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다 아는 회사 vs 복지 좋은회사
지금 외국계회사를 다니는데 이름 말하면 아무도 모르는 회사지만 실제로는 아주 매우 좋은 회사이고 들어오기도 힘듭니다. 풀재택 당연히 가능하고 저는 아직 미혼이라 재택하면 퍼질거 같아서 주2회만 재택근무합니다. 즉 주3일 출근해요. 출퇴근시간도 매우 자율적이라 애엄마들은 아침에 애들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출근하고 퇴근도 4시 이후에 아무때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업무량이 많아서 그것만 알아서 하면돼요 ㅋㅋㅋ 월급도 많이받습니다.
최근 다른회사에서 이직제의를 받았는데 이름대면 누구나 아는 회사입니다. 거기로 이직하면 재택은 커녕 출근시간 아주 빨라지고 보통의 회사처럼 다녀야할 거 같아요. 연봉은 맞춰준다고 하니..크게 오르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복지를 생각하면 당연히 안 가겠는데 제가 미혼이다보니 이름만대면 아는 회사에 다니는게 선 시장이나 소개팅시장에서 좀 더 낫지않나하는 생각에 조금 고민이 되네요... 물론 이직해서 다니다 결혼해서 애낳게되면 다시 외국계 생각이 간절해질 거 같습니다만.... ㅠ 어른들도 대기업 이름대면서 며느리감이 ㅇㅇ 다닌다 하는게 더 호감적이지않을까요?
1. 뭔
'19.6.1 9:07 PM (1.231.xxx.157)결혼 때문에 좋은 직장을 박차고 나오나요
이해가 안됩니다2. ㅇㅇ
'19.6.1 9:08 PM (211.246.xxx.2)이직 제의를 받은김에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네요 ^^
3. 2222
'19.6.1 9:10 PM (124.50.xxx.39) - 삭제된댓글너무 좋은 회사네요.부럽습니다.
4. ㅇㅇ
'19.6.1 9:10 PM (123.215.xxx.57)길게봐야죠~~
부럽네요 ㅎ5. dlfjs
'19.6.1 9:10 PM (125.177.xxx.43)당연히 전자죠
6. 모모
'19.6.1 9:11 PM (180.68.xxx.107)결혼하고 아기낳고하면
전회사가 눈물나게 그리울것입니다7. 모모
'19.6.1 9:12 PM (180.68.xxx.107)허세보다 실속을 차리세요
8. ...
'19.6.1 9:1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전자요.. 애키우면서 대충 살림도 해가면서 할수 있는 전자가 진짜 괜찮은것 같네요...
9. ...
'19.6.1 9:15 PM (175.113.xxx.252)전자요.. 애키우면서 대충 살림도 해가면서 할수 있는 전자가 진짜 괜찮은것 같네요... 남들이 다 아는 회사는 뭐 명함 내밀때말고는 그냥 저는 실속 차릴것 같아요...
10. ..
'19.6.1 9:17 PM (112.146.xxx.56)언니, 말도 안 되는 고민 넣어둬요
11. ....
'19.6.1 9:24 PM (221.157.xxx.127)남들아는게 무슨상관인가요
12. 당연
'19.6.1 9:26 PM (211.244.xxx.184)전자지요
고민거리도 안될거 같아요
외국계 연봉차이 없어도 진짜 재택이며 기혼여성들에게는 한국기업과는 차원이 달라요
오히려 남자들이 차별을 느낀다죠
아이있음 재택이 얼마나 좋은거고 아침시간 퇴근 일찍인게
얼마나 꿈같은 조건인지 알겁니다13. 인생 선배
'19.6.1 9:26 PM (211.218.xxx.94)무조건 전자요. 결혼에도 훨씬 더 유리해요.
미국 유학 다녀와서 재택 영어 번역하는 언니가 의사와 결혼했는데
괜찮은 선자리가 꽤 들어왔어요. 집안 살림하면서 애 키우면서도 할 수 있는 일 한다고요.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수도 있는 행운을 왜 놓치시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14. ㅇㅇㅇ
'19.6.1 9:29 PM (211.246.xxx.2)헉.. 그 정도인가요 ㅠㅠ
소개팅나가면 무슨일 하는지 어느회사 다니는지 설명하는게 너무 지겹다보니.. 그냥 ㅇㅇ 다녀요 하고싶은 마음도 들더라구요...15. ㅎㅎㅎ
'19.6.1 9:29 PM (121.174.xxx.134)며느리감이 어디 다닌다는...그 호감이 개미 똥만큼보다 하찮다는걸 알게되실텐데
그냥 다니던데 다니시오~~~고민할 가치도없음16. ㅎㅎㅎ
'19.6.1 9:32 PM (121.174.xxx.134)그렇다면 무슨일인지 어느회산지 대충 설명하시고는
ㅇㅇ회사보다 복지나 이러저러면에서 훨씬 좋습니다~ 하면되죠뭐17. 음
'19.6.1 9:33 PM (180.224.xxx.146)여기 언니들 말 꼭 들어요. 지금 직장 놓치지 마세요.
18. ...
'19.6.1 9:3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그냥 상상을 해봐도 전자가 낫지 않나요..??? 솔직히 결혼하면 후자는 생각 안날수도 있을것 같아요..근데 전자는 무조건 생각날듯 싶어요..
19. ??
'19.6.1 9:37 PM (113.118.xxx.235) - 삭제된댓글허세보다 실속을 차리세요222222
20. ..
'19.6.1 9:40 PM (211.243.xxx.147)대기업 다니는 여자사원 7년 다니면 장기근속 상 받아요 버티는 여사원이 얼마 없는거죠
21. ...
'19.6.1 9:46 PM (175.113.xxx.252)그냥 상상을 해봐도 전자가 낫지 않나요..??? 솔직히 결혼하면 후자는 생각 안날수도 있을것 같아요..근데 전자는 무조건 생각날듯 싶어요.. 지금 다니는 회사 그냥계속 다니세요...
22. ..
'19.6.1 9:46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우와 이 언니 진짜 세상물정 모르시네. 지금 회사를 절대 포기하면 아니되옵니다.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날이 올것이외다..
23. ㅎㅎㅎ
'19.6.1 10:04 PM (183.98.xxx.232)님 나오시면 제가 대신 들어가고 싶네요.
거기 어딘가요? 저 능력됩니다.24. .....
'19.6.1 11:20 PM (211.109.xxx.91)외국계 회사 4개 다녀 본 이... 쓰신 글로만 보면 전자가 훨씬 좋아요. 그런데 지금 다니는 회사 top management 레벨은 어떤 사람들이고 삶이 어떤가요? 워라벨이라던가 복지라던가 로컬 출신들도 될 수 있는 건지 아님 그냥 본사에서 사람을 보내는 건지... 이렇게 좋은 외투도 있나? 싶고 원글님 진짜 로또 맞았다 싶기도 하고요. 완전 에너지 넘치고 야심 많아서 top management까지 되고 AP를 총괄하고 뭐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 않은 이상 무조건 지금 회사에서 롱런하는 게 좋을 줄로 아뢰오.
25. ..
'19.6.1 11:48 PM (175.223.xxx.182)걱정마세요. 똘똘한 사람이면 다 알아줍니다. 지금 다니는 직장 계속 다니세요.
26. 나옹
'19.6.2 1:29 AM (123.215.xxx.114)그 대기업 여성분들 애 낳고 나서 3년을 넘기기가 참 힘듭니다. 거기 다니는 여성분들 님하고 바꾸자는 사람들 천지일거에요.
일은 고되고 많고 실적 못 채우면 언제든 권고사직 올 수 있는데 애 키우긴 힘들고. 워라밸 좋은 삶을 다들 얼마나 꿈꾸는데요. 절대 제발 그냥 계세요.27. 밥밥
'19.6.2 10:51 AM (1.246.xxx.210) - 삭제된댓글선시장은 전자가 낫죠 근데 아이낳으면 일도 집안인도 육아도 내신세가 되야되는 포지션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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