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애 볼일 보러 갔는데
점심이 어중간 해서 집애 오는 길에
튀김이랑 떡뽁이 포장하러 갔어요
순대도 먹고 싶었.
너무 많다 싶어 머뭇하던 찰라
2천원 정도만 싸주면 어떨까 ..그랬는데
아줌마가 대차개 안된다고.
뭐...그런가보다 하고 계산하고 나왔는데
헉....갑자기 등골이 오싹.
제가. 그 아줌마에게 직접 한 말은
저 순대 조금만 주실 수 있으세요~??
2천원쯤은 제 생각 뿐이었고
막상 말은 저리 말한 거라는 걸
진짜 나중애 깨달았어요
그 아줌마
곱게 화장애 원피스 정장에
잠자리 선글라스 쓴 저보고
속으로 욕 많이 하셨을 듯^^;;;
맛있던데...다시 못 가겠..끙.
떡볶이 아줌마에게 밀당 당한 사연 ㅎㅎ^^;;
실수담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19-05-29 21:21:58
IP : 221.141.xxx.21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움
'19.5.29 9:27 PM (121.138.xxx.41)좀이따 그 분이 여기 글 올리실거에요.
오늘 누가 와서 순대 그냥 달랬다고 이런 진상도 있다며 ㅋㅋㅋ2. 그러니까요
'19.5.29 9:32 PM (221.141.xxx.218)계산하고 돌아 나오는데
퍼뜩..
진짜 다시 제가 한 말
그거 아니라고 ....
정정하고 싶었네요 에효
진짜 왜 그랬나 몰라요.
배고파 그랬나 참..주책.3. ㅎㅎㅎ
'19.5.29 10:00 PM (123.214.xxx.172) - 삭제된댓글재미있는 헤프닝이네요.
진짜 그분 글올리실듯 싶네요.
순대 그냥 달라는 진상도 있다고
맛있는데 왜 안가세요.
또 가서 지난번에 실수했다고
순대 이천원어치만 주실수 있냐고 말한다는걸
실수했다고 말하세요.
아줌마도 같이 웃어주실듯 싶네요.4. .....
'19.5.29 10:02 PM (1.233.xxx.201)크게 웃어 봅니다
5. 진지병
'19.5.29 10:44 PM (175.223.xxx.15)아줌마도 순대값을 치루고 살려는건 알았는데..
2천원치 소량은 안판다는거 아니었을까요^^;;
저도 예전에 그런 거절을 당해봐서요6. ‥
'19.5.29 11:02 PM (175.223.xxx.200)ㅋㅋㅋㅋ 아고배야
속으로 있는 사람들이 더해~!!! 이랬을거 같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