 지금까지 앨범중 명반은 럽유셀전티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 앨범들부터 쭉 들어봤는데 좋은곡들 많던데요? 근데 이번 작은시 앨범은 대중성을 잡고싶어서 만든거 같은데 좀 실망했어요
137. ....
'19.6.3 9:45 PM (219.255.xxx.191)전 뷔목소리와 뷔 노래가 너무 좋습니다. 들을수록 좋고 마음이 릴렉스됩니다. 싱귤래리티는 전문가들도
인정한 말할것 없는 명곡이구요. 뷔가 작사작곡 참여한 스티그마나 네시 풍경 너무 좋습니다. 힐링곡들입니다. 방탄멤버들이 개성들이 다 달라요. 이렇게 다른애들이 어떻게 하나로 모여 하나의 음악을 만들까싶어요. 이게 어찌 보면 방탄이 인기 있는 이유가 아닐까싶기도 합니다.138. ....
'19.6.3 10:13 PM (219.255.xxx.191)저 위에 어떤분이 라이브에서 지민하고 뷔 말씀하셨는데 지민이 성대가 문제인건지 작년 페이크러브때부터 많이 불안하고 올해 더 심해졌어요. 그리고 뷔는 진이나 정국하고의 하모니는 항상 좋은데 지민하고는 어울리지가 않아요. 불협화음이 되려고 하더라구요. 지민하고 같이 부를때 항상 불안합니다. 둘이 친하긴 한데 둘이 유닛은 절대 안했으면 합니다. 둘 목소리가 안어울립니다.
139. 뷔 목소리는
'19.6.3 11:27 PM (118.222.xxx.71)안식이예요.
중저음이라 방탄이 추구하는 노래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 파트 많지는 않지만 전못진이나 하우스 어브 카드, 페이크 럽 같은 노래 도입부에서 그 중저음으로 마음을 녹이면서 감정 몰입을 확~ 끌어올리는 매력이 있죠.140. 취향
'19.6.3 11:58 PM (118.220.xxx.22)전 봄날이나 불타오르네.. 좋아합니다. 봄날은.. 다른 그룹 곡인줄 알었어요. 전 좋아하는 그룹이 따로 있는데, 그 그룹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곡 위주로 듣습니다.
141. 팬아님
'19.6.4 12:12 AM (119.67.xxx.70)그렇지만
전하지못한 진심, dna, singularity, airplaine part2, mic drop 너무너무 좋아해요. 모든노래가 다 좋은건 아니지만 명곡들이 많은거같아요. boy with luv 는 아침에 운동갈때 들으면 딱!142. 52세
'19.6.4 8:08 AM (82.14.xxx.236) - 삭제된댓글아짐인데요
하루종일 방탄 노래만 들어요.
그전엔 힙합 레게 랩 팝. 라틴뮤직 두루두루 다 들었었는데요 언제부터인지 탄이 노래만 들어요
그들의 노래 다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발라드 곡들 가사가 너무 좋아서 그 음악 위주로 듣습니다.
노래만 들으면 전 가사가 잘 안 들리는데요 그래서 가사 찾아가며 들었어요. 정말 마음의 위안을 줍니다.
그동안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탄이 음악 듣고나서부터 좀 나아진 것 같아요^^143. ..
'19.6.4 4:32 PM (58.141.xxx.150)노래는 다른 아이돌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144. 자신들의
'19.6.5 9:53 AM (50.54.xxx.61) - 삭제된댓글삶속에서 느꼈던 것들 경험했던 것들 생각했던 것들을 가사로 녹여낸 탓인지 가슴에 닿는 울림이 있더라구요.
노래 좋은데 가사알고 나니 더 좋아지는 게 있더라구요.
알엠의 믹스테입 지나가같은 곡도 본인의 경험담이 그대로 나오구요. 슈가의 솔로곡 시소도 그렇구요.
웸블리 2일차에 팬들이 떼창으로 방탄에게 불러준 영포에버도 그렇구요. 그외 많은 곡들에서 진심이 담긴 가사의 힘을 느껴요.145. 삶속에서
'19.6.5 10:38 AM (174.216.xxx.93) - 삭제된댓글느꼈던 것들 경험했던 것들 생각했던 것들을 가사로 녹여낸 탓인지 가슴에 닿는 울림이 있더라구요.
노래 좋은데 가사알고 나니 더 좋아지는 게 있더라구요.
알엠의 믹스테입 지나가같은 곡도 본인의 경험담이 그대로 나오구요. 슈가의 솔로곡 시소도 그렇구요.
웸블리 2일차에 팬들이 떼창으로 방탄에게 불러준 영포에버도 그렇구요. 그외 많은 곡들에서 진심이 담긴 가사의 힘을 느껴요.146. 뒤늦게
'19.6.6 5:03 PM (223.62.xxx.174)50대인데..
방탄노래 좋은거 진짜 많습니다.
요즘은 134340에 꽂혔네요.
NASA에서 우주로 보낼 곡리스트에 이 곡을 추가 한다는데,
과거
명왕성으로 알고 외웠던 혜성이
이름조차 없어지고 숫자로 불리워진 현재가,
나이들어가며 처지가 바뀌게 된 제 모습을 보는것 같아
더 마음에 와닿네요^^
ANSWER , SO WHAT, NOT TODAY ,MAGIG SHOP 등이 요즘
즐겨 듣는 노래인데,
곡이 너무 많아서
그때그때 감흥이 와닿는 곡들이 다 다릅니다.
봄날,피땀눈물,불타오르네,쩔어 같은 대중적인 곡들도 있지만,
숨겨진 좋은 곡들이 진짜 많습니다.
앙팡맨,탕진잼으로 알려진 고민보다 GO,호르몬 전쟁 처럼
굉장히 유쾌한 노래들도 많고,
뱁새,마이크드랍 처럼 힙합스러운 노래들도 있고,
AIR PLAIN PT2,크리스탈 스노우같은 곡도 좋습니다.
윗분 말씀처럼 영포에버도 가사도 좋고..
정말 가사 좋은 곡들도 너무 많은데..제목이 다 생각이 안나네요..
방탄이 이룬 성과나 현 위치에 비해
우리나라 언론에서 너무 외면해서,
의외로 방탄에 대해 너무 모르시는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참 많아요.
제가 좀더 젊다면,
아이들 키우면서 방탄팬이 되는걸 진짜 응원할겁니다.
정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아이돌이라,
그 팬이 된다면,그들을 본받을수밖에 없을거라 믿거든요.
열심히,최선을 다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기득권에 억눌려도 좌절하지 않고
있는 그 자리에서
그들이 하고 싶은 얘길 하고,응원해주는 사람들과 교감하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본받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어도,
스스로를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귀 기울이고,
스스로를 표현하라고 얘기해주는 아이돌이 어디 있을까요?
50이 넘은 인생 살면서,
나 자신부터 사랑하기보다는 이타심부터 강요받아왔고,
나자신을 표현하기보다는 타인의 감정에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나 자신을 스스로 낮추고 감추며 살기를 강요받아왔던 사람이기에
더더욱
방탄의 메시지가 더 와닿는것 같습니다.
배울점이 참 많고,
동시에 즐거움과 위로와 사고의 깊이까지 주는 사람들이네요.
힘들때마다
방탄 노래 들으면서
위로받고 감동받는 나이든 늦덕이
다른 분들께도
알리고싶어,주절주절 글이 길어졌네요^^
노래 좋은거 진짜 많아요^^147. 입덕
'20.9.9 4:54 PM (36.38.xxx.24)저장해 놓고 다 들어 볼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