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5평에서 25평으로 이사갑니다 ㅠㅠ 조언 부탁드려요

조회수 : 5,909
작성일 : 2019-05-29 13:35:34

새 아파트라 좋긴 한데 짐 줄일 생각하니 죽을 맛이네요
TV도 버리기고 했고 여닫이 장도 미닫이 장으로 바꾸기로 했고
침대도 헤드 없는 프레임으로 바꾸고(안 그러면 안방문이 안닫혀요)
소파는 원래 없었고 냉장고도 2대 처분하고 양문형 1대로 바꾸기로 했어요
그래도 25평 들어갈 생각하니 숨이 턱턱 막힙니다 ㅠㅠ
뭘 줄여야 할까요... 뭘 더 버려야 할까요...


-----------------------------------------

추가


살림 목록 적어보라고 하셔서 적어보아용

식탁
여닫이옷장 ---> 미닫이 붙박이장 설치 확정
침대 ---> 프레임이랑 헤드 없는 프레임으로 교체 확정
3단 서랍장
2인용 간이소파
피아노(디지털)
책장 아이용 2개 어른용 1개
책상 아이용 1개 어른용 1개
냉장고 2대 ---> 양문형 1대로 교체할까 고민 중
전자렌지
밥통

IP : 211.187.xxx.17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29 1:37 PM (222.107.xxx.11)

    사람사는데에요.
    처음엔 갑갑하겠지만
    이참에 미니멀라이프 시작해보시길요.
    다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 2. 라이스
    '19.5.29 1:37 PM (203.226.xxx.97)

    제가 평수줄여서 다버리고 이사왔는데 2년경과하니 .또 늘어나있는 짐들 ..........하......
    다시 평수 큰거 알아보고있어요.......

  • 3.
    '19.5.29 1:41 PM (211.187.xxx.175)

    그러게요 다 사람 사는 집인데 ㅠㅠ
    헤드 없는 침대 쓰면 벽지가 누렇게 된다는데
    잘 때 눕는 용도로만 쓰는 사람 아니면 상관없겠죠...?
    아니 왜 자기들 맘대로 냉장고 프레임을 세워놔서... 하나 넣으면 옆이 비고 두개는 안 들어가고... 에잇

  • 4. ㅇㅌ
    '19.5.29 1:42 PM (175.120.xxx.157)

    미니멀라이프 자료들도 보시고 네이버 미니멀라이프카페부터 가입해서 보세요 짐 못줄이는 분들 도움 많이 되요

  • 5.
    '19.5.29 1:49 PM (121.181.xxx.103)

    저 진심 작은평수로 이사가고 싶어요.
    지금 34평 사는데 25,6정도로요.
    지금 있는것들 싹 버리고 심플하게 살고 싶어요.
    깔끔하고 예쁘게. (추진중입니다.)

  • 6. ..
    '19.5.29 1:58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반대하는 가족만 없으면 큰 가구 버리세요.
    전 5평 줄여서 왔는데 그 평수가 그렇게
    아쉬울 줄 몰랐어요. 특히 새아파트는 더 좁은거 같아요.

    헤드 없으셔도 큰 베개 등에다 대고 있으면 벽지 멀쩡합니다.
    머리만 안대시면 됩니다. 저도 미니멀 카페 가입해서 그렇게 살게되길 바랬지만.. 으흑.

  • 7. ㅇㅇ
    '19.5.29 2:02 PM (182.228.xxx.81)

    제가 그렇게 이사했는데요 싹 다 버리고요 지금 빈 공간 없이 수납장으로 꽉 찼습디다. 매일 버릴거없나 찾고 있고요 넓은 집으로 빨리 가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 8.
    '19.5.29 2:02 PM (211.187.xxx.175)

    미니멀 카페가 있군요? 바로 들어가봐야겠어요.
    그리고... 큰 가구란 무엇일까요? 살림알못을 위해 예를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침대에는 하루 종일 단 한번도 앉지 않는데, 그래도 만약을 위해 큰 베개를 하나 준비 하는게 나을까요?

  • 9. ...
    '19.5.29 2:04 PM (119.64.xxx.182)

    전 대나무 돗자리 1인용 헤드 대신 세워놨어요.
    처음엔 좁고 답답한데 살다보면 한번 호출에 다들 잘 모이고 청소도 간편해요.

  • 10. ..
    '19.5.29 2:12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책장, 책상 같은거죠.
    책상 대신 식탁을 같이 쓴다 뭐 이런 식으로 줄이시던데요.
    저희는 책장이 믾은데 결국 다 안고 왔어요.
    이사짐 센터 분들이 저희 집보고 같이 걱정해주시다 가셨어요. ㅠ

    누워있지 않으시면 따로 큰베개는 사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이사 후 필요하면 사시는 걸로요. 직은 평수 답답한게 부엌이 확 줄어서 그릇이 많으시다면 것도 정리하시구요.

    짐목록 써주시면 고수분들이 도움 주실 겁니다.

  • 11.
    '19.5.29 2:17 PM (211.187.xxx.175)

    목록! 목록 드릴게요
    흠 ㅠㅠ 아이랑 저랑 필요해서 책상 2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는데 ㅠㅠ

    식탁
    여닫이장 ---> 미닫이 붙박이장
    침대
    화장대
    2인용 간이소파
    피아노(디지털)
    책장 아이용 2개 어른용 1개
    책상 아이용 1개 어른용 1개
    냉장고 2대 ---> 양문형 1대로 교체할까 고민 중
    전자렌지

    끝.

  • 12.
    '19.5.29 2:30 PM (59.21.xxx.95)

    좁은데서 넓은데 가긴 쉬워도 넓은데 살다 좁은데는
    은퇴하고 자녀 출가시킨 분들 아니고서는 진짜 미칠텐데요 ㅠ

  • 13. 흐음
    '19.5.29 2:33 PM (125.129.xxx.101)

    새아파트면 드레스룸에 화장대 있지 않나요?
    화장대가 옷서랍장 겸용 아니라면 처분하심이 어떨지요.

    어른책 일부분 정리해서, 아이책장에 일부 꽂아두고 1개는 정리하시고요..

    나머진 더이상 줄일게 없어보이네요.

  • 14.
    '19.5.29 2:36 PM (211.187.xxx.175)

    그러니까요 ㅠㅠ 그놈의 학군이 뭔지 ㅠㅠ
    맞아요 ㅠ 3단 서랍장인데 위에 거울이랑 로션 놓고 쓰고 있어요 ㅠ 화장대는 사실 화장실 수건장이랑 같이 써도 상관없어요 ㅠㅠ
    저도 신랑도 책이 많은 직업이라 진짜 책 줄이는 게 큰일이네요 ㅠㅠ

  • 15.
    '19.5.29 2:59 PM (211.227.xxx.207)

    예전에 35평에서 18평까지 가본사람인데
    1. 덩치 큰 가구 버리기
    2. 책버리기
    3. 안입는 옷버리기

    그냥 다 버리세요.
    전 침대도 없앴네요.

    물욕을 줄이시고, 부피큰거부터 싹다 버리세요.
    지금은 다시 30평대로 이사왔는데. 저때의 경험으로, 꾸준히 뭔가를 계속 버리고 있습니다. ㅎㅎ

  • 16. 움보니아
    '19.5.29 3:30 PM (14.40.xxx.98)

    저희 이모가 이번에 하 님하고 똑같은 조건으로 이사가시는데 ,

    저희 엄마가 딱 한마디 하시더군요. 많이 버려라. 특히 옷, 이불, 부엌잡동사니들

    아마도 가장 부족함을 느끼는 부분이 수납일 거 같아요.

  • 17. 흐음
    '19.5.29 3:33 PM (125.129.xxx.101)

    저도 화장대 버리고, 화장실 수건장 안에 대장 넣어놓고 쓰는데 괜찮아요.

    어른책상도 아주 콤팩트한 사이즈로 바꿔보세요.

    옷은 옷장에 들어갈 양만 남기고 버리기..
    옷 버리기가 제일 어려워요. 저는..

    이사갈 집에 아일랜드형 식탁 있으면 지금 식탁도 버리세요.

  • 18. 22평살때
    '19.5.29 5:23 PM (61.82.xxx.207)

    4인가족 복도식 22평 살때 가구, 살림 적어볼께요
    안방은 9자 장롱, 화장대, 침대 없음. 이불깔고 살았어요. 남편 책상과 책꽂이
    거실 22평 한쪽벽면 책꽂이, 책꽂이 중간 칸에 40인치 티비 놓을수 있는공간이 있어서 티비 놓고
    책꽂이가 젤 아랫칸은 문이 달려있어서 자잘한 수납이 가능했어요. 그리고 3인용 소파.
    부엌은 2인용 식탁, 원래식탁의자 이외에 접이식 간이의자 벽에 기대 2개 세워놓고 주말이면 온가족이 2인용식탁에서 작은 그릇 놓고 먹음.
    김냉 당근 없고 600리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렌지, 밥솥, 맞벌이라 까스렌지 밑에 식기 세척기 놨어요.
    아이방엔 중층 벙커 침대, 침대밑에 공간에 장난감 수납, 4단 서랍장(아이들옷수납) 일룸책상 젤 작은거와 책꽂이.
    그리고 아이방엔 붙박이 장이 있었어요.
    이 살림으로 31평 아파트로 인사했더니, 가구가 없어서 아파트가 울리더라구요.

  • 19. 저는요
    '19.5.29 7:54 PM (211.215.xxx.45)

    저는 평수 줄여서 이사는 안 가려고 해요
    남편은 아이들도 다 나가고 이제 줄여서 이사가지고 하지만
    저는 좁은 집에 사는 스트레스, 우울감이 컸어요.
    짐이야 줄여서 헐렁하게 살 수 있지만 좁은 공간의 답답함은 견디기 힘들어서
    집 줄이는건 못하겠어요

  • 20. qkqkaqk
    '19.5.29 8:04 PM (223.38.xxx.126) - 삭제된댓글

    침대 없는게 나을것 같은데~
    번거로워도 이부자리 써보시다가 침대 사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사고나서 버리긴 그래도 일단 없다가 사는건 쉬우니.

    화장대 그냥 화장실에서 화장 하거나 서랍장위에 작게 화장품통 두고 쓰는데 괜찮아요.

    소파는 일단 가져가서 써보시고, 비좁으면 버리세요.
    소파가 없으면 책장을 모두 거실벽에 두를수 있으니~

    애들 책상은 꼭 필요할거니까.
    근데 애들 클꺼니까 어른책상 버리지 마시고 쓰시다가 애들용으로 토스해도 되고요.
    식탁을 어른책상 겸용으로 해도 좋은데, 이건 뭐 연구하시는분이거나 집중해서 공부하는거면 힘들거구요.
    간단한 책보기 글쓰기면 식탁을 두가지 용도로~

    그리고 침대 해드없어도 벽지가 회색이라서 때는 안타요.
    벽지가 어두우면 걱정없음
    근데 자다가 팔을 들때 손톱이 스치는지 스크레치는 나네요.

    침대 안쓰실거면 지금 장농 그대로 가져가서 쓰셔도 상관없을거구요.

    저희집도 24평이라 감이와서 적어봤어요

  • 21. qkqkaqk
    '19.5.29 8:05 PM (223.38.xxx.177)

    침대 없는게 나을것 같은데~
    번거로워도 이부자리 써보시다가 침대 사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사고나서 버리긴 그래도 일단 없다가 사는건 쉬우니.

    화장대 그냥 화장실에서 화장 하거나 서랍장위에 작게 화장품통 두고 쓰는데 괜찮아요.

    소파는 일단 가져가서 써보시고, 비좁으면 버리세요.
    소파가 없으면 책장을 모두 거실벽에 두를수 있으니~

    애들 책상은 꼭 필요할거니까.
    근데 애들 클꺼니까 어른책상 버리지 마시고 쓰시다가 애들용으로 토스해도 되고요.
    식탁을 어른책상 겸용으로 해도 좋은데, 이건 뭐 연구하시는분이거나 집중해서 공부하는거면 힘들거구요.
    간단한 책보기 글쓰기면 식탁을 두가지 용도로~

    그리고 침대 해드없어도 벽지가 어두우면 걱정없음
    근데 자다가 팔을 들때 손톱이 스치는지 스크레치는 나네요.

    침대 안쓰실거면 지금 장농 그대로 가져가서 쓰셔도 상관없을거구요.

    저희집도 24평이라 감이와서 적어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981 다이어트 한약 부자되다 16:49:00 2
1782980 곡식 파로는 드시는 분들은 만족하세요? 16:45:03 45
1782979 국민의 힘 잘한다 1 ... 16:44:22 158
1782978 나이먹으면 제발 나이값좀... 2 . . 16:43:18 260
1782977 제사 지내고 운 트이는 경우 있나요? 14 미신 16:33:16 546
1782976 ‘16년 진행’ 김현정 CBS ‘뉴스쇼’ 앵커 떠난다 15 ㅈㅅ은 어떻.. 16:27:19 1,139
1782975 진학사 보는 법 좀 알려주세요 2 16:25:54 137
1782974 아바타 전편들 안봤는데 바로 3편 봐도 되나요? 3 .... 16:23:43 189
1782973 李대통령 "우리나라 생리대 39% 비싸다니, 조사하라&.. 29 ㅇㅇ 16:20:52 958
1782972 인덕션 쓰시는분 냄비 옮길때 밀어서 옮기나요? 4 질문 16:20:06 358
1782971 착한척 바른척 하면 안돼요 5 .. 16:16:56 999
1782970 어머니 생신 식사 집에서.. 20 생신 16:16:01 1,214
1782969 저번에 기도 부탁드린다는 엄마입니다. 13 ㅠㅠ 16:10:23 1,292
1782968 타임 카멜 코트 있는데요 6 .. 16:09:58 815
1782967 저속노화 의사는 대놓고 좌파 정치성향을 13 ..... 16:08:50 1,324
1782966 조국 "나경원,천정궁 갔니?" 5 ㄱㄴ 16:08:40 641
1782965 애가 공부 안하는데 왜 엄마가 우울하죠 ? 4 D 16:06:47 513
1782964 꼴등근처여도 일반고 가능한가요? 8 .. 16:04:42 297
1782963 이사를 왔는데 2 987 16:02:30 591
1782962 이영자 김숙 송은이 7 .. 16:01:59 1,924
1782961 단지내 담배피는 여중생 무리 어떻게할까요? 9 Zz 16:00:03 648
1782960 전 입짧은 햇님 충격인게.. 9 11 15:59:48 2,627
1782959 퇴직하고 쳐박혀 있는 명품(사치품)가방들 5 15:56:24 1,087
1782958 대입 추합 기도 부탁드려요 5 추합 15:56:14 272
1782957 김병기와 문진석이 만든 정개특위,,,제2의 윤리특위 3 ㅇㅇ 15:52:03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