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방은 어떻게 쓰나요
제가 주는 사랑도 효혐이 다 한거같고 편하게 자고 싶어요
따뜻한 침구 만들어 주면 아마도 좋아할 듯요
근데 안방은 제가 쓰고 작은방 주면 싫어할까요
만약 분리를 싫어한다면 어떻게 설득하나요
각방 쓰는 분들 어떻게 방을 쓰나요?
1. ㅇㅇ
'19.6.1 1:51 PM (175.127.xxx.153)슈퍼싱글 두개 들어가는 방이면 슈퍼싱글 추천
각방 쓰다보면 진짜 남남 되지 싶어요2. ...
'19.6.1 2:04 PM (121.152.xxx.26) - 삭제된댓글제가 아는분은 이사가면서 각방쓰기시작했는데
가장 맘에드는방을 고르라고 하셨대요.
그래서 제일 크고좋은방이 남편방이 되었다고요.3. 여름
'19.6.1 2:11 PM (1.230.xxx.106)전 안방을 남편이 쓰는데 킹사이즈침대에 계절 맞추어 침구류 교체해주고 자주 세탁해주고 창에는 커튼을 달아서 햇빛 막아서 늦잠 잘 수 있게 해주고 청소정리 잘 하고 아늑하게 해주니 만족하는 눈치에요.
제방은 주방 옆의 작은방... 화장대 하나 바닥에 매트 하나 깔고 심플하게 사니 세상 편해요.
코골고 술담배 냄새나고 밤에 들어오니 같은 방을 쓸려면 내가 너무 힘들어요.4. ...
'19.6.1 3:09 PM (211.178.xxx.171)방 세개.. 아들이 잠시 외국에 있어서 그동안은 아들 방 썼는데 이제 아들 오면 떠돌이에요.
딸도 한동안 자기 방에 내가 있는 거 불편해하고.
여름이니 눈치 없는 척하고 거실 소파에서 살아야죠.
졸혼이나 별거 하고 싶어요.
30년 동안 나한테 잘못한거 미안해 하지 않고 너무 당당하게 화를 내네요.
그딴 별거 아닌 걸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냐고..
그딴 별거 아닌 걸 사과하면 풀릴텐데 사과 안 하거든요.
잘못한 거 안다고 한 적도 있어요( 그래도 사과는 안 했어요)5. ..
'19.6.1 4:09 PM (175.116.xxx.150)처음엔 날 더워지기 시작하니 덥다고 바닥에 매트 깔고 따로 잤어요.
그렇게 익숙해지다가 티비 본다거나 시끄럽다거나 뭐 그런저런 핑계대며 다른 방으로 가는 거지요.
전 남편이 딴방은 절대 안된다해서 슈퍼싱글 두개 놓고 살아요.6. ..
'19.6.1 6:39 P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전 갱년기 와서 불면증 있고부터 제가 다른 방에서 자요.
남편도 첨에는 싫어하더니 지금은 잘 지내요.
늦게까지 편하게 종편 뉴스보고 본인도 좋지요
저는 제 방에 좋아하는 그림걸고 접시걸고 소꼽놀이해요^^7. ㅠㅠ
'19.6.1 7:01 PM (116.36.xxx.231)25평에서 남편이 거실에서 티비보다가 그냥 자버릇했는데
32평 이사오고는 겨울에 춥다고 작은 방에 이불깔고 자더니 그냥 딱 각방 그렇게 돼버렸어요.
그러니 그냥 동거인이네요.8. ..
'19.6.1 9:04 PM (220.120.xxx.207)남편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자서 각방쓴지 꽤 됐는데 그냥 안방줬어요.
저는 작은방에 요깔고 혼자 자니 너무 편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