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오래전 출가한 언니에게 물어볼 말을 꼭 항상 저한테 니가 물어보라고 시켜요
반대로 언니 형부도 저한테 엄마,장모님 ~~ 하냐고 여쭤봐. 물어봐. 하는데
돌겠어요.. 진짜 짜증나서
그러고 꼭 셋 다 대답도 간단하게 수락하는경우도 없고 꼭 토를 달아요 "나 ~~라서 안되는데? 나 그때 안되는데?"
이런식이라 진짜 분노가 치밀어요
오늘도 그래서 엄마한테 직접하라고 짜증내고... 미안해서(짜증내서요.별거아닌데 어떻게보면....) 또 눈물나고....
저한테 안그랬으면 좋겠는데 저도 되는일도 없고 삶이 너무 우울하고 척박한데
너무 다들 저한테 기대는 느낌이 들어서 멀리 도망가고 싶어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