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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 어감 어떠세요?

댕댕아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9-05-31 09:19:12
"눈 떠보니 식장이더라" 
결혼 얘기 나누면서 진짜 인연이 있을까? 결혼은 남자가 추진해야 속도 붙더라. 
얘기 나누다가 기혼자 친구가 저런 말을 하더라구요. 
어감 어떤가요?ㅋㅋ 
IP : 221.150.xxx.2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5.31 9:20 AM (180.69.xxx.167)

    눈 떠보니 저승 느낌인데요?

  • 2. 000
    '19.5.31 9:23 AM (220.122.xxx.126)

    어제도 물었잖아요???

  • 3. 댕댕아
    '19.5.31 9:24 AM (221.150.xxx.211)

    ㄴ새벽이라 많은 분들이 못 본거 같아서
    많은 분들 의견 궁금해서요;;;ㅎ

  • 4. 정신
    '19.5.31 9:25 AM (211.245.xxx.178)

    없었다는 소리겠지요.
    남자쪽이 서둘러서 정신차려보니 식장이더라와 비슷하지요.

  • 5. ㅇㅇ
    '19.5.31 9:29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

    별거 아닌 비유인데 굳이 어감 찾는 이유는요?

  • 6. 너무
    '19.5.31 9:31 AM (58.230.xxx.110)

    수동적...
    뭔가 운명적이었단 말을 저리한듯요...
    근데 일견 맞아요~
    혼사는 좀 운명적이죠...

  • 7. 저아래 글에는
    '19.5.31 9:32 AM (106.102.xxx.1) - 삭제된댓글

    친구남편이 그랬다고 한거같은데

  • 8. 000
    '19.5.31 9:33 AM (220.122.xxx.126)

    댓글이 별로 없었군요..
    이건 얼굴 본 상태에서 대화했고 그 표정을 봐야 정확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냥 딱 글만 보고 느낀 건...그만큼 정신없었다?

  • 9. 댕댕아
    '19.5.31 9:33 AM (221.150.xxx.211)

    ㄴ네. 친구 남편이 그랬어요 ㅋㅋ

  • 10. 그냥
    '19.5.31 9:39 AM (124.50.xxx.71) - 삭제된댓글

    준비과정이 정신없이 후때 지나갔다는 의미겠죠.
    이 배우자와 엉겁결에 결혼했다 그런뜻은 아니었을꺼니 안심하세요.

  • 11. 그만큼
    '19.5.31 9:53 AM (221.141.xxx.186)

    그만큼 빠져 있었다는 뜻이겠죠
    너무 좋아서 일사천리로 진행하고
    결혼식 올리게 되니 한숨돌리게되고
    진정되니 식장에 서있더라 이런말 아닐까요?
    그전엔 어떻게든 그녀와 결혼해서 한집에 살게될것만 고대하고
    내 달렸을테니까요
    근데 원글님은
    이게 왜 그리 궁금하신건데요?

  • 12. 댕댕아
    '19.5.31 9:56 AM (221.150.xxx.211)

    ㄴ남자들 저리 말하는게 요새 "하지마~암튼 하지마" 이런 어감인가 친구가 물어봐서요

  • 13.
    '19.5.31 9:58 AM (119.207.xxx.161)

    앞쪽 ㄴ 은 왜 붙는건가요

  • 14. 댕댕아
    '19.5.31 10:00 AM (221.150.xxx.211)

    ㄴ달아주신 댓글에 대한 대댓글이요.........;;;

  • 15. 별걸 다
    '19.5.31 10:00 AM (39.7.xxx.217) - 삭제된댓글

    윗 사람 댓글에 대한 대댓글 표시요

  • 16. ㄱㄴ
    '19.5.31 10:05 AM (223.62.xxx.87)

    별거아닌 소리요. 정신없이 진행되고 후딱지나갔다...

  • 17. 제가
    '19.5.31 10:14 AM (218.51.xxx.216) - 삭제된댓글

    요새는 잘 안하는데 ( 왜냐면 시간 지나니 그때 얼마나 정신 없이 바빴는지에 대한 기억도 희석 되어서요) 결혼 2년차까지는 자주 했던 말이에요.
    저는 좋게 말하면 모든 것이 물 흐르듯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결혼준비과정에서 잡음이 양가 모두 전혀 안났어요. 물론 엄마와 저 둘이선 좀 티각타각했어요 ㅋ) 나쁘게 말하면 번갯불에 콩을 구워먹듯 했어요. 상견례다음날 2달 뒤 날자로 날을 잡았고, 그때부터 식장 섭외 주례샘 섭외 신혼집 구하고 혼수 채워넣고. 결혼에 관련된 모든 제반사를 두달안에 해 치워야 했거든요. 근데 엎친데 덮친다고 그 시기가 그때까지 제 직장 생활 중 가장 바쁘던 시기였어요. 주말 토일을 매일 출근해야 할 때였는데 오너의 배려로 주말 하루 출근으로 바꿨을 정도. 선택의 여지 없이 웨딩 플래너를 끼고 했어요.
    근데 참 지금생각해도 희한하다 싶었던 건 저희가 원했던 딱 그 식장에 딱 그 날자에 빈자리가 있었고, 신혼집도 하루만에, 심지어 비어있는 집으로 구해지는 식으로 모든게 일사천리 건드리면 완결되는 수준이더라구요. 양가에서 니들 하고 싶은대로 해라 하고 잡음이 전혀 없었던 것도 매우 컸구요.
    식 전날까지 근무하고 담날 식장에 가서 섰는데 진짜 딱 그 기분 들던데요. 눈 떠 보니 식장이네.
    근데 전 그게 매우 긍정적 의미였어요. 그만큼 모든게 순조로왔단 얘기라. 남들 결혼준비할 때 많이 싸운다는데 우린 싫은소리 한번을 안주고받았으니 말 다했죠.

  • 18. ㅇㅇ
    '19.5.31 10:21 AM (116.47.xxx.220)

    손꼽아기다렸다는 뜻으로는 쓰지 않죠
    그냥 긍정도 부정도 아닌말인데
    앞뒤맥락이 있어야하는것같네요
    근데 친구가 왜궁금해하던가요?
    남편하고 확신이 없나

  • 19. 속 보이네요
    '19.5.31 10:41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좋아서 결혼한 게 아니라
    엉겁결에 그렇게 됐다..란 해석 듣고 싶은가요?
    친구 남편이 친구 좋아서 결혼 한 게 아니라는 뉘앙스를 찾고싶으세요?
    친구가 불행할 거라는 확답 얻고 싶나요
    그렇다면 친구 남편 어떻게 좀 꼬셔보려구요?

  • 20. 댕댕아
    '19.5.31 10:44 AM (221.150.xxx.211) - 삭제된댓글

    ㄴ네? 왜이렇게 꼬이셨어요? 그냥 물어본거지요.
    친구도 궁금해하니.......
    하...날 많이 더우신가요?

  • 21. 두 번이나
    '19.5.31 10:57 AM (175.214.xxx.202) - 삭제된댓글

    자기 일도 아닌데 별 거 아닌 걸 어감을 물어보고
    댓글을 계속 원하고 확인하니 하는 말입니다.

    1. 친구가 정말 그런 말 한 거라면 그들의 일이니 냅두시고요
    2. 친구 없는 데에서 친구 남편이 한 말을 들은 거라면 그것도 냅두시고요.
    3. 본인 남편이 한 말이라면 남편 단속이나 잘 해요
    저런 말 한 남자 중 정신 없었다 란 위앙스로 한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그 중에서
    결혼하기 싫은데 여자쪽에서 잔뜩 뭐 해주고 딜해서 결혼한 남자가
    반지 빼놓고 다니고 그 전부터 알던 여자들에게 결혼했단 말도 안 하고 다니는 인간을 알고있어서요

  • 22. 두 번이나
    '19.5.31 10:59 AM (175.214.xxx.202) - 삭제된댓글

    자기 일도 아닌데 별 거 아닌 걸 어감을 물어보고
    댓글을 계속 원하고 확인하니 하는 말입니다.

    1. 친구가 정말 그런 말 한 거라면 그들의 일이니 냅두시고요 친구가 궁금해 하면 좋게 말해주시고요
    2. 친구 없는 데에서 친구 남편이 한 말을 들은 거라면 그것도 냅두시고요.
    3. 본인 남편이 한 말이라면 남편 단속이나 잘 해요
    저런 말 한 남자 중 정신 없었다 란 뉘앙스로 말한 사람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그 중에서
    결혼하기 싫은데 여자쪽에서 잔뜩 뭐 해주고 딜해서 결혼한 남자가
    반지 빼놓고 다니고 그 전부터 알던 여자들에게 결혼했단 말도 안 하고 다니는 인간도 저런 말을 한다는 걸 알고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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