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 말투는 부모닮나요?

.. 조회수 : 1,799
작성일 : 2019-06-01 09:37:12
애들 말이 예뻤으면 좋겠는데, 부모 닮아 쓰는 영향이 크겠죠?
그냥 물주세요 하면 될것을 아 물달라고요~ 이러고 소리치며 얘기하는거나..
약간 무의미한 반복말들하고 실실웃는거.. 꼭 술주정하는거같은 그런 말투들 ᆢ
집안에서 보고 배운말이겠죠?
유치원 애들이 저러고노는데 첨에는 유트브 어떤거 흉내내나 싶다가도 늘상 저런말투인거보면 왜 부모가 저런말투를 내버려두나 생각이들더라고요. 한두번 장난이면모를까 ᆢ
특히 어른들에게도 무례할정도로 버럭하는 말투흉내나는데
전 저걸 내자식이아니라도 한번쯤 지적을해줘야되나 싶어요.
근데 애엄마도 가만히 보고만있는데 괜히 남의 애 뭐라한다고 빈정상할까봐 말하기가 조심스럽고.. 내애도 그말투 웃기다고 집에와서 따라하고 있는데 내아이만 단도리시키고 말아야하나요.
애키우는거 몸이 좀 편하다싶으니깐 이제 정신적으로 신경써야할게 너무많네요ㅠ
저희집은 특히더 예의같은거 중요하게 해서 그런가..
아무리 애들이라도 말투나 행동은 바르게 하려고 엄청 단도리시키는데 저만 유별난가싶고요.
IP : 121.134.xxx.2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9.6.1 9:56 AM (1.242.xxx.191)

    당연한 말씀..

  • 2. 아놧
    '19.6.1 10:24 AM (117.111.xxx.150) - 삭제된댓글

    울 엄마 세상 아름다운말투에 천사같은 말만 하셨는데...

    저는 완전 무뚝뚝...

  • 3. 아놧
    '19.6.1 10:27 AM (117.111.xxx.150) - 삭제된댓글

    욕이나 비속어를 아무렇게나 쓰거나
    비아냥 대는 어조...이런 거는 무의식에 박힐순 있어도.

    말투나 억양은 좀 타고 나는 것도 있는듯해요.
    제 동생은 남자인데
    저랑달리 또 사근사근하거든요.

  • 4. 그대로
    '19.6.1 10:30 AM (175.211.xxx.182)


    어릴땐 크게 티 안나도
    사춘기되면 엄마말투 억양 느낌, 그대롭니다
    엄마 본인은 몰라요
    자긴 부드러운 말만 사용한다고 하는데
    남편한테 하는말도
    아이들이 그대로 학습하구요,
    아줌마들과 수다떨때
    애한테 짜증낼때, 그대로 흡수되죠.

    강사 생활하면서 네가지 없는 학생 학부모랑 처음 상담했을때
    충격이었네요. 생생히 기억나요. 엄마가 아이랑 그대로 똑같았어요

  • 5. 친구들 말투
    '19.6.1 10:45 AM (221.157.xxx.183)

    저는 부드럽고 고운말을 사용하고 험한 말 사용 안 해요.
    우리애들 초등고학년인데
    친구들에게 배운 말투와 단어를 사용 해요.
    아기는 부모 말투 그대로지만,
    초등 고학년만 돼도 그렇지 않네요.

  • 6. ㅎㅎㅎ
    '19.6.1 11:45 AM (183.98.xxx.232)

    저도 초등 고학년 아이 키우는데 집안에서는 저급한 단어 사용 못하게 해요 아이가 남자애치고도 좀 순한 성격이라 아직은 통제가 가능한데 중학생 되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저랑 남편도 최대한 정제된 말투나 단어 쓰고요
    제 환경을 돌아보면 확실히 집안 분위기에 영향을 받아요 아이가 그걸 넘어설 능력이 된다면 그 집안 수준 이상이 될 테구요

  • 7. 닮아요
    '19.6.1 12:24 PM (175.120.xxx.157)

    예전에 친구네 애가 눈보고 눈까리 머리 보고 대가리라고 막 하길래
    애 말 조심시켜야 되겠다고 했더니 지가 집에서 그런대요
    친구들이랑 있을땐 말 험하게 안 썼거든요
    자랑이라고 당당하게 그러더라고요 그 길로 정이 뚝 떨어지더니 서서히 멀어지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962 보수정권이 나라운영은 잘하는듯 되돌어 보면.. 11:11:32 1
1783961 집사님들 무릎냥이 넘 힘들지않나요? 얘는 11:10:06 26
1783960 직장인 도시락 드셔보신분 이런 11:09:21 36
1783959 써모스 포트 주둥이 입구가 플라스틱인가요 스테인레스찾.. 11:09:02 14
1783958 오늘 생일인데 슬프네요 4 인생 11:06:56 150
1783957 반수할때 자유전공학부에 있으면 어떻게 하나요? ㄱㄱㄱ 11:05:28 51
1783956 여자는 못생기고 나이 많고 돈 없어도 맘 먹음 남자 만나네요 4 /// 11:05:14 213
1783955 (도움절실) 75세 허벅지뼈 골절 시 수술병원이 얼마나 중요한가.. ... 11:04:35 57
1783954 34평 한샘에 리모델링 가격? 리모델링(아.. 11:00:52 101
1783953 꺄악~~~합격 전화받았어요 18 아줌마 10:57:33 1,064
1783952 이왕이러케된거 5 ㅡ,,- 10:49:10 435
1783951 정신과 약도 맞는걸 찾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못 찾았어요. 3 dddd 10:47:29 233
1783950 스벅왔는데 아줌마들 말소리 6 .. 10:45:53 977
1783949 수시 실패... 정시 준비........ 5 .. 10:44:25 634
1783948 쿠팡만 잡지말고 환율,집값,물가를 잡으라고요 26 답답 10:44:11 496
1783947 신민아 나랑 동갑인디.. 5 짜짜로닝 10:42:37 846
1783946 인대 파열에 콜라겐 주사 효과 있을까요? 쌀강아지 10:41:44 64
1783945 이재명 취임한 날 환율 1363원 23 ... 10:39:06 622
1783944 2년을 기다린 주식 종목 4 00 10:38:20 657
1783943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시작? 내년 주도주? 5 ㅇㅇ 10:30:04 480
1783942 메가 쿠폰도 스벅처럼 다른 거 시키고 차액만 페이 가능한가요? 3 ㅇㅇ 10:28:45 239
1783941 iPad 할인은 대학생만 되나요? 고등학생은 안 되나요? 4 아이패드 10:27:06 214
1783940 임플란트 오래걸리나요 4 임플란트 10:25:53 437
1783939 2026년 키워드 각자도생인가요? 34 ... 10:21:02 1,049
1783938 예비 고3 부모들께. 10 10:17:50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