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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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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이 너무 안좋은 남자가 좋은데요.

ㅠㅠ 조회수 : 9,250
작성일 : 2019-05-28 20:36:56

만났다가 헤어지는 게 제일인거 아는데
평생다녀야할 공기업 재직중입니다..
쉽게 만날수도 헤어질수도 없어요.

결혼적령기인데.. 마음은 가지만 머리로는 정말 아닌 남자에요.
왜 좋은지도 모르겠고.. 3년을 같이 일해서 그런건지..
제 여동생이 만난다했으면 머리밀어서 방에 가뒀을텐데
호르몬의 장난일까요?
조건이란게 객관적인것도 그렇고 결혼하면 안좋을 조건만 가졌어요.

근데 상황이 이러니 더 오기(?)가 생기고 애타고 그러네요.
선배님들 어떻게 마음 정리해야할지 도와주세요ㅠㅠ
IP : 106.102.xxx.14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8 8:39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쓸데없는 오기 부리지 마시고,
    빨리 정리하세요.

  • 2. ..
    '19.5.28 8:40 PM (222.237.xxx.88)

    지금 셀프로 팔자 꼬고 있다는것만 아세요.

  • 3. ...
    '19.5.28 8:41 PM (211.36.xxx.131)

    셀프로 두들겨패세요.
    팔자꼬고 싶어 난린데 정신 못 차릴땐 따귀한대씩 맞아야합니다.
    거울보고 한대씩 치세요.

  • 4. 아이낳으면지옥
    '19.5.28 8:42 PM (221.166.xxx.92)

    경제적으로 어려워 본적이 없지요?
    어려워 보고도 그런다면 심하게 머리 나쁜거고요.
    나보다 자식에게 아무것도 못해주는 상황을 생각해봐요.
    지옥됩니다.

  • 5.
    '19.5.28 8:42 PM (116.127.xxx.146)

    님의 가치를 너무 낮게 평가해서 그래요.
    님이. 님 스스로가

    그게아니라면
    가보는것도 괜찮죠
    어차피 100세 수명이라...끝까지 다 같이하진 못할거예요. 앞으로는
    해보고 안되면 이혼하든지...뭐..

  • 6. ..
    '19.5.28 8:43 PM (220.117.xxx.210) - 삭제된댓글

    결혼은 현실이에요. 조건이 서로 맞아도 살면서 부딪히는게 결혼생활이에요.

  • 7. ...
    '19.5.28 8:44 PM (65.189.xxx.173)

    인생 뭐 있나요?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아야 죽을때 미련이 안남죠.

  • 8. 조건
    '19.5.28 8:46 PM (125.177.xxx.106)

    보고 결혼했다 실패한 사람들이 더 많아요.

  • 9. 그럼
    '19.5.28 8:46 PM (175.193.xxx.162)

    그만 두세요.
    전 다들 미쳤다는 결혼했는데 그런 조건이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았어요.
    그냥 사람 자체만 보였어요.
    전 24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

  • 10. ㅠㅠ
    '19.5.28 8:50 PM (106.102.xxx.142)

    맞습니다.. 어려워본적이 없어요. 근데 이사람이랑 살면 정말 많이 어렵게 살게될거에요. 윗분은 자세한 얘기 해주실수없나요,,?

  • 11. ..
    '19.5.28 8:55 PM (49.1.xxx.151)

    궁합 서너 곳 보세요. 결혼으로 사주가 뒤바뀌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 12. 저도 그랬는데
    '19.5.28 8:56 PM (218.50.xxx.24)

    아빠가 매일 전화와서 헤어지라 하더군요
    우리집 모두 아무걱정없이 잘살고 있는데 왜 그런길를 가려하냐....
    전 헤어졌고 무난한 사람과 결혼했고요
    사랑했던 기억이 나긴 하지만 그사람도 다른 사람이랑 결홍해서 잘살아요

    후회는 없네요
    같은회사면 하지마세요

  • 13. 그러니까
    '19.5.28 8:56 PM (180.65.xxx.94)

    그 안좋은 조건을 말해보세요

    가난할테고

    못생겼을테고

    동생이 줄줄에

    홀어머니?

    짠돌이에

    대머리인가요?

  • 14. ... ...
    '19.5.28 8:59 PM (125.132.xxx.105)

    저도 조건 최악의 남자, 다들 반대하고 친구 중 3명이 결혼하면 어렵게 사는 꼴 못본다며 절교까지했지만
    제가 우겨서 결혼했고 지금까지 34년 잘 살고 있어요.
    제가 그이를 좋아했던 이유는 저를 존중하고, 조건 나쁜 자기를 선택해 준데 늘 감사하고 그리고 이건 100% 제 견해입니다, ㅎㅎ 머리가 상당히 좋아요.
    시부모와 갈등 심했고 지지리도 가난한 집안의 실질적 가장이어서 저도 늘 맞벌이 해야했지만
    인생 다시 살 수 있다면 또 다시 이 사람 만나고 싶어요.

  • 15. ..
    '19.5.28 9:02 PM (211.117.xxx.145)

    시부모의 노후까지 책임져야 할 상황인가요?

  • 16. ..
    '19.5.28 9:05 PM (211.117.xxx.145)

    ㄴ시부모의 인품은 어떻든가요?

  • 17. ...
    '19.5.28 9:08 PM (221.166.xxx.175)

    도대체 그 남자분의 안좋은 조건이 뭡니까? ???

  • 18. dlfjs
    '19.5.28 9:12 PM (125.177.xxx.43)

    내 팔자가 그건거죠

  • 19. ..
    '19.5.28 9:16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하지마세요. 가난을 한번도 안겪어 보고, 주위에서도 본 적이 없다면 적응 안돼요. 그냥 사귀기만 하세요

  • 20. ㅠㅠ
    '19.5.28 9:20 PM (106.102.xxx.142)

    그러니까님이 근접해요. 노후대비안된 어머니있고.. 속썩이는 여동생있네요. 못생겨서 지인들이 농담으로 딸 낳으면안된다고 하는.. 대화잘통하고 감정공감능력뛰어나지만 남성적이거나 든든한것 없고..탈모끼도 있네요 생각해보니 이건 흠으로도 안보여요.

  • 21. ㅠㅠ
    '19.5.28 9:22 PM (106.102.xxx.142)

    저희집도 그렇고 주변도 사실 자식에게 하나라도 더주려는 부모님밖에 못봐서 가장노릇하는거보고 놀랐었어요. 물론 세상에 그런 부모도 적지않은건 알지만요..

  • 22. ...
    '19.5.28 9:23 PM (223.62.xxx.149)

    안보는게 답이에요.

  • 23. ㅠㅠ
    '19.5.28 9:24 PM (106.102.xxx.142)

    노후대비안되도 스스로 살아가려는 노력이라도 보이는 어머니 아닌것같아요. 제앞길못찾는 여동생 용돈주라고 다그치는 분이네요.,

  • 24. ..
    '19.5.28 9:34 PM (211.117.xxx.145)

    예비시댁 모녀가 갑갑하네요
    마냥 퍼주다 보면 빨대 꽂히게 생겼어요
    아들이 어디 이민이라도 가버리면 정신 차리려나..?!

  • 25. ...
    '19.5.28 9:35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제가 20때 시집갔으면 진짜 원글님 같은 선택했을것 같아요. 진짜 그때는 완전 뭐도 모르는애기였거든요.. 특히 부모님 자리요.... 진짜 우리 부모님 처럼 자식 하나라도 더 못해줘서 안달인 부모님 밖에는 없는줄 알았네요.. 근데 나이들고 현실되니까 아니더라구요..ㅠㅠ

  • 26. ...
    '19.5.28 9:36 PM (175.113.xxx.252)

    제가 20때 시집갔으면 진짜 원글님 같은 선택했을것 같아요. 진짜 그때는 완전 뭐도 모르는애기였거든요.. 특히 부모님 자리요.... 진짜 우리 부모님 처럼 자식 하나라도 더 못해줘서 안달인 부모님 밖에는 없는줄 알았네요.. 20대떄 결혼 선택 안한건 천만다행이예요.. 원글님도 천만다행이다 싶게 빨리 잊어버리세요

  • 27. Hkjjk
    '19.5.28 9:50 PM (112.186.xxx.62)

    조건은 평생가요 슬프지만 ㅠㅠ 남편 애정 강도는 변해도 조건은 변하지 않더군요
    ㅋㅋ 남의편 그래서 신혼에 설거지 2번 했어요
    지금은 안하죠

  • 28.
    '19.5.28 9:53 PM (116.37.xxx.60)

    남의 집 가장은 빼오는 거 아니라던데요.
    그 댁은 가난한 게 문제가 아니네요...

  • 29. ㅇㅇ
    '19.5.28 9:59 PM (118.219.xxx.137)

    저울질 한다는건 발뺄수 있다는 말입니다
    얼릉 치우세요
    미쳐서 눈멀고 결혼해도 장담 못하는게 결혼 입니다

  • 30. 미쳤어요?
    '19.5.28 10:10 PM (220.85.xxx.137)

    그래도 얼굴하나 괜찮나싶었는데
    도대체 뭐에 빠진거유?

  • 31. ..
    '19.5.28 10:11 PM (211.117.xxx.145)

    콩깍지가 결혼 전에 벗겨지면 다행이고..

  • 32. 햇살
    '19.5.28 10:35 PM (175.116.xxx.93)

    싫어질때까지 연애하다 헤어지세요.

  • 33. ...
    '19.5.28 10:52 PM (110.70.xxx.211)

    지난번에도 댓글 달았는데요, 그냥 사귀세요. 저도 그냥 만났어요.단, 저는 아주 맘 잘 통하는 친구라고 연막치고 만났어요 술도마시고 영화도 보고 등등. 그러다보면 콩깍지 벗겨지고 갑자기 정떨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이 사람과 함께했을때 맞을 구질구질한 미래가 펼쳐지면서 한순간에 연락 끊었어요

  • 34. 저 조건의
    '19.5.28 11:20 PM (178.191.xxx.150)

    남자가 결혼하려고 하는 것부터 에러에요.
    알아서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지.
    님은 등짝맞고 정신차리구요.

  • 35. 그알 못봤나요?
    '19.5.28 11:33 PM (112.150.xxx.190)

    아무리 조건이며 나빠도 정말 좋아하고 못떨어진다 싶음.....부모반대 이기고 도망이라도 가서 결혼하지...

    성인이잖아요?????
    장씨 여자가 사업하는 부모반대, 조건 때문에 남친 버리고....딴남자와 두번이나 결혼하고~~전남친까지 붙잡아두려 하고~~
    남 주느니 전남친 없애버리겠다고 집착하고....이게 뭡니까? 원글의 경우도 딴 남자와 결혼해도 현남친 계속 봐야할 사이네요??

  • 36. ..
    '19.5.28 11:42 PM (220.120.xxx.207)

    제발 독하게 맘먹고 헤어지세요.
    집이 좀없어도 서로 기대지않고 각자 잘살면 괜찮은데 시댁이 그런 마인드면 너무 암울해요.
    게다가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사는게 나을것같네요.

  • 37. 남자가
    '19.5.29 8:16 AM (119.149.xxx.75)

    님을 영 마음에 안들어하면 놔주는게 맞죠
    집착하시는 듯 보이네여

  • 38. ....
    '19.5.29 8:34 AM (223.62.xxx.149)

    님같은 분들 종종봐요. 곱게자라고 능력좋은 분들이 결혼으로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요. 집안도 문제 없어요. 대체 무슨이유인지 모르겠어요

  • 39. 정신
    '19.5.29 8:51 AM (119.202.xxx.114)

    차리시길빌게요

  • 40. 늦봄
    '19.5.29 10:25 AM (221.167.xxx.62) - 삭제된댓글

    심장과머리가싸워서 저도 심장편을 들었어요
    결혼17년차 노예문서에 도장찍고 팔려온것처럼부리네요
    사랑요? 자기도 살려고 나랑결혼했대요 다말해줬으면 당신결혼안해줬을거 아니냐며 당당해요
    남들하는짓 다해요 남자는 어려울때 조강지처찾지만 형편나아지면 트로피 마누라 구해요
    정신차리세요
    제심장에게 책임지라하니 시침뚝따고 과로와 빈혈로 죽겠다며 시위하네요 머리가 골치아프다며 치매수준으로 저하됩니다 친구도 못찾고 부모한테도 하소연못하고 죽어야지해요
    아마 저죽으면 화장실가서 새장가갈생각에 웃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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