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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아파트 전세가가 매매가의 35~50%면

투자 잘못한거죠? 조회수 : 3,422
작성일 : 2019-05-29 00:51:31
남동생 결혼 할때 집에서 1억 5천 해줬어요 올케는
천은 혼수 하고 천은 전세 보태고 해서 2천 해왔어요
저희집에서는 최대한 해준건데 꼴랑 빌라전세
해줬다고 올케가 난리쳐서 저희 엄마와 결혼초부터
사이가 안좋았어요 그러다 결국은 결혼 1년만에
발길 끊었고 아빠 제사,명절,저희 엄마 암수술등
2년간 얼굴 못봤어요
그러다 작년에 올케 임신했다며 다시 왕래하고
싶다고 동생부부가 찾아왔어요 엄마는 기다렸던
아들 만나니 너무 좋아했지만 전 떨떠름했어요
그래도 엄마뜻에 따라 잘 지내보려고 했는데
이번 설에 친정갔더니 아파트 이사가고
싶다고 엄마한테 1억을 해달라고 하네요
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노후자금 딱 1억 남았어요
하는거 봐서는 나중에 병원비 생활비
한푼 안내겠죠 지금도 같이 외식하거나
엄마한테 목돈 들어갈 일 있으면 제가 다 내요
그래서 제가 결사반대했더니 올케가 저한테
반말을 하며 욕을 지껄이네요 (저보다 8살 어려요)
너무 화가나고 황당해서 동생부부 쫓아내고
다신 안본다고 못박았어요
3월에 새아파트 입주했다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4억 7천 주고 재작년에 아파트 계약했고
이번에 입주하면서 대출을 3억했답니다
그것도 명의는 올케랑 반반인데 대출은 남동생
이름으로 3억했대요 전 지방살아서 경기도쪽은
잘몰라요 투자가치있는 아파트인가 싶어서
네이버 찾아봤더니 매매가는 5억정도인데
전세가가 매매가의 35~50%라고
나와있네요 이건 뭐 입주도 안되서 싸게 전세로 던지는
느낌인데 미래가치가 있을까요?
어쩌자고 돈도 없이 3억 대출인지 기함하겠어요
월급도 350정도 되는 중소기업 외벌이입니다
올케가 결혼 초에 판교 아파트 살고 싶다길래
농담인줄 알았더니 신도시 아파트 살고싶었나봐요
엄마도 화가나서 니들 알아서 하라고 전화 끊고
저한테도 신경쓰지 말라는데 한숨만 나오고 한달 내내
머리가 지끈거려요 내얼굴에 침뱉기라 여기서라도
하소연 하고 갑니다
IP : 116.37.xxx.20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29 12:53 AM (45.64.xxx.125) - 삭제된댓글

    3억대출이면 이자가 얼마인가요?
    간도 크시다..350으로 커버가 되나요? 맞벌이겠죠?

  • 2.
    '19.5.29 12:54 AM (45.64.xxx.125)

    3억대출이면 이자가 얼마인가요?
    간도 크시다..350으로 커버가 되나요

  • 3. ..
    '19.5.29 12:56 AM (218.155.xxx.56)

    350벌이에 3억대출..젊은사람들이 참 대책없네요..ㅜ

  • 4. ...
    '19.5.29 12:57 AM (58.148.xxx.122)

    3억 대출이면 이자가 월 백 가까이 나와요. 최소 80

  • 5. ...
    '19.5.29 1:00 AM (116.37.xxx.208)

    왕래없다가 다시 온 이유는 돈때문인거같아요
    엄마가 당연히 싹싹 긁어서 해줄줄 알았는지
    어떻게 2억도 안되는 돈으로 4억 7천 아파트를
    계약했는지 정말 어이가 없어요

  • 6. ...
    '19.5.29 1:01 AM (220.120.xxx.158)

    1억5천이 꼴랑이면 2천은 뭐랍니까?
    나쁜X 많네요

  • 7. ...
    '19.5.29 1:01 AM (116.37.xxx.208)

    입주하고 몇년 정도 이자만 내나요?원금이랑
    같이 상환해야할때 또 찾아올거 같아서요

  • 8. ...
    '19.5.29 1:06 AM (116.37.xxx.208)

    제가 진짜 살다살다 올케같은 또XX 처음 봤어요
    휘둘리는 남동생도 안쓰러웠는데 이젠
    끼리끼리구나 싶고 정말 안보고 살고 싶어요

  • 9. 냅두시고
    '19.5.29 1:28 AM (211.212.xxx.185)

    어머니나 노후자금 홀라당 아들한테 주지않도록 단도리 잘하세요.
    정말 인간 말종같은 며느리나 아들도 시부모, 친정부모만큼 참 많은 것 같아요.

  • 10. Zz
    '19.5.29 1:29 AM (14.5.xxx.182) - 삭제된댓글

    그래도 둘이 1억 7천은 모았네라고 계산했다가 ... 아 초반에 1억5천 주셨었네요. 최소 2년동안 꼴랑 2천을 모으는 살림에 3억 빚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ㅠ
    경기도도 조정지역이면 거치기간 없이 갚아야해요.

  • 11. dlfjs
    '19.5.29 1:31 AM (125.177.xxx.43)

    엄마 돈 믿고 그러는건 아닌지 ..
    제발 돈 주지말고 지키라고 하세요
    이자 못낸다 징징 거려도요

  • 12. 울집
    '19.5.29 1:41 AM (223.38.xxx.107) - 삭제된댓글

    2억3천 집 대출 8천...
    백수라 맨몸도 모자라 혼수 카드 빚내서 온 여자
    아들낳아서 명의이전 해주니. 자기집이라고 이혼통보
    ㅎㅎ
    이혼하라 했어요. 자금출저가 시댁인데 그집 홀라당
    그런 몸파는 마인드 여자들 요즘 좀 있는듯.
    그래서 결혼전 집안수준 비슷 경제력이 낫아요
    님 동생도 ㅂㅅ이네요

  • 13. 울집
    '19.5.29 1:45 AM (223.38.xxx.107)

    2억3천 집 대출 8천...
    백수라 맨 몸도 모자라 혼수 카드 빚내서 온 여자가
    아들낳 아서 명의이전 해주니. 자기집이라고 이혼통보
    ㅎㅎ이혼하라 했어요.
    자금출저가 시댁인데 그집 홀라당 되는줄
    착각하고 그걸로 시댁 돈 뜯어내려 이혼 협박질 하는
    그런 몸파는 마인드 여자들 요즘 좀 있는듯.
    그것에 흔들리면 안되요.

    이래서 결혼전 집안수준 비슷 경제력이 낫아요.
    님 동생도 ㅂㅅ이네요

  • 14. ...
    '19.5.29 1:50 AM (116.37.xxx.208)

    진짜 상ㅂㅅ이죠~ 막말로 올케가 예쁘기라도
    하면 손톱만큼이라도 이해할텐데 뚱뚱하고
    인물도 없어요 동생은 여리여리 곱상하고요
    모정도 없어서 이혼하면 남동생이 애데리고
    마이너스 빚 가지고 올까봐 사실 겁나요

  • 15. ..
    '19.5.29 1:54 AM (218.146.xxx.119)

    올케뿐 아니라 동생도 같이 ㅂㅅ인데..
    없는 가족인셈 치세요.

  • 16. 그냥
    '19.5.29 2:17 AM (49.1.xxx.168)

    미친ㄴ 이네요 ;;;

  • 17. 동생분 너무
    '19.5.29 4:12 AM (115.140.xxx.66)

    바보같네요
    저라도 속터질 것 같습니다 그냥 모른척 하세요
    방법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 18. ..
    '19.5.29 5:17 AM (110.70.xxx.6)

    지금 경기도엔 여기저기 물량 폭탄이라 전세가가 매매가 보다 현저히 떨어져요. 역세권 같은 경우는 미래가치가 좀 있겠지만 아니라면 뭐.

    근데 전세가 보다 대출 3억원이 문제네요. 외벌이에 아이까지 키우며 지금까지 1천만 모은 게 다인데 앞으로 어찌 살라고. 매일 돈 때문에 싸움 날테고 며느리 원망은 시댁으로 향할 듯 합니다. 분수 모르고 허영만 심한 여자 집에 들어오면 화평하긴 힘들어요.

  • 19. .....
    '19.5.29 5:41 AM (211.245.xxx.178)

    1억5천에 결혼할때 천만원 보탰다잖아요.
    몇년동안 천만원 모은 살림으로 3억 대출이요? ㅎㅎㅎㅎ
    진짜 이런말 미안하지만 동생 어디 모자라요? 올케는 뭐 말할 가치도 없구요.....

  • 20. ...
    '19.5.29 5:59 AM (122.59.xxx.76)

    에고..냅둬야지 어째요

  • 21. ..
    '19.5.29 6:25 AM (221.143.xxx.130)

    30대중반 올케입장인데요 ㅠㅠ 수입대비 3억 대출이라니 기함하네요 결혼 햇수로 3년차에 1억5천정도 모았고 맞벌이 월천 정도 하는데도 비슷한 액수 대출 한숨나오는데요 ..ㅠ 정말 대책없네요 게다 시언니에게 욕을 한다는게 제일 충격 ㅠㅠ 어머님 노후자금에 손대는건 무조건 막으세요 앞으로 인연끊네 왕래 안하네 해도 눈하나깜짝 마시고요 저런 독종은 똑같이 대해줘야 됩니다 ㅠㅠ

  • 22. ...
    '19.5.29 6:50 AM (116.121.xxx.179)

    월1000에 2억 대출도 부담스러운데...
    올케가 맞벌이 안하면 답 없어요

  • 23. ....
    '19.5.29 8:36 AM (211.216.xxx.224)

    어머니 돈 지키는 거 집중하세요.

  • 24. ㅁㅁㅁㅁ
    '19.5.29 8:59 AM (119.70.xxx.213)

    대출 못갚아 경매들어가면 정신차릴라나
    그 소득에 3억대출 해주기는 하나보죠? 제2 제3 금융까지 손을 댄건 아닌지..
    남동생 올케 둘이 똑같네요 내참

  • 25. ???
    '19.5.29 12:00 PM (27.176.xxx.103) - 삭제된댓글

    부모님 재산 잘 지키세요.

  • 26. wii
    '19.5.29 4:04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저렇게 뻔뻔한 여자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게.
    다시 한번 까불면 원래 해줬던 돈도 돌려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발길 끊으라구요.
    저런 사람들은 교양있게 체면차리면서 대하면 그걸 약점으로 파고 들어요.
    우리 올케는 돈 달라고 친정부모까지 데리고 왔어요. 결혼할 때 정말 십원한 푼 안 쓰고 빈몸으로 결혼했어요. 결혼 비용 해주기로 했는데 청구를 올렸갈래 이 폐백음식 비용은 니가 내라 했더니 대꾸 안 하던 애에요. 내긴 했는데 남동생 돈으로 냈을 거에요.
    십년 동안 입 다물고 아버지가 꾸역꾸역 돈을 뜯겼는데, 이번에 다른 빚들까지 터지면서 돈 해달라고 온 거죠. 안 해주시면 이혼하라고 한다고 부모님 데려왔길래.
    제가 나서서 냉정하게 일갈했어요. 데려가시라. 십년 결혼생활동안 자기들 능력으로는 살수 없는 사람들인 것이 증명되었다. 그 동안 받아간 돈이 1억이 넘는다. 매달 100만원꼴 원조했는데, 나는 모른다고 일관. 그 동안 외벌이로 몸편하게 애들 둘 키우고 하고 싶은거다 하고 살았는데, 왜 일도 안 하고 우리 집에 와서 돈을 달라고 하느냐. 제발 이혼하라고요.
    나동생이 자꾸 돈 달라고 전화질 하기에 니 처가 취업하면 빌려주겠다고 했고, 결국 취업했고 돈 줬습니다. 아마 안 갚겠지만 이 정도로 터졌으니 예전처럼 뻔뻔하게 달라고는 못 할 거에요.

    절대로 미안해하지 마시고 화내지 마시고 이치에 닿게 단호하게 말씀하시면 됩니다. 마음 약한 어머니 못 넘어가게 단도리 하시구요.

  • 27. ...
    '19.5.29 5:23 PM (116.37.xxx.208)

    정말 뻔빤하고 상식이하 사람과 엮이게 되니
    아무리 다잡으려해도 멘탈이 탈탈 털리네요
    엄마랑 잘 상의해서 동생부부에게 조금의
    빌미도 주지 않으려고요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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