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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하고 밥먹기 힘들어요

엫ㅅ 조회수 : 7,772
작성일 : 2019-05-31 14:50:58

오늘 저녁 사드린다고 간다는 얘기를 몇번이나 하고
며칠전에도 했어요

가서 집에 일좀 봐드리고 식사 뭐 하고싶으신지
여쭈려고 남편이 방금 통화했는데

처음들으신거 마냥 약속있다고 취소 못한다며
담에 오라시네요.

저희가 요즘 바빠서 당분간 못찾아뵐거같아
오늘 바쁜데 시간내서 얼굴비추는거거든요
(오지말라는데 왜 가냐 하시겠죠??왜냐면
저리말씀하시고 너넨 오지도 않냐며 삐지시거든요 ㅠ)

여튼 이따 가기로 했는데 이번엔 식당 푸념..
아버님 이도 안좋으시고 하니 능이버섯백숙 잘하는데 있다고
어떠시냐니깐 그거 다 중국산 버섯이야 싫어~ 라고 ..

매번 의견 내라 하시고 식당 추천해드리면 이래서 싫다
별로다.. 타박만 해대서 알아서 식당정하시라 하는데
그럼 두분이서 서로 이거저거 싫다며 삼십분가량 이야기해요
밥한번 먹으러 갈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네요 ㅠㅠ

IP : 211.222.xxx.6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들이기
    '19.5.31 2:52 PM (115.143.xxx.140)

    그럴땐 가지 말고 다음에 왜 안왔냐고 하면 오지말래서 안갔다고 하세요.

  • 2. ..
    '19.5.31 2:5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이래도 욕먹고, 저래도 욕먹는 상황인데
    저라면 안하고 욕먹고 말겠어요

  • 3. ㅋㅋㅋ
    '19.5.31 2:53 PM (183.98.xxx.142)

    그 시집에서 받을게 혹은 받은게
    많은가보네요
    번번히 그런다는걸 알면서도
    밥먹자고 난리라니 ㅎㅎㅎ

  • 4. ///
    '19.5.31 2:53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남편보고 알아서 하라 그래요
    다음에 오라하면 그렇게 하세요
    삐지기나 말기나 내버려두세요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니 요구사항 더 많아지는거에요

  • 5. 엫ㅅ
    '19.5.31 2:55 PM (211.222.xxx.65)

    위에 ㅋㅋㅋ 님 웃기시나요?
    저 받은더 하나도 없고 주실분들도 아니에요
    자꾸 언제오냐 해서 한동안 바쁘니 이번에 가겠다 한건데 저러시는거에요천원한장 받은거 없는데 저런 댓글보니
    갑자기 부어가 치미네요 ㅋㅋㅋ 참나...

  • 6. ㅡㅡ
    '19.5.31 2:55 PM (223.62.xxx.66)

    고기 드시고 싶은 거 아닌가요

  • 7. 시부모가
    '19.5.31 2:59 PM (223.33.xxx.204) - 삭제된댓글

    튕긴다는 건가요? 왜 튕기지요? 왜??

  • 8. 시댁은 원래 그래
    '19.5.31 2:59 PM (118.216.xxx.93) - 삭제된댓글

    너무 잘 하려고 하지 말아요
    정말 시댁은 잘 해도 타박 못해도 타박하시더라구요
    기본만 지키고 모든 건 욕하거나 말거나..
    평정심 가지고 내 가정과 결혼생활을 지키세여!
    심술많고 이기적인 시댁 일수록 변하지 않아요
    내가 중심잡고 해야해요..굴러들어오는 복을 발로 차면 받을 복이 없는거죠...그 시댁이!

  • 9. ㅇㅇ
    '19.5.31 3:01 PM (175.223.xxx.102)

    남편이 연락하고
    남편이 묻게 하세요.
    내가 하는건 다 트집잡으시니~~하고.
    남편도 자꾸 트집 잡히다보면 지쳐서 안가려 하겠죠.
    그럼 며느리가 구워삶았다고 난리겠지만
    그러던가 말던가

  • 10. 그러게요
    '19.5.31 3:02 PM (108.74.xxx.90)

    그냥 가지말아버려요
    와달라고할때까지요

  • 11. ㅇㅇ
    '19.5.31 3:08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와서 밥차리라는거죠 외식해서 아들 돈쓰지 말고

    외식하면서 내내 트집인 사람들 진짜 짜증나죠

    돈내서 밥사드리고 싫은 소리 듣고
    매번 반복되는 억지 행사
    답이없네요

  • 12. 토닥
    '19.5.31 3:09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시댁은 그렇더라구요
    해주면당연시 더 바라구요
    웃기는게 센며느리있을땐 뭐드실거냐하면 난괜찮다고 너희들먹고싶은것 먹어라 생각해주는듯 말씀하시면서
    센며느리없으니 이건이래서싫고 저건 저래서 못먹는다
    투정이너무심하신거예요
    결국 비싼것 드시러가셨어도 맛이있니없니 뚱하니안드시고
    원글님맘 이해갑니다 힘들어요

  • 13. ..
    '19.5.31 3:11 PM (110.15.xxx.45)

    말만 들어도 피곤해지네요

  • 14. ....
    '19.5.31 3:15 PM (118.37.xxx.51)

    그냥 다음에 가세요..아우...

  • 15. 23년차
    '19.5.31 3:18 PM (116.40.xxx.49)

    시부모님은 딱 거래처사장님정도의 관계로만대하세요. 때되면 잘챙기는정도요. 너무 잘할려고 애쓰면 더하시더라구요. 괜히 용심부리는거예요. 적당히 무관심해야 며느리 귀한줄알더라구요.

  • 16. ...
    '19.5.31 3:25 PM (59.7.xxx.140)

    전 짜증내요ㅡㅡ 그래서 결론은 뭐냐고..

  • 17. ...
    '19.5.31 3:38 PM (116.93.xxx.210)

    무조건 남편이 통화하게 하세요. 자꾸 엉뚱 소리하면요.
    애들 아빠(님 남편)랑 얘기해 보세요.
    자꾸 싫다고 하시니 할말이 없네요.
    마음 정해지시면 먼저 전화주세요.
    이런 식으로 들어도 못 들은척 같은 소리 반복해 보세요.
    이상한 소리할 때 마다 말귀 못 알아듣는 척 내할말 하고 전화 끊거나 말을 자꾸 돌리거나 하면 됩니다.

  • 18. ㅇㅇ
    '19.5.31 3:52 PM (121.168.xxx.236)

    어휴 정말 왜 그러는지 몰라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약속 잡아서 일 진행시키면
    당일날 그랬어? 난 몰랐네~~
    이리 나오는데
    까마귀고기를 먹은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알 수가 없어요

  • 19. ..
    '19.5.31 7:13 PM (125.177.xxx.43)

    굳이 같이 먹어야해요?
    남편에게 다 미뤄요 의논도 결정도
    남편 한두번 그러면 포기할걸요

  • 20. 참나
    '19.5.31 10:56 PM (118.42.xxx.226) - 삭제된댓글

    한심하게 사시네요...
    그런소리저런소리 들어가며 돈은 뭐하러 써요?
    같이 밥안먹으면 잡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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