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공부 특출나게 잘하는 거 아님 의미 없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나라는 학벌주의가 팽배하잖아요.
그리고 역사적으로도 어마어마한 세월동안 고착된 사회문화인데 이게 그렇게 뿌리뽑기가 쉬울까요?
가끔 건너건너 공부못했는데 인생 폈다, 공부 잘한 사람보다 더 성공했다 이런말들 들리지만 가만히 생각해 봄 제가 직접 아는 사람은 다들 아니란 거,,
진짜 그런 사람이 있는지, 소문이 과장된 건 아닌지 모를 얼굴도 모르는 익명의 사람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직접 아는 사람은 대부분 학벌순으로 성공하고 잘풀리고 잘 나가더군요.
정말 지지리 운없는 사건사고를 겪지 않는 한은..
그리고 이건 욕먹을 지도 모르지만 여자들은 잘 풀렸다는 게 거의 대다수 본인 스펙에 비해 시집 잘간거에 한정 ㅠ.ㅠ
그런데 요즘은 남자들도 순진하지 않아서 예전처럼 여자 얼굴에 빠지거나 남자한테 상냥하게 잘 맞춰줘서 신데렐라처럼 시집 잘가는 것도 어려울거 같고 철저하게 스펙 대 스펙으로 가는 분위기 같구요;;;
그리고 남자들도 학벌 딸려도 이전처럼 장사나 사업해서 대박나는 세상은 더 어려워졌다는 거 저만 느끼는건 아닐테죠
ㅠ.ㅠ.
요즘 공부잘하는거 별 소용없다지만 그렇기 때문에 공부도 못하는 사람은 더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공부못하는 사람 얕봐서 쓰는 글 절대 아니고 공부못하는 아이 둔 엄마로써 현실적으로 세상을 둘러보니 저렇게 느껴져서 막막해서 쓴 글이에요.
희망적인 말을 조금이라도 듣고 싶은 심정에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